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국영웅전. 9: 통일천하

양승국 지음

지식과감성 2021년 08월 10일 출간 종이책 : 2021년 07월 3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중국 역사에는 갖가지 통치이념과 덕(德), 의(義), 충(忠)의 인생철학이 흐르고 있다. 천 개에 육박하는 제후국들과 수천 명의 인물들이 명멸한 대하역사를 지닌 광대한 중국. 우리들은 중국에 대해 진정으로 알고 있다 말할 수 있는가? 인문학의 보고, 중국 역사를 새롭게 재구성한 저자 양승국의 《열국영웅전》을 이 책을 통해 만나 보기 바란다.

목차

제35장 일본만리一本萬利
- 왕국장사로 만 배의 이익을 누린 여불위(呂不韋) -
1. 기화가거(奇貨可居)
- 참으로 진기한 재화라 사둘 만하구나! -
2. 일본만리(一本萬利)
- 만 배 남는 왕국 장사 -
3. 헌출애희(獻出愛姬) 암증여아(暗贈呂兒)
- 애첩을 왕손에게 바쳐 여씨의 아이를 진궁(秦宮)으로 들여보내다 -
4. 시황출세(始皇出世)
- 조나라에서 태어나는 진시황(秦始皇) -
5. 호구탈출(虎口脫出)
- 여불위의 공작으로 호구에서 벗어나는 이인 -
6. 대어반해(大魚返海)
- 바다로 돌아간 대어 -
7. 성공만리(成功萬利)
- 투자에 성공하여 만 배의 이익을 누린 여불위 -
8. 일자천금(一字千金) 여씨춘추(呂氏春秋)
- 일자천금의 여씨춘추를 편찬하다 -
9. 주조절사(周朝絶祀)
- 주나라의 천년사직을 끊다 -
10. 시황등극(始皇登極)
- 진시황이 진왕의 자리에 오르다 -
11. 성교반진(成嶠反秦)
- 진왕 정에게 반기를 든 왕제(王弟) 성교(成嶠) -
12. 번오기분연(樊於期奔燕)
- 진군에게 패한 번오기가 연나라로 망명하다 -
13. 치자상경(稚子上卿)
- 12살의 어린 나이로 진나라의 상경이 된 감라 -
14. 유자지지(孺子之智) 대우기신(大于其身)
- 어린 동자의 지혜가 그 몸보다 크도다! -
15. 고재불수(高才不壽)
- 뛰어난 재사는 오래 살지 못하는 법이다 -
16. 선음노애(善淫??)
- 음사에 절륜한 노애가 양물을 자랑하다 -
17. 위부란진(僞腐亂秦)
- 진나라 내궁을 더럽히는 가짜 환관 노애 -
18. 가부지란(假父之亂)
- 의붓아비 노애가 반란을 일으키다 -
19. 모초간효(茅焦諫孝)
- 죽음을 무릅쓰고 진왕에게 효를 간한 모초 -
20. 불근초망(不謹招亡)
- 근신하고 뉘우치지 않아 몸을 망친 왕국 장사꾼 여불위 - 제36장 자객형가刺客荊軻
1. 연단도탈(燕丹逃脫)
- 진나라를 탈출하여 연나라로 도망친 태자 단(丹) -
2. 전광천형가(田光薦荊軻)
- 협객 형가를 태자단에게 천거하는 전광 -
3. 문경보밀(刎頸保密)
- 형가를 천거하고 죽음으로써 비밀을 지킨 전광 -
4. 연단존형가(燕丹尊?軻)
- 연태자 단이 형가를 높여 상경으로 삼고 성심성의로 모시다 -
5. 형가차두(荊軻借頭)
- 진왕을 암살하기 위해 번오기의 목을 빌리는 형가 -
6. 장사일거불복환(壯士一去不復還)
- 한 번 떠나간 장사는 돌아오지 않으리! -
7. 형가자진왕(荊軻刺秦王)
- 형가가 비수로 진왕을 찌르다 -
8. 고점리축격진왕(高漸離擊筑擊秦王)
- 고점리가 진시황을 축으로 가격하다 -

제37장 진시황제秦始皇帝
1. 서재소거(鼠在所居) 인고택지(人固擇地)
- 쥐도 거처하는 곳에 따라 다르니 사람이야말로 머무를 데를 택해야 한다 -
2. 성대공자(成大功者) 재인하흔수인지(在因瑕?而遂忍之)
- 사람이 크게 성공하기 위해서는 잔인한 마음으로 남의 잘못을 기회로 이용해야 한다 -
3. 간자정국(間者鄭國)
- 진나라에 간첩으로 밀파된 한나라의 수리전문가 정국 -
4. 간축객령(諫逐客令)
- 태산은 한 줌의 흙도 버리지 않았기 때문에 큰 산이 되었고 황하는 실개천의 한 줄기 물도 버리지 않았기 때문에 그 깊음을 유지할 수 있다 -
5. 초현진(初見秦)
- 한비가 진왕에게 천하통일의 계책을 올리다 -
6. 고이향소(膏以香消) 사이제사(麝以臍死)
- 짐승은 고기의 향기로 인해 죽고, 노루는 배꼽의 사향으로 인해 목숨을 잃는다 -
7. 봉비장목(蜂鼻長目) 골응시성(?膺豺聲)
- 우뚝한 콧날에 긴 눈꼬리, 송골매의 가슴에 시랑의 목소리를 갖춘 자 -
8. 한망(韓亡)
- 기원전 230년 한나라를 멸하다 -
9. 수엄대량(水淹大梁) 노위왕가(虜魏王假)
- 수공으로 대량의 물에 잠겨 위왕 가를 포로로 잡다 -
10. 왕전논병(王?論兵)
- 왕전이 병법을 논해 60만의 대군을 얻다 -
11. 왕전구전(王?求田)
- 왕전이 전답을 졸라 진왕을 안심시키다 -
12. 소멸초국(消滅楚國) 평정강남(平定江

출판사 서평

땅이 넓어야 산출하는 곡식이 많고
나라가 커야 백성이 많으며
군대가 강해야 병사들은 용감하다고 했습니다.
또한 태산이 한 줌의 흙도 버리지 않았기 때문에 큰 산이 되었고
황하는 한 줄기의 실개천 물도 버리지 않았기 때문에
그 깊음을 유지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왕자는 한 명의 백성들을 버리지 않았기 때문에
그 덕을 능히 밝힐 수 있어 사방으로 끝이 없는 땅을 영토로 삼고,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백성들로 거느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 폐하께서 버린 백성들은 적국으로 가서 그 나라의 자원이 되고,
축출된 빈객들은 제후들을 도와 패업을 이루게 도울 겁니다.
또한 천하의 재사들로 하여금 감히 서쪽을 향하려는 생각을 못하게 하여
그들의 발을 싸매어 진나라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행위입니다.
이것은 소위 적군에게 군사를 빌려주고
도적에게 양식을 보내주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양승국

저자 : 양승국
탁연(卓淵) 양승국(梁承國)

1950 광주광역시 출생
1970 용산고 졸업, 서울대 농대 입학
1978 한일개발 입사 후 중동과 유럽 지사 파견근무
1986 퇴사
1988 태승무역 창업. 중국 진출
1996 폐업. 홍콩 현지법인 광림실업 입사
중국 광동성 혜양시 소재 문구공장 근무
《열국연의》 번역작업 시작
2000 광림실업 퇴사 21세기 경제학연구소 창립. 사무국장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