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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롭게 나이 든다는 것

현명하고 우아한 인생 후반을 위한 8번의 지적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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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1월 04일 출간

국내도서 : 2018년 12월 3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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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8.79MB)
ISBN 9791160560688
쪽수 4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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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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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듦에 대한 지적 탐구!
움베르토 에코, 노엄 촘스키와 더불어 《포린폴리시》 선정 ‘세계 100대 지성’에 이름을 올린 시카고대 석좌교수 마사 누스바움과 로스쿨 전 학장 솔 레브모어, 두 사람이 때론 겹치고 때론 상반되는 목소리로 들려주는 나이듦에 관한 다채롭고 풍부한 통찰 『지혜롭게 나이 든다는 것』. 키케로의 《나이듦에 대하여》을 참조한 이 책은 60대에 들어선 두 친구의 대화라는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모든 장은 나이듦을 다룬 에세이 두 편씩을 짝지어 놓았다.

자녀들에게 어떻게 공평하게 유산을 나눠줄 것이며 노년에 그들과 어떻게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셰익스피어의 《리어왕》을 반면교사 삼아 해소해주고, 과거에 대한 회고를 통해 자기 인생 속 여기저기 흩어진 기억의 조각들을 이어붙이면서 우리 삶을 더 의미 있고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유진 오닐의 희곡 《밤으로의 긴 여로》 등 문학사에서 빛나는 작품과 아리스토텔레스와 같은 철학자들을 인용하며 제시하기도 한다.

두 저자는 서로의 글에 응답하거나 동의하기도 하지만 각자 다른 성격과 학문적 접근법을 지녔기에 다른 생각을 내놓기도 한다. 우정, 나이 들어가는 몸, 적절한 은퇴 시기, 나의 과거 등을 함께 생각하고, 은퇴하기 적합한 시점은 언제인지, 유산을 어떻게 적절하게 나눠줄 수 있을지 등 보다 실용적인 삶의 지침을 전한다. 또 노년의 경제적 불평등과 노인빈곤, 노인혐오 같은 문제를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지, 우리가 떠난 후에도 계속될 세상에 우리는 무엇으로 기여할 것인지를 물으며 나를 돌보는 것을 넘어 타인과 세상을 함께 돌보게 한다.
인문학적 혜안을 지닌 철학자와 현실적 지식으로 무장한 법, 경제 전문가인 두 석학은 인생 후반에 숨겨진 기쁨과 가능성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나이듦을 놓고 주위 사람들과 나누는 생각과 토론은 실제 삶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인생 후반의 커다란 기쁨이라고 이야기하는 이들과의 지적 여정을 통해 나이 드는 과정에서 우정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과거를 돌아보는 일이 무슨 의미와 가치를 지니는지, 세상에 무엇을 남길 것인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머리말: 지혜롭게 나이 들기 위한 지적 여정

1장 나이듦과 우정
나이듦에 관하여, 우정에 관하여: 키케로와의 가상 토론 / 마사
친구, 삶이라는 모험의 동반자 / 솔

2장 나이 들어가는 몸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주름살이 매력적일 수 있을까? / 솔
우리 몸, 우리 자신을 돌본다는 것: 나이듦, 낙인, 그리고 혐오 / 마사

3장 지난날을 돌아보며
과거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기: 회고적 감정의 가치 / 마사
후회 대신 만족하는 삶 / 솔

4장 리어왕에게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통제권을 상실할 준비 / 마사
유산 분배와 상속, 그리고 돌봄 비용 지불하기 / 솔

5장 적절한 은퇴 시기를 생각한다
정년퇴직이 필요한 이유 / 솔
강제 은퇴에 반대한다 / 마사

6장 중년 이후의 사랑
나이 드는 여성의 연애와 섹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거짓말, 셰익스피어의 바른말 / 마사
좀 더 모험적인 연애를 바란다 / 솔

7장 노년의 빈곤과 불평등에 관하여
노인빈곤과 불평등의 해소 가능성 / 솔
인간의 역량이라는 관점에서 본 노인빈곤과 불평등 / 마사

8장 무엇을 남길 것인가
나눔의 역설과 나름의 해결책 / 솔
나이듦과 이타성 / 마사

감사의 말

이 책은 존엄한 죽음이든, 다른 어떤 죽음이든 간에 죽음에 관한 책이 절대 아니다. 이 책은 현명하게 사는 법에 관한 책이다. 나이듦이란 무언가를 경험하고, 지혜를 획득하고, 사랑하고, 무언가를 잃어버리고, 피부가 쭈글쭈글해지더라도 자기 모습에 대해 편안함을 느끼는 것이다. (p.8) -머리말: 지혜롭게 나이 들기 위한 지적 여정

나이가 들면서 우정 자체가 깊어지는 것과 함께 세상에 대한 이해도 깊어진다는 것. 이것은 매우 귀중하며 다른 경로로는 쉽게 얻지 못하는 혜택입니다. (p.44) -1장 나이듦과 우정

나이듦에는 필연적으로 불행이 따라옵니다. 하지만 유머, 이해, 사랑은 필연적으로 따라오지 않습니다. 이런 것들을 제공하는 건 우정이죠. (p.62) -1장 나이듦과 우정

은퇴한 노인들은 드디어 자기 외모를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때때로 그들의 주름살이 매력적이라고 느낀다. 일정한 연령에 이른 사람들의 경우 쭈글쭈글하고 주름진 얼굴이 매끈하고 깨끗한 피부보다 아름답게 보인다. 주름살이 있으면 그 피부 뒤에 감춰진 인격이 더 흥미롭게 느껴진다. 그리고 눈동자가 반짝인다면 나는 대화 중에 그 사람에게 집중하게 된다. 그 사람의 옷과 장신구와 몸매에 눈길이 가는 것이 아니라. (p.101) -2장 나이 들어가는 몸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일반적으로 자아성찰은 가치 있는 일이며 완전한 사람이 되는 과정의 일부다. 우리가 과거에 했던 행동들을 솔직히 인정하고 이해하려고 애쓰는 일은 현재에 우리가 완전한 사람이 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다. (p.170) -3장 지난날을 돌아보며

우리 모두는 좋든 싫든 노년기에 돌봄을 필요로 하게 될 때 어떤 대접을 받을 것인가에 대한 징표를 찾으려 한다는 점에서 리어와 닮은꼴이다. (p.228) -4장 리어왕에게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주로 정년퇴직의 형태로 이루어지는 연령차별은 합리적인 규칙이 아니라 사회적 편견을 근거로 한다. 그것은 다른 모든 차별과 똑같이 매우 비윤리적이다. (p.291) -5장 적절한 은퇴 시기를 생각한다

나이 드는 여성의 관능적 사랑이라는 주제에 대해 철학은 거의 침묵으로 일관한다. 더 일반적으로 이야기하자면 내가 아는 철학자 가운데 연인 또는 부부의 ‘노년기 사랑’이 가진 복잡한 속성에 대해 훌륭한 설명을 해준 이는 하나도 없었다. 이것은 단순한 우연도 아니고 노년의 사랑에 대해 논의를 꺼리는 문화의 산물도 아니다. 이 점에서 철학은 문학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추상적인 산문만 가지고는 노년기의 특이하고 변화무쌍하고 구체적인 사랑을 전달할 수 없다. 노년기의 사랑은 허풍 속에 진실한 감정을 담고 있다. (p.320) -6장 중년 이후의 사랑

흔히 노년기에 이르면 역량을 상실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들 생각한다. 바로 그런 편견이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토론에 큰 장애물로 작용한다. (p.404) -7장 노년의 빈곤과 불평등에 관하여

이제는 우리의 자손들만이 아니라 대의를 함께 생각해야 한다. 나눔은 우리가 처음 세상을 만났을 때보다 세상을 조금 더 나은 곳으로 만들 가장 좋은 기회일지도 모른다. (p.427) -8장 무엇을 남길 것인가

‘현명하고 우아하게 나이 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움베르토 에코, 노엄 촘스키와 더불어 《포린폴리시》 선정 ‘세계 100대 지성’에 이름을 올린 시카고대 석좌교수 마사 누스바움과 로스쿨 전 학장 솔 레브모어는 이 질문에 응답하기 위해 인류가 축적한 깊고 넓은 지적 유산을 넘나들며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를 전한다.

인문학적 혜안을 지닌 철학자와 현실적 지식으로 무장한 법, 경제 전문가인 두 사람이 때론 겹치고 때론 상반되는 목소리로 들려주는 나이듦에 관한 다채롭고 풍부한 통찰은, 인생 후반에 숨겨진 기쁨과 가능성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두 석학과의 지적 여정을 통해 우리는 나이 드는 과정에서 우정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과거를 돌아보는 일이 무슨 의미와 가치를 지니는지, 세상에 무엇을 남길 것인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또 은퇴하기 적합한 시점은 언제인지, 유산을 어떻게 적절하게 나눠줄 수 있을지 등 보다 실용적인 삶의 지침도 얻게 된다.

현명하고 우아하게 나이 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세계 100대 지성 마사 누스바움과 솔 레브모어,
인생 후반에 숨겨진 기쁨과 가능성으로 우리를 안내하다

“그저 좋은 책이 아니라 아주 좋은 책. 나이 드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질문을 던지고 꼭 맞는 답을 준다.” -《뉴욕타임스》

“나이듦을 다룬 책 가운데 최고다. 오랜 세월 동안 검증된 지혜를 나눠주고, 놀랍고 참신한 통찰을 안겨준다.” ?캐스 R. 선스타인, 하버드대 교수, 《넛지》 저자

‘현명하고 우아하게 나이 들기 위해 우리 개개인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또 국가와 사회는 무엇을 제공해야 하는가?’ 움베르토 에코, 노엄 촘스키와 더불어 《포린폴리시》 선정 ‘세계 100대 지성’에 이름을 올린 시카고대 석좌교수 마사 누스바움과 로스쿨 전 학장 솔 레브모어는 이 질문에 응답하기 위해 인류가 축적한 깊고 넓은 지적 유산을 넘나들며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를 전한다.
인문학적 혜안을 지닌 철학자와 현실적 지식으로 무장한 법, 경제 전문가인 두 사람이 때론 겹치고 때론 상반되는 목소리로 들려주는 나이듦에 관한 다채롭고 풍부한 통찰은, 인생 후반에 숨겨진 기쁨과 가능성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두 석학과의 지적 여정을 통해 우리는 나이 드는 과정에서 우정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과거를 돌아보는 일이 무슨 의미와 가치를 지니는지, 세상에 무엇을 남길 것인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또 은퇴하기 적합한 시점은 언제인지, 유산을 어떻게 적절하게 나눠줄 수 있을지 등 보다 실용적인 삶의 지침도 얻게 된다.
나이듦에 대한 두 석학의 통찰을 통해, 우리는 더 나은 모습으로 나이 들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고 준비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눈부신 지적 유산에서 길어 올린 ‘어떻게 나이 들 것인가’에 대한 응답

마사 누스바움과 솔 레브모어 두 석학은 철학, 문학, 경제학, 법학 등을 경유하고 때론 그것들을 서로 엮어나가며 우리에게 현명하고 우아하게 나이 드는 법을 알려준다.
나이 들수록 생겨나는 권태, 실망, 불안감 같은 것들을 해소하는 데 우정이 어떤 도움이 되는지 로마의 선현 키케로가 쓴 《나이듦에 대하여》와 《우정에 관하여》, 그리고 그가 친구 아티쿠스와 주고받은 편지를 통해 보여주고, 자녀들에게 어떻게 공평하게 유산을 나눠줄 것이며 노년에 그들과 어떻게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셰익스피어의 〈리어왕〉을 반면교사 삼아 해소해준다. 또한 각자가 과거에 대한 회고를 통해 자기 인생 속 여기저기 흩어진 기억의 조각들을 이어붙이면서 우리 삶을 더 의미 있고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유진 오닐의 희곡 〈밤으로의 긴 여로〉 등 문학사에서 빛나는 작품과 아리스토텔레스와 같은 철학자들을 인용하며 제시하기도 한다. 나이듦에 대한 저자들의 지적 탐구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지혜롭게 나이 든다는 것’에 대한 단서를 찾은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나이듦에 대한 대화는 인생 후반의 커다란 자산이자 기쁨이다

키케로의 《나이듦에 대하여》을 참조한 이 책은 60대에 들어선 두 친구의 대화라는 형식을 띤다. 모든 장은 나이듦을 다룬 에세이 두 편씩을 짝지어 놓았다. 두 저자는 서로의 글에 응답하거나 동의하기도 하지만 각자 다른 성격과 학문적 접근법을 지녔기에 다른 생각을 내놓기도 한다. 예를 들어, 철학자인 마사 누스바움은 은퇴한 사람들이 모여 이룬 공동체에서 지금 이 순간의 쾌락에 탐닉하는 현재지상주의를 발견하고 비판하는 반면, 법학자이자 경제학자인 솔 레브모어는 좀 더 현실적인 입장에서 여유로운 노년을 보내는 그들의 모습을 인정한다. 이처럼 독자들은 차별화된 두 석학의 관점과 견해를 통해 하나의 주제에 대한 두 가지 통찰을 접할 수 있다.
두 저자는 이 책에 담긴 이야기가 독자들에게 간편하고 쉬운 조언으로 가닿길 바라지 않는다. 자신들의 대화가 일종의 모델이 되기를, 더 많은 이들이 지혜롭게 나이 드는 것에 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토론하게 되는 시작점이기를 바란다. 나이듦을 놓고 주위 사람들과 나누는 생각과 토론은 실제 삶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인생 후반의 커다란 기쁨이기 때문이다.

나, 타인, 세상을 돌보며 품격 있게 나이 드는 법

이 책은 우리가 ‘품격 있게 나이 들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한다. 우정, 나이 들어가는 몸, 적절한 은퇴 시기, 나의 과거 등을 생각하는 것은 나의 내면과 외면을 돌보면서 ‘내가’ 더 좋은 모습으로 나이 들기 위함이다. 이 책은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노년의 경제적 불평등과 노인빈곤, 노인혐오 같은 문제를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지, 우리가 떠난 후에도 계속될 세상에 우리는 무엇으로 기여할 것인지를 물으며 나를 돌보는 것을 넘어 ‘타인’과 ‘세상’을 함께 돌보게 한다. 이것이 이 책의 진정한 가치일 것이다.

“아이들이 사랑과 보살핌을 받으며 잘 자라면 다른 사람을 어떤 목적 없이 있는 그대로 사랑할 줄 알게 된다. 아이들이 교육을 정말 잘 받으면서 자랄 경우 그들은 자신과 아주 가까운 가족 및 친구의 범위를 넘어서는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기울이고, 사회 전반의 대의에 대한 생각도 하면서 일련의 귀중한 책임들을 형성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우리 모두 두 번째 아동기에 들어선다. 이 시기에는 자아의 절박한 요구와 육체의 본능적 요구가 그동안 형성했던 좋은 습관들을 방해하고, 우리를 넓은 세상의 가치와 멀어지게 만든다. 우리는 이와 같은 도덕적 위험을 인지하고 있어야 하며, 최선을 다해 그 위험과 맞서 싸워야 한다. 되도록 품위와 유머와 겸손을 보여주면서.”(454쪽

작가정보

세계적으로 저명한 법철학자, 정치철학자, 윤리학자, 고전학자, 여성학자. 하버드대학교 철학과와 고전학과에서 교수직을 시작하여 석좌교수가 되었으며, 1980년대 초에 브라운대학교 철학과로 옮겨 역시 석좌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시카고대학교 철학과, 로스쿨, 신학교에서 법학, 윤리학 석좌교수로 활발히 강의하고 있다. 학문적 탁월성을 인정받아 미국철학회장을 역임했고,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가 선정하는 세계 100대 지성에 두 차례(2005, 2008)나 선정되었다. 《혐오와 수치심》, 《시적 정의》, 《나라를 사랑한다는 것》, 《인간성 수업》, 《학교는 시장이 아니다》, 《역량의 창조》 등 국내에 다수의 저서가 번역 출간되었다.

저자(글) 솔 레브모어

시카고대학교 로스쿨 학장이었으며 명예교수로 재직했다. 예일, 하버드, 미시건,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초빙교수로 강의하였고 기업, 저작권, 비영리단체, 비교법률, 공공선택, 법인세, 상법, 보험 및 계약에 관해 가르치고 글을 썼다. 현재 여러 분야에 걸쳐 저술 활동을 해나가고 있으며, 글을 통해 법과 경제를 매우 다양하고 유머러스하게 설명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저서로는 마사 누스바움과 함께 쓴 《불편한 인터넷》이 국내에 소개되었으며, 그밖에 《미국 남자: 미국 법과 문학에서의 남성성American Guy: Masculinity in American Law and Literature》, 《불법 행위법의 토대Foundations of Tort Law》 등이 있다.

건축과 미술이론을 전공하고 2004년부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타임 푸어》, 《마음가면》,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의 거장들》, 《헤르만 헤르츠버거의 건축 수업》, 《포스트자본주의》, 《일상 속의 성차별》, 《크레이빙 마인드》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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