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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거 범죄

쯔진천 지음 | 최정숙 옮김
한즈미디어

2019년 05월 14일 출간

종이책 : 2019년 04월 2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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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1.87MB)
ISBN 9791160073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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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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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3년 전부터 연쇄살인이 일어나는 번화한 도시. 범인은 살인 현장에 지문과 ‘날 잡아주세요’란 메시지가 인쇄된 종이 한 장만을 남기고 다른 어떤 허점도 드러내지 않는다.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한 네 번째 특별조사팀마저 성과 없이 해산되자, 경찰은 수학 교수로 일하고 있는 범죄논리학 전문가 옌량에게 도움을 청한다. 한편 한순간의 실수로 불량배를 죽이게 된 청년 앞에 한 남자가 다가와 증거를 없애줄 테니 범죄를 부인하라며 경찰 대처법을 가르쳐주는데…….
서막 ------------------------- 007
1부 나를 잡아주십시오 ---------- 009
2부 논리 전문가의 비극 --------- 045
3부 무증거 범죄 --------------- 065
4부 천재가 설계한 알리바이 ----- 103
5부 풀 수 없는 방정식 ---------- 193
6부 반증법 -------------------- 259
7부 뛰어들 수밖에 없는 함정 ----- 313
8부 진실의 소용돌이 ------------ 343
9부 두 천재의 똑같은 결말 ------- 373

옮긴이의 말 -------------------- 423

이 도시에서 사는 일은 쉽지 않았다. 도심에서 벗어나 40제곱미터도 안 되는 공간에 살지만 집세로 매달 1500위안이 나갔다. 시골의 부모님한테도 매달 몇 천 위안씩 부쳐야 했다. 그가 3차로 지망한 사립대학에 합격하는 바람에 부모님은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수만 위안의 빚을 졌다. 작년에는 아버지가 일하다 다쳐서 또 수만 위안이 나갔고, 집에는 돌봐야 할 장애인 여동생도 있었다. 뭘 하든 돈이 필요했고 월급은 언제나 빠듯했다. 그런 궈위에게 지금 다니는 직장은 무척 소중했다. 야근이 아무리 힘들어도 안정적인 수입이 있다는 건 큰 위안이었다. 이 도시에서 집도 사고 차도 사며 근심 없이 살날을 상상해보기도 한다. 하지만 그때마다 곧 쓴웃음이 나온다. 아무리 안정적인 수입이라도 월급만으로는 실현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였다.
_20쪽, 1부 ‘나를 잡아주십시오’ 중에서

“빨리 갖다 버려. 나중에라도 절대로 그놈들 건드리지 말고!”
“내가 언제 걔네들 건드렸다고 그래! 나도 계속 키울 생각은 없어. 하지만 죽을 걸 알면서 그대로 놔둘 순 없잖아. 이런 상태에서 내다 버리면 죽을 거야. 조금만 키우다가 다른 사람한테 보낼게.”
“남들은 가만있는데 왜 네가 나서서 일을 만들어!”
“어쨌든 누군가는 돌봐야 하잖아.”
_25쪽, 1부 ‘나를 잡아주십시오’ 중에서

“그럼 사건 얘기는 그만두고 하나만 묻지. 범인이 진흙 바닥에서 사람을 몇 십 미터나 끌고 걸어가면서 자기 족적을 남기지 않을 방법이 뭐가 있을까?”
_53쪽, 2부 ‘논리 전문가의 비극’ 중에서

“만일, 만일 만회할 다른 방법이 있다면 시도해보겠나?”
이렇게 내뱉은 뤄원의 마음이 덜컥 내려앉았다.
그는 과거 성 공안청 수사 전문요원이자 닝보시 공안국 형기처장이었다. 마흔이 안 된 나이에 공안부 물증감식 과학연구발전 일등상의 영예를 안은 천재이자, 검시와 물증감식 두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전문가였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곤경에 빠진 두 젊은이의 운명을 바꾸기 위한 영원히 풀 수 없는 ‘무증거 범죄’를 조작하기로 마음먹었다.
_83쪽, 3부 ‘무증거 범죄’ 중에서

“내 말 명심해. 상대를 보호하고 싶다면 경찰이 무슨 말을 해도 자백하지 마. 설령 상대가 이미 자백했다면서 자세한 내막을 늘어놓아도 믿어선 안 돼. 너희는 서로가 절대로 자백하지 않았다고 믿어야 해. 자백하지 않아야 서로를 보호할 수 있어. 그러지 않고 한 명이 자백하는 순간 우린 셋 다 끝장이야.”
_101쪽, 3부 ‘무증거 범죄’ 중에서

“아저씨는…… 왜…… 왜 절 이렇게까지 도와주시는 거예요?”
_173쪽, 4부 ‘천재가 설계한 알리바이’ 중에서

“(…) 4차 방정식까지는 모두 기존의 공식을 대입하면 답을 구할 수 있어. 하지만 고차방정식은 달라. (…) 방법은 하나야. 바로 역대입하는 거지. 우선 어떤 숫자가 방정식의 해라고 가정하고 방정식에 대입해 계산하면서 그 수가 큰지 작은지 확인하는 거야. 그렇게 여러 번 반복하다 보면 방정식의 해를 찾거나 가장 근접한 해를 찾을 수 있지. (…) 사건 수사도 같은 이치야. 대부분의 사건은 간단해. 4차 이하의 방정식을 풀듯 하면 되지. 수사해서 여러 증거를 찾고 그걸 종합한 다음, 공식에 대입하듯 고정화된 일반 사건 수사방법을 따르면 돼. 하지만 이 사건은 달라. 범인이 워낙 고단수라서 그가 남긴 단서로는 용의자를 추리할 수 없어. 고차방정식을 푸는 공식이 없는 것처럼 일반적인 수사방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사건이야.”
_240~241쪽, 5부 ‘풀 수 없는 방정식’ 중에서

“확실한 건 옌량의 손에 널 위협할 만한 증거가 하나도 없다는 거야. 옌량이 똑똑하다는 건 인정하지만, 그 친구가 우리를 의심하는 건 아마도 대화 속의 한두 마디 말 때문일 거야. 옌량은 보통 사람이라면 그냥 지나칠 말을 예민하게 포착해서 머릿속에서 각종 정보로 전환해 분석하지. 이건 수학자의 특징이기도 해. 하지만 경찰의 사건 수사는 증거를 중시하지. 옌량이 아무리 의심하고 탐색해도 물증이 없는 한 전부 소용없는 짓이야. 그러니까 안심해. 옌량의 추측이 맞는다고 해도 실질적인 증거는 찾을 수 없어.”
_280쪽, 6부 ‘반증법’ 중에서

“8년 전, 닝보시 하이수海曙구 핑캉루平康路 186호, 톈청天成아파트 2동 1단원 201호에 살던 모녀는 지금 어딨지?”
_367쪽, 8부 ‘진실의 소용돌이’ 중에서

“5년 전 자네는 생면부지의 청년을 위해 그 청년이 아버지를 살해한 증거를 없애줬어. 나중에 그 사실이 밝혀지긴 했지만. 자네는 그 일에 대해 후회하나?”
_408쪽, 9부 ‘두 천재의 똑같은 결말’ 중에서

북 트레일러

작가정보

저자(글) 쯔진천

1980년대에 태어나 저장浙江대학교 수자원학과를 졸업했다. 레이미雷米, 저우하오후이周浩暉와 함께 중국 추리소설계 3대 인기 작가로 손꼽히며, 대신大神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논리 왕자의 연역법』 『화학공업 여왕의 역습』 『물리 교사의 시공 트릭』 등 ‘엘리트 범죄’ 시리즈로 추리소설 독자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무증거 범죄』 『나쁜 아이』 『동트기 힘든 긴 밤』으로 이어지는 ‘추리의 왕’ 시리즈를 발표하면서 대중적 명성을 얻었다. 여러 작품이 드라마화 및 영화화 진행 중이며, 그의 출세작인 『무증거 범죄』는 아마존크로싱을 통해 번역 출간되어 중국은 물론이고 영미권 독자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을 원작으로 삼아 각색한 웹드라마 〈무증지죄〉는 큰 인기를 끌며 넷플릭스에 해외 판권이 판매되었고, 현재 190여 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이다. 그 밖의 작품으로 『사신의 대리인』 『금기의 땅』 『주식의 신이 된 소년』 등이 있다.

경원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번역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번역집단 실크로드에서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내려놓으면 더 많이 얻는다』 『하루 한 장 리스트의 힘』 『네 번째 피해자』 『동트기 힘든 긴 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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