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의 파괴자? 외래 동식물

외래 동식물과 함께 살 수는 없을까?

서지원 지음 | 성두현 그림

뭉치 2021년 05월 06일 출간 종이책 : 2021년 01월 0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생태계의 파괴자? 외래 동식물』은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외래 동식물을 소개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외래 동식물이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과학적인 방법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외부에서 온 것이니만큼 무조건 배척할 것이 아니라, 현재 상황에서 외래 동식물이 일으키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 나갈 것인지 체계적으로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 외래 동식물은 무조건 나쁘기만 할까?
생태계의 중요성은 물론 외래 동식물의 위험성을 알아 가는 반들족 단이의 인간 세상 탐험기!
『생태계의 파괴자? 외래 동식물』은 태백산에 사는 반달족 단이 가족이 인간 세상에서 어울려 살며 생태계란 무엇인지, 외래동식물이 우리 생태계를 어떻게 파괴했는지, 우리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래 동식물이라고 모두 나쁜 것은 아니라는 사실도 알려 줍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 여러분이 외래 동식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특성을 이해하고,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문제를 파악해 스스로 생각하고 발표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과학을 생활 속에서 이해하는 융합 교과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과학 교육은 어린이들의 삶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생태계의 파괴자? 외래 동식물』은 독서량이 풍부하지 않고 자발적인 독서를 어려워하는 학생들도 큰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스토리텔링 형식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뿐 아니라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합니다.

과학을 단편적인 지식으로 접하면 논리적인 글쓰기와 말하기에 접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동화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 낸 과학 정보를 통해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고 생각을 정리하면, 보다 쉽게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습니다. 찬반 토론이 가능한 다양한 과학 정보를 접함으로써 일방통행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때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유와 근거를 보다 정확하게 댈 수 있습니다.

「초등융합 사회 과학 토론왕」 시리즈는 현대를 살아가며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과학적 사고를 어린이들의 눈높이로 다시 살펴볼 수 있게 이끌어 주는 어린이 과학 입문서입니다.

■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발표할 수 있게 하는 실전형 토론책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으며 끊임없이 생각하고 답을 찾는 사이, 과학은 어렵고 복잡하다는 편견을 깰 뿐만 아니라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 주는 가치와 지혜를 하나씩 배울 것입니다. 무엇보다 교과서에서는 접할 수 없는 구성으로 과학적 주제와 동화를 엮어 어린이 독자들이 논리적 사고력, 문제 해결력, 창의적 발상을 두루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폭넓은 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설명함으로써 교과별로 조각나 있는 지식을 엮어 배경지식을 보다 탄탄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러한 통합 교과형 구성은 국어를 기본으로 과학에서부터 역사, 지리, 사회, 예술, 철학에 이르기까지 상식과 사회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보는 안목도 키워 줄 것입니다.

목차

펴내는 글 / 도입 만화 - 생태계가 뭐지?

1장_ 숲속의 생태계

생태계란 무엇일까
위태로운 생태계의 균형
생태계가 파괴되면 어떻게 될까?

토론왕 되기

먹이사슬의 최종 소비자는 누구일까?
생태계가 파괴되면 복원이 가능할까?

2장_ 생태계의 악당들

외래 동물이란?
외래 동물의 공격
외래 동물을 없앨 방법은 없을까?

토론왕 되기

모든 외래 동식물이 나쁘기만 할까?
우리나라엔 어떤 외래 동물이 들어와 있을까?

뭉치 토론 만화 - 생태계 교란종 없애야 할까, 말아야 할까?

3장_ 강의 악당들

생태계 교란 동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외래종이 살기 쉬운 땅
외래종의 습격

토론왕 되기

집에서 키우던 외래종을 놓아주면 안 될까?
큰입배스를 없애는 토종 동물이 있다고?
4장_ 숲을 차지한 식물들

외래 식물이 우리나라 생태계에 끼치는 영향
외래 식물은 어떻게 우리나라까지 왔을까?
우리나라에 퍼진 외래 식물

토론왕 되기

예쁜 핑크뮬리를 없애야 할까?
외래 식물이 우리 건강을 해칠 수 있을까?

5장_ 생태계 회복을 위한 노력

생태계 복원이란
파괴되었던 생태계가 복원된 예

토론왕 되기

외래종의 천적이 되는 토종 생물이 있을까?

부록 - 어려운 용어를 파헤치자! / 외래 동식물 관련 사이트 / 신나는 토론을 위한 맞춤 가이드

출판사 서평

[줄거리]

1장 숲속의 생태계
태백산 신단수 숲에 사는 반들족, 옛날 마늘과 쑥을 먹고 반은 인간 반은 곰이 된 부족이죠. 단이는 인간 나이로 열 살쯤 된 반들족으로 백두산 호랑이 호돌이와 친구이죠. 호돌이는 아빠가 사냥꾼에게 잡히고 지금은 반들족 단이네와 같이 지내요. 단이와 호돌이는 어느 날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 인간 세상에 내려갔어요. 물론 인간으로 변신했지요. 하지만 갑자기 단이의 변신이 풀리려고 했어요. 그때 웅이 형이 도와주었죠. 며칠 후 웅이 형은 인간 세상을 다녀온 뒤 쓰러졌어요. 환경 오염으로 인해 변신 능력이 약해졌기 때문이랍니다.

2장 생태계의 악당들
단이와 호돌이는 어느 날 신단수 숲에서 외래 동식물을 연구하는 생태학 박사의 딸인 수안이를 만나게 되었어요. 수안이는 단이와 호돌이의 비밀을 모두 알게 되었지만 비밀을 지켜주기로 했어요. 그리고 수안이가 지내는 과수원의 나무들이 외래종인 꽃매미 때문에 죽어 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외래종의 위험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었지요. 단이와 호돌이는 과수원에 직접 가 보기로 했어요. 과연 외래 동물인 꽃매미를 없애고 과수원의 나무를 구할 수 있을까요?

3장 강의 악당들
수안이와 단이, 그리고 호돌이는 신단수 숲에서 외래 동식물을 알아보고 없애기로 했어요. 그런데 숲속에서 이상한 기자 아저씨를 만났지요. 아저씨는 곰으로 변신하는 반달족 사진을 가지고 있었어요. 기자 아저씨는 반달족 마을에 머물며 신단수 숲의 외래 동식물을 조사한대요. 하지만 그건 속임수였지요. 위험에 빠진 단이와 호돌이, 수안이와 박 박사님은 기자 아저씨로부터 비밀을 지킬 수 있을까요? 그리고 기자 아저씨로부터 도망치다가 강에 사는 외래 동물들의 습격을 받게 되는데 모두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지 지켜봐 주세요.

4장 숲을 차지한 식물들
겨우 기자 아저씨로부터 벗어났는데 결국 들판에서 다시 붙잡힌 수안이와 단이, 그리고 박 박사는 나무에 묶여 위기에 처했어요. 외래 식물인 가시박의 영향으로 힘이 빠져 버렸지요. 다행히 숨어 있던 호돌이의 공격으로 기자 아저씨로부터 도망치게 되었지만 곧 생명력 강한 외래종인 단풍잎돼지풀의 공격을 받았어요. 그때 꽃매미를 풀어 단풍잎돼지풀과 가시박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었지요. 이튿날 기자 아저씨는 방송국 사람들까지 동원해서 다시 마을에 찾아왔어요.

5장 생태계 회복을 위한 노력
단이는 기자 아저씨와 방송국 사람들에게 위협을 받고 변신이 풀릴 위기에 처했지요. 그들에게 쫓겨 달아나다가 캡슐에 들어 있는 외래 동물들을 풀기도 했지요. 난장판이 되던 그때 갑자기 하늘에서 번개가 치며 사람들의 기억을 모두 지워 버렸어요. 신단수의 도움으로 겨우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지요. 그 뒤 박 박사님과 수안이와 호돌이, 단이는 파괴된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어요. 우포늪도 환경오염이 심했지만 결국 사람들의 노력으로 복원되어 지금은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답니다. 단이와 호돌이, 수안이는 생태계 특공대가 되어 태백산의 생태계는 물론 외국의 생태계를 멋지게 지켜나가자고 다짐했어요!

「초등융합 사회 과학 토론왕」 시리즈 소개

초등학교 수준의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동시에 배우는 필독 시리즈

과학은 아이들이 가장 호기심을 갖고 바라보는 주제이자 학문입니다. 그러나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과학적 사실과 그에 대한 사회적 인식으로, 아이들에게 보다 단편적인 지식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 과학적 내용을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제시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초등학생에게는 도식화된 과학 정보가 아니라 그러한 결과가 도출되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들려주는 게 필요합니다.

학업 성적만큼이나 다양한 과외 활동이 중요해지는 요즘 시기이니만큼, 어린이들이 책 한 권 안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대화하며 토론하는 힘을 키운다면, 대외적으로도 논리적인 대화나 토론을 주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글쓰기 실력과 사고력은 물론, 리더십까지 기를 수 있습니다.

요즘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어떤 정보든 쉽게 취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보의 객관성이라든지 아이들 수준에 맞는 것인지 취사선택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정보 홍수의 시대에서 주제에 맞는 과학 정보와 그 내용이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까지 파악한다면 보다 창의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논리적 사고 과정과 순발력까지 필요로 하는 토론장에서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려면 풍부한 배경지식은 기본입니다. 게다가 고학년이 되어 배우는 수업과 진학 시험에서의 논술은 교과서 이상의 것을 요구합니다. 또한 상대의 의견을 받아들이거나 비판하기 위해서는 의견의 타당성과 높은 수준의 가치 판단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작가정보

저자(글) 서지원

저자 : 서지원
강릉에서 태어나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1989년 《문학과 비평》에 소설로 등단한 후, 현재 어린 시절 꿈인 동화작가가 되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서울 시민이 읽어야 할 올해의 책’, ‘원주 시민이 읽어야 할 올해의 책’ 작가로 선정됐으며, 여성가족부 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문학도서상, 환경부 우수환경도서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고, 해외 여러 나라에 수십 종의 책들이 번역, 출판되었습니다. 초등학교 국정 교과서 집필진 및 검토진입니다. 쓴 책으로는 『신통방통 수학 시리즈』를 비롯해 『어느 날 우리 반에 공룡이 전학 왔다』,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훈민정음 구출 작전』, 『4차 산업 혁명과 미래 직업 이야기』, 『Oxford Path Maths Adventure』, 『몹시도 수상쩍은 과학 교실』 등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성두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