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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선진국이라는 착각

어제에 갇힌 일본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유영수 지음
휴머니스트

2021년 08월 12일 출간

종이책 : 2021년 06월 2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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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7.57MB)
ISBN 9791160807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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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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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앞서간다고 생각했던 나라, 일본
어제에 갇힌 일본의 맨얼굴을 들여다보다

‘일본통’ 유영수 기자의 일본 선진국론 해체!
그들의 문제에서 우리 문제의 뿌리를 찾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번져나가기 시작하던 2020년 2월, 일본에서 출항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항해 도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크루즈선은 서둘러 일본으로 돌아갔지만, 일본 정부의 늑장 대응과 적절하지 못한 후속 조치로 2월 28일까지 705명이 확진되고 6명이 사망했다. 의료에서 우리보다 앞서 있다고 생각한 일본의 미흡한 대처에 의문이 들었지만 그저 일회적인 문제에 그친 줄 알았다. 그런데 코로나19가 일본 국내에 급속도로 퍼져나가자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에서 한국, 대만 등 인접국과 비교했을 때 엄청난 차이가 드러났다. “선진국 일본이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우리의 머릿속에 깊이 새겨진 순간이었다.

《일본이 선진국이라는 착각》은 일본을 막연히 ‘선진국’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우리의 편견이며, 어째서 일본이 정체와 퇴보를 거듭하고 있는지를 명쾌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수년 동안 일본 특파원으로 활약하며 3.11 동일본대지진과 한류 붐을 지켜본 유영수 기자는 전후(戰後) 일본의 성장 동인이 오늘날에는 족쇄가 되고, 메이지유신 시대의 질서가 제대로 쇄신되지 못하면서 지금의 일본이 갈수록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음을 다양하고 생생한 사례와 치밀한 역사적 분석을 통해 보여준다.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민주주의를 도입했고 여전히 세계 3위의 경제대국이지만, 권위주의 문화가 단단하게 뿌리를 내리고 산업의 쇠퇴와 주변국의 부흥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좋았던 옛 시절’을 그리워하는 나라 일본. 이 책은 우리가 따라잡아야 할 나라로 생각했던 일본이 어떻게 해서 ‘어제’에 갇혀버렸는지 살펴봄으로써, ‘선진국’ 일본의 맨얼굴을 직시하고 우리에게도 남아 있는 일본의 그림자를 깊이 성찰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들어가며_일본이 ‘선진국’이라는 믿음이 흔들리다

Part 1. 일본은 ‘선진 법치 국가’일까

Chapter 01. 왜 닛산 회장은 ‘인질 사법’이라고 비난할까
Chapter 02. 일본에 헌법재판소가 없는 이유는
Chapter 03. 왜 일본에서는 미투 운동이 활발하지 않았을까
Chapter 04. 왜 총리는 성폭력 피해자를 비하한 의원을 감쌌을까

Part 2. 개인이 보이지 않는 사회, 일본

Chapter 05. 일본인은 집단주의적일까, 개인주의적일까
Chapter 06. 왜 일본에서는 기부가 활발하지 못할까
Chapter 07. 일본이 ‘약한 시민사회’로 불리는 이유는
Chapter 08. 왜 한국 정부는 731부대원에게 훈장을 줬을까

Part 3. 일본 정치는 왜 정체되고 있을까

Chapter 09. 심은경은 어떻게 일본 아카데미상을 수상했나
Chapter 10. 왜 관료는 ‘발전의 견인차’에서 ‘개혁의 걸림돌’로 전락했을까
Chapter 11. 같은 칸 영화제 대상인데 한일 반응이 다른 이유는
Chapter 12. 일본에만 있는 자숙경찰, 왜 활개 칠까

Part 4. 뒤처지고 있는 ‘일본주식회사’

Chapter 13. 지난 30년 동안 일본 경제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Chapter 14. 전문가들이 경산성의 대한수출규제 주도를 우려한 이유는
Chapter 15. 왜 일본의 경영자는 CEO보다 사장으로 불리기를 선호할까
Chapter 16. ‘회사사회’ 일본의 붕괴

Part 5. 일본은 ‘문화 선진국’일까

Chapter 17. 왜 일본에서는 창작 영화가 드물까
Chapter 18. 나이키 광고가 일본에서 논란을 일으킨 이유는
Chapter 19. 초대 문부대신이 ‘언어적 매국노’라고?

나가며_‘어제’에 갇힌 일본을 생각한다

는 ‘일본주식회사’〉는 우리가 선망해온 ‘민주국가’이자 ‘경제대국’ 일본의 쇠퇴를 차근차근 살펴본다. 군부 독재가 지속되고 빈곤을 서둘러 극복하는 데 급급했던 한국과 달리, 일본은 1945년 이후 민주화되어 아시아 주변국에 비해 표현의 자유를 폭넓게 보장받았고 경제적으로 월등히 성장해 ‘1억 총 중류사회’를 표방하며 풍요를 누려왔다. 저자는 그랬던 일본이 민주주의가 퇴보하고 경제가 정체 상태에 들어선 이유를 세심하게 짚어본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폐색감’이 짙어지는 일본 사회가 보다 민주적인 방향으로 쇄신되지 않으면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일본의 정치·경제 상황은 더욱 주목을 요한다.

한국 배우 심은경은 아베 전 총리의 학원 스캔들을 다룬 영화 〈신문기자〉로 2020년 일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아 우리를 놀라게 했다. 한 가지 씁쓸한 사실은 일본에서 아무도 작품을 맡으려 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 배우에게까지 배역이 돌아갔다는 것이다. 이 일은 정부 비판이 너무나 어려워진 지금 상황을 잘 보여준다. 정권에 비판적인 인사의 임명을 거부한 일로 총리를 집요하게 추궁한 공영방송 간판 앵커가 자리에서 물러났고, 정부에 비판적인 논조로 보도를 이어가던 민영방송 앵커들도 줄줄이 경질되었다. 일본은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의회를 도입했고 패전 후에 본격적으로 민주화되었지만, 자민당 독주 체제가 지속되면서 ‘선출되지 않는 절대권력’이 되어가는 총리와 너무나 오래 지속되는 세습 정치, 언론의 기능장애 등 온갖 병폐를 낳고 있는 것이다.

사회 비판에 부정적인 정치권의 분위기는 또 다른 영화와 관련해서도 잘 드러난다. 2018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은 아베 당시 총리로부터 축사 하나 받지 못했고 우익에게서는 맹비난을 받았다. ‘연금사기’ 사건 같이 ‘아름다운 나라’ 일본의 그림자를 드러냈다는 이유다.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의료보험을 도입했고 전후 경제성장과 맞물려 의료보장을 확대한 일본은 그야말로 ‘의료복지 선진국’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는 이와 같은 기대를 산산조각 냈다. 아베 전 총리를 비롯한 정부 당국은 우왕좌왕했고 검사 키트와 선별 진료소가 부족해 의료 체계에 구멍이 나 있음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신자유주의 개혁의 결과 의료보장비와 사회보장비가 크게 삭감

작가정보

저자(글) 유영수

저자 : 유영수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SBS 기자로 27년 동안 일하면서 경제부, 사회부, 문화부, 국제부를 두루 거쳤다. 일본 게이오대학에서 1년간 방문연구원을 지냈고, 2010년부터 3년 동안 도쿄 특파원으로 활동하며 3.11 동일본대지진과 한류 붐을 현지에서 생생하게 보도하기도 했다. 현대 일본인의 심리를 분석한 《일본인 심리 상자》를 썼으며, 삼성경제연구소 SERICEO에서 〈일본인 진짜 속마음〉 시리즈 강의를 하는 등 자타공인 ‘일본통’이다. 우리 자신을 더욱 잘 이해하기 위해 우리의 타자인 일본 바로보기를 멈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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