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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역사를 만나다

안광복 지음
어크로스

2017년 02월 14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2월 10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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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30.09MB)
ISBN 9791160560121
쪽수 2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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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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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장면에서 포착한 철학 탄생 순간!
『철학, 역사를 만나다』는 2005년 출간된 《철학, 역사를 만나다》의 개정증보판으로 전체적인 문장 손질과 내용, 이미지를 보완 출간하였다. 철학이 탄생하는 순간을 전후로 세계사 장면을 포착해서 한 시대의 철학과 사상이 어떤 역사적 배경에서 싹트게 되었는지 설명한다. 철학과 역사를 하나의 흐름안에서 소개하여 지식 향상뿐 아니라 현시대를 바라보는 통찰의 힘을 기르게 해준다.

아테네의 민주주의가 몰락하면서 등장한 플라톤의 이상국가론이나 춘추 전국 시대 혼란 정국에 나타난 공자의 유교 사상, 유럽 열강 사이에 약소국 독일에서 태어난 헤겔의 절대정신까지 이 책은 이처럼 철학과 역사는 서로 발맞춰 왔음을 이해하며 두 학문이 훨씬 쉽게 느껴지도록 한다. 기존 철학 교양서와 달리 관련 그림과 사진을 적절히 배치해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데 도움주고 지루하지 않게 배려하였다. 장면 장면마다 등장하는 시각 자료들은 그 당시 사회로 미치게 하여 더욱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 이 책은 2005년에 출간된 《철학 역사를 만나다》(웅진지식하우스)의 개정판입니다.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자주 쓰이지 않는 표현과 뉘앙스를 수정하였으며 초판에 담지 못한 ‘실학’, ‘실존주의’, ‘6.25전쟁’의 내용을 추가하였다. 각장 말미에는 본문에 나온 책, 사상, 인물, 시대에 관한 부록도 수록하여 개념을 심화할 수 있다. 더불어 최대한 어려운 철학 용어사용을 자제하고 개념 이해를 돕는 재치 있는 문체로 누구나 쉽게 보고 이해할 수 있는 철학과 역사의 길라잡이가 되어 준다.
│개정판 출간에 부쳐│
│초판 서문│철학과 역사, 시대를 엮는 씨실과 날실

01. 스파르타여, 타락한 아테네를 구원하라!_플라톤의 이상 국가
스파르타 팬클럽│고대 그리스의 두 기둥│쾌락을 경멸하라│플라톤의 이상 국가와 스파르타│스파르타는 민주주의의 백신?│사상 속으로_소크라테스의 논박술(elenchos)

02. 그리스 웰빙 족의 이상과 꿈_아리스토텔레스
'웰빙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아카데메이아의 정신│알렉산드로스 연구 재단│한 마리 제비가 봄을 몰고 오지는 않는다│중산 정치, 아테네의 웰빙 족│천 년을 지배한 철학│책 속으로_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03. 로마 제국을 지탱한 국가 철학의 힘_스토아 철학
철학이 국가를 만들다│미국과 로마는 쌍둥이?│아파테이아, 스토아 철학의 꿈│인간은 누구나 똑같다│승자의 논리가 못 되는 이유│사상 속으로_우울증 치료제, 스토아 철학

04. 도덕과 의리는 한(漢) 제국의 뿌리_공자와 동중서
중국의 문화 코드, 유교│춘추 전국의 혼란과 공자의 해법│유교는 마이너리티 리포트였다?│새로운 통치 이념을 꿈꾸다│무력보다는 문치를!│'비즈니스' 앞에 선 유교의 앞날은?│사상 속으로_순자는 유가의 이단자?

05. 은둔의 철학인가, 통치의 철학인가_노자
전쟁과 함께 시작된 위대한 철학│최고의 선은 흐르는 물과 같다│은둔의 철학에서 통치의 철학으로│아무것도 하지 않음으로써 모든 것을 하라│21세기에 부활한 노자│인물 속으로_노자는 도사일까?

06. 춘추 전국의 혼란을 잠재우다_상앙과 한비
개발 독재의 유혹│형벌로 형벌을 없애다│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마라│작은 나무도 높은 언덕에 서 있으면 깊이 볼 수 있다│화려한 성장과 비참한 몰락│인물 속으로_말더듬이 사상가 한비

07. 무지한 십자군, 형제에게 칼을 켜누다_십자군 전쟁
9·11 테러는 십자군과의 싸움?│기독교와 이슬람, 형제간 다툼의 뿌리│성 베드로의 군대여, 그리스도의 땅을 회복하라!│어디로 튈지 모르는 폭탄 같은 십자군│십자군은 인류 정신의 바이러스?│시대 속으로_십자군 전쟁이 남긴 것

08. 아리스토텔레스 쇼크, 암흑시대를 흔들다_토마스 아퀴나스
아퀴나스, 기독교 논쟁을 종식시키다│아리스토텔레스 쇼크│이성과 신앙은 신에게 가는 서로 다른 길│황소고집의 승부사│해결한 문제 수만큼 기적을 행한 것│인물 속으로_학자 중의 학자, 토마스 아퀴나스

09. 조선 왕조 500년의 힘_주자학
주자학의 나라│신진 사대부의 통치 매뉴얼│권력은 지식에서 나온다│500년을 지탱한 주자학의 힘│타락하는 이상, 왕조의 붕괴│서구식 합리성의 대안이 될 수는 없나│인물 속으로_성인(聖人) 주자의 인간적인 면모

10. 17세기, 이성의 빅뱅 시대를 열다_데카르트
데카르트, 신앙을 밀어내고 이성을 세우다│거꾸로 선 진리의 나무│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시대를 바꾼 철학자의 어이없는 죽음│뼈와 살이 없는 이성, 그 뒤는?│사상 속으로_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11. 무너지는 성리학의 나라를 구원하다_실학
이념 국가의 빛과 그늘│성리학, 개혁에서 수구(守舊) 이념으로│아버지가 자식을 버리는 나라│오랑캐라도 스승으로 삼아야 한다│이상에 희생된 경제, 경제가 망쳐 놓은 이상│인물 속으로_조선 실학과 정약용의 삶

12. 자유와 평등으로 치른 인류의 성인식_프랑스 혁명
"폭풍우처럼 몰아쳐서 천둥처럼 승리할 것"│혁명의 3박자가 무르익다│왕권신수설 vs 사회계약설│인간과 시민의 권리 선언│"조국의 목마른 밭고랑에 적들의 더러운 피가 넘쳐흐르도록"│자유를 향한 인류의 성인식│사상 속으로_프랑스 혁명에 영향을 준 사상들

13. 자본의 멱살을 거머쥔 공산주의라는 유령_마르크스
세상을 떠도는 '공산주의' 유령│스크루지와 성냥팔이 소녀의 시대│대립하는 자유 경제와 공상적 사회주의│자본주의의 심장에 칼을 들이대다│마르크스가 살아 있다면?│인물 속으로_혁명가 마르크스의 생애

14. 자본주의에 날개를 달아 주다_공리주의
현대 자본주의의 어머니, 영국│철학적 급진주의자들│자본주의에 날개를 달아 주다│타인 위해의 원칙│상식이 되어 버린 철학│책 속으로_밀의 《자유론》

15. 절대정신이 지배한 철학자_헤겔
늙은 헤겔과 젊은 헤겔의 싸움?│자유의 나무를 심다│"나는 절대정신을 보았다"│프로이센의 철학적 대변자│헤겔이 역사에 남긴 것│사상 속으로_헤겔의 변증법

16. 히틀러를 위한 철학자?_니체
허무주의 그리고 신의 죽음│인간 사회는 "가축 떼가 되어 버렸다!"│노예의 도덕과 주인의 도덕│사상가 니체, 행동가 히틀러│망치를 들고 철학을 하다│사상 속으로_니체, 철학하는 의사

17. 검증할 수 없다면 예술도 윤리도 무의미하다_논리 실증주의
과학의 시녀가 된

기발한 발상은 쉽게 사람들의 흥미를 끌지만, 정작 수명이 긴 것은 상식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이처럼 오랜 세월 동안 철학 세계를 지배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철학이 지극히 '상식적'이었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_47쪽

공자 사상은 지금의 도덕 과목 정도로밖에 대접받지 못했다. 중요하다는 점은 모두가 인정하지만 실제로는 하찮게 생각했다는 뜻이다. 도덕을 살리고 예절을 마음으로 받들자는 말에 토를 달 사람은 없다. 그러나 살아남기 위해 서로 멱살 잡고 싸우는 살벌한 현실에서 공자의 말은 '실천 매뉴얼'로는 전혀 쓸모가 없다._65쪽

무력은 싸움할 때는 요긴한 수단이지만 평화로울 때는 애물단지일 뿐이다. 사회를 유지하려면 힘깨나 쓰는 사람보다 머리와 수단을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 거기다 백성들의 삶을 올곧게 잡아 주고 문화를 풍요롭게 만드는 사상이 있어야 한다. '무력보다는 문치(文治)를!' 한(漢)나라 초기의 시대적 요구는 이랬다._68쪽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위대한 사상은 보통 혼란한 시기에 생겨났다. 중국 역사에서 가장 활발하게 철학 논의가 이루어졌던 시대를 대륙 전체가 갈라져 싸웠던 춘추 전국 시대다. 이 혼란기에 유가·법가·묵가·도가 등 수많은 학파가 생겨나 목소리를 높였다. 이른바 백가쟁명 시대였던 것이다._73쪽

역사를 설명할 때도 국가 정체성은 중요한 단서가 된다. 언제 전쟁을 했는지, 무역은 누구와 어떻게 했는지 같은 시시콜콜한 내용으로 역사를 설명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는 나무만 볼 뿐, 숲은 볼 수 없다. 한 시대, 한 나라를 지배했던 국가 이념을 먼저 알고 나면, 그때 사람들이 왜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었는지가 한눈에 들어온다._122쪽

어린아이는 부모의 보호에 만족하지만, 성숙한 인간은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삶을 원한다. 프랑스 혁명 이전의 서양 정신이 아버지 같은 신과 왕에게 기대어 안온함을 찾는 어린아이와 같았다면, 이후 서양 사상은 국민 자신이 세상의 주인임을 인식하는 '성년(成年)의 철학'이라고 할 수 있다._169쪽

패권(覇權)을 쥔 국가는 한 시대의 가치관을 결정한다. 그뿐 아니라 나라가 몰락한 뒤에도 인류 사사의 흐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 그 예로 로마 제국의 세계시민주의(cosmopolitanism)와 한(漢)나라의 유교 사상을 들 수 있다. 두 나라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이래 동서양에는 수많은 나라들이 등장했지만, 이들의 국가 철학은 한나라와 로마 제국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_187쪽

사회가 발전할수록 사람들은 점점 더 작아진다. 영웅은 사라지고 작은 이익을 다투는 소시민들만이 남을 뿐이다. 거기다가 원대한 꿈과 이상은 스러져 가고 문화는 말초적인 쾌락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타락하고 있다. 그런데도 삶은 더욱더 권태로워지고 있다. 경제는 발전하고 문명은 진보하고 있는데도 말이다._210쪽

진정한 인간, 완전히 자유로운 인간은 다른 곳에 기대어 자신의 의미를 찾지 않는다. 주변과 상황을 핑계 대지 않고 항상 주체적으로 살기 때문에 긍정적이며 도전적이다. 진정한 인간 실존은 이런 모습이어야 한다._240쪽

반공은 독재를 정당화하는 사상적 도구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국가 경제를 이끄는 밑그림처럼 쓰이기도 했다. '북한 괴뢰'를 이기기 위해서는 경제 발전에 힘을 쏟아야 한다는 논리는 '근대화 이데올로기'와 매끄럽게 어울렸을뿐더러, 급격한 경제 발전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갈등도 '북괴가 오판할 수 있다.'는 미명 앞에서는 꼬리를 내릴 수밖에 없었다._256쪽

10만 독자가 선택한 최고의 철학 베스트셀러 《철학, 역사를 만나다》
12년 만에 개정증보판 출간

★책따세 추천도서
★문화관광부 선정 우수교양도서
★간행물윤리위원회 추천도서

2005년 출간된 이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10만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철학, 역사를 만나다》가 12년 만에 개정증보판을 선보인다. 출간 당시, 역사와 철학의 성공적인 융합을 이뤄냈다는 평을 받으며 책따세, 문화관광부, 간행물윤리위원회 등의 추천도서로 선정됐다. 이후 교단은 물론 언론의 관심을 받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접하는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개정증보판에서는 전체적으로 문장을 손질하고, 내용과 이미지를 보완·추가했다.
이 책은 철학이 탄생하는 순간을 전후로 한 세계사의 장면들을 포착해서 한 시대의 철학과 사상이 어떤 역사적 배경에서 싹텄는지 설명한다. 철학과 역사를 단편적으로 나열하는 방식이 아닌, 하나의 흐름 안에서 소개함으로써 읽는 이로 하여금 지식과 더불어 현시대를 바라보는 통찰의 힘을 기르게 해줄 것이다.

철학과 역사, 시대를 엮는 씨실과 날실
역사를 알면 철학이 두 배로 재밌어진다!

#첫 번째 장면_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은 스파르타 팬클럽이었다?
아테네에서 민주주의가 우매한 민중들의 소일거리로 전락하자 소크라테스는 아테네의 천민적 민주주의를 혐오하면서 스파르타의 정체(政體)를 은근히 찬양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그가 70세에 독배를 마신 데에는 ‘적국에 매료된 사회 불순 세력’이라는 혐의도 깔려 있었다. 소크라테스의 제자인 플라톤은 조국 아테네의 쇠락과 부패를 목격하곤 그의 저서 《국가》에 자신이 생각한 이상 사회를 그렸다. 책에서 말한 절제·용기·지혜의 덕이 조화를 이루어 정의가 실현되는 사회, 그것은 바로 스파르타가 지향한 덕목들이었다.

#두 번째 장면_니체의 사상이 히틀러를 만들었다고?
니체가 활동하던 시절의 독일은 유럽의 강국으로 거듭나고 있었다. 그러나 급속한 발전의 부작용으로 극심한 빈부 격차가 발생하게 되었다. 니체는 눈앞의 작은 이익을 위해 싸우고 개인화하는 사람들을 보고, ‘인간 사회가 가축 떼같이 되어 버렸다’고 개탄했다. 나아가 모든 창조력을 상실한 ‘최후의 인간’과 인류를 이끌어 나가는 ‘초인’을 대비시켰다. 그러나 불행히도 이런 니체의 사상은 히틀러에 의해 완벽하게 왜곡되는데, 미치광이가 된 니체의 철학을 적극적으로 나치 선전에 활용하게 도운 사람은 니체의 여동생, 엘리자베트였다.

이전까지 철학은 딱딱하고 고루한 '방구석 학문'이라는 편견이 강했다. 철학을 개별 학문으로써 텍스트로 체득하는 방식은 깊이 있는 공부를 돕지만, 철학 입문자에게는 고행과도 같다. 저자 자신도 "나는 철학을 학문으로 배웠다. 그러나 철학은 삶의 방법(Way of Life)이었다."는 말로 철학 공부의 어려움을 이야기한다. '사람들에게 어떻게 즐거운 철학하기를 가르칠 수 있을까?' 책은 이와 같은 고민에서 출발한 성공적인 결과물이다.
저자는 철학을 씨실로, 역사를 날실로 엮어감으로써 일차원적인 시각을 넘어 역사와 철학을 입체적으로 조망할 힘을 기르게 해준다. 아테네의 민주주의가 몰락하면서 등장한 플라톤의 이상 국가론이나 춘추 전국 시대의 혼란 정국에 나타난 공자의 유교 사상, 유럽 열강 사이에서 약소국 독일에 태어난 헤겔의 절대정신까지. 이들의 사상은 한 시대를 이끌고 다음 시대의 문을 여는 당대의 철학이 되었다. 이처럼 철학과 역사가 별개로 발전해온 것이 아니라, 서로를 자양분으로 삼아 발맞춰 왔음을 이해하면 두 학문이 훨씬 더 쉽게 느껴질 것이다.

청소년부터 철학에 입문하는 일반 독자까지
전 세대가 함께 읽는 말랑말랑한 철학책

“청소년들이 역사를 공부하면서 배웠던 여러 시대 사상가들의 생각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엮어 놓았다.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내용을 그 시대의 정치 상황이나 문화 등과 연관시켜 설명하고 있고, 당대의 철학자의 사상이 시대의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갔는가에 대한 설명도 있다.” _책따세 선정 이유

“교실에서 배우는 철학과 역사가 어렵고 따분하다고 생각하는 고교생은 물론 철학과 역사에 대한 상식을 넓히고 싶은 성인이 읽어도 좋을 만한 책이다.” _동아일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누가 읽어도 재미있다는 것이다. 아테네인들이 바라본 스파르타를 ‘무식한 군바리의 나라’로 표현하는가 하면, 유년 시절의 알렉산드로스 대왕에게 ‘되바라진 소년’이라며 직격탄을 날리기도 한다. 철학교사인 저자는 철학과 역사를 접목해 설명했을 때, 학생들이 비로소 철학을 책 속에만 존재하는 학문이 아닌 몸으로 느끼는 사상으로 받아들여졌음을 인지했다.
어렵고 딱딱한 철학 개념 용어를 최대한 자제하면서도 개념 자체를 이해하게 만드는 탁뮈霞構재치 있는 문체와 다소 엉뚱하게까지 느껴지는 유쾌한 접근법은 학교 공부를 심화하려는 중고생부터 이제 막 철학을 맛보기 시작한 일반 독자까지. 누구나 쉽게 보고 이해할 수 있는 철학과 역사의 길라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이보다 친절한 철학 입문서는 없다!
읽는 즐거움이 커지는 다양하고 풍부한 구성

이번 개정증보판에는 세월이 흐르면서 자주 쓰이지 않는 표현과 뉘앙스를 전면적으로 손보았고, 출간 일정에 쫓겨 초판에 담지 못했던 ‘실학’, ‘실존주의’, ‘6·25 전쟁’의 내용을 추가하였다. 각 장 말미에는 본문에 나온 책, 사상, 인물, 시대에 관한 부록을 실어 개념을 심화할 수 있도록 했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이 살던 고대 아테네부터 남과 북이 분열하는 21세기 한반도까지. 동서양 2500년의 역사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역사와 철학의 기본적인 맥락을 파악케 한다.
또, 이 책은 기존의 철학교양서들과 달리 관련 그림과 사진 등을 적절히 배치하여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지루함을 느끼지 않게 배려한 책이다. 개정증보판에서는 역사 속 사건을 보여주는 명화나 주요 인물, 장소의 사진을 더욱 선명한 화질로 교체하고 추가하였다. 장면 장면마다 등장하는 시각 자료들은 생각을 그 당시 사회로 미치게 하여 더욱 깊이 있는 이해를 도울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안광복

저자 안광복은 소크라테스처럼 ‘일상에서 철학하기’를 실천하는 임상 철학자. 서강대학교 철학과에서 공부하고 동 대학원에서 ‘소크라테스 대화법’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6년, 대한민국에서는 무척 드문 ‘철학 교사’로 임용되어 지금까지 서울 중동고등학교에서 철학 수업을 하고 있다. 꾸준한 저술과 강연을 통해 독자들과 소통하는 인문학 필자이기도 하다. 《처음 읽는 서양 철학사》, 《교과서에서 만나는 사상》, 《서툰 인생을 위한 철학 수업》, 《도서관 옆 철학카페》, 《철학자의 설득법》, 《열일곱 살의 인생론》, 《소크라테스의 변명: 진리를 위해 죽다》 등 십수 권의 철학책을 펴냈고, 이 책들은 30만 명이 넘는 독자들을 ‘철학하는 즐거움’에 오롯이 빠져들게 한 믿음직한 안내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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