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써 두었던 내 문장에서 힘을 얻는다
2019년 05월 02일 출간
종이책 : 2019년 04월 12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0.66MB)
- ISBN 9791164352920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쿠폰적용가 6,48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제1부 입의 전쟁
아침저녁으로 읽기 위하여
새
국수
짧은 대화
입의 전쟁
아내
문장의 힘
관계
불쌍한 애인아
무지개 사랑
아내의 커피 향
웃음의 방
사랑이 생기면 대왕암으로 오세요
문수산을 오르다
비익조
안단테 안단테
새의 발
달밤
헌화가
나 같은 너
아, 아름다운 청춘의 나날들이여
나의 아픈 행로
시의 초상
체사레 파베세를 사랑하는 밤
화폐의 표정이 아름답다
어떤 악수
삶 속의 죽음이란 없다
눈물의 방
시장에서
저녁이 없는 그들을 경배하라
참, 나쁜 시대
내 안의 바다
처용의 전언
시인의 품격
그 사람이 지나간 자리에는 무지개가 뜬다
인연의 온도
늙은 약속
늙은 시간의 표정
남산 가자
눈의 약속
치마의 추파
애인
제2부 살아갈 날들의 희망이 생겼다
빨간 벤치 위에 앉아 있는 밤
움켜쥔 시간
눈이 내리면 경주에 가자
살아갈 날들의 희망이 생겼다
너무나 궁금한
형님도 이제 늙으셨나
희희낙락 별들이 빛나다
너무 잘 익으면 썩는다
다시 봄이다
지구는 늙었다
늙음에 경의를 표하다
풍경이 익는 소리
여름의 표정
나의 시
자본의 출격
너와 나의 만남
엄마의 사랑
타인
아가의 사랑
시를 좀 쓰시나요, 라고 물었다
부디
오래된 집
나의 뇌는 위장에 살고 있다
어둠에 대한 예의
하늘이 운다
허한 사랑
아버지
부탁
저 비는 가짜다
핵이 곧 목숨이라
악의 진화
촛불은 꺼지지 않는다
계절은 사랑하는 사람들의 입술로부터 오는가
하루를 더듬더듬 만지고 싶다
호랑가시나무
개들의 메뉴
3년만
퇴근길에는 달의 나라로 가자
보일 듯이 보일 듯이
안녕, 푸코여
7월의 비
배고픈 행렬 속에서
끈질긴 전쟁
저녁의 품처럼 따스한
당신을 만나는 오늘이 통일의 날입니다
고래는 머리가 좋다
제3부 그 나무에 꽃이 필 때까지
짝사랑
오늘은 라일락나무를 심었다
새소리를 듣고 꽃이 피었다
슬픈 기억
버려진 사랑
그네가 있는 풍경들
목욕탕에서
자유에 속고 싶지 않다
새가 운다
콤플렉스
그 나무에 꽃이 필 때까지
분홍 꽃의 정체가 궁금하다
참, 많이 늙었다
상식적 사랑
옛날 이발관
손금에 흐르는 강
안부
평등
그리운 그대
반가사유상
관음
처용가
단풍나무를 체포하랏
거룩한 당신
매화낭구에 매화꽃이 한창입니다
오월이 오면
시와 당신
용 하나 잡아먹고 오래오래 살자
아내의 상찬
생활
시간의 집
물색
빈 병들의 합창
존재의 향기
책상 위에 핀 꽃
바람은 추억을 키우는 애인의 손길이다
그림자
나의 노래는
겨울 산행
그리운 그대에게
죽음 앞의 슬픔은 같다
보리수나무 밑에서
사상의 무덤
제4부 시야, 어디 가, 가지 마
우리 행복해지기로 해요
봄을 기다리며
오늘은 고양이로 살아남기
마음의 물길
불혹의 서문
여우의 잠
나무 밑의 소년
연애의 시작
기만의 깃발을 내려라
피아노
그곳에서
의문사
가벼운 반란
죄와 죄인
꽃무덤
물속의 태양
요나의 노래
북두칠성에 별 하나를 더하다
손금
소풍날
바람의 집
의심의 흉터
너를 향한 글쓰기
인간에 대한 이해
나의 사랑 브레히트
비틀즈를 듣는 밤
여름밤
영혼의 색
봄날
오만과 편견
정직한 손
이중섭의 바다
겨울 잉어
겨울 장어
낙타
소양증
그녀의 귀를 보았다
입속의 진실
아침에
삼월의 눈
잔설
형님, 뭐하시유
아내의 숨결
걸어온 거리
우리 어디에서 만날까
다정한 호명
구름에게 띄우는 편지
시베리아행 횡단열차를 타고 스코틀랜드로 가자
깃발
사월의 꽃
시의 생활화를 꿈꾸는 나정욱 시인의 첫 번째 시집
《며칠 전에 써 두었던 내 문장에서 힘을 얻는다》는 제1부 입의 전쟁, 제2부 살아갈 날들의 희망이 생겼다, 제3부 그 나무에 꽃이 필 때까지, 제4부 시야, 어디 가, 가지 마의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생활감성’ 시인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하고 있는 저자는, 일상 풍경에 주목하고 이에 대한 감상을 시에 담아내고자 한다. 때로는 인물에, 때로는 사물에, 때로는 자연에 대한 예리한 성찰로 한 권의 시집을 완성하였다. 이 시집은 시와 문장을 사랑하는 시인의 다정한 외침이다.
살아 있는 것들은 모두 입에 뭔가를 물고 있다. 개미가 입에 물고 가는 것, 풍뎅이가 입에 물고 가는 것, 날개 있는 것들은 또 날개 있는 것들을 입에 물고 날아간다. (……) 물고 물리는 이것, 입의 전쟁, 살아 있는 입은 뭔가를 물고 있다. 내가 물고 있는 이 느낌표와 물음표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
- 20쪽
어둔 밤에 별들이 허공에서 희희낙락 빛날 때 지상에서 벌레처럼 살다가 스러져 간 내 친구들의 죽음을 어떻게 말해야 하나. 친구들의 영혼이 승천하여 별빛으로 빛난다고 말하지 말라. 어둠 속에서 내 친구들이 그 억울함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벌레처럼 죽어 갈 때, 하늘 위에서 별들이 끼리끼리 성좌를 이루고 희희낙락 빛나고 있었다. 내가 어찌 그 별들을 아름답다 말할 수 있겠는가.
- 69쪽
어쩌면 내가 좀 더 견뎌야만 하는 그런 시간이 있다. 누가 뭐래도 누가 감당하지 못하고 나만이 오롯이 견뎌야만 하는 그런 장면들이 있다. 내가 좀 더 다정하게 기다려 줄 수도 있을 텐데. (……) 세상의 모든 것을 분명히 알면 알수록 어쩔 수 없는 슬픔의 크기가 있다. 그 슬픈 눈에 녹아 스러지는 순수한 물상 속의 나, 그래서 좀 더 조용히 불러야 하는 이름들이 있다. 불러 줘야만 할 그 이름들이 있다. 얘들아, 일어나!
- 204쪽
작가정보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