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나처럼 생각하고 나를 남처럼 바라본다

이타적 이기주의자

김정기 지음

좋은땅 2019년 01월 21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12월 2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은 시장과 사람의 마음을 잡기 위해 고민하는 리더들을 위한 철학서다. 사람들은 훌륭한 리더가 되고 싶어한다. 그 수단으로 돈, 똑똑함과 권력을 추구한다. 그러나 돈, 똑똑함이나 권력을 잡으려고 할수록 달아난다. 집안의 리더인 부모는 자식들이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공부 잘하기를 바란다. 애들에게 문제집을 열심히 풀게 하고, 장점을 길러 존재감을 드러내라고 강조한다. 애들은 부모의 기대나 간섭 등으로 스트레스가 쌓인다.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며 심하면 정신질환을 앓는다. 스스로 선택하거나 자발적인 행동이 아니므로 삶의 재미를 못 느낀다. 가족 내 분위기도 좋지 않다. 말이 서로 날카롭게 오간다. 대화하는 게 아니라 논쟁한다.

목차

머리글

I. 덕 있는 리더
제1강 시장과 사람을 얻는다
제2강 순리를 따른다
제3강 따뜻한 마음이 키운다
제4강 소박한 것이 아름답다
제5강 없어 보이기에 위대하다
제6강 유들유들하면 고수고, 세면 하수다
제7강 성심을 다한 후 결과에 만족한다
제8강 용서하고 사랑한다
제9강 낮춘다

II. 리더의 길
제10강 단정히 앉아 수련하는 자가 리더다
제11강 맑고 고요한 마음을 가진다
제12강 생각이 자유롭다
제13강 잘 알아도 슬쩍 눈과 귀를 닫는다
제14강 하나된다

III. 세상의 이치
제15강 세상은 음과 양이 균형을 이룬다
제16강 세상의 이치는 약하게 작용한다
제17강 세상은 보는 대로 존재하지 않는다
제18강 세상 모든 것 속에 도가 깃들어 있다
제19강 있는 것은 사라지기 때문에 소중하다
제20강 비어 있으나 있는 것처럼 작용한다
제21강 세상은 상대적이다
제22강 세상은 무와 유의 양면성을 지닌다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 아끼는 마음을 가진 리더가 시장을 얻고 사람의 마음을 잡는다
- 노자의 《도덕경》을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하고 리더에게 길을 제시하는 지침서

리더들은 매일 성패의 경계선에 서 있다. 급속히 변하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한다.

어떤 리더가 오래가며, 조직원의 자발성과 조직의 지속적 성장을 이끌어 내는가? 사람과 시장을 잘 이해하고 이를 얻는 리더다. 성과를 내기 위해 사람보다 성과에 집착하면 직원의 자발적인 협조를 얻지 못해 조직의 성과를 달성할 수 없다. 또한, 시장은 내 생각에 맞춰 주지 않는다. 고정관념으로 가득 차 있으면 시장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오판한다.

어떤 리더가 사람의 마음과 시장을 얻는가? 아끼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리더다. 내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직원에게도 대접해 주고, 생색내거나 보답을 바라지 않는다. 리더는 관계라는 틀에서만 존재할 수 있음을 안다. 리더가 이기적 행동을 하면 직원들을 한마음 한뜻으로 모을 수 없다. 남을 나처럼 생각하는 이타주의자다. 또한, 시장에 경외심을 가지고 시장을 사랑한다. 의욕, 고정관념이나 자의식에 얽매지 않고 시장을 판단하고 행동한다. 나를 남처럼 바라보는 자유인이다.

《남을 나처럼 생각하고 나를 남처럼 바라본다》는 노자의 《도덕경》을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하고 실생활의 사례를 들어 리더에게 길을 제시하는 지침서다. 저자는 집안, 회사나 정치계의 리더들이 수신하지 않고 조직을 효과적으로 다스릴 수 없다고 말한다. 《남을 나처럼 생각하고 나를 남처럼 바라본다》를 통해 사람과 시장을 얻는 리더들은 어떤 특징과 세계관을 가지고 있고, 어떻게 마음 수양을 하는지 만나보자.

작가정보

저자(글) 김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