개미인간

머리·가슴·꿈을 안고 사는 워킹대디의 삶

심규진 지음

메이킹북스 2021년 10월 05일 출간 종이책 : 2021년 09월 2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세 아이 아빠로서의 삶을 진솔하게 고백한 책. 직장인과 가장의 역할을 모두 소화해야 하는 역할 갈등 속에서 행복을 찾으려는 이 시대의 아빠상을 그려내고 있다. 또한 저자가 어떻게 작가가 될 수 있었는지, 그 상세한 경험담을 부록에 담았다. 세상에는 수많은 에세이가 있다. 공감과 위로를 말하는 책 또한 차고 넘친다. 하지만 단순한 공감을 넘어 실제 작가가 될 수 있는 방법까지 담은 책은 이 책, 《개미인간》이 유일하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 ‘머리’는 자꾸만 커져갑니다
ㆍ 싫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ㆍ 뒷담화의 즐거움
ㆍ 노동존중 사회에 대한 단상
ㆍ 넌 왜 대기업을 퇴사했니
ㆍ 프로퇴사러의 야심
ㆍ ‘우짜겠노’에 담긴 삶의 향연
ㆍ 내 이름은 해피: 더 이상 웃기 싫어
ㆍ 훨훨 날아가세요
ㆍ 나도 그랜저를 타고 싶다
ㆍ 내 특기는 등산이었다
ㆍ 전쟁 필수품, ‘니코틴’
ㆍ 하루 한 권 독서… 가능할까?
ㆍ 이직을 고민하는 당신을 위한 3가지 조언
ㆍ 억대연봉 직장인이 되는 법

제2장 그래도 ‘가슴’을 움켜쥐고 간직할래!
ㆍ 죽은 자의 축제
ㆍ 우리는 계약직 인생
ㆍ 그렇게 아버지가 되었다
ㆍ 슬픔을 맞이하는 슬픔
ㆍ 아빠는 엄마가 될 수 없다
ㆍ 사이렌 소리
ㆍ 호랑이 선생님이 그리운 날
ㆍ 어묵예찬
ㆍ 아들의 하루를 씻어내다
ㆍ 코로나가 아들을 쉐프로 만들었다
ㆍ 생선가시를 바르다
ㆍ 백종원도 손절한 ‘아들 밥먹이기’, 3무 정책으로 해결!
ㆍ 검버섯 피는 노을
ㆍ 세상 속의 나
ㆍ 어린이집 습격사건
ㆍ 세 가지 사랑
ㆍ 장유동 이발사
ㆍ 잡채밥 삼매경에 빠지다
ㆍ 얘들아, 아빠, 이런 사람이야♬ 다 같이 뛰어!♪

제3장 ‘꿈’을 향한 발걸음, 영차영차
ㆍ 조직적 은폐
ㆍ 불행이 작품을 만든다
ㆍ 문장 속에 숨겨진 인생
ㆍ 그가 넘긴 건 자기 자신이었다
ㆍ 저는 게으름뱅이입니다
ㆍ 우리는 어디론가 날아간다
ㆍ 두려움이 몰려올 때마다
ㆍ 우리 모두 방귀쟁이가 되자
ㆍ 무작정 작가되기
ㆍ 내가 먹지 못한 사과

부록: 무작정 작가되기

출판사 서평

세 아이 아빠가 글을 썼습니다. 써놓고 보니 머리, 가슴, 그리고 꿈과 관련된 글이었습니다. 그리고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니 개미처럼 보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개미 인간」 이라는 책이 탄생했습니다. 또한 부부가 함께 기획하고 써내려간 책이기에 더욱 특별합니다.

대한민국 출산율은 전 세계에서 꼴찌라고 하지만 이들 부부의 삶을 향한 열정은 그야말로 1등이었습니다. 요즘 시대에 세 아이를 키우겠다는 의지만 봐도 말이죠. 직장인으로서의 애환과 가장으로서의 책임감. 그리고 가슴 깊숙이 숨겨둔 아빠의 꿈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저자가 작가가 될 수 있었던 노하우까지 담았습니다. 이 세상 모든 직장인, 육아패밀리를 위한 아주 특별한 에세이집 《개미인간》을 통해 당신의 삶이 변화하는 마법을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심규진

저자 : 심규진
학창 시절 국어 시간이 즐거웠고, 작가가 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하지만 문학에도 정답이 있다는 가르침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국어를 전공해서는 밥벌이를 할 수 없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또 한 번 충격 받았습니다. 그렇게 적당히 타협해서 회사원이 되었습니다. 벌써 11년이 지났습니다.

여전히 채워지지 않는 ‘무엇’ 때문에 공부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경영학, 정치학, 평생교육학, 심리학을 전공했고, 지금은 교육공학을 공부하다가 잠시 쉬고 있습니다. 공부하면 할수록 오히려 모르는 것이 더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제 안에 있는 것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글이 되어 제 삶을 위로해 주었습니다. 이제는 제 글이 살면서 한 번도 만나 본 적 없는 그 누군가를 위로해 주었으면 하는 욕심이 있습니다. 그 욕심을 품고 오늘도 글을 씁니다. 《어른 동화》, 《상처 받고 싶지 않은 내일》을 썼고 《개미인간》을 펴냅니다.

기획자 소개_추지연

국어교육과를 졸업했지만 직접 글을 쓰는 것보다 누군가의 글을 다듬는 일에 흥미가 있습니다. 빛을 직접 쏘이는 것보다 누군가가 빛나도록 자리를 만들어주는 일에 보람을 느낍니다. 기획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시작되는 것이 아닌 세심한 배려로 시작됨을 믿으며 『개미인간』이라는 책을 세상에 띄워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