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라는 말이 없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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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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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마음을 닮은 소설 다섯 편, 《행복이라는 말이 없는 나라》
소설가 한창훈의 소설 다섯 편을 모은 연작소설 《행복이라는 말이 없는 나라》는 176페이지밖에 안 되는 작은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은 수십 년이 걸려서야 완성된 단단하고 커다란 의미가 있는 책이다. 이야기는 이렇다. 작가는 20대 후반이던 어느 날 우연히 한 신문 칼럼을 읽게 된다. 〈녹색평론〉 김종철 선생의 〈단 하나의 법조문만 있는 나라〉라는 글이다. 얼마나 가슴에 와 닿았던지 작가는 그 종잇조각을 가위로 오려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읽고 또 읽는다. ‘어느 누구도 특권을 누리지 않는다’는 남대서양 화산섬인 트리스탄 다 쿠냐 섬의 이야기가 너무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세월이 흘러 40대 중반이 된 작가는, 어느 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시민사회 구성원의 덕목에 대한 우화풍 소설을 써달라는 청탁을 받는다. 처음엔 거절하나 문득 저 가슴 깊은 곳에 잠자고 있던 섬 이야기가 떠오른다. 김종철 선생의 칼럼은 그렇게 연작소설의 첫 편인 〈그 나라로 간 사람들〉로 재탄생한다. 그리고 이어서 다른 네 편의 소설이 5년 사이에 차례로 발표된다. 소중한 씨앗 하나가 연작소설을 낳게 만든 것이다.
행복이라는 말조차 필요 없는 나라
《행복이라는 말이 없는 나라》는 한 섬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그 섬의 법은 단 한 줄이다. ‘어느 누구도 다른 어느 누구보다 높지 않다’. 빈부귀천이 없어서 그곳 사람들은 행복이라는 말조차 모른다. 순리대로 아무 걱정 없이 산다.
화산 폭발 때문에 섬을 떠나 본토인 육지로 이주하게 된 섬 주민들에게 어느 날 기자 한 명이 찾아온다. 휴일에는 쇼핑도 하고 놀러 다니면서 즐기라는 기자의 말에 섬 주민 중 한 명은 지금도 충분히 즐겁고 만족스럽다고 말한다.
쿠니의 이야기 들어주는 집
그 아이
다시 그곳으로
행복이라는 말이 없는 나라
작가의말
작가정보

1963년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에서 세상에 나왔다. 세상은 몇 이랑의 밭과 그것과 비슷한 수의 어선 그리고 넓고 푸른 바다로만 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일곱 살에 낚시를 시작했고 아홉 살 때는 해녀였던 외할머니에게서 잠수하는 법을 배우기도 했다. 사십 전에는 기구할 거라는 사주팔자가 대략 들어맞는 삶을 살았다. 음악실 디제이, 트럭운전사, 커피숍 주방장, 이런저런 배의 선원, 건설현장 막노동꾼, 포장마차 사장 따위의 이력을 얻은 다음에 전업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그 뒤로는 한국작가회의 관련 일을 하고 대학에서 소설 창작 강의를 하기도 했다. 그러는 동안에도 수시로 거문도를 드나들었다. 현대상선 컨테이너선을 타고 '부산―두바이', '홍콩―로테르담' 두 번의 대양 항해를 하며 근해에서만 머물렀던 답답증을 풀기도 했다. 특히 인도양과 수에즈운하 거쳐 지중해를 통과한 다음 북대서양으로 올라갔던 두번째 항해를 떠올리며 지금도 서쪽으로 눈길을 주곤 했다. 그리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원고 쓰고, 이웃과 뒤섞이고, 낚시와 채집을 하며 지내고 있다. 바다를 배경으로 둔 변방의 삶을 소설로 써왔다. 소설집 '바다가 아름다운 이유', '가던 새 본다', '세상의 끝으로 간 사람', '청춘가를 불러요', '나는 여기가 좋다', 장편소설 '홍합', '열여섯의 섬', '섬, 나는 세상 끝을 산다', 산문집 '한창훈의 향연' 등을 썼으며, 어린이 책으로 '검은 섬의 전설', '제주선비 구사일생 표류기'가 있다. 대산창작기금, 한겨레문학상, 제비꽃서민소설상, 허균문학작가상, 요산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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