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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를 밟았다

김지민 단편집
김지민 지음
바람의아이들

2020년 07월 28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03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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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2.25MB)
ISBN 979116210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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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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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소설의 새 지평을 연 출판사
바람의아이들이 선보이는 200번째 이야기
‘일상에 내재한 폭력을 견디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하여’
다른 아이

벌레를 밟았다

리얼 메리 크리스마스

딱지를 사랑한 지구인

펜트하우스에 갇힌 날

박하의 계절

● 작가의 말

청소년 소설의 새 지평을 연 출판사
바람의아이들이 선보이는 200번째 이야기
‘일상에 내재한 폭력을 견디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하여’

청소년의 마음을 감싸안는 작품을 엄선해 ‘반올림 시리즈’를 이어온 바람의아이들의 200번째 책, 『벌레를 밟았다』가 출간되었다. 『벌레를 밟았다』는 6편의 단편을 모은 소설집으로, 가정폭력, 휴대폰 중독, 성폭력, 또래 친구들과의 경제적 격차 등으로 인해 고민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뉴스와 신문에서는 늘 폭력의 자극적인 면만을 부각시키곤 하지만, 사람은 겉으로 드러나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폭력에 무너지는 경우가 더 많다. 어른들보다 제약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있어 이러한 폭력은 때때로 삶을 뒤흔드는 깊은 상처를 남긴다. 자신의 존재를 계속해서 부정당할 때, 우리는 어떻게 스스로를 지키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벌레를 밟았다』는 청소년들의 위태로운 일상에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나는 벌레를 죽이지 않을 것이다.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다.
내가 벌레가 되지 않기 위해서다.’
편견과 차별의 굴레를 벗어나기 위한 결단!

표제작 「벌레를 밟았다」는 반복되는 가정폭력의 굴레 속에서 똑같은 가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 분투하는 ‘충휘’의 이야기를 그린다. 폭력적으로 행동하는 아빠와, 그런 아버지를 무조건 이해해야만 한다는 엄마의 태도는 충휘를 자꾸만 더 깊은 수렁으로 몰아넣는다. 자신을 괴롭히던 아이에게 똑같이 폭력으로 맞서며 팔을 부러뜨린 일이나, 우연히 잡아 가둔 벌레 한 마리에게 ‘아빠’라는 이름을 붙이고 그를 괴롭히는 자신의 모습에서 아빠의 그림자를 보게 된 순간, 충휘는 중대한 결단을 내린다. 폭력이 또 다른 폭력을 낳을 때, 그 굴레를 끊기 위해서는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할까? 가정과 학교에서의 폭력이 중요한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벌레를 밟았다」는 정말로 자신을 지키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 어떤 의지를 품어야 할 지 생각케 하는 작품이다.
이처럼 『벌레를 밟았다』에 실린 6편의 단편에는 일상에 내재한 폭력을 견디고 있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화장하는 남학생에 대한 편견에 자신을 숨기는 아이(「다른 아이」), 다문화 가정에 대한 몰이해에 맞서는 아이(「다른 아이」), 가정폭력의 굴레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아이(「벌레를 밟았다」), 휴대전화 의존도가 높아 일상생활에서 마찰을 겪는 아이(「딱지를 사랑한 지구인」), 성폭력 방관자라는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는 아이(「박하의 계절」) 등 정신적·육체적으로 괴로움을 겪는 청소년들의 일상은 매우 위태롭다. 왜 우리는 폭력에 익숙해져서 그것이 폭력인지도 모르게 되었을까? 복잡하게 얽혀 있는 억압의 소용돌이에서 여섯 편의 단편 속 아이들이 보여 주는 담대한 행동들은 독자들에게 청소년기의 주요 과제인 ‘성장’의 진정한 의미란 무엇인가를 되짚어보게 한다.

보이지 않는 폭력에도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건
다름 아닌, ‘사랑’
아버지로 인해 상처 받고, 어머니에게서도 보호자로서의 책임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충휘가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던 건 사서 선생님이 쥐어 주었던 반창고 하나 덕분이었다. 비싼 새 옷을 살 수도 없고, 그렇다고 멋진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할 수도 없이 실망만 가득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도 선우가 위안을 얻은 건 차갑게 식은 돼지 곱창에서 가족을 위해 휴일도 없이 일하는 부모님의 온기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도박으로 가족을 빚더미에 파묻히게 한 아빠의 존재와 잦은 이사로 인한 불안감 속에서도 은유가 쓰러지지 않을 수 있는 건 이웃집 여자에게서 받은 위로와 은유 한 명을 위해 ‘무거워서 던져 버리고 싶은 수박을 억척스럽게 들고 온 엄마’가 있어서다. “엄마는 너 잘 먹일 거야. 이사 왔으니까 더 잘 해 먹이고, 잘 살 거야.”(「펜트하우스에 갇힌 날」) 이렇게 한없이 긴 터널과도 같은 괴로움 속에서도 아이들이 세상을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것은 그 존재를 진심으로 아끼고 격려해 주는 사람들의 온기가 아이들 마음에도 전해지기 때문일 것이다. ‘안아주고 싶은 나를 발견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작가의 말처럼 『벌레를 밟았다』를 통해 스스로의 용기와 주변 사람들의 믿음이 만나면 긴 터널의 끝엔 반드시 빛이 있다는 희망이 독자들에게도 전달되기를 바란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지민

대학에서 국어교육을,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다. 「어느 별 태양」으로 제12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받았다. 현재는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며 소설을 쓰고 있다.
작고 흐릿하여 잘 보이지 않는 것들이 당위의 세계에 맞서 불쑥거리며 자라는 이야기를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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