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참 고마운 사람

김자문 시필집

김자문 지음

바른북스 2022년 06월 22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06월 1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삼십 년의 결혼생활에서 느낀 아내에 대한 상념, 아내의 잔소리에 대처하는 법 그리고 자식들에 대해 아빠의 생각을 담은 이야기, 퇴직을 앞두고 삼십이 년의 직장생활에서 느낀 다양한 생각들을 담은 이야기, 시골에 집 짓고 팔 년째 살면서 텃밭도 가꾸고 매일 자연을 바라보며 떠오르는 상념들, 그리고 육십 년의 삶에서 녹여낸 여러 생각들을 시로 읊조리듯 편안하고 이해하기 쉽게 쓴 글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목차

제1부 아내, 참 고마운 사람

아내, 참 고마운 사람
아내의 체온과 체취
아내의 숨소리
아내의 잔소리 1
아내의 잔소리 2
아내의 잔소리 3
가족
궁금합니다
부모의 경험과 지혜
자식이라는 존재
커다란 복입니다
딸의 존재
딸의 재능
아들의 존재
부부싸움
부부의 날
아직도 옷을 잘 못 입어요
절대로 관여하지 마세요
품 안의 자식입니다
가족여행은 소중한 것입니다
어느덧
사과와 용서
장모님
나의 애칭
소중한 삶
고무줄 살림살이
못난 아빠

제2부 시골 생활은 아내 덕

시골에서의 하루
야생화
잡초
풀이 벗입니다
다 같은 풀인데
봄날 오후의 상념
개구리들의 합창
노랑나비
시골 도로에 남겨진 자국
죽임당한 동물들
벼
박새
빗방울
스콜 현상입니다
상념
작고 여린 새싹들
제비꽃
목련, 그 허무한 꽃
봄 추위
이팝나무
눈꽃
꽃은 매년 피고 지고
나뭇잎
나무는
논의 사계절
하현달
태양
장작
가마솥이 흘린 눈물
배추가 황금입니다
계절의 순환 1
계절의 순환 2
겨울은 봄을 이길 수 없습니다
서리
가을
더 늦기 전에
하루가 그렇게 오고 갑니다
독수리들의 고공비행
꽃의 색깔
산까치 떼

제3부 직장생활은 아내의 내조 덕

복받은 놈이지
아침 출근 풍경
출근 퇴근하면
어느 날 오후
얼굴 보기 어렵습니다
산책하다 보면
낙엽 치우기
느낌의 차이
명함
변덕인가요
너 맞으며
십일월의 오후
친해질까요
직장생활의 회고
떠남, 그리고 채워짐
은퇴, 퇴직 그리고 졸업
퇴직에 대한 단상
퇴직하고 나면
퇴직남들의 처지
퇴직남들의 신세
퇴직남들의 현실
퇴직남들의 자아
퇴직남들의 새로운 인생
집안 살림도 배워야 합니다
주부의 수고로움
한 끼 밥 먹는 일이

제4부 아내 덕에 살아온 이야기

행복과 축복
고등학교 친구들
사람들은
산다는 게
시선의 힘
공부가 다가 아닙니다
누구나 한때
시험
모두 사람 나름입니다
누구나
무탈
돈이 곧 자유입니다
스팸 전화를 받게 되면
가진 것
삶의 방식
정말 부지런한 사람입니다
자랑하지 마세요
이해하고 맙니다
기분이 참 좋습니다
착각과 오만
시간
세월
벌써 또
인성을 가꾸어야 합니다
실수는 누구나 하는 것입니다
불만
사람의 마음
문자 공해
고물로 팔고 돈도 벌었습니다
빗속을
소유
서로 반대입니다
출장길에 본 스튜어디스
내가 생각하는 영업사원

작가정보

저자(글) 김자문

저자 : 김자문
북일고 졸업(80), 독어독문학(단국대)과 기술관리(충남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교육부, 문학사)을 전공하였고 국방대학교 안보과정을 졸업(2013)하였으며, 현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근무하고 있다.
한국어교원(2급), 무인멀티콥터 지도조정자(드론 교관) 및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등 퇴직 후 이모작 인생을 다양하게 준비하였고 시골에서 텃밭 가꾸며 글도 계속 써나갈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