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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

엔도 슈사쿠 지음 | 송태욱 옮김
뮤진트리

2022년 06월 02일 출간

종이책 : 2021년 08월 1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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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1.62MB)
ISBN 9791161110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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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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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년대 초 어느 해 5월 5일, 일본 동북부 센다이의 작은 항구 쓰키노우라에서 새로 건조된 웅장한 갤리언선 한 척이 출항 준비를 하고 있다. 그 배에는 일본인 백여 명과 스페인 선원 사십여 명이 탈 예정이다. 그들이 향하는 곳은 스페인의 식민지인 멕시코다. 그 일본인들에는 일본 동북부 지역의 최강 세력 다테 마사무네의 사절인 사무라이 네 명이 포함되어 있고, 특별히 그들의 통역으로 스페인인 신부 한 명이 동행해 있다. 태평양이라는 거대한 바다를 건너가는 길. 처음 가보는 뱃길. 그들은 무엇 때문에 그 먼 곳으로 가는 것일까. 그들은 과연 ‘왕’을 만날 것인가. 그들이 임무를 수행하고 머지않아 돌아왔을 때도 오늘처럼 많은 사람이 항구에 나와 반겨줄 것인가.
죽음으로써 역사를 만들어 낸 한 인간의 삶을 통해 인생과 신념의 의미를 재해석한 엔도 슈사쿠의 역작이다.
제1장 007
제2장 058
제3장 099
제4장 158
제5장 202
제6장 258
제7장 325
제8장 347
제9장 393
제10장 430
해설 515

泳汰?믿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 소설에서 가장 산뜻하고 건강한 정신을 지닌, 가장 젊은 사무라이인 니시의 절규는 한없는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 세상에는 죽음으로 완성하는 사명이 있다”라는 문장을 읽으며 도대체 무엇을 위한 죽음인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수많은 나라를 걸었다. 드넓은 바다도 횡단했다. 그런데도 결국 자신이 돌아온 것은 척박한 땅과 가난한 마을밖에 없는 이곳이라는 실감이 새삼 가슴에 차오른다. 그것으로 됐다고 사무라이는 생각한다. 사무라이는 자신이 본 것이 수많은 땅, 수많은 나라, 수많은 도시가 아니라 결국 인간이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는 업이라고 생각했다”라는 하세쿠라의 독백에는 오로지 주군과 조상에 대한 충정으로 고생을 견디고 살아 돌아온 사무라이의 허무함이 짙게 드러난다.

엔도의 작품의 영역본 대부분을 번역한 일본문학 전문가 반 게셀은 “이 책은 많은 점에서 저자가 그랬으면 좋겠다고 바란 대로의 작품이다. 동과 서, 신앙과 불신, 열정과 묵종, 이것들을 관련시키며 수많은 풍부한 멜로디를 자아내는 대교향악이다. 그리고 이 음악적인 작품에서 출연자들이 각자 이질적인 전통을 짊어지고서 전혀 다른 악기를 연주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완성되는 후렴은 어디까지나 아주 맑고 보기 좋게 조화를 이뤄 울려 퍼지고 있다.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하얀 눈을 뒤집어쓴 채, 내리는 비를 고스란히 맞고서, 언제나 묵묵히 주인을 기다리며 서 있던 종자 요조가 주인을 떠나보내며 한 마지막 대사, “여기서부터는… 저분이 함께하실 겁니다”가 바람결에 계속 울려오는 듯하다.

작가정보

저자 : 엔도 슈사쿠
1923년 도쿄에서 태어나 구 만주 다롄에서 유년기를 보내고 고베로 귀국한 후, 열한 살 때 가톨릭 세례를 받았다. 1949년, 게이오 대학 불문과를 졸업한 후, 프랑스의 리옹 대학교로 유학. 1955년에 발표한 『하얀 사람』으로 제33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했고, 『바다와 독약』으로 신쵸샤 문학상과 마이니치 출판 문화상을 수상하며 일본의 대표적인 문학가로서 입지를 굳혔다.
1966년에 『침묵』을 발표하여 타니자키 쥰이치로상을 수상하였고, 이 작품은 동서양 문화의 차이나 신학으로 해결하기 난해한 문제 등을 밀도 높게 다루었다는 극찬을 받으며, 세계 25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판되었다. 1995년, 문화훈장을 수상하였다. 종교소설과 통속소설의 차이를 무너뜨린 20세기 문학의 거장이자 일본 국민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침묵』, 『바다와 독약』, 『예수의 생애』, 『내가 버린 여자』, 『깊은 강』 등이 있으며, 그 밖에도 『나를 사랑하는 법』, 『회상』 등, 다수의 인생론이나 수필집이 있다.

역자 : 송태욱
연세대학교 국문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도쿄외국어대학 연구원을 지냈으며, 현재 대학에서 강의하며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르네상스인 김승옥』(공저)이 있고, 옮긴 책으로 『새로운 단어를 찾습니다』, 『환상의 빛』, 『눈의 황홀』,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 『살아야 하는 이유』, 『사명과 영혼의 경계』, 『금수』, 『밀라노, 안개의 풍경』, 『말의 정의』, 나쓰메 소세키 소설 전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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