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직장인으로 살아 내기

여성 직장인들에게 건네는 21가지 조언

김명희 지음

좋은땅 2020년 11월 27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09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여성 직장인으로 사는 것은 결코 녹록지 않다. 누군가는 결혼이 인생의 또 다른 시작이라고 했지만 임신, 출산, 육아기를 앞둔 직장인 여성에겐 커리어의 끝이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김명희 노무사는 수많은 상담 케이스 중에서도 특히 여성 근로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왔다. 《여성 직장인으로 살아 내기》는 직장에서 여성들이 자기의 권리를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쓰였다.

목차

프롤로그_여성 직장인들과 함께 울고 웃다

제1장 임신·출산·육아기를 건너는 노하우
1. 근로기준법상 여성의 보호
2. 출산휴가, 유사산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3. 육아휴직
4. 근로시간 단축 임신기 vs 육아기, 가족돌봄 근로시간 단축
5. 가족돌봄휴직 vs 가족돌봄휴가
6. 출산육아기 사업주 지원금(고용안정장려금)
7. 직장 내 문제 대처방법 5가지
8. 사건일지, 내용증명서, 노사합의서 작성법

제2장 알아두면 힘이 되는 노동 상식
9. 근로계약서, 알고 작성하자!
10. 임금, 퇴직금, 그리고 최저임금
11. 근로시간, 휴게시간
12. 주휴일, 공휴일
13. 연차유급휴가
14. 인사이동, 징계, 해고 및 해고예고
15. 실업급여, 알아야 받는다!

제3장 직장 내 성희롱과 괴롭힘
16. 직장 내 성희롱 vs 직장 내 괴롭힘
17. 직장 내 성희롱 사례, 예방 및 대처방법

제4장 노동조합은 시작하는 것보다 유지하는 게 더 어렵다! 사랑처럼
18. 노동조합 설립과 유지, 현명하게 해 보자!

제5장 마음챙김 직장생활 노하우
19. 마음챙김 직장생활은 어떻게 할까?

제6장 여성 직장인을 위한 52주간의 행복여행
20. 직장생활하면서 템플스테이 해 볼 만한 사찰 24
21. 책과 함께하는 홈스테이 28

제7장 덤 - 고통 해결의 길, 명상
- 불변하는 고정된 실체는 없다, 무아!
- 지금 이 순간, 생명이 ‘나’를 통해 살고 있다
- 명상하는 방법

에필로그_전쟁 같은 삶을 살아 내고 있는 여성 직장인들에게 건네는 위로

출판사 서평

커리어와 육아를 놓칠 수 없는, 직장과 집 두 군데 모두 전쟁터인 당신에게

김명희 저자는 2004년 공인 노무사 시험에 합격한 이래로 주로 여성 근로자들을 밀착컨설팅해 왔다. 직장생활을 이어 가고 싶지만 결혼, 출산, 육아로 어쩔 수 없이 커리어를 접어야 했던 수많은 사례들이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노무사를 시작할 당시부터 십수 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이 적지 않다. 저자는 같은 여성으로서, 또 같은 근로자로서 노동법이 낯선 이들에게 쉽게 설명하고자 했다. 근로기준법과 그 적용 사례들을 보여 주고, 혹 권리를 요구했다 사업주와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처법까지 다룬다.

더불어 이 책에서는 직장생활을 롱런할 수 있게 하는 저자만의 ‘마음챙김’ 노하우를 담았다. 저자는 스트레스로 마음이 복잡해질 때마다 틈틈이 산사를 찾아 마음의 평안을 얻었다고 전한다. 나의 마음을 잘 돌보아주어야 직장에서든 집에서든 주변의 온갖 소음들로부터 나를 지켜 낼 수 있다.

오늘도 직장과 집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여성 직장인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명희

저자 : 김명희
김명희 노무사는 2004년 공인노무사 시험에 합격한 이후 16년간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원주시청과 공주시청, 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 한국비정규노동센터 부설 민주노무법인, 민주노총 사무금융연맹 산하 산별노조인 주한외국금융기관노동조합, 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에서 근무하였고, 노무사 김명희 사무소, 중도 노동법률사무소, ‘직장인 일대일 밀착컨설팅, 힐’과 ‘여성직장인 경력유지 종합컨설팅, 워킹힐’을 운영하였다.
현재는 임신출산육아기 여성근로자에 대한 불이익 해결, 직장 내 성희롱과 괴롭힘 해결, 노동조합 설립과 유지에 집중하고 있고, 2020년 7월, 다시 구성된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사회 각 계층 관련 위원회 중 여성위원회의 전문가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시대의 키워드를 “소통, 연대, 나눔, 마음 지키고 마음 연결하기”로 생각하면서 ‘워킹힐 노동법률 상담소’를 올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괴로움의 발생과 발생원인, 괴로움의 소멸과 소멸을 위한 길에 대해 공부하고 수행했던 것을 심화시키고, 자본주의 사회의 가장 큰 고통인 노동하는 고통을 여의는 삶을 위한 숙고를 계속할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고통의 소멸에 이르고 싶고, 그 길을 더 많은 이들과 함께 가기 위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