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담요와 책만 있다면

인생의 중반, 나는 다시 책장을 펼쳤다
임성미 지음
한겨레출판사 출판사SHOP 바로가기

2019년 05월 29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12월 25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0.46MB)
ISBN 9791160402582
쪽수 304쪽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10,300원

쿠폰적용가 9,27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 인문교양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전문서적입니다.
Prologue
중년, 책과 함께 나이 든다는 것

Chapter 1
비로소 삶의 물음에 답할 수 있게 되었다
: 내 마음속 그림자 이해하기

- 내면의 진실을 마주하는 중년의 시간
- 책을 읽고 마침내 헤어질 수 있었다
- 어떤 일도 평온한 나를 흔들지 못하도록
-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마음이 당연하다
- 내 것이지만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 우리의 마음을 불안하게 만드는 것들
- 기도밖에 할 수 없는 순간이 오기도 하지만


Chapter 2
모든 걸 능가하는 ‘나로도 충분한 마음’
: 흔들리지 않는 중년되기

- 마음이 시끄러울 때 소중한 것 돌아보기
- 모든 걸 능가하는 ‘나로도 충분한 마음’
- 나라고 믿고 있는 ‘나’가 진짜 나일까?
- 충분히 슬퍼해야만 하는 시간도 있다
- ‘어디에서’가 아닌 ‘누구와’의 프레임으로
- 내면의 비밀을 저장할 수 있는 힘, 글쓰기
- 자서전으로 타인을 통해 나를 보다

Chapter 3
함께해야 할 때와 분리되어야 할 때를 알게 되다
: 타인과 나 사이에 필요한 ‘틈’ 이해하기

- 우리는 과연 사랑할 줄 아는 걸까?
- 마음을 쏟은 만큼 사랑이 정직하게 지속된다면
- 나이 듦에는 ‘품위’ 이상의 ‘유쾌함’이 필요하다
- 내 감정을 정면으로 응시할 때 희망이 있다
- 나에게 너그럽듯이 상대에게도 시간을 준다면
- 질투와 여유, 내 나이 듦은 어느 쪽일까?
- 우린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서로 사랑하지만
- 행복해질 수 있다. 자기몰입을 줄인다면

Chapter 4
삶은 결국 좋은 사람들을 곁에 두는 것
: 외롭지 않은 연대하는 중년되기

- 마음속 온도를 높이는 공감적 상상력
- 삶은 결국 좋은 것들을 남기는 것이다
- 행복의 두 가지 수식어 ‘홀로’와 ‘더불어’
- 경쟁과 공존, 우리가 바라는 건강한 합주
- ‘소유할 것’과 ‘버릴 것’, 바꾸어 생각해보기

Chapter 5
흠집이 난다 해도 멋스럽게 남기기로 했다
: 이제까지와 다른 새로운 삶 준비하기

- 목적이 있는 삶, 희망 있는 일에 투신하기
- 흐름대로 받아들이는 ‘삶의 실험’
- 과거의 성공한 자아가 나에게 하는 말
- 이제, 인생이 현명해지는 기회의 시간
- 나답게 사는 길, 소명대로 사는 방법
- 즐겁게 일하며 조금 느릿하게 살기
- 우리는 꼭 무엇이 되어야만 할까?

Epilogue
삶이 이끄는 대로 따라갔을 때

인생이 뜻대로 안 된다는 걸 중년이 되어서 알았느냐고 반문하고 싶을 것입니다. 살 만큼 살아봤으면서 뭐가 그리 힘들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나 끈기, 의지력은 많을지 모르지만, 고통 앞에서 느끼는 감정은 사춘기 때나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중년기에 더 강렬한 감정에 휩싸일 수도 있습니다. 젊어서는 실수를 해도 만회할 기회가 있고, 젊으니까 괜찮다고 스스로 위로를 합니다. 하지만 중년에는 잘못된 선택을 했다가 그동안 쌓아놓은 것들을 잃으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이 보태져 더 힘들 수도 있습니다. (중략) 책을 읽고 눈물을 흘렸다면 내면에 있는 무언가가 수면 위로 솟구쳐 올라왔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 순간에 울어야겠다고 마음먹고 운 게 아니니까요. 이것을 뇌의 생화학적 반응이라고 해야 할지, 무의식적 욕망의 발현이라고 해야 할지 진단할 순 없지만, 중요한 것은 외부의 자극이 내부의 숨은 욕망을 끌어내 자신의 내부를 보여준다는 것이지요. 흔히 몸으로 책을 읽는다는 말이 이것입니다. 몸이 말을 한다고 하지요. _18~20쪽

우리는 뭔가 불쾌한 것, 불편한 것, 미움이나 증오심을 하루빨리 없애야 할 악으로 여겨 싸워서 밖으로 내보낼 궁리를 합니다. 그것을 물리쳐서 없애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힘이 듭니다. 보기 싫은 것을 빨리 눈앞에서 제거하고 싶은 것이지요. 하지만 그것들은 결코 한순간에 내보낼 수 없습니다. 그것들이 사라졌다고 생각하는 순간 다시 내 안에 있음을 우리는 알게 됩니다. 인류가 살아오면서 만든 무수한 두려움들, 불안들, 말로 다 표현하기 힘든 어두운 요소들은 우리 무의식 속에 들어 있습니다. 이 고통이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것인지, 혹은 어디서 비롯된 것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쉽게 인과론적 사고를 수용합니다. 부모를 닮았다고, 피는 못 속인다고 말이지요. 고통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알 길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든 설명될 수 있는 것으로 그 원인을 이해하려고 합니다. _37쪽

중년은 왜 중요한가? 이런 질문을 던질 때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던 칼 구스타프 융입니다. 융은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학자였습니다. 융에 따르면 아동기와 청년기, 성인 초기만 해도 에너지는 밖으로 향하고 외향적이라고 합니다. 의식이 지배적이어서 성취와 지위 확보를 향해 매진합니다. 외부의 자극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그것들을 통해 외적 성장을 이루는 시기이지요. 하지만 사람이 중년이 되면 급격한 성격 변화를 보이기도 한다고 그는 말합니다. 우울감에 빠지기도 하고 절망과 비참함, 무가치함에 사로잡히기도 합니다. 인생의 의미를 잃은 듯 공허하고 허무해 방황합니다. 융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이제까지 인생 전반기에 소홀히 해왔던 내면의 세계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외향성에서 내향성으로, 의식에서 무의식으로, 육체적이고 물질적인 관심에서 종교적, 철학적, 직관적인 세계로 관심의 방향을 돌려야 한다는 것이지요. _49~50쪽

자존감이 낮은 상태에서 다른 사람으로부터 자신의 약점을 지적받으면 마치 자신의 존재를 무시당하는 것 같은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상대방은 단지 작은 문제 하나를 들추었을 뿐인데 말이지요. 사실 상대방이 나의 약점을 말했다고 해서 내가 무시당하는 감정을 느낄 이유는 없습니다. 상대방이 내 인격을 모독한 것도 아니니까요. 그러므로 자신의 그림자를 인식할 때는 속으로 ‘알았어. 그 부분이 약하다는 걸 나도 알고 있어. 인정할게. 앞으로는 주의할게.’ 이렇게 속삭이면 됩니다. 또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때 상대가 지나친 반응을 보이거나 예민하게 군다면 ‘아, 내가 이 사람의 그림자를 건드렸구나’ 이렇게 생각하면서 가만히 그 사람의 폭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려보는 건 어떨까요. _55쪽

엄밀하게 생각해보면 엄마나 아내, 딸이 나 자신은 아닙니다. 나를 말할 때 누군가의 엄마인 나, 누군가의 아내인 나, 누군가의 딸인 나를 떼어놓고 생각하긴 힘들지만, 그렇다고 그런 역할로 사는 내가 순수한 ‘나’와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그 역할에 맞는 요구 사항에 따라야만 합니다. 그 요구사항은 사회가 정한 기준이나 문화, 관습에 따릅니다. 그런데 이런저런 역할을 기쁘게 수용하고 살아가면 다행이지만 이로 인해 갈등이 생기고 지치고 피곤해질 수 있습니다. ‘노릇’을 하며 사느라 삶에 활기를 잃어버리기도 쉽습니다. 이야기 속 중년 부부도 아마 그랬을 것입니다. 역할에 맞춰 충실하게 사느라 자신들이 왜 일을 하고 있는지 일의 참다 운 기쁨이 무엇인지도 잊어버렸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이야기가 중년에게 주는 지혜는 이제 내면으로 돌아가 자신의 진정한 순수성을 찾아보라는 것이지요. 그동안

마흔 넘어, 인생의 중반에 접어들며…
나는 이 시기를 마음껏 사랑하기 위해 다시 책을 펼쳤다

“누구에게나 삶의 어느 지점에,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간절한 기도밖에 없는 순간이 찾아온다.
그때마다 삶의 신묘한 섭리로 나를 이끈 건, 한 권의 책이었다.”

충분히 발효된 노릇노릇 잘 구워진 빵 같은 나이, 중년
이제까지와 다른 삶을 살게 하는 ’34가지 주제, 60여 권의 책 이야기’

“올해가 두 달여 남았다” “이 달이 열흘 남았다” 이렇게 한 해를 셈해 보듯이 ‘나는 내 인생의 어디쯤 왔을까…’ 하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중년’은 매우 희망적인 나이다. 흔히 서른 남짓까지는 인생의 3분의 1쯤 다다랐다고 생각하고, 마흔 중반부터 쉰까지는 벌써 절반이나 왔구나 하는 생각에 지금까지의 삶을 점검하고 싶어 한다. 이들에게는 자신의 인생을 해석하고 앞으로 살아갈 날을 기쁘게 맞이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20년 넘게 사람과 책을 이어주는 일을 해온 독서교육전문가 임성미가 중년이라는 인생의 오후에 접어든 이들을 위한 책 ≪담요와 책만 있다면≫을 출간했다. 그녀는 천 일 동안 매일 새로운 이야기를 하며 왕을 변화시킨 셰에라자드처럼, 5가지 큰 주제와 34가지 소주제로 이 ‘중간점검의 시기’를 차분하게 따뜻한 어조로 이야기한다. 저자의 시선은 ‘내 마음’에서 ‘타인’으로, ‘1대1 관계’에서 ‘사회적 관계’로, ‘과거와 현재 돌아보기’에서 ‘새로운 도약’으로 옮겨간다. 즉, 1장에서는 지금까지의 삶이 던진 수많은 질문에 답할 수 있게 되는 ‘마음속 그림자 발견하기’, 2장은 지나온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 살아갈 날을 위한 ‘흔들리지 않는 중년되기’, 3장은 연인, 부부, 가족 등 행복한 관계를 위한 ‘우리에게 필요한 틈 이해하기’를 다룬다. 4장은 좀 더 범위를 넓혀, 건강한 방식으로 사회에 속하는 방법을 배우는 ‘외롭지 않은 연대하는 중년되기’, 5장은 새로운 일에 과감히 뛰어드는 중년을 위한 ‘인생의 후반전, 새로운 실험’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공감과 위로를 끌어내는 에세이에 그치지 않고, 더 많은 지식과 실천방법을 얻기 위한 저자의 추천도서를 각 상황에 맞게 언급한다. ‘현명한 주치의의 정확한 처방전’처럼, ‘내 손을 잡아주는 친절한 친구’처럼 소개되는 책 이야기를 듣다 보면 어느덧 60여 권의 방대한 지식을 얻게 된다. 삶의 이끎에 몸을 맡긴다는 건 어렵게 느껴지지만, 나를 이끌어줄 좋은 책들을 디딤돌 삼아 한 발자국씩 내딛는 인생이라면, 좀 더 가뿐히 살아볼 만하지 않을까?

중년의 책읽기, 삶에 던지는 질문인 동시에 그 질문에 답하는 일
내 욕망과 현실을 마주하니 앞으로의 삶이 두렵지 않다

나이가 들수록 자신에게만 집중할 수 없는 상황들이 벌어진다. 쉼 없이 달려오게 한 목표들은 어느 정도 이루어졌지만, 점차 업무 분야에서 자신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한계가 보이기 시작하고, 가정에선 노쇠해가는 부모님, 소원해지는 부부 관계가 신경이 쓰인다. 지지대를 받쳐줘야 하는 식물처럼 내 손길을 필요로 하던 자녀가 어느덧 사춘기 청소년이 되어 자주 부딪히는 상황도 벌어진다. 거기다 몸도 예전 같지 않음을 느끼며 관계, 지위의 변화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한다.
저자는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나 끈기, 의지는 많을지 모르지만, 고통 앞에서 느끼는 감정은 사춘기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하며, 때로 중년기에 더 강렬한 감정에 휩싸일 수 있다고 말한다. 이전에는 실수를 해도 만회할 기회가 있고, 젊으니까 괜찮다며 스스로 위로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자칫 그동안 쌓아놓은 것들을 잃으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이 심해진다. 저자는 이때야말로 나라는 존재를 찾을 수 있는 절호의 때라고 말하며 심리학자 융을 언급한다.

“융은 사람이 중년이 되면 급격한 성격 변화를 보이기도 한다고 말합니다. 우울감에 빠지기도 하고 절망과 비참함, 무가치함에 사로잡히기도 합니다. 인생의 의미를 잃은 듯 공허하고 허무해 방황합니다. 융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이제까지 인생 전반기에 소홀히 해왔던 내면의 세계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외향성에서 내향성으로, 의식에서 무의식으로, 육체적이고 물질적인 관심에서 종교적, 철학적, 직관적인 세계로 관심의 방향을 돌려야 한다는 것이지요.”

우리는 안다. 이 중반의 시기에 나를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방향전환도 할 수 있어야 아랫세대에게는 우러러볼 수 있는 선배가, 윗세대에게는 때로 자신도 기댈 수 있을 것만 같은 믿음직스러운 후배가 된다는 것을. 주변에 밝은 기운과 든든한 영양분을 공급하는 옹골찬 가지가 된다는 것을. 저자는 마흔 넘어 책읽기야말로 삶에 던지는 질문인 동시에 그 질문에 답하는 일이라고 말하며, 이전의 독서가 “성공을 위한 읽기”였다면, 중년의 독서는 “나의 욕망을 통해 현실을 마주하고 진실해지는 독서”라고 정의한다.

누구누구의 엄마, 아내, 딸에서
혼자서도 건강하게 타인과 연대하는 독립된 주체로

중년은 다복하고 활기찬 노년과 예민함으로 점철된 외로운 노년을 가르는 갈림길이다. 저자는 타인과 나를 돌아보고 관계를 새롭게 바라봐야 한다고 말하며 질투와 여유 중 내 나이 듦은 어느 쪽으로 기울고 있는지, 우리는 과연 사랑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지 등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사례에서 시작된 물음에 꼭 맞는 책으로 해답을 찾으니 지나친 자기몰입에서 빠져나와 객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담요와 책만 있다면≫에 나오는 모든 이야기는 미리 겪었든, 겪지 않았든 모두 ‘중년이기에 겪는 고민’들이다. 구체적으로는 내가 속한 환경과 분리되는 듯한 소외감과 공포, 노화를 겪는 당황과 혼란, 사랑하는 이들을 먼저 떠나보내야 하는 염려부터 불쑥 떠나고 싶은 마음, 갑자기 바람을 피우고 싶은 마음 등 차마 타인에게 털어놓기 힘든 아주 내밀한 이야기까지 언급한다. 읽다 보면 ‘다들 말하지 않았을 뿐 나와 비슷한 마음이구나’를 느끼며 불안에서 자유로워지고 상대방을 이해하게 된다.
공감을 바탕으로 회복된 건강한 관계는 누군가의 엄마, 아내, 딸을 넘어선 개개인들의 활발한 연대를 만든다.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서 치매에 대한 공포, 불안한 노후나 복지에 대한 문제 등 우리에게 닥친 현실적인 문제와 해결책까지 나오니 중년의 삶이 더욱 두렵지 않게 된다. 이 책에 담긴 34가지 이야기, 60여 권의 책을 살펴본 뒤에는 우연히 손에 들어온 책이 계기가 되어 57세에 느닷없이 ‘리스본행 야간열차’를 탄 ‘그레고리우스’처럼 새로운 도약을 하게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임성미

20년 넘게 사람과 책을 이어주는 일을 해온 독서교육전문가.
그에게 책은 단순히 위로와 만족을 얻는 대상이 아니다. 책읽기는 환경과 자신을 조율하고, 비판적이고 참여적인 태도로 삶을 살아가게끔 한다. 책읽기는 삶에 던지는 질문인 동시에 그 질문에 답하는 일이다. 특히 중년의 책읽기는 그동안 살아온 삶에 대한 해석이면서, 앞으로 살아갈 날을 기쁘게 맞이하기 위한 준비이다.
그동안 독서교육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교사, 부모들을 위한 책들을 많이 펴냈으며, 낸 책으로는 《책벌레 선생님의 아주 특별한 도서관》을 비롯해 《오늘 읽은 책이 바로 네 미래다》 《내 꿈을 열어주는 진로독서》 《사회독서, 세상을 읽는 힘》 등이 있다.
현재 가톨릭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외래교수로 있으며, 살레시오교육영성센터와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이번 책은 오랫동안 해온 중년기 독서모임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하였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담요와 책만 있다면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담요와 책만 있다면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담요와 책만 있다면
    인생의 중반, 나는 다시 책장을 펼쳤다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