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과 바이러스 꼼짝마! 약과 백신

약과 백신만 있으면 우리 몸은 안전할까?

백은영 지음 | 허구 그림

뭉치 2021년 05월 07일 출간 종이책 : 2021년 01월 0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세균과 바이러스 꼼짝마! 약과 백신』은 인류가 아주 오래 전부터 세균과 바이러스가 전염시킨 병에 맞서 만들어 온 약과 백신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고 있습니다.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전쟁인 제1차 세계 대전, 제2차 세계 대전에서보다 더 많은 사람을 죽게 만든 건 무엇일까요? 그건 독감 바이러스가 발생시킨 전염병인 ‘스페인 독감’이었습니다. 최근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시킨 전염병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상자가 나왔지요. 그렇다면 세균과 바이러스의 정체는 무엇인지, 어떤 경로로 전염병을 발생시키는지, 전염병을 막기 위한 약과 백신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가는 과정은 독자 여러분에게 더없이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 약과 백신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두메산골 보건소에 파견된 잘고쳐 의사 선생님이 똑똑한 호랑이와 함께 약과 백신의 모든 것을 알려 드립니다!
『세균과 바이러스 꼼짝마! 약과 백신』은 버스도 잘 다니지 않는 두메산골의 보건소에 파견된 잘고쳐 의사 선생님과 동물들이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잘고쳐 선생님은 동물들이라고 진료를 마다하거나 꺼리지 않고 호랑이를 비롯하여 질병에 걸린 동물들을 정성껏 치료해 줍니다. 또 이 과정에서 호랑이에게 세균과 바이러스의 특징과 처음 발견한 사람들, 약과 백신을 어떻게 만들었고 그로 인한 영향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줍니다. 이 책을 읽은 어린이 독자들이 약과 백신에 관해 정확한 정보를 얻고 관련 주제의 토론에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과학을 생활 속에서 이해하는 융합 교과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과학 교육은 어린이들의 삶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세균과 바이러스 꼼짝마! 약과 백신』은 독서량이 풍부하지 않고 자발적인 독서를 어려워하는 학생들도 큰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스토리텔링 형식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뿐 아니라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합니다.

과학을 단편적인 지식으로 접하면 논리적인 글쓰기와 말하기에 접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동화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 낸 과학 정보를 통해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고 생각을 정리하면, 보다 쉽게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습니다. 찬반 토론이 가능한 다양한 과학 정보를 접함으로써 일방통행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때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유와 근거를 보다 정확하게 댈 수 있습니다.

「초등융합 사회 과학 토론왕」 시리즈는 현대를 살아가며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과학적 사고를 어린이들의 눈높이로 다시 살펴볼 수 있게 이끌어 주는 어린이 과학 입문서입니다.

■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발표할 수 있게 하는 실전형 토론책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으며 끊임없이 생각하고 답을 찾는 사이, 과학은 어렵고 복잡하다는 편견을 깰 뿐만 아니라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 주는 가치와 지혜를 하나씩 배울 것입니다. 무엇보다 교과서에서는 접할 수 없는 구성으로 과학적 주제와 동화를 엮어 어린이 독자들이 논리적 사고력, 문제 해결력, 창의적 발상을 두루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폭넓은 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설명함으로써 교과별로 조각나 있는 지식을 엮어 배경지식을 보다 탄탄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러한 통합 교과형 구성은 국어를 기본으로 과학에서부터 역사, 지리, 사회, 예술, 철학에 이르기까지 상식과 사회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보는 안목도 키워 줄 것입니다.

목차

펴내는 글 / 도입 만화 - 배 아픈 호랑이가 어흥

1장_ 약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약이란 놈이 대체 무엇이냐?
사람인 척하는 동물, 약인 척하는 독?

토론왕 되기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약, 어느 정도까지 허용해야 하는가?

2장_ 온 사방에 약이 널렸구나!

이제 곧 아플 호랑이
여우 아줌마의 신기한 기계
약이 된 곰팡이

토론왕 되기

충격 발견! 약을 파는 자판기가 있다!

뭉치 토론 만화- 호랑이 약국

3장_ 호랑이보다 무서운 병

감기에 걸린 호랑이
감기와 독감이 다른 바이러스라고?

토론왕 되기

긴급 취재! 박쥐를 인터뷰하다!

4장_ 호랑이가 겁먹었어!

면역력이 뭘까?
토끼 할머니의 위기

토론왕 되기

슈퍼 버그를 물리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5장_ 호랑이처럼 강한 질병 방패

면역력을 이용한 약, 백신
호랑이보다 강한 바이러스 방패, 백신

토론왕 되기

호랑이보다 강한 바이러스 방패, 백신

부록 - 어려운 용어를 파헤치자! / 약과 백신 관련 사이트 / 신나는 토론을 위한 맞춤 가이드

출판사 서평

[줄거리]

1장 약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약이 하는 일
두메산골에 위치한 보건소에 파견된 의사, 잘고쳐 선생님이 산길 한가운데에서 호랑이와 떡 마주쳤어요. 호랑이는 배가 아파 뒹굴다가 잘고쳐 선생님이 준 약을 먹고 낫게 되었어요. 사람처럼 말을 하며 영리한 호랑이는 자신의 아픈 배를 낫게 해 준 약이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해하지요. 잘고쳐 선생님은 호랑이에게 약의 종류부터 약이 하는 역할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을 해 주고 무사히 보건소로 돌아갈 수 있었어요. 그리고 얼마 뒤 동물들이 사람인 척하며 살고 있는 작은 마을로 왕진을 떠났다가 또 호랑이를 만나게 되는데, 잘고쳐 선생님은 이번에도 아무 일 없이 돌아갈 수 있을까요?

2장 온 사방에 약이 널렸구나! -약의 역사
잘고쳐 선생님은 아픈 사람과 동물들을 진료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어요. 그러다 허리를 삐끗해서 아픈 염소 할아버지를 치료해 주고 오던 길에 자작나무 버섯을 찾고 있던 호랑이를 또 만나게 되었어요. 잘고쳐 선생님은 자작나무 버섯이 기생충을 없애는 데 이용되는 재료이고 오래전부터 인류가 약으로 써 왔던 것이라고 알려 주지요. 그리고 약이라고 잘못 생각하여 오히려 죽음에 이르게 만든 수은과 같은 독성 물질에 대해서도 알려 주며 마취제, 진통제, 항생제와 같은 약을 발견하고 개발해 내는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 줍니다.

3장 호랑이보다 무서운 병 -신종 감염병
어느 날 호랑이가 아파서 끙끙 앓아누웠어요. ‘동물의 왕’이라 불릴 정도로 강하고 무서운 호랑이를 앓아눕게 만든 병은 무엇이었을까요? 그건 바로 바이러스로 인한 감기였어요. 호랑이는 우리 눈에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작은 세균과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전염병으로 인해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도 죽게 되는 건 아닌지 벌벌 떨게 돼요. 호랑이가 혹시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걸린 것일까요?

4장 호랑이가 겁먹었어! -항생제와 슈퍼 버그
3일을 끙끙 앓던 호랑이는 잘고쳐 선생님의 진료를 매일 받고 말끔하게 나았어요. 호랑이는 감기에 걸렸던 것인데 잘고쳐 선생님은 호랑이의 면역력이 강했다고 알려 주며 면역력이 무엇인지 설명을 해 주지요. 그런데 이번에는 토끼 할머니가 열이 심해져 많이 아프다는 연락이 와요. 토끼 할머니는 폐렴에 걸렸는데 몸속에 치료하기 어려운 슈퍼 버그가 있었어요. 슈퍼 버그란 과연 무엇일까요? 토끼 할머니는 무사하게 병이 나을 수 있을까요?

5장 호랑이처럼 강한 질병 방패 -백신과 신약
잘고쳐 선생님에 대한 소문이 자자하게 나면서 평소 드문드문 사람인 척하는 동물들이 찾던 보건소는 이제 아픈 동물들이 매일매일 찾아오면서 북적이게 되었어요. 어느 날 호랑이가 화가 나서 씩씩 대며 보건소에 와요. 소의 면역력을 이용하여 만든 백신인 천연두 이야기를 듣고 자존심이 상한 거예요. 그러면서 백신과 신약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서 알게 되는데, 백신을 만드는 과정에서 동물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하는 걸 알고 잘고쳐 선생님에게 엄청 화를 내고 말아요. 잘고쳐 선생님은 호랑이에게 납득이 될 만한 설명을 해 줄 수 있을까요?

「초등융합 사회 과학 토론왕」 시리즈 소개

초등학교 수준의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동시에 배우는 필독 시리즈

과학은 아이들이 가장 호기심을 갖고 바라보는 주제이자 학문입니다. 그러나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과학적 사실과 그에 대한 사회적 인식으로, 아이들에게 보다 단편적인 지식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 과학적 내용을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제시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초등학생에게는 도식화된 과학 정보가 아니라 그러한 결과가 도출되기까지의 과정을 자세히 들려주는 게 필요합니다.

학업 성적만큼이나 다양한 과외 활동이 중요해지는 요즘 시기이니만큼, 어린이들이 책 한 권 안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대화하며 토론하는 힘을 키운다면, 대외적으로도 논리적인 대화나 토론을 주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글쓰기 실력과 사고력은 물론, 리더십까지 기를 수 있습니다.

요즘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어떤 정보든 쉽게 취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보의 객관성이라든지 아이들 수준에 맞는 것인지 취사선택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정보 홍수의 시대에서 주제에 맞는 과학 정보와 그 내용이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까지 파악한다면 보다 창의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논리적 사고 과정과 순발력까지 필요로 하는 토론장에서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려면 풍부한 배경지식은 기본입니다. 게다가 고학년이 되어 배우는 수업과 진학 시험에서의 논술은 교과서 이상의 것을 요구합니다. 또한 상대의 의견을 받아들이거나 비판하기 위해서는 의견의 타당성과 높은 수준의

작가정보

저자(글) 백은영

저자 : 백은영
경희대학교 생명과학부를 졸업했으며, 2006년 ‘MBC창작동화 대상’과 ‘푸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쓴 책으로는 『귀신지하철 4시 44분』과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우수작인 『신통방통 요강과 푸르뎅뎅』, 재미난 과학 이야기를 담은 『착한 지방은 억울해!』와 『돼지도 누릴 권리가 있어!』 등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