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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주름진 교도관의 독백

문학사랑 수필선 159
이준영 지음
오늘의문학사

2019년 10월 04일 출간

종이책 : 2019년 09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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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pdf (57.93MB)
ISBN 9791164930142
쪽수 1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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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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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도소 특별경비대 선임분대장과 간수부장을 역임한 이준영 님의 수기(수필집) 『어느 주름진 교도관의 독백』 이 오늘의문학사에서 2019년 9월에 발간되었습니다. 육필수기를 남기고 작고하였는데, 부친의 유훈을 실천하기 위하여, 아들 이진훈 눈썹도인에 의해 편집되고 발행된 책입니다.

이준영 선생은 1924년 8월 14일에 충남 공주시 탄천면 광명리에서 출생하였으며, ‘형무관 학교’를 수료한 후 대전교도소에서 근무하였습니다. 특히 민족의 아픔인 6.25를 맞아 국가공무원으로서 직분을 다하였으며, 좌측 진영의 파괴적 준동을 미연에 예방하는 과정이 육필수기로 기록되어 있는 자료를 책으로 발간하였습니다.
발간사 / 10
머리말 / 12
권하는 말 / 14

나의 교도관(矯導官) 생활 / 20
내가 겪은 6.25 / 28
어느 기구한 운명의 인생 / 52
어느 누범자(累犯者의) 새 출발 / 62
1.4후퇴(後退)의 쓰라림 / 64
어느 날의 대화 / 69
사형수(死刑囚)의 탈옥(脫獄) / 90
수복후(收復後)의 급식(給食)과 연료 해결 / 98
어느 수형자의 이야기 / 103
어느 역경(逆境)을 이기고 있는 사람 / 112
수인(囚人)급식(給食)을 도식(盜食)했던 과거 / 117
고망대(高望坮)에서 신혼(新婚) 아내와의 면회(面會) / 120
또 한 번 실망(失望)시킨 괴로운 편지(片紙) / 123

[서문]
발간에 부쳐
어느 주름진 교도관의 독백은 1924년에 출생하여 1946년 9월 형무관학교(刑務官學校) 5기로 임용되어 대전형무소에서 근무하시다가 1973년 12월에 퇴직하신 고(故) 이준영 교도관의 생전 기록이다.

이 책을 발간하게 된 것은 선친께서 27년 동안 근무하시면서 일상(日常)의 모습을 일기(日記)로 남기셨는데, 그 중에도 200자 원고지에 작성된 자료를 2010년도에 유품을 정리하면서 발견하였다. 선친께서는 살아생전에 저에게 주셨던 숙제가 있었는데, 그것은 대전 목동 소재 대전형무소 정문 앞에 있었던 애국지사(愛國志士) 현창비(顯彰碑) 복원하는 것, 대전형무소 7.1사건기념비를 6.25동란 당시 애국지사(愛國志士)를 수장(水葬)하였던 우물 옆에다 설치하는 것, 선친의 삶의 흔적이셨던 일기장을 책으로 발간하는 일이었다.
어린 시절 형기(刑期)를 마친 출소자들에게 격려 편지를 쓰시는 아버지, 가끔 집으로 찾아오는 출소자들과의 대화 모습, 그리고 퇴직 후에는 법무부 갱생보호위원으로 활동하며 전과자들의 직업알선 및 고충을 상담하시는 활동을 보고 자랐다.
선친(先親)께서는 한국전쟁 당시 대전형무소 7.1사건과 산내사건의 산 증인(證人)으로서 근현대사(近現代史) 질곡(桎梏)의 세월을 살아오셨다.
미관말직의 교도관 생활이었지만 천직(天職)으로 아셨고, 1950년 7월 1일 6.25동란 당시 대전형무소에 3,000여 명의 사상범(思想犯) 및 수형자(受刑者)들로 인하여, 파옥(破獄)이라는 일촉즉발(一觸卽發)의 위기에 처한 대전형무소를 특별경비대(特別警備隊) 소속 직원들과 같이, 수형자들의 폭동을 미연(未然)에 방지하고 대전형무소를 사수(死守)함으로써, 좌익(左翼)의 난동(亂動)으로부터 대전 시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였던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셨다.
그러나 선친의 유지(遺志)를 아직 이행하지 못하여 자식 된 도리를 다하지 못한 불효(不孝)에 마음이 편치 못하였다. 우선 일기장을 정리하여 책을 발간(發刊)하는 것으로, 선친의 유지(遺志)를 실행하는 첫걸음을 내딛고자 한다.

끝으로 구순(九旬)이신 어머니의 연년익수(延年益壽)를 기원하며, 저희 5남매에게 ‘정의롭고 분수 있게 살자’라는 가르침으로 훈육(訓育)하여 주신 하늘나라에 계신 아버지께 이 책을 봉헌하며, 격동(激動)의 세월에 생사고락(生死苦樂)을 같이 하셨던 7.1동지회(同志會) 회원들에게 이 책을 올린다.

2019년 8월
李俊榮의 三男 振勳

차갑게 멍들고 버림받은 인간무리들 앞에 어느 한 주름진 교도관(矯導官)이 오늘도 목자(牧者)처럼 의연히 지키고 서 있다. 그가 상냥하게 엮어가는 독백(獨白)을 듣노라면 그의 강인한 의지와 신념, 그리고 소박하고 성실한 인간상은 한그루 상록수임에 손색이 없으리라.
그러기에 그는 지난 1969년 대한일보(大韓日報) ‘사랑의 생활화를 위한 캠페인란’에 당시 법무부 장관(法務部長官)의 추천을 받아 1969년 1월 27일 대한일보(大韓日報)에 소개(紹介)된 바 있다.
- 정우택 대전실업초급대학 교수의 ‘권하는 말’ 중에서

누가 무엇이라 한들, 나는 내 천직(天職)으로 생각하며, 나의 잔뼈가 굵어지도록 지금껏 내 직장(職場)을 지키고 내 생활을 성실하려고 노력했지 않느냐, 그런대로 스스로 보람을 찾으며 자위(自慰)도 해보았다.
생각하면 힘겹고 파란 많았던 지난날들, 오직 의지와 신념으로 용케도 지켜왔지만 이제 5급 공무원의 자랑스럽지 못한 정년을 한두 해 앞두고 보니, 아쉬움과 감회(感懷)가 깊어, 지난날의 그 쓰라렸던 발자취를 더듬어 보고자 한다.
- 저자의 ‘머리말’ 중에서

선친(先親)께서는 한국전쟁 당시 대전형무소 7.1사건과 산내사건의 산 증인(證人)으로서 근현대사(近現代史) 질곡(桎梏)의 세월을 살아오셨다.
미관말직의 교도관 생활이었지만 천직(天職)으로 아셨고, 1950년 7월 1일 6.25동란 당시 대전형무소에 3,000여 명의 사상범(思想犯) 및 수형자(受刑者)들로 인하여, 파옥(破獄)이라는 일촉즉발(一觸卽發)의 위기에 처한 대전형무소를 특별경비대(特別警備隊) 소속 직원들과 같이, 수형자들의 폭동을 미연(未然)에 방지하고 대전형무소를 사수(死守)함으로써, 좌익(左翼)의 난동(亂動)으로부터 대전 시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였던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셨다.
그러나 선친의 유지(遺志)를 아직 이행하지 못하여 자식 된 도리를 다하지 못한 불효(不孝)에 마음이 편치 못하였다. 우선 일기장을 정리하여 책을 발간(發刊)하는 것으로, 선친의 유지(遺志)를 실행하는 첫걸음을 내딛고자 한다.
끝으로 구순(九旬)이신 어머니의 연년익수(延年益壽)를 기원하며, 저희 5남매에게 ‘정의롭고 분수 있게 살자’라는 가르침으로 훈육(訓育)하여 주신 하늘나라에 계신 아버지께 이 책을 봉헌하며, 격동(激動)의 세월에 생사고락(生死苦樂)을 같이 하셨던 7.1동지회(同志會) 회원들에게 이 책을 올린다.
- 이진훈(저자의 3남)의 ‘발간사’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이준영

아호 : 恩隱
·본관 : 延安
·1924년 8월 14일 충남 공주시 탄천면 광명리 출생
│ 경 력 │
·형무관학교 수료
·대전교도소 간수부장
·대전교도소 특별경비대 선임분대장
·제9회 신동아 60만원고료 논픽션우수작 입선
·법무부 갱생보호회 대전지부보호위원
│ 상 훈 │
·내각사무처장 면려포장
·검찰총장 감사장
·대전교도소장 표창5회
·대한변호사협회장 표창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표창
·국제인권옹호한국연맹회장 표창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장 표창
·한국인권옹호협회장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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