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꿈

이주선 지음

좋은땅 2021년 01월 08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12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겨울의 꿈》은 우리 모두가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하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을 담은 책으로 뜻하지 않은 절망 속에서도 피어나는 희망과 꿈에 관한 단편과 시를 모았다. 이주선 작가의 따뜻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본 한 편, 한 편의 단편과 시는 우리 주위에 있는 이야기이다. 꿈꾸는 주인공들은 우리 주위를 스쳐 지나간 평범한 이웃이다. 책을 읽는 동안 어느덧 주인공이 되어 같은 꿈을 꾸게 된다. 가슴속에 희망이라는 꽃이 피어난다.

목차

서문

1. 따뜻한 가슴으로
〈꿈꾸는 도넛〉 - 나누어 주는 사람
〈꿈꾸는 도넛〉 - 간직한 사랑
〈꿈꾸는 도넛〉 - 도넛의 가치
〈꿈꾸는 도넛〉 - 마음의 선물
〈꿈꾸는 도넛〉 - 따뜻한 사랑
토르소
A Voice For The Voiceless
아름다움을 보다
Home
감싸 안는다는 것
내가 너의 아픔까지 사랑할게
구원
관계의 의미
미안해
얼굴 없는 사람들
따뜻함의 기억
특별한 사진
서로의 영원이 되어 주다
마음의 선물
소원의 나무
푸른 바다처럼
노래는 바람을 타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어떤 영화와 시
크리스마스 선물
물고기자리
기다림에 대하여
마지막이라는 기억
침묵의 말

2. ‘사랑’과 ‘함께’라는 것
인생이라는 무대
빈 의자 이야기
Knockin’ On Heaven’s Door
괜찮은
Better To Be You
Moon Rises, Love
서로의 인사
꿈을 잃어 가는 사람들을 위해
아름다운 정원
오늘 저녁의 Soul
문
시간의 열매
내 안의 태양
비행
저녁의 동화
수화
정거장
홀씨
촛불나무
바람에 타투를 새기다
하늘을 읽는 길
숨을 쉬다
흙이 머금은
틈, 빛, 세계
민달팽이 1
민달팽이 2
겨울 열매
너와 나, 물들어
I Feel You - 계절이 지나는 길목에서
소중한 눈물
사랑의 순간
이별이 이별이 아닐 때
아름다운 꽃
사랑이 사랑으로
기도

3. 뿌리가 더 내리고 흙을 움켜쥐어 좀 더 삶을 버틸 수 있는 힘이 되기를
조각상
유실물 센터
자화상
엄마의 냄새
소녀의 꿈 - 위안부 할머니를 위하여
너는 나의

출판사 서평

뜻하지 않은 절망속에서도 피어나는 희망이라는 꽃

《겨울의 꿈》은 아름다운 언어를 저자만의 감성으로 전달했던 시집《눈의 꽃》이주선의 두 번째 저서이다.
〈꿈꾸는 도넛〉의 주인공은 도로변의 노점상에서 도넛을 파는 사람이다. 그는 어느 날 문득 남은 도넛을 노숙자와 소외된 사람들에게 나눠 주기로 결심한다. 그는 점점 도넛을 나누는 일이 생명을 나누는 숭고한 일이 되어 가는 것을 느끼며 노점상의 이름을 ‘꿈꾸는 도넛’이라고 붙인다. 이제 그의 도넛에는 정성과 꿈, 사랑이 담긴다.
〈토르소〉, 〈아름다움을 보다〉는 장애인의 희망의 빛에 관한 이야기이다. 주인공들은 선천적이거나 후천적으로 장애가 생기게 된다.〈토르소〉의 주인공은 사지가 불편하지만 입에 붓을 물고 그림을 그리거나 노래를 부른다. 그는 자신의 몸을 당당하게 여기고 사랑한다. 한편〈아름다움을 보다〉의 주인공은 “내면의 암흑이 짙어갈수록… 빛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힘든 상황에 놓인 독자를 위로해 준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모두가 빛을 찾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드러나 있다.
2부 “‘사랑’과 ‘함께’라는 것”은 시를 모았다. 낮은 곳을 위로하는 작가의 따뜻한 시각이 아름다운 언어로 표현되어 있다. 이 책은 암흑과 같이 힘들고 절망적인 상황에 놓인 독자들에게 위로가 될 것이다. 아울러 주인공의 삶과 희망에 대해 공감할 수 있기를 바라며, 뜻하지 않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빛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주선

저자 : 이주선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고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에 재학 중이다.
저서로 시집 《눈의 꽃》(2020)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