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아틀란티스 소녀

전혜진 소설집
전혜진 지음
아작

2022년 01월 20일 출간

종이책 : 2021년 11월 25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6.35MB)
ISBN 9791166686566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10,000원

쿠폰적용가 9,00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다양한 여성들의 빛나는 서사”
한국 페미니즘 SF의 기수, 전혜진이 그리는 보드라운 퇴보와 멸망!
무례하고 폭력적인 세상을 전복시키는 우아한 다정함!
세계 최다 발행 SF 잡지 《科幻世界》 글로벌 공모전 수상작가 전혜진의 첫 SF 소설집!

수많은 작가들이 수많은 책을 쓴다. 작가의 표현을 빌자면, “20년 동안 기다려 왔으나 아무도 써주지 않은” 책들을 전혜진 작가는 근래 왕성하게 발표해 왔다. 한반도 전체가 거대한 ‘노 키즈 존’임을 통렬히 비판한 장편소설 《280일: 누가 임신을 아름답다 했던가》(구픽, 2019)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일하는 임산부로 산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묻는가 하면, 30년간 읽어온 한국 SF 순정만화를 재조명한 에세이 《순정만화에서 SF의 계보를 찾다》(구픽, 2020)를 발표하며 놓쳐서는 안 될 순정 SF 만화들을 기록했다.

그뿐인가, 옛 귀신 이야기들 속 여성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여성, 귀신이 되다》(현암사, 2021)와 불가능한 꿈을 실현한 29명의 여성 수학자 이야기 《우리가 수학을 사랑한 이유》(지상의 책, 2021)를 연달아 내놓았고, 아이들을 위해서는 여성 과학자들을 다룬 《우리 반 마리 퀴리》(리틀씨앤톡, 2020), 《우리 반 에이다》(리틀씨앤톡, 2021)까지 발표했다. 작가가 쓰고 싶은 이야기는 너무 분명해 보인다. 이처럼 오롯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 오롯함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이 소설집을 먼저 읽은 박문영 작가는 그 원동력에 대해 다음과 같이 썼다. “얼떨떨할 정도로 성실하고 충만한 열두 편의 단편을 읽고 나면, 손발에 근력이 생기는 것 같다. 있는 힘을 다해 싸우려는 마음, 의로운 마음.” 그 싸움은 때로 〈불법 개조 가이노이드 성기 절단 사건〉에서처럼 과격해지기도 하지만, “작가가 ‘화를 내며 감정적으로 썼다고’ 불평할 일은 없을 듯하다. 이 단편은 어떻게 봐도 충분히 ‘이성적으로 자제’한 결과물이니까. 당대 사회의 의식과 가치관에 전면적인 질문을 해본다는 면에서 SF의 혁명성과 전복성을 이야기할 수 있다면 이 소설은 그 예시로 아무 흠이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작품에서 작가가 그리는 이 세계는 보드라운 퇴보와 멸망을 향해 간다. 그리고 그 세계를 전복하는 데 전혜진은 주저하지 않는다.

이 책은 2007년 전혜진 작가가 《월하의 동사무소》로 데뷔한 이후, 첫 소설집 《홍등의 골목》(온우주, 2013) 수록작을 포함해 14년간 작가가 집필한 50여 편의 중단편 소설을 모두 검토하여 선별해 엮은 첫 ‘SF’ 소설집이다. ‘SF’를 강조하는 이유는, 작가가 근래 발표한 각종 픽션과 논픽션의 끝이자 시작에, 여기 모은 소설들이 있기 때문이다. 전혜진은 무례하고 폭력적인 세상에서 현실을 철저히 파헤치고, 과거를 돌아보며 그 계보를 찾아 왔다. 그리고 현실에 머물지 않고 과감히 이를 전복하는 이야기들을 써 왔다. 그 이야기들이 SF인 것이 결코 우연은 아닐 것이다. 여기 모은 전혜진의 SF들은 그 우아한 투쟁의 기록이자, 또 잘 벼른 칼날이다. 불합리한 성차별과 인습의 탯줄을 기어이 끊을.
01_나와 세빈이와 흰 토끼 인형_7
02_우주 멀미와 함께 살아가는 법_25
03_교환 및 반품은 7일간 가능합니다_61
04_레디메이드 옵티미스트_91
05_옴팔로스_125
06_바이센테니얼 비블리오필_143
07_불법개조 가이노이드 성기 절단 사건_183
08_아틀란티스 소녀_197
09_탯줄의 유예_243
10_언인스톨_261
11_죽은 사람의 관 위에 열여섯 사람_303
12_파촉, 삼만리_327

작가의 말_361

우리에게 너무하는 세상에서

〈세상은 우리에게 너무하다〉는 윌리엄 워즈워스의 짧은 시다. 시의 제목이자 첫 구절인 ‘The World Is Too Much with Us’는 보통 이렇게 번역된다.

‘세상은 우리에게 너무하다.’

사람들이 잘 택하지 않는 직역과 의역도 있다.

‘세상은 우리에게 너무 많다.’
‘세상은 우리에게 벅차다.’
‘우리는 속세에 과하게 파묻혀 있다.’

갖가지 맥락의 문장들을 모아보면 어쩐지 〈레디 플레이어 원〉의 세계가 떠오른다. 과거가 현재를 뒤덮은, 더는 뭘 만들어 낼 필요가 없는 곳 말이다. 힘도 마음도 조화도 잃어 무엇에도 감동하지 못하는 인류를 씁쓸히 바라보는 워즈워스, 1770년생 영국 시인이 느낀 괴리에는 묘하게도 SF적인 순간이 있다.

*

전혜진이 그리는 세상도 “보드라운 퇴보와 멸망”(〈레디메이드 옵티미스트〉)이 가득하다. 그곳도 이곳처럼 ‘완만한 종말’(〈파촉, 삼만리〉)을 향해 간다. “우아하고 고상한 척하지만 결국은 과거의 문화를 답습하는 데만 열을 올리는 사람들의 도시”(〈바이센테니얼 비블리오필〉)에서는 할 일이 없다. 아늑한 공회전 속에서 생활은 인공지능이, 취향은 알고리즘이 구획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설 속 이들은 이곳에서 의아함을 느낀다.

‘여전히 악취가 나는데?’
‘이전과 똑같이 징그럽고 혹독하지 않아?’
‘아니, 계속 이렇게 지내려고?’

물음은 적의로 이어진다. 이 감정은 정당한 분노이니까. 인재와 재해, 차별과 학대. 기술이 발달한 근미래에도 어지러운 일은 반복된다. 허망한 죽음이 연이어 나오는 그의 이야기들은 인간의 심신이 사실 얼마나 덧없고 허약한지 내내 일깨워준다. 동시에 소설 속 죽음이 비극에 그치지 않는 이유는 이 세계의 죽음이 종료를 뜻하지 않기 때문이다. 생물학적 삶은 끝나도 의식은 다시 흐른다. 탈 신체가 자연스러운 여기서는 마인드 업로딩 기술이 주요하게 등장한다. 등장인물들이 생각하고 움직여야 할 시간도 사건 이후다. 살지도 죽지도 않은 채 어딘가에 끼인 존재들은 비극, 희극, 부조리극을 자유롭게 오간다. 임종을 엄숙하게 다루는 방식을 벗어난 서사엔 체념 대신 활기가 돈다.

열두 편의 이야기는 크고 작은 사건을 통과하며 막힘 없이 나아간다. 정체 구간도 우회로도 없다. 작가가 소설 외에도 만화를 오래 다뤄왔기 때문일까. 컷이 이어지듯 전개가 선명해 상황을 인지하는데 어려움이 따르지 않는다. 배경은 탄탄하고 아이디어는 알맞다. 장면들은 짜임새 있고 대화에는 생기와 위트가 흐른다. 이야기는 곧장 속도를 내며 쾌적하게 항해한다. 튼튼한 틀을 갖춘 각각의 단편은 작가가 말하려는 바를 온전히 담아낸다. 여기 자리한 이들은 언뜻 의기소침해 보이지만 실은 “의지가 강하고, 심지가 굳고, 다른 사람이 자기 인생을 좌지우지하는 것을 두고 보지 못하는”(〈언인스톨〉), 그래서 어쩔 도리 없이 툴툴대며 사건에 휘말릴 수밖에 없는 존재들이다. 있는 힘을 다해 싸우려는 마음, 의로운 마음, “더 많이 알고 싶고 읽고 싶고 느끼고 싶은 그 마음”(바이센테니얼 비블리오필〉)이 그들 안에 꿈틀대기 때문이다.

*

첫 수록작 〈나와 세빈이와 흰 토끼 인형〉은 짧은 분량이지만 단편들을 아우르는 질의가 담겨 있다. 무겁지 않은 톤 안에 몸과 의식, 거기 얽힌 소유권에 대한 서늘한 구절이 숨어 있기도 하다.

〈우주 멀미와 함께 살아가는 법〉은 무례하고 폭력적인 세상에서 누군가의 호명이 얼마나 귀중한 일인지 알려주는 이야기다. 이석증을 앓는 ‘나’와 의족을 단 ‘그 애’와의 우정이 조금씩 움트는 과정이 세심하다.

〈교환 및 반품은 7일간 가능합니다〉를 매운맛 K-SF로 부를 수 있을까. 주인공이 관문을 통과하는 동안 맞닥뜨리는 현실상은 표독하다. 작가는 특유의 또렷한 필치로 우리가 발붙이고 사는 이곳을 투명하게 드러낸다.

감정을 약물로 조절하는 사회는 〈레디메이드 옵티미스트〉에서도 엿볼 수 있다. 다른 SF와 마찬가지로 이곳에도 안 오길 바라는 미래와 오길 바라는 미래가 조금씩 섞여 있다. 신경계 약물 ‘아타락시아’를 사용하지 않는 인물들을 통해 인간에게 고통이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어느 정도가 적절한지 다시금 고민해보게 된다.

〈옴팔로스〉의 수신인은 혈육 하나이지만, 사실은 지금의 두나가 어린 두나에게 쓰는 편지에 가깝다. 엄마에게 받은 정서적 학대를 거의 스스로 치유해내는 중인 두나를, 아무도 미워하지 않으려 애쓰는 그를 다독이지 않을 수 없다.

〈바이센테니얼 비블리오필〉에서 윤현이 내려야 할 판단은 쉽지 않다. 어둡지도 환하지도 않은 세상, 풍요롭고 앙상한 여기서 그는 무엇을 위해 분투해야 할까. 윤현이 만날 이를 궁금해하며 소설을 따라가다 보면 읽는다는 행위에 대한, 생각하고 방황하려는 욕구에 관한 질문까지 만나게 된다.

작가정보

저자(글) 전혜진

저자 : 전혜진
소설가. 대학에서 수학과 기계공학, 컴퓨터과학을 전공했다. 주로 SF를 쓰지만 호러, 판타지, 여기에 만화/웹툰과 에세이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부지런히 활동하고 있다. 2007년, 소설 《월하의 동사무소》로 데뷔한 후 《감겨진 눈 아래에》, 《텅 빈 거품》, 《SF 김승옥》 등 여러 앤솔러지에 단편을 수록해 왔고, 장편 《280일: 누가 임신을 아름답다 했던가》를 썼다.
불가능한 꿈을 실현한 29명의 여성 수학자 이야기 《우리가 수학을 사랑한 이유》, 한국 SF 순정만화를 재조명하는 에세이 《순정만화에서 SF의 계보를 찾다》, 옛 귀신 이야기들 속 여성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여성, 귀신이 되다》도 발표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에도 관심을 가져 《우리 반 마리 퀴리》, 《우리 반 에이다》를 쓰기도 했다.

작가의 말

“떠내려가지 않는 것이 고작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작가의 말을 쓰면서야 생각이 났는데, 이 책은 첫 단편집을 내고 8년 만에 내는 단편집이다. 작가로서 글을 써 온 기간에 비하면 단편을 많이 쓰지 않았던 것인가 싶다가도, 그동안 앤솔러지며 청탁이며 이런저런 일들로 써 온 단편들을 헤아려보니 그렇지만도 않았다. 역시 내가 게으른 탓이었나, 다시 생각해본다.

〈나와 세빈이와 흰 토끼 인형〉은 인간이 언젠가 본격적으로 의체를 쓰게 되면 우리가 이 의체를 어떻게 존중해야 하는지, 인간의 모습을 한 의체와 그렇지 않은 의체에 대해서는 어떨지에 대해 생각하다가 쓰게 되었다. 비인간형 의체가 하필이면 토끼 형태가 된 것은, 과학소설작가연대 2기 운영진의 프로필 사진 때문이었다. 2기 대표님인 듀나 작가님을 대신해 그 자리에 앉아 있던 토끼 인형을 본 순간, 이 이야기는 바로 만들어졌다.

〈우주 멀미와 함께 살아가는 법〉은 아쿠아리움에서 우주처럼 어두운 배경 아래 둥실둥실 떠다니는 달해파리들을 보다가 떠올린 이야기다. 〈교환 및 반품은 7일간 가능합니다〉는 사람이 죽은 뒤의 사십구재가 어떻게 만들어졌을지를 생각하다가 만든 이야기다. 어쩌면 옛사람들은 아이가 태어나고도 대략 한두 달 때쯤은 온전히 이 세상의 존재가 아닌 것 같은 그 느낌에서, 사람이 죽고도 49일 동안은 온전히 저승에 다 도달한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떠올렸을지도 모르겠다.

〈레디메이드 옵티미스트〉는 심리상담센터나 정신과 의사 선생님들이 말하는 “헤르만 헤세도 정신과 약을 꼬박꼬박 잘 먹었다”는 이야기에서 출발했다. 이 이야기 중간에 언급되는 ‘심초하’ 작가는 요즘 내가 무척 좋아하는 세 작가님의 성함에서 한 글자씩 빌려와서 만든 이름이다. 심너울, 김초엽, 문목하 작가님. 제가 작가님들을 많이 좋아하고 질투합니다.

〈옴팔로스〉는 단행본에 실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환상문학웹진 거울〉에서 한중 SF 교류를 할 때 참여하며 내 소설 중 제일 먼저 외국어로 번역된 소설이 되었다. 2020년에 신진호 연출가님이 김동식, 박민재 작가님의 단편들과 함께 〈우주에 가고 싶어 했었으니까〉라는 옴니버스 SF 연극으로 만들어주시기도 했다.

〈바이센테니얼 비블리오필〉은 계속 책을 읽기 위해 살아가는 사람의 이야기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는 창립기념일 무렵마다 올해 몇 권이나 책을 샀고, 이 추세로 80세까지 책을 읽으면 앞으로 몇 권을 더 읽을 수 있는지 계산해준다. 어느 해인가, 그 통계에서 “현재의 독서 패턴을 유지하신다면 80세까지 만오천 권의 책을 더 읽으실 수 있어요”라는 글을 읽었다. 만오천 권은 결코 적은 양이 아니지만, ‘그것밖에 못 읽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글을 보고서야, 일찍 죽고 싶지 않다, 최대한 가늘고 길게 오래 살면서 책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 이야기는 《여성작가 SF 단편모음집》에 수록되었고, 이번에 몇 군데를 수정했다.

〈불법 개조 가이노이드 성기 절단 사건〉은 여성에 대한 폭력과 강력범죄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던 2017년 무렵에 썼는데, 여성형 섹스 안드로이드나 안드로이드 사창가 같은 뻔하고 진부한 소재는 그만 쓰면 좋겠다는 이야기와 그에 대한 반박들이 나오는 것을 보고, 그 소재로 다른 이야기를 써보고 싶어서 일부러 썼다.

〈아틀란티스 소녀〉는 서정주의 시 〈꽃밭의 독백-사소단장〉을 다시 읽다가 수첩에 그림을 끄적거린 끝에 쓰게 된 소설이다. 소설도 쓰지만 만화 연출 작업도 하다 보니, “문 열어라 꽃아”하며 우주의 문 앞에 선 소녀를 떠올린 것이 소설로 이어졌다. 사소의 후계자가 아리영, 즉 신라의 알영인 것은, 삼국유사의 선도성모 설화에서 유래했다.

〈탯줄의 유예〉는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면서, 이 어린이가 어린이집 친구들과 뭘 하고 노는지 궁금해하다가 쓰게 되었다. 〈언인스톨〉은 《토피아 단편선: 텅 빈 거품》에 수록되었고 몇 군데가 수정되었다. 오랜 친구이자 신화 팬인 윤과 대화하다가 “신화창조 140기를 모집하는 미래”를 떠올리며 만들었다. 〈죽은 사람의 관 위에 열여섯 사람〉은 어느 날 누크맵(https://nuclearsecrecy.com/nukemap/)이라는 사이트에서 수도권 지도를 띄워놓고 원폭의 위력과 범위들을 검색해보다가 쓰게 되었다.

〈파촉, 삼만리〉는 2019년 중국의 SF 잡지 〈과환세계〉와 중국 청두 국제 SF 콘퍼런스에서 주관한 ‘100년 후의 청두’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받은 소설이다. 역사상 최초의 산업용 로봇을 만든 인물로 제갈량을 밀고 있었는데 이 소설에서 그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기뻤다. 청두에는 가본 적이 없어서, 청두만의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디테일한 무언가를 찾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는데, 《청두, 혼자에게 다정한 봄빛의 거리에서》를 쓰신 번역가 이소정 님께서 도움을 주셨다. 한편 이 소설은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아틀란티스 소녀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아틀란티스 소녀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아틀란티스 소녀
    전혜진 소설집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