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우리는 청소년-시민입니다

휴머니스트

2022년 04월 21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02월 28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35.71MB)
ISBN 9791160808278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9,800원

쿠폰적용가 8,82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18세 선거권, 18세 피선거권, 16세 정당 가입…
달라진 청소년의 정치적 권리만큼
‘청소년 시민권’의 범위도 넓어졌을까?
- 한국 사회에서 청소년은 어떻게 시민이 되는가

지금 한국 사회는 청소년 인권과 관련해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다. 2019년 선거권 연령이 기존 만 19세에서 만 18세로 하향 조정되면서 ‘18세 유권자’라는 존재가 우리 사회에 최초로 등장했다. 2021년 12월 31일에는 피선거권 연령 제한을 만 25세에서 만 18세 이상으로 낮추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고, 이어 2022년 1월 15일에 열린 올해 첫 국회 본회의에서 정당 가입 연령이 만 18세에서 만 16세로 낮아졌다. 법적·정치적 지위가 달라진 만큼 청소년 시민권의 범위도 확장되었을까?
청소년도 사회 구성원이라는 점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보면 청소년은 ‘이미’ 시민이다. 하지만 청소년은 시민과 비(非)시민을 나누는 경계에 위태롭게 서 있다. ‘학교를 떠나 사회로 나간다’, ‘중2병’,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들이’ 같은 관용적?차별적 표현처럼, 그동안 한국 사회에서 청소년은 사회 바깥에 있는 존재로 여겨지거나 포함되어 있어도 의미 있는 존재로는 간주되지 못하는, 심지어 때로 유령과 다름없는 신세였다. 한 공동체 내에서 몫과 권리를 보유한 자를 시민으로 정의한다면, 청소년은 본인의 시민의식이 높고 낮음과 상관없이 ‘아직’ 시민이 아니다.
청소년이 시민다운 시민으로 대접받는 사회를 만들려면 새로운 질문이 필요하다. 바로 ‘청소년은 어떻게 시민이 되는가’라는 질문이다. 이는 ‘예비 시민’인 청소년을 어떻게 시민으로 성장시켜야 하는지를 묻는 게 아니다. 청소년이 제대로 시민의식을 가질 수 있게 교육하자는 이야기도 아니다. ‘청소년은 어떻게 시민이 되는가’라는 질문은 다음 두 가지를 묻는다. 청소년이 시민으로 인정받으려면 청소년의 일상, 정치, 학교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 그리고 청소년 스스로 자신이 시민임을 자각하려면 어떤 만남이 필요한가.
다행히도 우리에겐 이 질문에 답해 줄 청소년들과 그 동료들이 있다. 《우리는 청소년-시민입니다》는 법이나 사회가 청소년을 시민으로 인정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시민이 되어 청소년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흔든 이들의 경험과 혜안을 등불 삼아 청소년이 어떻게 시민이 되는지를 밝힐 해답을 찾아 나간다.
여는 글_시에서 살면 시민인가요? 4

1. 청소년 시민, 다른 삶을 상상하다
내 삶을 설명할 ‘언어’를 만난 적 있나요? 18
뭔가 말하고 싶은데 자꾸만 주저하게 되나요? 32
광장은 광화문에만 있나요? 46
나를 지지하는 법을 만들어 본 적 있나요? 62
* 이유진의 이야기_말 잘 듣는 학생에서 시민으로 79
오연재의 이야기_우리는 늘 ‘현재’에서 배제되어 있다 86

2. 이미 정치적인 존재, 청소년
정치, 그 재미 없는 걸 왜 하냐고요? 96
내 삶을 대변하는 정치를 본 적 있나요? 110
정당에서 활동하는 청소년이 있다고요? 124
교육만 바뀌면 청소년의 삶이 좋아질까요? 140
* 백경하의 이야기_삶의 필요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시공간 158

3. 시민의 학교에서 청소년은 ‘다시’ 시민이 된다
용의 복장이랑 시민이랑 무슨 상관인가요? 168
학생 자치와 정치가 무슨 상관이냐고요? 186
학생이 아랫사람인가요? 202
* 서한울의 이야기_학생들에게 배울 게 있다고 생각하기를 217

닫는 글_사회는 청소년 시민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나요? 224
저자 소개 238
주 240

た?’, ‘정당에서 활동하는 청소년이 있다고요?’, ‘교육만 바뀌면 청소년의 삶이 좋아질까요?’, ‘학생이 아랫사람인가요?’ 등 열한 가지 질문을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서 청소년이 어떤 일상을 마주하고 있는지를 살피며 ‘청소년’과 ‘시민’, 두 단어 사이의 간극을 줄이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청소년 당사자가 가진 힘과 그에 응답해야 할 비청소년의 역할에 주목한다.
청소년 시절 학생인권 관련 집회에 참가해 ‘청소년은 시민이다’라는 구호를 처음 접했을 때 머리가 띵할 정도로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기억, 학생회장에 당선되었지만 학생자치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에서 공약을 지키지 못해 좌절했던 경험, 청소년 참정권 운동을 하는 당사자로 언론과 인터뷰할 기회가 있을 때마다 틀에 박힌 질문만 받느라 ‘생애 첫 투표를 하는 새내기 유권자’ 프레임에 갇힌 기분이었다는 솔직한 토로 등 청소년 당사자로서 일상, 학교, 광장에서 변화를 일구고, 현재도 청소년 인권 활동가로 살아가고 있는 다섯 저자가 전하는 생생한 증언과 날카로운 통찰을 《우리는 청소년-시민입니다》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 청소년 운동의 역사를 아우르며 우리 사회 청소년 시민권이 당면한 과제를 다양한 청소년의 경험을 통해 전하는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이렇게 말을 건넨다. “당신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동료 시민이 여기 있습니다”라고 말이다.


3. “시민한테 다들 왜 그래요?
우리에게 배울 건 없고 알려 줄 것만 있나요?”
- 말 잘 듣는 학생에서 시민으로,
청소년은 ‘몫’과 ‘권리’를 가진 존재

또한 이 책에는 저자들이 또 다른 청소년 인권 운동가들을 만나 나눈 네 편의 인터뷰가 실려 있다. 교복 재킷을 안 입고 패딩만 입고 등교했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가한 ‘엎드려뻗쳐’ 체벌을 계기로 학교문화를 바꾸기 위해 충남학생인권조례 제정 운동에 뛰어든 이유진은 동료들과 함께 조례를 통과시킨 경험에 대해 “더 이상 저 자신을 미성숙하게 여기지 않게 되니까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고 말한다. 청소년기후행동의 오연재는 집회나 시위에서 함께 활동하는 비청소년들마저 청소년을 향해 ‘여러분은 우리의 미래입니다’라고 말할 때 “현재에서 배제되어 있음을 느낀다”며, “미래세대는 무책임한 표현”이라고 강조한다.
한편 청소년 페미니스트 네트워크 위티의 백경하는 “중간고사 기간인

작가정보

저자(글) 박지연

저자 : 박지연
‘인권교육센터 들’ 상임활동가
이 책을 함께 쓰며 혼나는 게 무서워서 평범해지고 싶었던 학창 시절을 새롭게 해석할 수 있었습니다. 저와 같은 마음일 청소년들이 두려움 없이 시민으로 존재할 수 있는 학교가 되기를 바랍니다.

저자 : 배경내
‘인권교육센터 들’ 상임활동가
인권의 ‘ㅇ’자도 몰랐던 어린 시절이 너무 억울해서 청소년 인권과 인권 교육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청소년 시민’을 마중하는 이 책을 통해 청소년과 함께, 청소년의 목소리가 더 커지는 사회로 성큼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저자 : 이묘랑
‘인권교육센터 들’ 상임활동가
인권 교육이 무뎌진 인권의 감각을 일깨우고 무성하게 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인권 교육 활동을 하고 있어요. 말할 권리를 빼앗긴 우리 사회 소수자의 일상이 ‘들리는 삶, 드러나는 삶’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저자 : 이은선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활동가
고등학교에서 학칙을 바꾸는 활동과 울산학생인권조례 제정 활동을 하다가 2017년 청소년 인권 운동을 만났습니다. 청소년이 학교나 사회에서 그저 버티기만 하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부당한 순간에 목소리를 내고 실질적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저자 : 최유경
‘청소년 페미니스트 네트워크 위티’ 활동가
청소년 페미니즘 운동을 합니다. 스쿨 미투 이후 청소년 페미니스트들의 말하기를 잇는 청소년 페미니스트 네트워크 ‘위티’를 함께 만들었습니다. 여성 청소년의 삶에서 시작하는 정치를 고민하며 이 책을 함께 썼습니다.

저자(글) 이묘랑

저자(글) 이은선

저자(글) 최유경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우리는 청소년-시민입니다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우리는 청소년-시민입니다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우리는 청소년-시민입니다
    저자 모두보기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