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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은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다

김수정 지음
시공사

2021년 11월 23일 출간

종이책 : 2021년 10월 30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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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13.42MB)
ISBN 9791165797560
쪽수 2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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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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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남 공용 브랜드 ‘퓨즈서울’ 김수정 대표가 기록한
여남 의복의 차별적 실태와 여성의 삶을 바꾸는 시도들

페미니즘 리부트 이후 여성들은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을 새롭게 바라보기 시작했다. 의류를 전공하고 20대에 온라인 쇼핑몰을 연 저자 역시 페미니즘을 접한 이후, 그동안 팔아온 여성복의 문제점을 마주하게 됐다. 활동성이 아닌 ‘보여지는 라인’을 강조하는 여성복의 오랜 기조는 주머니가 실종된 혹은 페이크 주머니가 달린 재킷, 통풍을 막아 질염을 유발하는 스키니진, 아동복과 다름없는 사이즈의 옷들을 만들어냈다. 이는 보세 여성복이 제작되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쳤다. 원단 시장에서는 공공연하게 남성용 원단과 여성용 원단이 나뉘고, 제작 현장에서도 남성복 재킷에는 안주머니를 기본으로 넣는 반면 여성복에는 추가 공임을 요구한다. 기능과 공정이 간소화된 여성복은 남성복에 비해 손쉽게 제작되고, 빠른 신상품 주기로 이어져 끊임없는 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여남 공용 브랜드 퓨즈서울의 김수정 대표는 옷의 형태에서 발견한 성차별적 요소가 제작과 유통 과정에도 공고하게 자리 잡고 있음을 발견하고, 기존의 여성복과 차별화되는 옷을 만들고 알리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이 여정은 ‘지금까지 여성복을 누가 그리고 누구를 위해 만들어왔는가’라는 질문에 답을 찾는 과정이자 여성복의 기본값을 새롭게 상상하고 실현하는 과정이 될 것이다.
프롤로그: 이 책을 쓰게 된 이유
실루엣: 직선과 곡선이 만들어내는 차이
주머니: 아예 없거나 있어도 쓸모없거나
원단 및 원단 가공(1): 원단에 존재하는 성(차)별
원단 및 원단 가공(2): 핸드메이드 코트와 리넨의 배신
봉제: 움직이면 찢어지는, 세탁하면 틀어지는
사이즈: 들쑥날쑥한 사이즈 체계와 반복되는 선택 오류
벨트: 옷에 몸을 맞추는 오래된 습관
현장 비교: 국내외 대표 SPA 브랜드 7곳을 중심으로
속옷: 집으로 들어온 코르셋
촬영부터 편집까지: 성적 대상화의 함정 피하기
여성세: 단추가 왼쪽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운동복: 마땅한 운동복이 없어 운동을 못 한다는 핑계
생각들: 어린+여성+페미니스트 사업가
의류 IP 사업: 퓨즈서울의 가까운 미래
에필로그: 내가 이러한 차이점들을 알고 지향하는 바

볶?기본값 재설정 프로젝트
탈코르셋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이들에게 제대로 된 선택지를 제시하고 싶다는 바람에서 시작된 브랜드 ‘퓨즈서울’의 행보는 여성복의 판도를 조금씩 그리고 꾸준히 바꾸고 있다. 남성복에 사용되는 원단을 쓰고, 몸을 옥죄지 않도록 패턴에 여유분을 주고, 쌈솔 봉제로 마무리해 내구도를 높이고, 용도에 걸맞게 주머니를 크고 깊게 낸다. 불합리한 제작 방식을 고수하는 여성복 공장과는 거래를 끊고, 새로운 시도를 (남성복에서는 전혀 새롭지 않은) 받아들이는 공장과는 원하는 수준의 제품이 나올 때까지 수차례 샘플 작업을 반복하고, 제작처에서 난색을 표하는 ‘남성복 같은 여성복’ 성공 사례를 하나둘 쌓아간다. 다양한 체형의 모델을 섭외하고, 촬영 시 사회가 규정한 ‘여성성’이 도드라지는 연출을 피하며, 성적 대상화의 가능성이 있는 사진은 배제한다. 20대 여성 페미니스트 사업가인 저자가 일상복에서 멈추지 않고 클러치 길이를 대폭 연장한 속옷을, 레깅스를 탈피한 운동복을 만드는 이유는 하나다. 기존 제품들을 보며 ‘진짜 여성을 위해 만들어졌는가’ 하는 의심을 지울 수 없기 때문이다. 여성복의 기본값을 재설정하는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수정

저자 : 김수정
어릴 때부터 옷 만드는 걸 좋아하는 아이였다. 부모님께 졸라 재봉틀을 얻었고 이 재봉틀로 옷과 관련된 것이라면 무작정 만들어보는 게 오랜 취미였다. 중고 교복가게에 들러 낡고 싼 교복을 산 뒤, 전부 해체해 패턴이 어떻게 생겼나 확인하는 동안에는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고등학생 때 한복 디자인 공모전에 나갔고 대학에 진학해 의류를 전공했다. 재학 중에는 옷가게 아르바이트를, 휴학 중에는 스타일리스트 업무를 배우며 옷과 늘 함께했다. 복학 후 일찌감치 온라인 쇼핑몰을 열어 2016년부터 사업을 시작했고, 어느새 6년 차 패션 CEO가 되었다.
우연한 기회로 페미니즘을 접하면서 내가 판매하고 있는 여성복이 올바른 것인지 자문하게 되었다. 여성의 신체와 활동성을 고려하지 않은 옷들이 소비를 넘어 여성의 건강에까지 악영향을 미치는 현실이 비로소 눈에 들어왔다. 이러한 고민을 SNS에 올리자 기존의 여성복에 불만을 토로하는 댓글이 쏟아졌고, 이것이 여남 공용 브랜드 ‘퓨즈서울’을 런칭하게 된 계기였다. 퓨즈서울을 통해 의복에 스민 성차별을 널리 알리고, 이를 바로잡는 옷을 꾸준히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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