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해외선물 손절거지

FMB 지음

유페이퍼 2016년 10월 2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FX 해외선물을 시작한지 6개월이 흘렀다. 눈에 콩깍지가 씌인다는 것은 이런 기분일까? 매일 연습에 연습, 그리고 매매에 중독되며 조금씩 내 살을 갉아먹었다. 그러다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증거금 1천만원은 이미 내 계좌에서 사라진 뒤였다. 한 거래에서 똑같이 20달러를 잃었다고 해도 사람이란 간사해서, 처음 진입해서 20달러 손해를 보았을 때의 느낌과 처음 진입해서 100달러를 잃고 조금씩 조금씩 벌어서 20달러까지 손해를 만회했을 때 그 느낌이 전혀 다르다. 똑같은 금액의 손해인데, 다행이라는 식으로. 거래는 서서히 나의 금전에 대한 감각을 무디게 만들었다.

목차

들어가며
프롤로그
제1장 투자하기 전의 나
주식으로 돈 벌었던 선배
돈이 모이지 않는다
FX하는데 1만달러나 있어야 한다고요?
매일 콩나물 시루 버스를 타기 싫다
나도 똑같은데요?
제2장 전쟁터에 뛰어들다
팔랑귀
경제적 스트레스
빚을 졌다
마음의 여유가 없다
소심하다
감정에 치우치다
경제뉴스… 먹는 건가요?
과거차트로는 다 이긴다
제3장 손실을 대량으로 발생시키는 방법
홀려서 마우스를 무작정 클릭한다
경제지표 발표 때마다 들어간다
레버리지 최대, 랏수 10개 몰빵 베팅
증권사 배불려주기
들어갔으면 대박이었을걸… 후회한다
FX 해외선물로 사기를 당하다
제4장 이성을 찾다
FX나 해외선물, 왜 이길 수 없는가
자신의 거래기술과 매매규칙으로 이길 수 있다는 사실을 검증해 본 적이 있는가?
우리에겐 습관이 있다
우리는 모른다
에필로그 콩깍지를 벗다
5틱 손절 3번 20만원 손해
자금이 없다면 하지마라

작가정보

저자(글) FMB

실거래를 하면서 저자와 같은 사람들은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정도의 차이는 개개인마다 모두 다를 것이며, 이런 이야기를 굳이 남들에게 공유해서 좋을 것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경험한 사람들에게는 공감이 될 수 있고, 아직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미리 거래의 이면성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혹은 반대로 저자처럼 거래하지 않는다면 거래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실패의 유형은 다양하지만 나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는 것으로 승리의 확률을 조금은 높일 수 있길 바라며 본서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