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인 샐러리맨 삼성문화 대기업문화. 2: IMF 편
2019년 10월 28일 출간
종이책 : 2019년 09월 20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0.36MB)
- ISBN 9791164357871
- 쪽수 2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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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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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제1부 감원
1998년 9월 14일
통근버스 기사의 마지막 인사 / 자랑스러운 ‘우리의 노래’ / 하루 만에 바뀐 감원 정책 / 그날 하루만 본다면 내지 않아도 되는 사표를 냈다
‘삼성생명’이라는 회사
90년대가 보험의 시대라는 나의 예측은 맞았는데 / 삼성생명에 대한 미련
두 번 다시 조직 생활은 못할 사람
좋은 데 있으면 나도…… / 두 번 다시 조직 생활은 못할 사람
구조조정의 먹구름
삼성생명은 괜찮냐? / 구조조정의 시대 / 4월의 구조조정은 ‘나의 일’이 아니었다 / 사원들의 불안감
퇴직하는 임원에 대한 동정은 사치
삼성식 감원 / 회사를 옮기면 파리목숨 / 열심히 일하지 않은 임원이 어디 있나 / 퇴직하는 임원에 대한 동정은 사치
구조조정 발표
92년으로 돌아가라 / 부서별 발표
첫 번째 질문, 왜 30%인가(증폭된 소문)
첫 번째 질문, 왜 30%인가 / ‘삼성전자’ 직원의 항변 / ‘삼성생명’ 직원의 항변
두 번째 질문, 회사도 눈물을 흘렸는가
두 번째 질문, 회사도 눈물을 흘렸는가 / 일본 야마이치 증권 사장의 눈물 / 한 중견 버스업체 임원의 죽음
삼성생명의 구조조정 기준
37명 중 20명만 남는데, 실제로는 50%만 남아 / 여사원의 기준 / 남자 사원의 기준 / 가장 중요한 문제가 게시판에 없어 / 임기응변식 감원
퇴직 위로금
퇴직 위로금 / 삼성 사람, 너무도 착하다 / 언론도 침묵
삼성생명과의 끈
화가 난 고객 / 삼성생명과의 끈
사장의 편지
사원들이 사장의 말을 변명해 / 사장의 편지
실직자의 고통지수
제2부 삼성 자동차
사원들이 하는 삼성 자동차 이야기
삼성생명 사원들이 하는 삼성 자동차 이야기 / 왜 삼성 자동차만 갖고 그래 / 지키지 못할 약속 때문에
삼성 자동차는 샐러리맨에게 과도한 부담
다들 알고 있는 삼성 자동차 임직원 판매 / 샐러리맨들에게는 과도한 부담 / 본인 구매
회사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회사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 최선의 선택 / 파는 것보다는 사는 것이 깨끗해
아직도 삼성 자동차 주식을 가지고 있는 이유
애사심인지 무지인지
제3부 융자 부서에서
금고 안에서의 생활
평생 이 일만 하면 좋겠어 / 서류 작업은 총 1만 건
융자부 직원들의 인간미
밤을 꼬박 새우고 다음날 고객 응대 / 밤샘한 다음날 회식에 졸면서도 전원 참석 / 과장의 부친상
매주 세 건씩 기획안을 제출하라
7시 출근, 10시에 퇴근하면서 ‘죄송합니다. 먼저 들어갑니다’ / 영업 부서에서도 일주일에 세 건씩 기획안을 제출하라
행사의 전문가
행사의 전문가 / 제1라운드는 신나지만 / 임원들을 위한 오락회
충성 경쟁에 예외는 없다
체육대회, 오락회에서도 충성 경쟁 / 바자회로 사회에 공헌 / 그 시간과 노력, 조직과 인력으로 자산운용을 하라
어려운 시대, 더 어려운 연체 담당자
어려운 시대, 더 어려운 연체 담당자 / 상대가 강하면 편하고, 상대가 약하면 불편한 마음
내 집이 있어도 대출은 꿈도 못 꿔
전 금융기관 6천만 원 내 집으로 4백만 원 대출 가능 / 단돈 백만 원이라도 대출받는다면 다행
보증인 세우기
보증을 세우는 사람과 안 세우는 사람 / 착하고 죄없는 사람들 / 똑똑한 사람들 / 내게는 역부족인 사람들 / 싸움은 시간 문제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금리도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 먹이사슬
따뜻한 이야기도
어느 연체 고객 / 소설 같은 이야기 / 인내와 기다림이 필요해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님의 글
‘빚 문화’
제4부 투자 부서에서
한 달도 못 해 본 ‘인센티브’ 제도
부푼 기대 / 한 달도 못 해 본 ‘인센티브’ 제도 / 상반기는 계획만 수립 / 실망스런 구조조정
보고서 만들기
사전오기 / 땅을 팠다 묻었다 해야 다른 생각 안 한다
보고서 발표도 만만치 않아
한 시간 반 동안의 산행코스에 신경영 구호들 / 다재다능한 인재들
회의장소 잡기도 어려운 회사
회의장소는 A로 하라 / B로 바꾸어라 / C로 바꾸어라 / 다시 A로 변경하라
사라지지 않는 정보회의
투자 부서 사원은 정보회의를 못한다 / 쿠데타도 막는 정보수집 / 하루 만에 끝난 정보회의
창립기념논문의 취지는 그런 것이 아닌데
투자지원팀 사원은 전원 논문을 제출하라 / 논문 한 편 쓰는 데 하루 소요
4개월간 만든 ‘주간업무계획’ 본 적도 없었다
일주일 걸리는 보고서, 꼭 필요한지 / 그 후로도 아무런 변화는 없었다 / 읽지도 않은 ‘주간업무계획’
각본대로 진행되는 대한민국 주주총회
인생을 배울 수 있는 주주총회 / 의장 마음대로 하십시오 / 반대의견 내면 인민재판 받아
한가하게 책 만들 때가 아니었는데
뜻은 좋지만 / 책의 내용 / 내가 아쉬워하는 진짜 이유
투자 부서는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고객과
장영수 저자는 삼성에 입사한 후 8년 동안 전사기획, 해외투자, 국내주식, 융자 등 여러 부서에서 다양한 일을 하면서 그 누구보다도 ‘삼성문화’와 ‘삼성인’의 특수성에 대해 많이 부딪혔다고 한다. 저자는 삼성을 떠나며 삼성만의 독특한 문화와 제도, 그리고 그 속에서 근무하는 ‘삼성인’들의 애사심, 충성심은 물론이고 생존을 위한 절박함까지 고스란히 담은 책을 집필하였다. 이 책은 1999년에 출간되었던 『삼성인 샐러리맨 삼성문화 대기업문화 2』의 개정판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일벌레’, ‘회사인간’, ‘충성심’ 등으로 대변되는 ‘삼성인’이 어떻게 만들어지며, 조직 내에서 생존하기 위해 하루하루를 얼마나 치열하게 살고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 특히 저자는 8년 동안 있었던 수많은 사건들을 일기 형식으로 생생하게 기록하여 글을 읽고 난 독자들로 하여금 삼성 속 ‘간접 근무’를 할 수 있게끔 해준다.
‘워라밸(일과 삶의 조화)’이 화두를 넘어 최대의 패러다임이 된 지금, 세계 최고의 삼성이 있기까지 그 구성원들의 땀과 희생이 숨어 있다는 사실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끔 한다. 이 책에는 20년 전에도 샐러리맨의 소망은 ‘워라밸’이었음을 암시하고 있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근무하고파 하는 ‘삼성’에서의 실제 근무와 일상은 어떤지 궁금한 독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장영수
1984년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입학
1990년 삼성생명 입사
전사기획 부서 근무
해외투자 부서 근무
국내주식 부서 근무
융자 부서 근무
1998년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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