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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맛있는 철학이라니

일상 속 음식에서 발견한 철학 이야기
오수민 지음
넥서스BOOKS

2019년 12월 31일 출간

종이책 : 2019년 12월 0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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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78MB)
ISBN 9791161658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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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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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니마다 먹는 ‘음식’에서 시작하는 철학

이 책은 ‘개념’이 아니라 ‘음식’에서 시작하는 철학 이야기다. 저자는 붕어빵이 구워지는 걸 보다가, 지하철역에서 델리만주 냄새를 맡다가, 치킨을 시키는 대신 ‘야매 치킨’을 만들다가, 철학적인 요소들을 발견하고, 그에 따른 철학 개념과 철학자들에 대해 말한다.
속에 어떤 앙금이 들었든 붕어빵 ‘틀’에 찍힌 빵은 전부 붕어빵이다. 여기서 칸트가 말하는 ‘이성’이라는 인식 능력을 떠올리게 된다. 사람의 인식 능력이란 이미 특정한 모양의 틀을 거쳐서 세계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이성의 틀’에 찍히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세계는 경험할 수 없는 걸까? ‘붕어빵 틀’이라는 인식 구조 밖의 세계는 불가능한 걸까?
이에 대한 정답을 내리지 않아도 좋다. 그저 꼬리에 꼬리를 묻는 생각들이 이어지면서 철학적인 사유가 한층 가까워지고, 어려운 철학자가 갑자기 친근해지는 순간을 겪어 보자.

다음카카오 브런치가 추천하는 ‘철학 에세이’
저자는 철학 공부를 시작한 뒤로 일상생활 곳곳에서 철학적 개념들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 안에서도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이 철학과 만날 수 있는 좋은 소재가 된다고 생각했다.
한 그릇의 요리를 통해 철학을 이야기하고, 철학적 개념과 닮은 구석이 있는 음식을 맛보는 사이, 철학이 얼마나 재미있고 우리 삶에 가까이 닿아있는 것인지 느꼈다. 그리고 이러한 요소들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공유하고자 글을 쓰기 시작했다.
철학의 개념은 어렵다. 하지만 우리가 철학을 사유하고, 음식을 맛보듯이 즐길 기회를 놓친다는 건 너무나 아쉬운 일이다. 이 책으로 하여금 언제 어디서나 떠올릴 수 있는 철학, 자유롭게 생각하고 해석할 수 있는 ‘맛있는 철학’을 알게 될 것이다.
프롤로그

01 맛있으면 0칼로리?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정당한 믿음은 따로 있다
딱히 믿고 싶어서 믿은 건 아니야
믿음은 의지적? 비의지적?
불신의 끝은 홈메이드 치킨

02 겨울엔 따끈따끈한 칸트
붕어빵을 먹다가 칸트를
칸트, 형이상학의 아이돌
인식 능력이 붕어빵 틀이라면
제 생각에 이 호두과자는요
칸트를 읽는 겨울

03 삶의 지금 이 순간을 한입에
치즈는 언제나 ‘~ing’
디스하는 헤겔
치즈와 정신의 변증법
수영을 하려면 물속으로 들어가야

04 이성理性을 위한 초콜릿
칸트와 헤겔의 삼각관계
모순적인 취향
모순은 착각이 아니다
이성을 공유하는 사이, 나와 세계
이성을 위한 초콜릿

05 다이어트는 에피쿠로스처럼
본born 다이어터 에피쿠로스
다이어트는 ‘쾌락주의’와 함께
영원히 고통받는 에피쿠로스

06 철학이라는 이름
“이건 이탈리아식 부침개입니다”
“이건 서양식 격물궁리지학입니다”
피자가 부침개는 될 수 없듯이

07 반전 있는 남자, 공자
오해받은 건 짜장면만이 아니다
꼰대 브레이커
누구에게나 주체적인 도덕을
우선 내 감정부터 들여다보기
짜장면은 오해를 벗었지만

08 가공 버터와 데카르트
진짜 버터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
Cogito Ergo Sum
버터를 고르는 순간 당신은 현존한다
감각할수록 더욱 분명해지는 정신
홈메이드 앙버터

09 국가를 위한 레시피
이상적인
음식
‘국가’의 레시피
두 발을 현실에 붙인 이상주의자
첫인상을 뿌셔뿌셔

10 모나드 비빔밥
살다 보니 좋아지는 라이프니츠
그들이 사는 세상
가장 완전한 모나드
모나드 비빔밥

11 흐르는 강물에 샤부샤부
레어Rare성애자의 변
같은 강에 두 번 들어갈 순 없다?

12 철학, 삶의 소금과 후추
소금과 후추의 마법
삶에 뿌리는 소금과 후추
철학의 마법

에필로그
참고문헌

“치즈를 자르다가 생각난 그 철학”
한 그릇의 요리를 통해 우리와 가까운 철학을 만나다

우리 일상 곳곳에서 철학을 만날 수 있다면?
‘야매 치킨, 델리만주, 샤부샤부, 홈메이드 앙버터’
취향 저격하는 음식으로 철학하기

“철학이 딱히 어려운 건 아니야
치킨을 먹다가도 생각날 수 있지”

치즈는 만들어진 순간부터 계속 숙성되는 중이다.
변증법처럼, 치즈는 A에서 B가 되거나 A이면서도 B인,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난다.
숙성 정도에 따라 그 모양과 질감,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동일한 치즈일지라도 또 다른 맛을 창조해낸다.

끊임없이 끓고 익으면서 변화 중인 ‘샤부샤부’를 보며
헤라클레이토스의 ‘세상의 모든 것은 끊임없는 변화 상태에 있다’라는 사상과
맞물리는 부분을 발견한다.

칸트는 ‘이성이 마주하는 모순’에 대해 말한 바 있다.
내가 마주한 세계와 내가 이해하고 있는 바가 정확하게 일치하지는 않는 것이다.
일반 킷캣을 먹든, 프리미엄 킷캣을 먹든, 마주한 맛은 다르지만
결국 초콜릿으로 감싸진 동일한 본성의 ‘웨이퍼’를 접한 것이 된다.

*우리가 좋아하고, 자주 먹는 음식에서 ‘철학적 요소’를 발견하여
맛있는 음식을 맛보듯이 철학을 풀어낸 책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오수민

저자 : 오수민
철학 에세이스트. 과학교육과로 입학했지만 우연히 들은 철학 수업을 계기로 철학 공부에 흥미를 느꼈고, 이후 전공을 철학으로 바꾸었다.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고 있다.
맛없는 걸 먹고 배부른 게 제일 억울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다 보니 자연스레 요리하게 되었다. 장바구니에 제품을 넣기 전 성분표를 확인하는 게 버릇이고, 성공적이었던 레시피를 기록하는 게 취미다. 다음카카오 브런치에서 〈가까운 철학〉으로 은상 수상, 이 책의 전신이기도 한 〈철학 한 끼〉 시리즈를 브런치 위클리 매거진에서 연재했다. 여성주의 웹진 《핀치》에 기고를 하는 등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철학을 공부하고 일상과 철학이 맞닿는 지점을 포착해 글로 풀어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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