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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 가슴으로 남은 길을 가리

김용문 시집
김용문 지음
지식과감성

2020년 08월 06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06월 30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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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16.85MB)
ISBN 9791165523077
쪽수 2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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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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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있어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지켜서 더욱 빛을 발하게 하여야 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태어날 때 우리들이 가지고 온 티 없이 맑고 고운 심성을 가장 귀하게 여겨 그것을 갈고닦아 빛을 발하게 하는 일이 아닐까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그런 모습을 찾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것만 같습니다.
무엇이 원인일까요?

나는 우리들이 세상에 태어날 때 가지고 온 티 없이 맑고 고운 하늘이 우리에게 준 심성을 잃어버렸거나, 그 심성을 가지고 살게 되면 무한경쟁의 시대를 살고 있는 이 세상에서 패자가 된다고 하는 이기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스스로 하늘이 준 심성을 포기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집을 읽는 이들에게 이 시집에 수록된 시들이 잃어버렸거나 스스로 포기한 하늘이 우리에게 주신 심성을 찾아가는 하나의 작은 징검다리의 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살벌하기까지 한 느낌을 주는 현실 속에서 살아가기에 지치고 상처 입은 분들에게 작은 위로와 소망을 주는 시로 읽혀진다면 그 이상의 기쁨과 보람 또한 없겠습니다.
책머리에

1부
모래성을 쌓는 아이들
음악상자
아이야 어서 길을 나서렴
아름다운 생명 하나
하늘 단비 같은
모시조개
꽃 비
사람 사는 향기
그날의 생을 살고 싶다
혜성이를 보내며
사랑하는 딸에게
참으로, 참으로 오랜만에
아 버 지

2부
찾아오시는 어머니
어머니의 사랑
꿈을 꾸고 싶습니다
이렇게 당신 앞에 서면
할 머 니
노 후
유 모 차

3부
아름다운 여정
초 롱 불
너는 나의 작은 섬
해맞이 공원
소중한 사랑
산의 눈물 같은 그리움
아직 너를 가짐이리
뫼 비둘기
그렇게 오시나요
사 랑 은
낚 시
가 을 에
접 동 새

4부
기 차
운 동 회
여름 해는 뜨겁기만 한데
황 금 추
열 목 어
그 고향을 목말라하네
하늘에는
웬일일까
삐에로 인생

5부
한없는 자유로움
풀잎 가슴으로 남은 길을 가리
꼬방동네 사람들
은 행 잎
빈 배
황혼 노을의 산
아 침
빈 산
황혼이 저무는 어느 날
미루나무
천 불 동

6부
삶의 풍경
첫 눈
그것이 인생입니다
나 사랑을 가지리
나는 압니다
나 무
하나의 강으로 흐르는 사랑
그것이 사랑입니다
고요한 호수의 침묵이겠습니다

7부
고향으로 돌아가리
맑은 영혼으로 서리
오 일 장
바람이 되고
모스크바
마을길을 걸으며
광야로 가리라
신 념
보석 같은 성에꽃 사랑
분 수

8부
사랑하는 사람에게
문득 고향이 그립다
바람이 운다
늙은 소
설악의 가슴으로 살 수 있다면
설악에 서 보면
우리 고향을 가자
갈 대 숲
샐러리맨

끝머리에

거칠고 삭막해 가는 현실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지치고 고달픈 이들에게 80을 바라보는 노시인이 주는 따스한 시심은 잊고 살았거나 잃어버리고 살았던 소중한 것들을 찾게 하여 줍니다.

이그러진 토양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마음에서 미래의 꿈과 아름다운 심성을 가지고 자라가게 하려는 저자의 마음을 느끼게 되며,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시심에서는 허물어져 가고 있는 부모와 자녀들이 어떤 삶의 자세를 가지고 사는 것이 바르고 행복한 가치 있는 삶인가를 우리에게 깨닫게 하여 줍니다.

수형의 아픔을 안고 살아왔음에도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그렇게 맑고 고울 수가 없습니다.
특히 노시인이 쓴 사랑의 시들을 읽노라면 80을 바라보는 연세에 어떻게 이런 아름다운 시심을 가지고 시를 쓸 수 있을까 탄성을 발하게 하며 절로 시의 흐름 속에 자신도 모르게 잠기게 합니다.

미움이나 절망이 아닌 질화로의 재가 되기까지 사랑하는 이를 위해 자신을 태우는 것이 진실한 사랑이라는 시를 접하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 얼마나 사랑에서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가를 깨닫게 하여 줍니다.

삭막하고 황량하게 거친 거리를 걷는 것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시집 『풀잎 가슴으로 남은 길을 가리』는 갈한 목마름을 시원하게 하여 주는 청량음료와 같은 기쁨을 안겨줄 것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용문

42년 평안북도 강계에서 출생한 저자는 1949년 월남하기 위하여 어머니와 오남매가 속초까지 왔으나 월남하기 전에 육이오 동란이 발발하여 이후 속초에서 살아왔다.
설악산과 동해바다, 그리고 아름다운 호수가 있는 자연 환경 속에서 자라면서 시심을 키워온 저자의 시들은 숲속에 숨겨진 햇살에 빛나는 샘 같은 정갈함을 안겨준다.
95년도 사업을 하다 정치적 술수에 의해 부도를 당하는 역경을 겪기도 하였으나 오히려 그 일로 잠자고 있던 시심을 깨워 오늘의 그를 있게 했고, 20여 년의 세월을 수형의 생활을 하는 이들을 위한 교정선교 선교활동을 하여 오게도 하였다.
속초시 YMCA를 창설하여 초대 이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그의 저서로는 수필집 「어머니와 함께 부르는 노래」, 시집 「패랭이꽃」과 신앙시집 「하늘이 조용히 울더니」, 그리고 「밀물이 그리운 작은 섬의 가슴으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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