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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근담

인간사를 아우른 수신과 처세의 고전
명역고전
홍자성 지음 | 김원중 옮김
휴머니스트

2019년 05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12월 1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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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4.55MB)
ISBN 9791160802696
쪽수 4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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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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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픈 중국인의 마음을 어루만진 처세의 비결!
쓰디쓴 나물뿌리를 씹으며 인생의 의미를 곱씹다!
중국인이 오랫동안 애독한 책으로 유태인들이 즐겨 읽었던 《탈무드》와 비견되는 《채근담》을 국내에서 가장 손꼽히는 동양고전 번역가 김원중 교수가 새로 번역해 내놓았다. 《채근담》은 명나라 말기 ‘환초도인’이라는 별명으로 은둔 생활을 했던 홍자성이 쓴 책으로 그 이름은 나물 뿌리를 씹으며 들려주는 이야기라는 뜻이다. 유가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도가와 불교의 세계관이 짙게 녹아든 《채근담》은 고달픈 세속의 일상을 유심히 관찰해 때로는 적극적으로 껴안고, 때로는 세속의 굴레를 훌쩍 넘나들어 중국인을 위로하고 어루만진 책으로 사랑받아 왔다. 세계 최초로 개인이 《사기史記》를 완역해 국내에서 대표적인 동양고전 번역의 권위자로 인정받은 김원중 교수(단국대 한문교육과)는 채근담의 함축적이고 시적인 문체를 독자들이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우리말로 옮기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중국과 새로운 관계를 설정해야 하는 시대, 중국인의 심성을 어루만진 《채근담》을 통해 중국인을 한 걸음 더 가깝게 이해하고 새로운 삶에 대한 혜안도 얻어 보자.

하늘이 나에게 복을 야박하게 주면 나는 나의 덕을 두텁게 하여 그것을 마중할 것이고,
하늘이 내 몸을 수고롭게 하면 나는 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 그것을 보충할 것이다.
하늘이 나에게 액을 마주하게 하면 나는 나의 도를 형통하게 하여 그에 통하게 할 것이니,
하늘이 장차 나를 어찌하겠는가?
- 《채근담》〈전집〉90편
서문 5
해제 17

전집前集
1. 사람의 도를 따를 것인가, 권세에 빌붙을 것인가3 3
2. 우직하고 둔하라 34 │ 3. 알게 할 것과 모르게 할 것 36
4. 고수와 하수의 차이 37 │ 5. 귀에 거슬리는 말과 마음에 거슬리는 말3 9
6. 마음이 기뻐야 하는데 41 │ 7. 지인은 평범한 사람이다 43
8. 아무리 바빠도 여유를 45 │ 9. 망상 다스리기 46
10. 마음에 거슬리는 곳이 있다고 해서 47
11. 맑고 깨끗해야 하는 이유 48 │ 12. 생전에 할 일과 사후에 할 일4 9
13. 양보하고 덜어주며 살아가라 50 │ 14. 속물근성에서 벗어나라 51
15. 의협심과 소박한 마음 53 │ 16. 나서지 말고 분수를 지켜라 54
17. 양보하고 남을 챙겨라 55 │ 18. 자만과 뉘우침 56
19. 빛을 감추고 덕을 길러야 58 │ 20. 여지를 남겨라 59
21. 참부처의 의미 60 │ 22. 도를 터득한 사람의 본질 61
23. 꾸짖거나 베푸는 방법 63
24. 깨끗함은 더러움으로부터, 밝음은 어둠으로부터 64
25. 객기를 부리지 마라 66 │ 26. 미리 예방해라 67
27. 한적과 벼슬 사이 68 │ 28. 성공과 감동 사이 70
29. 지나치지 마라 71 │ 30. 초심으로 돌아가고 끝을 생각해라 72
31. 각박하게 굴지 말고 감춰두어라 74 │ 32. 절제의 미학 76
33. 내려놓기 77 │ 34. 독단적인 생각을 경계해라 79 │ 35. 양보 81
36. 군자와 소인 대하는 법 82
37. 총명함을 버리고 번잡하고 화려함을 거절해라8 3
38. 마음을 항복시키고 객기를 제어해라 84 │ 39. 제자 교육하기 85
40. 욕망에 물들지 말고 도리에 맞는 행동을 꺼리지 마라86
41. 중용의 길 88 42. 운명의 지배를 받지 않는 법8 9
43. 입신과 처세 91 │ 44. 집중력 싸움 93 │ 45. 지척과 천 리 사이 94
46 탐욕을 경계해라 95 │ 47. 선한 자와 흉악한 자 96
48. 삼감과 경계 97 │ 49. 줄여라 99 │ 50. 살아가는 법 101
51. 새겨두어야 할 것과 잊지 말아야 할 것1 03 │ 52. 베풂의 방식 105
53. 법문이란 106 │ 54. 마음을 깨끗이 하는 것이 먼저다1 07
55. 사치스러운 자와 능력 있는 자1 09 │ 56. 먼 곳을 내다보아라 111
57. 본래의 모습을 찾아야 112 │ 58. 전화위복 113
59. 뿌리 내리기 115 │ 60. 백 년인가 하루인가 116
61. 조심과 대범 사이 117 │ 62. 잔재주를 부리지 마라 118
63. 적당히 비워라 119 │ 64. 명예욕의 뿌리와 객기 120
65. 공명정대 122 │ 66. 참된 즐거움, 더 큰 근심1 23
67. 선과 악의 뿌리 124 │ 68. 군자의 자세 125
69. 성질이 조급한 사람, 은덕이 적은 사람1 26
70. 화를 멀리하고 복을 부르는 법1 27 │ 71. 군자의 처세법 128
72. 복과 은택을 오래가게 하는 법1 30 │ 73. 하늘의 이치, 인간의 욕망1 31
74. 복 얻는 법, 앎 얻는 법1 32 │ 75. 채움과 비움 133
76. 적당히 더럽고 적당히 깨끗하기 134 │ 77. 번뇌라는 병 136
78. 사욕을 탐하지 마라 138 │ 79. 바깥 도둑과 안 도둑 140
80. 현명한 처세법 141 │ 81. 절제의 도 143 │ 82. 여운 남기기 144
83. 아름다운 덕 146 │ 84. 곤궁과 실의에 빠질지라도 147
85. 평소에 대비해라 148 86. 사욕 다스리기 149
87. 마음을 살피고 도를 깨닫게 하는 세 가지1 50
88. 참된 고요함과 참된 즐거움의 의미1 51 │ 89. 보답을 바라지 마라 152
90. 운명을 극복하는 법 153 │ 91. 하늘을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1 55
92. 인생 후반부가 중요하다 156 │ 93. 거지 같은 사대부 157
94. 조상의 덕과 은택, 자손의 복1 58 │ 95. 소인만도 못한 군자 159
96. 집안사람 다스리는 법 160 │ 97. 원만하고 너그럽게 162
98. 날카로운 꿈을 드러내지 마라 163
99. 역경 속에 있을 때, 일이 순조로울 때1 64 │ 100. 욕심은 불길과 같다 165
101. 일념만 있으면 167 │ 102. 평범한 가운데의 지극함 168
103. 허상과 진경의 세계 169 │ 104. 절제 170
105. 덕을 기르고 해를 멀리하게 하는 세 가지1 71 │ 106. 몸가짐 172
107. 삶의 귀중함 173 │ 108. 공평하게 베풀어라 174
109. 잘나갈 때 조심해라 175 │ 110. 구관이 명관 176
111. 쉽지 않은 선택 177 │ 112. 줏대 있게 행동하기 178 │ 113. 처세의 원칙 180
114. 진정한 영웅 181 │ 115. 과하지 마라 182 │ 116. 재주와 지혜를 숨겨라 183
117. 참고 견뎌라 185 │ 118. 평범함 속에 진리가 있다 186
119. 분노의 불길과 욕망의 물결 187 │ 120. 문제는 자신이다 188
121. 불편하거나 결점이 있는 상대를 대하는 법1 89
122. 만남의 원칙 191 │ 123. 마음이 혼란스럽고 긴장될 때 192
124. 사람 마음도 늘 변하기 마련1 93 │ 125. 앎이란 195
126. 속거나 모욕당해도 드러내지 마라 196 │ 127. 견뎌내어 얻어지는 것 197
128. 몸과 천지를 다스리는 법 198 │ 129. 명심해야 할 두 마디 199
130. 해서는 안 되는 네 가지2 00 │ 131. 선인과 악인 201
132. 속이지 않는 것과 조신함2 02 │ 133. 생색내거나 갚지 말아야 할 것2 03
134. 자랑하지 말 것과 좋아하지 말 것2 05
135. 차가운 평정의 기운으로 206
136. 혼동하지 말아야 할 것과 드러내지 말아야 할 것20 7
137. 최고의 자리에 오르지 마라 208 │ 138. 선과 악의 지향점 209
139. 덕과 재능, 재능과 덕 210 │ 140. 도망갈 길을 터주어라 211
141. 함께할 것과 함께하지 말 것2 12 │ 142. 사군자의 자세 213
143. 인지상정의 세태 214 │ 144. 군자의 자세 215
145. 덕을 두텁게 하기 위한 조건2 16 │ 146 마음을 다스려라 217
147. 남을 탓하는 자, 자신을 반성하는 자2 18
148. 바꿀 것과 바꾸지 말아야 할 것2 19 │ 149. 고수는 많다 220
150. 거지와 나무 인형 222 │ 151. 평온해지는 법 223 │ 152. 삼가라 225
153. 일을 푸는 법 226 │ 154. 덕성으로 도야하라 227
155. 정상에서 물러나라 228 │ 156. 삼감과 베풂 229
157. 세속적인 삶 벗어나기 230 │ 158. 덕이 기초다 232 │ 159. 뿌리 234
160. 부귀를 자랑하지 마라 235 │ 161. 도道와 학學 236
162. 문제는 자신이다 237 │ 163. 봄바람이냐 겨울의 눈이냐 238
164. 선과 악의 결과물 239 │ 165. 처세하는 세 가지 자세 240
166. 부지런함과 검소함 242 │ 167. 감정대로 하지 마라 243
168. 자신에게 엄격하라 244
169. 세속을 벗어나고 더러움을 묻히지 않기2 46
170. 은혜와 위엄 247 │ 171. 마음 비우기, 뜻 깨끗이 하기2 49
172. 남들의 시선이 아니라 내가 문제다2 50
173. 미물에게도 연민을 가져라 252
174. 마음의 본체가 하늘의 본체다 253
175. 일이 있을 때, 일이 없을 때2 54
176. 일을 논의하는 자, 일을 맡은 자2 55 │ 177. 사군자의 자세 256
178. 온화한 기질과 한 몸 되기 257 │ 179. 유화 전략 258
180. 자비와 결백 259 │ 181. 재앙의 태아 네 가지 261
182. ‘내耐’라는 한 글자 262 │ 183. 뽐내거나 자랑하지 말 것 263
184. 마음의 중심 잡기 264
185. 세상을 편하게 만드는 세 가지2 65
186. 벼슬살이와 가정을 꾸리는 법 266 │ 187. 입장 바꿔 생각하기 267
188. 포용하기 268 │ 189. 소인과 군자 대하는 법 269
190. 편협이 문제다 270 │ 191. 백 번씩 단련해라 272
192. 능동적으로 살아가기 273
193. 이익을 좋아하는 자, 명예를 좋아하는 자2 74
194. 각박함과 기박함 275│ 195. 두 유형 276 │ 196. 경계하기 277
197. 성품이 먼저다 278 │ 198. 중용을 취해라 279
199. 늘그막이 중요하다 280 │ 200. 드러내지 마라 281
201. 검소함과 겸양도 지나치면 안 된다2 82
202. 마음의 평정을 유지해라 283 │ 203. 허명을 탐내지 마라 284
204. 달관해야 얻어진다 285 │ 205. 최고와 최악을 경계해라 286
206. 냉정하라 287 │ 207. 인한 사람, 비루한 사람 288
208. 속단하지 마라 289 │ 209. 인성이 먼저다 290
210. 각박하지도 넘치지도 마라 291 │ 211. 경거망동하지 마라 292
212. 온화한 마음, 겸양의 덕 293
213. 벼슬할 때와 시골에 있을 때의 처세법2 94
214. 대인을 경외하고 미천한 사람도 경외할 것2 95
215. 나보다 못한 사람, 나보다 나은 사람2 96 │ 216. 이성을 잃지 마라 297
217. 미쳐라 299 │ 218. 천벌 받을 자 300
219. 지극한 사람, 중간치의 재주를 가진 사람3 02
220. 입 지키기, 뜻 막기 303
221. 남을 꾸짖거나 자신을 꾸짖을 때의 요령3 04 │ 222. 떡잎 305
223. 군자의 인간관계 306 │ 224. 겉모습과 속모습 307
225. 세속에서 멀어져라 308

후집後集
1. 말하는 자는 초연하지 못한 자다3 11 │ 2. 낚시와 바둑, 장기 삼가기3 12
3. 허식을 벗어라 313 │ 4. 부질없는 짓 314 │ 5. 어디엔들 없으랴 315
6. 여운과 또 다른 나 316 │ 7. 마음을 깨닫게 하는 법 317
8. 형체보다 정신이 먼저다 318 │ 9. 물욕 없애기 319 │ 10. 적당함 320
11. 마음이 우선이다 321 │ 12. 최상의 지혜를 최상으로 여기지 마라3 22
13. 아웅다웅하지 마라 323 │ 14. 살풍경 326 │ 15. 쉴 때는 쉬어라 327
16. 냉정해야 보인다 328 │ 17. 멋진 삶 329
18. 남에게 맡길 것과 자신에게 맡길 것3 31
19. 생각과 마음에 달려 있다 332 │ 20. 덜어내고 덜어내라 333
21. 만족하는 경우와 그러지 못하는 경우3 35
22. 권세에 빌붙지 말고, 고요하고 편안하라3 37 │ 23. 유유자적 338
24. 병들 때와 죽을 때를 생각해라3 39 │ 25. 한 걸음 물러서라 341
26. 허둥댈 때와 죽을 때 342 │ 27. 속세 벗어나기 344
28. 버리고 떨쳐 보내라 345 │ 29. 물러나고 놓아라 346
30. 탐욕보다 만족이 중요한 이유 348 │ 31. 뽐내지 말고 일을 줄여라 350
32. 도를 깨달은 선비 351 │ 33. 두 극단 353 │ 34. 담박함이 최상이거늘 354
35. 마음에 두는 것이 없어야 355
36. 산이 높아도 구름이 걸리지 않는 이유3 56
37. 집착하거나 탐내게 되면 357 │ 38. 청정하고 편안한 경지에 있어야 359
39. 속세를 벗어나는 법 360 │ 40. 진함이 담박함보다 못하다 361
41. 인연을 너무 끊는 것도 좋은 것은 아니다3 62
42. 내가 어디에 머무는가가 중요하다 363 │ 43. 별천지 364
44. 영예와 나아감을 바라지 않거늘 366 │ 45. 마음 가다듬는 법 367
46. 봄날이 가을날만 못한 이유 368
47. 시적인 의미, 선의 맛 369
48. 마음이 흔들릴 때, 마음이 고요할 때3 70 │ 49. 자연에 맡겨라 371
50. 사람의 감정이란 372 │ 51. 진리는 본성 속에 있거늘 373
52. 욕심이 있는 자, 마음을 비운 자3 74
53. 재산이 많은 자, 높이 올라간 자3 75
54. 초월한 심정으로 376 │ 55. 인간의 울타리에 가두지 마라 377
56. ‘나’라는 글자 378 │ 57. 노년의 마음, 쇠락한 마음으로 3 79
58. 어제는 나의 것, 오늘은 저 사람의 것3 81
59. 냉정한 눈으로 본다면 382 │ 60. 모든 것은 상대적이다 383
61. 사물과 나를 다 잊어버리기 384 │ 62. 너무 안달하지 마라 385
63. 심신을 자유롭게 하는 법 386
64. 천지자연의 가장 아름다운 무늬 387
65. 맹수보다 사람 마음 다스리기가 어렵다3 88
66. 마음과 본성이 우선이다 390
67. 유유자적하는 마음이 더 중요하건만 391
68. 물고기가 물에 있음을 잊어버리듯 392 │ 69. 다 부질없다 394
70. 부나비와 올빼미처럼 되지 말아야 하거늘3 95 │ 71. 도인과 선사 397
72. 냉철한 시각으로 바라보면 398
73. 물질적 욕망보다는 천성을 따라야 3 99 │ 74. 욕망이 없으면 400
75. 나직이 읊조리고 홀로 지나간다면 401 │ 76. 성급함을 경계해라 402
77. 세상의 이치를 알게 될 때4 03 │ 78. 참다운 공은 빈 것이 아니다4 04
79. 천자와 거지 405 │ 80. 평판에 개의치 마라 407
81. 무념무상의 경지 408 │ 82. 마음에 들어맞아야 409
83. 물욕과 번뇌에서 벗어나기 410 │ 84. 명리에서 벗어나라 411
85. 황금도 광물에서 나오는 법 412
86. 세속의 안목과 깨달은 사람의 안목4 13 │ 87. 마음이 문제다 414
88. 물욕을 끊어야 극락세계 415 │ 89. 근심걱정 떨치기 416
90. 고요함 속에서 촉발하는 것 418 │ 91. 몸과 마음 419 │ 92. 혼연일체 420
93. 졸렬함 421 │ 94. 얽매임 423 │ 95. 파리떼를 쫓으려 하면서도 424
96. 속세의 바다에 빠져들지 마라 425
97. 삶 속에서도 죽음을 생각해라 427 │ 98. 겪어보아라 428
99. 화장을 지우면 미모가 사라지고, 바둑돌을 치우면 승패가 불가능하다42 9
100. 유유자적하는 사람이 누리는 것 430 │ 101. 욕심마저 담박하라 431
102. 망상이 없다면 432 │ 103. 벼랑에서 손을 놓고 걸어가는 것4 34
104. 마음의 주인이 되어라 435 │ 105. 자아에 집착하지 마라 436
106. 속세 벗어나기 437 │ 107. 흰 구름이 내 곁을 떠나지 않는 이유4 38
108. 행복과 불행은 모두 생각에 달려 있다4 40
109. 물방울이 돌을 뚫는다 441 │ 110. 속세를 떠나는 법 443
111. 엄동설한에도 봄기운은 피어난다 444
112. 비 갠 뒤에 산 빛을 보아라4 45
113. 환경에 따라 마음이 감화된다 446
114. 마음이 넓은 사람과 좁은 사람4 47
115. 주체가 되어 사물을 움직여라 448
116. 속세에 살면서도 속세를 벗어나라 449
117. 너무 한가로워도 안 되고 너무 바빠도 안 되는 이유45 0
118. 청정무구한 사람의 마음 451 │ 119. 기쁨과 슬픔에 초연하라 452
120. 시비를 사그라지게 하는 법 453 │ 121. 마음이 문제다 454
122. 꽃은 반쯤 피었을 때 보아라4 55
123. 속세의 법도에 물들지 말아야 457
124. 귀로 듣고 입으로 말하는 학문은 소용없다4 58
125. 산림에 묻혀 있는 자 459
126. 분수에 어긋나는 복은 일생을 망친다4 60
127. 인생은 꼭두각시놀음이다 461 │ 128. 무사태평이 복이다 462
129. 맑고 깨끗한 불문은 없다 463 │ 130. 초연하라 464
131. 한 푼이라도 덜어라 465
132. 마음의 혼돈을 제거하면 온화한 기운이 가득 찬다4 67
133. 찻주전자가 말라서는 안 되는 이유4 68
134. 마음이 편해야 어디서든 만족을 얻는다4 69
참고문헌 471
찾아보기 473

담담하고 깨끗한 선비는 반드시 호화롭고 사치스러운 자에 의해 의심을 받게 되고,
엄격하고 삼가는 사람은 대체로 제멋대로 구는 자에 의해 거리낌을 받게 될 것이다.
군자는 이러한 상황에 처해 있을 때 지조와 행실을 조금이라도 바꾸어서는 안 되며,
자신의 날카로운 끝을 너무 드러내서도 안 된다.
- 전집 98

은혜 속에서 재앙은 피어나므로,
마음이 만족스러울 때 일찌감치 돌이켜보아야 한다.
간혹 실패했을 때 도리어 공을 이룰 수도 있으므로,
마음에 거슬리는 곳이 있다고 해서 곧바로 손을 놓지 마라.
- 전집 10

마음속에 욕심이 있는 사람은 차가운 연못에서도 물결이 끓어오르고, [한적한] 숲속에서도 그 고요함을 보지 못한다.
마음속을 비운 사람은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도 청량함이 생겨나고 아침 저잣거리에서도 그 왁자지껄함을 알지 못한다.
- 후집 52

세상살이의 맛을 속속들이 아는 사람은 손바닥을 엎어 비를 만들고 뒤집어 구름을 만들 듯하며, 눈뜨는 것조차도 귀찮아한다.
인정을 다 느껴본 사람은 남들이 소라고 부르든 말이라고 부르든 말든 그저 고개만 끄덕일 뿐이다.
- 후집 80

1. 중국인의 ‘탈무드’ 《채근담》
- 중국인의 심성을 이해하기 위한 고전
전세계 독자들에게 삶의 지혜를 던져준 ‘탈무드’가 유태인들의 지혜의 보물이라면, 중국에는 ‘채근담’이 있다. 명나라 말기 ‘환초도인’이라는 별명으로 은둔하여 살았던 홍자성은 만력 35년쯤 이 책을 완성하고 친구인 우공겸에게 서문을 부탁했으면서도 자신은 어떤 서문이나 발문도 남기지 않은 특이한 책으로 펴냈다. 홍자성의 삶은 궁핍했지만, 고달픈 백성들이 시장에 나와 나물을 팔고 남은 뿌리를 돈을 주고 사와서는 장아찌로 반찬을 만들어 먹었던 풍모를 지닌 인물이었다. 기본적으로 유가의 군자상을 가슴에 품고 도가와 불가의 영향을 받아 속세의 부귀와 영화를 탐하지 않는 소탈한 삶을 살았던 인물이다. 따라서 혼란한 시대를 살았던 수많은 백성들에게 다른 어떤 경전보다도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책이다. 따라서 이 책은 중국인의 내면세계를 이해하는 단초로 읽어도 손색이 없다.

2. 나물 뿌리를 씹으며 인생의 쓴맛을 이야기하다
- 속세에 부대끼며 살지만, 비루하고 천박해지지 않는 비결!
《채근담》은 ‘나물 뿌리를 씹으며 들려주는 평이하고 담담한 이야기’라는 뜻의 제목이다. 이 제목은 성리학의 대가인 주희가 《소학》〈선행〉 편에서 왕신민의 말을 인용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사람이 항상 나물 뿌리를 씹어서 먹을 수 있으면 모든 일을 할 수 있다.’라는 것이다. 쓰디쓴 나물 뿌리를 씹어본 자는 세상 혹은 인생의 밑바닥이 어떤지 알고 있는 사람이다. 재미있는 점은, 《채근담》이 속세의 성공을 외치는 책이 아니라는 점이다. 세상의 쓴맛을 다 겪은 사람이 들려주는 세상사의 덧없음, 그러나 완전히 세속을 초월하지는 않고 세속 안에서 평화롭고 우아하게 인생을 사는 방법을 담백하게 들려준다. 아마 이 점이 이 책이 오랫동안 중국인의 사랑을 받게 한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3. 동양고전 번역의 대가, 김원중 교수가 되살린 원전의 품격!
- 홍자성의 시적인 문체와 함축적인 깨달음의 맛을 우리말로 되살린 채근담 번역의 결정판!
사마천의 《사기》를 세계 최초로 개인이 완역하여, 국내 동양고전 번역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김원중 교수(단국대 한문교육과)는 이번에 새롭게 중국인의 마음 밑바탕을 채워준 《 채근담》을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여 번역해 출간하였다. 이 책은 도인으로 살았던 홍자성의 함축적이고 시적인 문체를 우리말로 얼마나 자연스럽게 진의를 왜곡하지 않고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한 결과물이다. 기존의 번역들이 이런 점을 고려하지 않아 산문 형태로 번역하였으나, 이번 번역은 한국 독자들이 원문의 함의를 충분히 음미할 수 있도록 시처럼 행갈이를 하여, 원문의 대구와 운율도 함께 살리고자 하였다. 아울러 번역상에서 논란이 되는 부분은 각주로 보충설명을 곁들여, 다양한 고전을 번역한 역자의 경험이 독자들에게도 전달될 수 있도록 신경 썼다.

북 트레일러

작가정보

역자 김원중은 충북 보은 출생으로 조부로부터 한학을 익혔으며, 성균관대학교 중문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만 중앙연구원과 중국 문철연구소 방문학자 및 대만사범대학 국문연구소 방문교수, 건양대 중문과 교수, 문화융성위원회 인문정신문화특별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한문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학진흥사업위원장, 한국중국문화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동양의 고전을 우리 시대의 보편적 언어로 섬세히 복원하는 작업에 매진하여, 고전 한문의 응축미를 담아내면서도 아름다운 우리말의 결을 살려 원전의 품격을 잃지 않는 번역으로 정평 나 있다. 《교수신문》이 선정한 최고의 번역서인 《사기 열전》을 비롯해 《사기 본기》, 《사기 표》, 《사기 서》, 《사기 세가》 등 개인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사기》 전체를 완역했으며, 그 외에도 MBC 〈느낌표〉 선정도서인 《삼국유사》를 비롯하여 《한비자》, 《정관정요》, 《손자병법》, 《명심보감》, 《정사 삼국지》(전 4권), 《당시》, 《송시》, 《격몽요결》 등 20여 권의 고전을 번역했다. 또한 《고사성어 역사문화사전》(편저), 《한문 해석 사전》(편저), 《중국 문화사》, 《중국 문학 이론의 세계》 등의 저서를 출간했고 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2011년 환경재단 ‘2011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학계 부문)에 선정되었다. 삼성사장단과 LG사장단 강연, SERICEO 강연 등 이 시대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위한 대표적인 인문학 강연자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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