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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마음

제현주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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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26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11월 1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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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2.42MB)
ISBN 979116056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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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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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사람이 자기중심을 잡고 더 행복하게 일하기 위해 필요한 성장의 조건!
맥킨지, 크레딧 스위스, 칼라일에서 컨설팅과 투자분야 전문가로 10년간 일했던 제현주가 치열하고 냉정한 글로벌 엘리트들의 세계에서 익힌 일의 기준과 태도, 그리고 직장을 나와 다양한 기준과 욕구를 가지고 자신만의 일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사람들과 만나며 익힌 새로운 일의 감각을 모두 담아낸 『일하는 마음』.

한 사람의 일의 이력 안에서도 퇴사, 이직, 전직, 창직(創職, job creation)이 숱하게 일어나는 오늘날, 일을 보는 성숙한 관점부터 나를 성장시키는 현명한 태도까지 더 유능하고 가치 있게 일하기 위한 일의 철학을 들려준다. 어떻게 일을 보는 시야를 확장할 수 있을까? 내 일의 이력을 어떤 이야기로 만들 것인가? 서로 힘을 주고받을 동료들을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 등 6가지 현실적 조언을 담아 내 일을 유능하게 해내기 위해 분투하는 모든 이들에게 단단한 성찰을 전해준다.
프롤로그

1 다시, 일을 보다

3킬로미터를 달리는 법
거리가 허락해주는 자유
좋은 것과 나쁜 것은 함께 온다
배우는 법을 배우기
한계가 주는 해방감
경계를 넘게 하는 것은

2 어느 쪽이든 선택하기

완벽하게 어중간한 맛
어떤 선택이라도 좋다
일상의 테트리스
이야기를 고쳐 써야 할 때
다른 미래를 상상하는 힘
선언에서 시작된다
스토리텔링의 힘

3 단단한 몸에서 단단한 마음으로

믿는 것이 아니라 아는 것
내 발밑의 성취감
몸을 다지다
꾸역꾸역 하다 보면
공터가 없으면 광장에서라도
훈련은 언제나 즐겁게 할 수 있다

4 아주 개인적인 동기부여

퇴사의 발견
“무슨 일 하세요?”
n잡의 기술
자아는 원래 조각나 있다
우연성과 자율의 조건
전문성이 아닌 탁월성

5 좋은 일을 하는 좋은 사람

혼자 일하는 외로움
좋은 사람이 되게 하는 일
네 말을 들었어
염치를 지킨다는 것
사람이 하는 일

6 ‘우리’를 떠올릴 수 있어서 가능한 것들

당신을 이해한다는 말
공동체의 새로운 온도
롤링다이스를 졸업하다
고통은 여기에 두고 가세요
책임의 용량
불편함을 나눌 자리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는 것
디엣지레터

에필로그

유능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건 더 큰 성공을 바라는 마음과는 좀 다른데, 두려운 상황이 점점 줄어들고, 어떤 상황이 주어지더라도 편안하게 스스로 만족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그러나 이런 마음은 저의 성향일 뿐이고, 윤리나 덕목 같은 것이라고는 결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모든 일하는 사람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기 일을 규정하고, 각자의 리듬에 따라 일하며 살면서도, 적당하게 먹고살 수 있는 사회를 꿈꿉니다. 그런 사회에서는 나의 최대치를 넓혀가고 싶어 하는 제 욕심이 만들어낼지 모를 나쁜 외부효과를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 것이라고 상상합니다. _프롤로그 중에서

한때는 무엇보다도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내가 어떤 사람으로 보이는지에 전전긍긍했다. 그러다가는 일이 잘되게 하는 데 매달렸다. 나보다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실은 일이 곧 나, 일의 성과가 곧 나를 드러낸다고 믿었기 때문일 것이다. 일에서 멀어지고서야 비로소 그 일을 둘러싼 맥락과, 그 안에서 교차하는 나 자신을 포함한 수많은 사람의 이해와 욕망이, 그리고 삶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 덕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가치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는 그때그때 다르다. 상황은 늘 변하게 마련이고 당연히 생각도 바뀌어야 한다. _1장: 다시, 일을 보다, 〈거리가 허락해주는 자유〉 중에서

줄어든 선택지에도, 그 선택지 안에서 단기적 최적화를 가장 먼저 고려하게 되는 것에도 구조적 압력이 작동한다. 어쩌면 그 선택들이 지나고 한참 시간이 흐른 뒤에, 자신의 선택들과 선택의 결과들을 서사화하는 방식만이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온전한 선택이며, 그게 곧 삶에 대한 태도일 것이다. 그리고 이 태도는 과거에 대한 기억뿐 아니라 미래에 대한 개인의 상상력을 결정짓는다. _2장: 어느 쪽이든 선택하기, 〈다른 미래를 상상하는 힘〉 중에서

2010년에 회사를 그만두고, 내가 말하지 않는 한 어떤 일도 새롭게 시작되지 않게 되었을 때부터 그 망설임을 무릅쓰는 연습을 해왔다. 앞으로도 더 많이 공언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공언하는 만큼 시작할 수 있다. 공언을 고스란히 현실로 바꾸지는 못한다고 해도, 결국 거기에서 좋은 것이 출발한다. _2장: 어느 쪽이든 선택하기, 〈선언에서 시작된다〉 중에서

실력을 기르는 일은 돌 하나씩을 쌓아올리는 식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수많은 점을 찍고, 그 점들을 이리저리 연결하고, 때로 찍었던 점을 잃어 애써 연결에 성공한 선분이 함께 사라지고, 그러면서도 거듭 점 찍기와 연결하기를 시도하면서 커다란 그림을 완성해가는 일에 가깝다. 실력은 절대로 단선적으로 늘지 않는다. _3장: 단단한 몸에서 단단한 마음으로, 〈몸을 다지다〉 중에서

“중요한 건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잘하는 것”이라는 말도 있긴 하다. 나 역시 이 말을 좋아한다. 이 말은 돈 받고 일하는 모두에게 적용되는 이야기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잘하는 게 아니라 계속 하는 게 중요하다”라는 말이 틀린 것은 아니다. 계속 하는 것과 열심히 하는 것은 다른 종류의 문제다. 계속 하다 보면(언제나 열심히는 아니더라도) 그것만으로 이르게 되는 어떤 경지가 있다. 당장의 ‘잘함’으로 환산되지 않더라도 꾸역꾸역 들인 시간이 그냥 사라져버리지는 않는다. _3장: 단단한 몸에서 단단한 마음으로 〈꾸역꾸역 하다 보면〉 중에서

자신을 하나의 고정된 주체로 상정하고, 거기에 딱 맞는 하나의 직업을 찾으라는 게 여태껏 들어온 조언이기 때문에 n잡러는 “대체 나는 누구인가”에 명료하게 답해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린다. 그러나 n잡러에게 필요한 것은 고정된 단 하나의 답을 찾는 게 아니라, 그때그때 달라지는 답들을 서로 연결하여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일이다. 그리고 그 서사가 유동하는 정체성을 붙들어주는 하나의 정박지가 된다. _4장: 아주 개인적인 동기부여, 〈n잡의 기술〉 중에서

전문성이라는 디딤돌이 정적인 것, 자격증이나 회사 타이틀, 직책의 이름을 획득하기 위해 한참 머물러야 얻어지는 것이라면, 탁월성은 끊임없이 이것과 저것을 조합하고, 그 모든 경험을 관통하면서 만들어내는 자신만의 역량이자 고유한 스토리일 것이다. _4장: 아주 개인적인 동기부여, 〈전문성이 아닌 탁월성〉 중에서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게 될 때, 그 사람의 문제는 희석되어서나마 나의 문제가 된다. 사람을 통해 새로운 문제와 만나는 순간에는 무언가 부끄럽기도 하고 불편하기도하고, 때론 안타깝기도 하고 스산하기도 하고, 또 고맙기도 하고 벅차기도 한 마음이 일어난다. 그런 일렁이던 마음은 시간이 흘러 가라앉지만, 책임감만은 남는다. 그런 책임감들이 모여 지향이 되고 가치관이 되는 것이 아닐까. _6장: ‘우리’를 떠올릴 수 있어서 가능한 것들, 〈스승이 되어주는 사람〉 중에서

“결국 유일한 준비는 ‘하고 싶은 마음’이에요.”라는 말이 아마 스스로 새기고 싶은 말이자, 새로운 일을 하려는 주변의 모든 동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었구나 싶었습니다. 굳은 결심, 목적지를 향한 열망, 주변의 얼굴들에 대한 책임감이 얼마만큼 오래가는 힘을 발휘할 수 있을까. 나는 정말 그런 마음을 품을 수 있는 사람일까, 아니 그런 사람이길 스스로 원할까. 주기적으로 돌아오는 이 질문에 시원하게 답을 내리고, 흔들림없이 갈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렇지만 이 질문으로 돌아올 때마다 뱅글뱅글 동심원을 그리며 커지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것들을 만들고 있는 것이라고요. _에필로그 중에서

회사보다는 ‘나’를 중심으로 일하고 성장하고 싶은 마음
내리막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유능함에 관하여

‘나의 일’을 스스로 정의하고, 누군가의 평가 이전에 자기 성취를 확인하고 싶은
유능한 사람이 되는 것과 좋은 사람이 되는 일이 다르지 않기를 바라는
우리 시대 프로페셔널들을 위한 6가지 현실적 조언

* 《내리막 세상에서 일하는 노마드를 위한 안내서》제현주 4년만의 단독 신작

내 인생의 20년을 담보해주던 고정된 일자리는 사라지고, 한 사람의 일의 이력 안에서도 퇴사, 이직, 전직, 창직(創職, job creation)이 숱하게 일어나는 오늘날. 이제 일하는 사람들의 과제는 회사가 아닌 ‘나’를 중심으로 목표와 동기를 설정하고, 성공이 아니라 성장의 역량을 축적하는 일이 되었다. 이 책은 이러한 시대 흐름 속에서 일하는 사람이 자기중심을 잡고 더 행복하게 일하기 위해 필요한 6가지 성장의 조건을 이야기한다.
어떻게 일을 보는 시야를 확장할 수 있을까? 내 일의 이력을 어떤 이야기로 만들 것인가? 누구의 승인도 필요 없는, 뿌듯한 성취의 감각은 어떻게 찾아오는가? ‘나쁜 사람’ 역할을 떠맡게 될 때, 내 앞에 놓인 과제가 내 능력치를 벗어나 두렵고 막막하게 느껴질 때, 도망치고 싶을 때. 무엇이 나를 다시 일과 대면하게 만드는가? 서로 힘을 주고받을 동료들을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 일을 보는 성숙한 관점부터 나를 성장시키는 현명한 태도까지, 더 유능하고 가치 있게 일하기 위한 일의 철학을 모아냈다.
맥킨지, 크레딧 스위스, 칼라일에서 컨설팅과 투자분야 전문가로 10년간 일했던 저자가 치열하고 냉정한 글로벌 엘리트들의 세계에서 익힌 일의 기준과 태도, 그리고 직장을 나와 다양한 기준과 욕구를 가지고 ‘자신만의 일’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사람들과 만나며 익힌 새로운 일의 감각이 이 책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끊임없이 업계가, 관계가, 환경이 유동하는 오늘을 살아가며 내 일을 유능하게 해내기 위해 분투하는 모든 이들에게 단단한 성찰을 전해줄 것이다.

때로는 도망치고 싶지만, 더 잘하고 싶은
우리의 일하는 마음에 관하여

출근길부터 퇴근 시간만 생각하는 직장인일지라도, 누구나 마음 속 깊은 곳에는 더 잘 일하고 싶은, 내가 하는 일을 제대로 해내고 싶은 욕망이 자리 잡고 있다. 월급부터 상사까지 다양한 걸림돌들이 더 잘하고 싶은 마음에 상처를 낼 뿐. 이 책은 팍팍한 현실을 직시하되 ‘그럼에도’ 계속 일하며 살아갈 우리 모두를 위해 단단한 성장의 발판을 찾아 나선 기록이다.
회사나 선배로부터의 수직적 배움을 기대하기 어려운 여건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늘 자기 의심과 불안에 시달린다. 자신의 성장이나 성취를 가늠하고 감각하기 어려운 탓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그 자신의 경험과 분투를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일과 나의 거리를 설정하는 법부터 책임의 용량을 늘려가는 방법까지, 자신에게 유용했던 발견과 생각들을 함께 나누고자 했다. 머릿속에 ‘좋은 일’의 모델을 세우고 정교하게 다듬어나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현실적인 조언들이다. 읽다 보면 ‘나는 잘하고 있을까, 어떻게 해야 성장하는 걸까’ 같은 막연한 불안의 자리에 ‘다음엔 이렇게 해보자’의 리스트가 자리하게 된다.

“성장은 과정을 경유하지 않고서는 얻을 수 없는 결과이고, 잘 수행된 과정은 세상이 성공이라고 정의하는 결과를 담보하지는 못해도 성장만은 가져다준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수행의 과정에 지적으로 집중하며 자신이 무엇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의식하는 데 노력을 기울인 사람은, 자신이 무엇에서 나아졌는지 발견하게 된다. 그걸 발견한 사람은 거기에 ‘성장’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 1장: 다시, 일을 보다,「배우는 법을 배우기」 중에서

계획보다 ‘야심’, 전문성이 아닌 ‘탁월성’
유능함의 새로운 이름들

자의로든 타의로든 한 곳에 오래 머물며 일하는 사람이 흔치 않은 시대다. 한 번의 자격 획득으로 고정된 자리를 부여받고, 경력에 따라 전문성을 인정받는 길이 더 이상 가능한 선택지가 아니라면, 우리에게는 새로운 경로가 필요하다. 두 번의 이직과 한 번의 퇴사, 그리고 작가, 번역자, 기획자, 독립컨설턴트 등 다양한 업으로의 전환을 경험한 저자는 커리어가 유동하는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유능함을 이야기한다. 크고 작은 다양한 시도를 거듭하며 ‘우연히’ 다음 단계를 발견할 수 있는 가능성에 자신을 열어두는 것, 그 과정에서 자기 자신에게 어울리는 것을 ‘스스로’ 판단하고 찾아가는 것, 전통적인 이름으로 담을 수 없는 파편적 경험들을 가로지르는 ‘이름’을 붙이고 말하는 것 등 유동하는 환경에서 고유한 역량을 키우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미리 계획된 경로를 밟아 차근차근 전환이 이루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전환의 욕구나 필요가 닥쳤을 때, 대부분 먼저 ‘방황기’를 겪는다. 그 방황기에 우연히 만난 사람들, 우연히 마주친 기회들이 전환의 경로를 제시한다. 이미 존재하지만 아직 발견하지 못한 최적의 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경로 안에서 마주치는 경험과 관계망 안에서 자신의 선호와 기준에 따라 하나의 답을 만들어가는 것이 ‘어쩌다 전환의 기술’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4장: 아주 개인적인 동기부여,「어쩌다 전환의 기술」 중에서

“같은 일을 해도 그 일의 경험을 통해 써내려갈 수 있는 이야기는 사람마다 다르다. 얼핏 보아 파편적이고 불연속적인 경험을 통해서도 일관되고 의미 있는 이야기를 써내려갈 수 있는 사람은 자기 기준을 가지고 있고, 그 기준에 맞춰 자기 일의 경험을 스스로 해석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만들어내는 탁월성은 전문성으로 치환되지 않더라도 굳건한 디딤돌이 되어준다.” - 4장: 아주 개인적인 동기부여,「전문성이 아닌 탁월성」 중에서

덜 망설이고, 더 많은 야심을 말하며
더 많은 동료를 만나는 법

일을 유능하게 해내고 싶은 마음에는 늘 자책과 두려움이 따라붙는다. ‘이게 과연 되는 일일까, 내 능력을 벗어나는 일이 아닐까’ 싶은 마음에 위축되는 순간도 찾아온다. 이런 순간을 넘어서게 만드는 단 하나의 해법 같은 것은 없겠지만, 저자는 ‘일단’ 시작하고, 목표와 야심을 더 많이 말하자고 제안한다. 망설임을 무릅쓰는 데도 연습이 필요하다. 그러나 용기를 낸 만큼 더 멀리까지 갈 수 있고, 그곳에서 동료를, 지지를 발견할 가능성도 모색할 수 있다.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두려움이 가로막을 때, 나는 이 결정이 가져올 최악의 상황을 상상해본다. 그렇게 길게는 몇 달, 짧게는 며칠의 시뮬레이션을 끝내고 나면, 최악의 상황이라는 것도 감당할 만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다행히도 현실은 늘 상상했던 최악의 상황보다는 나았고, 그렇게 축적해온 데이터 덕에 나는 점점 더 대담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 분명한 건, 나에게 더 단단한 지지와 우호의 기반이 생겼다는 사실이다. 내가 원하는 바, 내가 믿는 바를 더 많이 발신한 만큼, 같은 것을 원하고 믿는 사람들을 더 많이 만났다. 그리고 그 기반 덕에 나는 더 멀리 가야겠다는 결심을 갱신하며, 내가 도착한 지점에서 다음 사람이 출발할 수 있기를 바라게 되었다.” - 1장: 다시, 일을 보다,「경계를 넘게 하는 것은」 중에서

북 트레일러

작가정보

저자(글) 제현주

임팩트 투자사 인비저닝 파트너스의 대표. 기존의 시스템과 비즈니스가 해결하지 못하는 사회적 문제에 혁신적인 방법으로 새롭게 접근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한다. 임팩트 투자사 옐로우독의 대표로 재직한 바 있으며, 인비저닝 파트너스는 옐로우독의 투자 자산을 이관받아 2021년 8월 새롭게 설립되었다.
카이스트(KAIST)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글로벌 컨설팅기업 맥킨지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투자은행 크레딧스위스를 거쳐 사모펀드운용사 칼라일에서 기업 재무 및 투자 전문가로 10여 년간 일했다. 2010년, 투자업계를 떠나 이후 6년여 동안 업계 바깥에서 스스로 몸담고 있던 자본 시장과 ‘투자하는 일’에 관한 공부와 모색의 시간을 보냈다. 열 권에 달하는 관련 서적을 번역했고, 협동조합을 창업해 투입한 자본과 관계없이 모두가 1표를 행사하는 소유 구조와 새로운 일의 방식을 경험하기도 했다. 그 모색의 과정에서 임팩트 투자라는 새로운 키워드를 만났고, 2017년 옐로우독에 합류하며 투자업계로 복귀했다. 현재 국내 임팩트 투자의 최일선에서 재무적 수익률과 사회적·환경적 영향을 동시에 고려하는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수익률 뒤에는 숨어 있는 ‘의미’가 있으며, 그 ‘의미’까지 고려할 때 자본의 힘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믿는다.
지은 책으로 《일하는 마음》, 《내리막 세상에서 일하는 노마드를 위한 안내서》 등이 있고, 《21세기 시민경제학의 탄생》, 《주식회사 이데올로기》, 《경제학의 배신》 등 열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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