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현관
2020년 12월 14일 출간
국내도서 : 2020년 10월 2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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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65792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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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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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빛 속으로 돌아가길 간절히 갈망할 때가 있다.”
건축사 아오세는 어느 날 의뢰인에게 메일을 한 통 받는다. 책에 수록된 아오세의 ‘Y주택’을 보고 싶어 찾아갔지만, 아무도 살지 않는 것 같다는 내용이다. 아오세에게 Y주택은 특별하다. 직장과 가정에서 실패하고 현실과 타협하며 일하던 중 ‘스스로 살고 싶은 집’을 지어달라는 의뢰를 받고, 처음 건축을 시작했을 때처럼 설렘을 느끼며 최선을 다해 설계했었다. 아오세가 망설임 끝에 찾아간 Y주택은 애초에 사람이 산 흔적 없이 텅 비어 있다. 다만, 2층 창가에 독특하게 생긴 의자 하나가 창을 향해 놓여 있는데……. 완공된 집을 보며 함께 감격했던 일가족은 모두 어디로 사라진 걸까?
타우트는 건축에서 공예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심미안을 의심하지 않고 추구하던 ‘미美’를 구현하여 건축사에 이름을 남겼다. 만든 지 얼마 안 된 제 작품이 사라지고 잊히는 경험을 한 아오세는 점차 초심을 잃어갔지만, 망명을 거듭하는 불안한 상황에서도 ‘남기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아 작품을 구상했던 타우트의 존재는 건축가로서 자아를 각성하는 계기가 되어준다. 작가는 이를 통해 자신만의 것을 남기고 싶어 하는 모든 이들에게 세계적인 건축가도 당신과 다르지 않다며 공감과 위로의 손길을 건넨다.
요코야마 히데오는 작품을 통해 꾸준히 ‘가족’을 다루었다. 고위 경찰관이 아내를 살해하고 방치한 사건을 다룬 《사라진 이틀》은 물론이고, 시효 만료를 앞둔 아동 실종사건을 다룬 《64》에서도 주인공 가족에 부여된 이야기는 작품 전체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리고 본작에서 작가는 처음으로 가족을 정면에서 다룬다. 건설 현장에서 일을 하던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전국을 떠돌던 아오세는 자신과 달리 고향 즉 ‘돌아갈 곳’이 있는 아내와 ‘집’에 대한 견해 차를 좁히지 못한다. 그 후 그는 타우트가 일본에서 머물렀다는 작지만 정갈한 센신테이를 방문하고 깨닫는다. ‘집’의 가장 큰 가치는 ‘누구’와 ‘어떤 마음’으로 함께하는지에 있다고. 남루한 내면을 그대로 내보였던 아오세는 타우트를 접하고, 또 ‘Y주택’을 짓고서야 자신의 과거를 담담히 바라볼 수 있게 된다. 독자들은 인물간의 오해와 용서, 그리고 진실을 받아들이며 삶이 ‘재생’하는 과정을 함께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작중 고독과 허무를 딛고 계속해서 작품을 그렸던 화가의 ‘채워도 채워도 부족한 것을 하염없이 채운다’는 예술에 대한 신조는, 수없는 상실을 겪고도 앞으로 나아가려는 모든 경이로운 삶을 위한 응원으로 확장된다.
■ 언론 보도
“중반 이후 상상했던 모든 전개가 뒤집힌다. 문장에서 전해지는 열량에 압도되고, Y주택을 중심으로 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사로잡히면서 가슴이 뜨거워진다.” _《다 빈치》
“《64》와 《빛의 현관》을 출간하는 데 걸린 시간만 10년 이상. 그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_〈아사히 신문〉
“요코야마 히데오를 기다린 독자들을 충분히 만족시키는 역작. ‘사회파’로 불리던 작가의 아름답고 가슴 뭉클한 변신.” _〈마이니치 신문〉
“이런
작가정보
저자 : 요코야마 히데오
1957년 도쿄 출생. 도쿄국제대학을 졸업한 후 12년간 신문기자로 일했다. 기자 생활 중 틈틈이 습작한 《루팡의 소식》(1991년)으로 산토리 미스터리 대상 가작을 수상 후 퇴사,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다가 《그늘의 계절》(1998년)로 마쓰모토 세이초 상을 받으며 본격적인 작가의 길을 걸었다. 《사라진 이틀》(2002년)이 ‘가장 중요한 설정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나오키 상 최종심사에 탈락했음에도 각종 미스터리 문학상 1위를 거머쥐며 베스트셀러가 되자 평론가들이 독자까지 비판, 이에 작가는 나오키 상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진한 휴머니티와 기자 시절의 경험이 반영된 사회성 강한 소설을 발표, 대부분 영상화되며 일본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 일본 최고의 소설로 평가받은 《64》는 영국추리작가협회상 인터내셔널 대거 최종후보, 독일 미스터리 대상 해외부문 1위에 올랐고, 2016년 영화로도 제작되는 등 안팎으로 인정받으며 요코야마 히데오를 명실상부한 거장의 자리에 올려놓았다. 7년 만의 신작 《빛의 현관(원제: 노스라이트(North Light))》은 섬세한 인물 묘사와 치밀한 이야기 구성으로 출간 즉시 각종 미스터리소설 순위 상위에 올랐다. 슬럼프에 빠진 주인공 아오세가 건축사로서 열정을 되찾고 이를 통해 자신의 삶에서도 길을 찾아가는 내용의 《빛의 현관》은 요코야마 히데오 작품 중 가장 애틋하고 아름다운 미스터리라는 평을 받았으며, 2020년 12월 드라마로 방영될 예정이다.
도쿄대학교 대학원 총합문화연구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동 대학원 박사과정에서 일본 전후 문학을 중심으로 공부하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무라타 사야카의 ≪소멸세계≫, ≪적의를 담아 애정을 고백하는 법≫, 히가시노 게이고의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옛날에 내가 죽은 집≫, 요코야마 히데오의 ≪빛의 현관≫, 아사카 코타로의 ≪칠드런≫,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미카미 엔의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시리즈, 모리무라 세이치의 〈증명〉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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