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간다 바람이 분다

학교, 학교란 나에게 어떤 존재였을까 모두가 추억이고 내 삶의 궤적이다

심학경 지음

좋은땅 2021년 03월 18일 출간 국내도서 : 2021년 01월 2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심학경 에세이. 교사, 장학사, 교감, 교장, 교육장을 거친 저자의 삶은 ‘학교’라는 단어로 표현할 수 있다. ‘학교’를 다니며 기쁘고 좋았던 일, 어렵고 힘들었던 일, 좌절했던 일, 작은 성취 하나에도 좋아 죽던 일 모두 하나의 궤적이 되었다. 그리고 어쩌다 보니 퇴임을 맞이했다. 하지만 어쩌다 보니 퇴임이 아니라 참 열심히 살아왔던 세월이자 감사한 시간들이었다. 이 모든 것을 〈학교에 간다 바람이 분다〉에 담았다.

목차

시작하는 글

1부?퇴임이 오려나 보다
진짜 퇴임이 오나 보다
나만의 버킷리스트
40년 전 제자의 전화
잊지 못할 제일리, 그리고 한솥밥 친구
제일초에서의 첫 나들이
빈 교실에 앉아
대모님, 대모님, 나의 대모님!
이보다 더 찐할 수는 없다
연구부장 필살기
태평초등학교에서 태평성대를 누리다

2부?한 가정의 딸로서 엄마로서, 그리고 나
그리운 나의 엄마
내 탓이야, 내 탓
사랑하는 나의 남편과 엄마
고부 사이, 솔직하게 털어놓기!
첫 차, 그 설렘에 대하여(Feat. 시아버님)
준이 엄마 삼천지교
나는 이런 사람입니다
90년생의 매력에 흠뻑 빠지다
팔봉산에서 만난 사람들
아직도 감동이 여전한걸요?

3부?이제 교육전문직으로
장학사로 첫발을 내딛다
이분을 만난 건, 내 인생 최대의 행운 1
이분을 만난 건, 내 인생 최대의 행운 2
‘기초학력 향상’에 울고 웃는 나
계획 말고 기획
직장에서 받는 생일 상차림
인사말은 어려워
활기찬 유아교육
김포교육, 어떻게 이끌어야 하나
공부는 내 운명

4부?끝내 다시 선생님으로
학교의 시작, ‘시업식과 입학식’
수업이 뭐길래?
수업은 교사로서 내 삶의 전부
아이들과의 관계, 사랑이 최고지요
살다 보니 이런 일이
아름다운 추억도 결국은 사람
2018! 새롭게 태어나는 당촌
졸업식이 확 바뀌었다
큰일이 있을 때마다, 애태우는 교장
뻔한 건 이제 사양이요

부록
단짠단짠 토크: 미처 못 다한 이야기
Oh! My Life: 내가 쓰는 나의 연대기

출판사 서평

Oh!　My Life: 내가 쓰는 나의 ‘학교’연대기

저자는 교육대학을 졸업한 후 교사가 되었고 21년쯤 교사생활을 하다가 장학사가 되었다. 그렇게 장학사에서 교감, 다시 장학사, 교장, 장학관, 교육장, 마지막 끝내 학교현장에서 교장으로 42년간의 교직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기쁘고 좋았던 일도 있었고 어렵고 힘들었던 일, 좌절했던 일, 작은 성취 하나에도 좋아 죽던 일 등 참 많은 경험을 했다. 그렇게 퇴임을 앞두고 한발 물러서서 교육을 바라보니 ‘나’에게 ‘학교’가 어떤 존재였는지 보이기 시작한다. 일에 치여 허둥지둥 앞만 보고 달려온 줄 알았지만 그때마다 필연적인 만남이 있었고 도움의 손길이 있었다. 그 모든 것을 ≪학교에 간다 바람이 분다≫에 담았다.

인물정보

저자(글) 심학경

저자 : 심학경
1958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다.
1979년 교직에 첫발을 내디뎠고 수업 잘하는 선생님이 되고 싶어 했다.
2000년에 장학사가 되어 광주하남교육청을 첫 임지로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교육연수원을 거쳐 2015년에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역임했다.
늘 그리워하던 학교 현장에 2017년 당촌초등학교장으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