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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럭엄마, 우아하게 아이 키우기

큰소리 내지 않고 우아하게 아이를 키우는 그날까지
임영주 지음
메이트북스

2019년 10월 22일 출간

종이책 : 2019년 01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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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18MB)
ISBN 9791160026634
쪽수 2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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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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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의 신’ 임영주 박사가 밝히는 육아의 처음과 끝
버럭엄마를 우아한 엄마로 바꿔주는 공감의 책!

교육전문가로서 활발하게 강연중인 『우리 아이를 위한 자존감 수업』의 저자, 임영주 박사의 책이 나왔다. 저자는 다년간의 육아 강연과 전화 상담을 통해 엄마들의 고민을 함께했다. 많은 엄마가 “아이를 잘 키우고 싶어 노력하다 ‘버럭’ 하게 된다”라는 말을 듣고 그들에게 더 잘 다가가기 위해 오디오클립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렇게 시작된 오디오클립을 통해 저자가 만난 엄마들의 사례들, 엄마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책에 담았다. 이 책은 귀로 들을 수 있도록 쉽게 풀었던 오디오클립을 엮었기에 가독성 또한 높아 바쁜 육아중에서도 빠르게 읽을 수 있다. 또한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힘을 얻을 수 있는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어 저자의 육아법이 더 생생하게 다가온다.
부모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완벽해지려고 한다. 그러나 아무리 육아 강의를 다녀도, 육아서를 읽어도 현실 육아 앞에서는 그 의지가 무너지는 경험을 한다. 저자는 그럴 때마다 “당연해요”라며 우리를 위로한다. 아이는 부모가 하라는 대로, 키우는 대로 자라는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부모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잘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이 책은 그 노력에 대한 저자의 응원이다. 엄마도 처음부터 ‘버럭!’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엄마는 아이에게 맞춰주려고 하고 봐주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아이는 엄마가 자기를 봐주고 있다는 것도 모르고 엄마의 속을 더 뒤집어놓는다. 결국 아이에게 ‘버럭’ 하고 나서야 후회를 하고 반성한다. ‘버럭’ 할 때마다 반성하지만 결국 며칠 뒤에는 또 ‘버럭’ 하고 마는, 엄마도 아이도 모두 아픈 ‘버럭’의 악순환을 이 책을 통해 벗어나자.
지은이의 말 육아서 읽을 시간조차 없는 육아전쟁중인 엄마를 위하여…

1장 육아의 99%는 엄마와 아이의 소통에 달려있다
'버럭' 하지 않고 엄마의 마음 제대로 전달하는 방법
“야” “너”라고 부르면 정말 기분 나빠요
말 많은 엄마가 말 잘하는 아이를 만든다
형제 싸움에 합리적으로 대처하는 부모의 말습관
엄마도 아이에게 사과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 아이 기 살리기 vs. 우리 아이 기죽이기
1분만 참아야 하는 말 vs. 1분 안에 해야 하는 말
사랑의 말, 진짜 존댓말

2장 아이의 건강한 감정과 사회성은 엄마 책임이다
아이의 감정 읽는 법 1 “뚝 그쳐! 무슨 큰일 났다고 그래?”
아이의 감정 읽는 법 2 “아이 말을 왜 잘 받아줘야 하나요?”
아이의 ‘분리불안’ 때문에 육아가 너무 힘들다면 이렇게 해보자
아들에게 ‘멀티’를 기대하지 마라
사회성 좋은 내 아이, 말 연습이 필요하다
부모의 말이 아이의 사회성을 결정한다
우리 아이 ‘인기남’으로 키우는 비법은 따로 있다

3장 버럭엄마, 우아하게 아이를 키우고 싶다면 마인드가 중요하다
서른한 살 나이 차가 나는 연하남과 사랑에 빠진 이야기
부모의 지나가는 말이 아이의 지나갈 길을 만든다
“무엇이 되고 싶니”보다 “무엇이 가장 재미있니”라고 묻자
소심하고 예민한 우리 아이, 멋지게 키우는 방법은 따로 있다.
아이 양육에 아빠가 정말 필요하다
지혜로운 아이로 키우는 부모의 자세 2가지
웃는 엄마, 환한 엄마가 아이 잘 키우는 엄마다

4장 버럭엄마, 우아하게 아이를 키우고 싶다면 실전에서 강해야 한다
잘못된 발음 고치려다 아이 발달 망친다
어린이집 적응 잘 하려면 자조 능력이 중요하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언제 어떻게 보내야 좋을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기 전에 꼭 준비해야 할 것들
규칙, 일방적으로 정하지 말고 아이와 함께 만들자
아들과 성(性)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자
아이를 크게 키우는 비법은 따로 있다

5장 우리 아이 행복은 자존감에 달려있다
하버드대학교와 구글에서는 무엇을 중요하게 보나?
경청과 공감은 자존감을 높이는 중요한 열쇠다
아이의 주도성을 키워주는 부모의 자세는 따로 있다
이야기를 잘 들어주기만 해도 아이 자존감이 높아진다
부정적 감정을 알아주면 자존감이 쑥쑥 자란다
부모 자존감이 높아야 아이 자존감도 높아진다
태몽 효과로 아이 자존감을 크게 키울 수 있다

6장 책 읽어주기가 가져오는 기적들
부모와 아이, 책 속에서 길을 찾다
책 읽어주기의 기적을 아시나요?
책에서 만난 멘토들, 인맥지수를 넓힌다
애착 육아의 모든 것, 베드타임 독서
책 없이 책 이야기하는 베드타임 스토리텔링 노하우
아이 여행 가방이 책가방이 되면 일어나는 일들

본능이 앞서는 발달단계에 있는 영유아기에는 본능대로 행동하므로 자기 마음에 안 들면 마음대로 행동한다. 떼 부리기, 울기, 던지기, 꼬집기, 삐치기 등 아이마다 강약 차이가 있을 뿐 비슷하게 나타난다. 영유아기는 감정이 앞서는 시기이며 심리학자 장 피아제가 말한 대로 자기중심성이 강한 시기이므로 이성적인 부모의 기준과 충돌할 때가 많다. 감정은 모두 소중하다. 분노도 건강한 분노는 세상을 변화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분명히 잘 표현해야 할 감정이 있다. 그것을 ‘나쁜 감정’이라고 표현할 수 있지만 만약 거슬린다면 ‘안 좋은 감정’이라고 표현해도 좋다. 불쾌하고 나쁜 감정은 표현하기 전에 조절이 필요하다. 그래서 ‘나쁜 감정’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좋은 감정은 그대로 아낌없이 표현하면 되지만 나쁜 감정이 올라올 때는 부모의 감정 표현이 남달라야 한다. ‘안 좋은 감정’일 때 부모는 감정에 끌려가지 말고 감정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_pp.51~52

아이에게 존댓말을 잘 가르치고 싶다면 아이 앞에서는 부부끼리도 자연스럽게 존댓말을 사용하는 게 효과적이다. 아이가 태어나 10년 동안이 언어의 골든타임이다. 아이가 평생 사용할 언어를 가장 많이 그리고 빠르게 배우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존중하는 말, 배려하는 말, 상황에 어울리는 말로 아이의 언어를 풍부하게 하자. ‘진짜 존댓말’을 사용하면 된다. 강조하지만 존댓말에도 진짜 존댓말이 있고 가짜 존댓말이 있다. 가짜 존댓말이라니 조금 낯설 수도 있다. 존댓말은 문법상 경어가 아니라 상대에 대한 존중의 마음을 담아야 진정한 존댓말이다. 예를 들어 “너나 잘하세요”는 그 말이 존댓말 형식을 띠었지만 존대하는 말이 아니기에 더욱 강렬한 인상을 준다. “아주 잘 했어요~”에 비아냥거림과 조소를 담았다면 “잘못했어!”라고 직접적으로 다그치는 것보다 더 무섭다. 존댓말은 제대로 써야만 비로소 아이를 잘 키우는 힘을 가지게 된다. _p.67

억압형보다 더 위험한 엄마 유형이 있다. 바로 ‘방임형’이다. 방임형 엄마는 “네가 알아서 해. 실컷 울어”라는 식으로 아이 감정에 진지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엄마가 반드시 달래야 할 상황에서도 내버려둔다. 자칫 민주적인 것처럼 위장되어 엄마 스스로도 헷갈릴 때가 있다. 매사 무기력하고 우울한 엄마라면 방임형이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 이런 엄마에게서 자란 아이는 자기조절력과 사회성이 떨어진다. 아이는 엄마에게 잘 보이려고 눈치를 보게 되는데 이는 애정 결핍과 정서 불안으로 이어진다. 사랑을 받기 위해 주의를 끌만한 행동을 하려다가 되려 엄마에게서 꾸중과 질책을 받는다. 아이는 불안정해하며 ‘나는 형편없는 아이’라고 스스로 평가한다. 자신에 대해 자조적인 아이는 거짓말, 무기력함, 난폭한 행동 등의 양상을 보인다. 아이가 ‘나는 충분히 사랑받고 있어’ ‘나는 소중한 존재야’라는 느낌을 받는 것은 건강한 자아를 세우는 데 중요하다. _pp.77~78

분리불안은 ‘불안함’에서 시작되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하지만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부모의 불안함을 다스려야 하는 것이다. 아이보다 부모의 불안이 더 문제일 때가 많다. 부모가 먼저 두려움을 떨치고 심리적 안정을 찾아야 그다음도 진행된다. 아이를 부모 품에 안고 키우면 더 좋겠지만 어린이집에 보내는 게 꼭 엄마와 아빠의 상황 때문이 아니라 아이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 아이는 또래와 지내고, 부모는 ‘일’과 지내는 것이다. 그것도 정해진 시간만큼 지내고 시간이 되면 다시 만난다. 그 시간에 아이가 잘 지낼 거라 믿고 부모도 낮 시간에 잘 지내야 저녁에 아이와 만날 때 ‘질 높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다. 아이는 엄마가 보고 싶어 울고, 엄마와 아빠는 아이의 부적응 때문에 노심초사하면 아이도 지치고 부모님도 지쳐서 그나마 아이와 만나 지내는 저녁 이후 시간도 힘들어질 수 있다. 아이의 분리불안을 줄이고 싶다면 꼭 안아주자. 심장과 심장이 맞닿아 쿵쿵 전해지도록 안아주자. _pp.86~87

아들을 키우면서 몇 년에 걸쳐 관찰하고 시행한 결과 아들이 부모 말을 듣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면 서로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가 없다.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1단계 솔루션은 ‘단 문으로 말하기’다. 남자는 어떤 문제를 들으면 해결사가 되고 싶어한다. 자신이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은 피해버리고 싶어하는 기제가 있다. 오죽하면 남녀의 대화를 남자는 말을 안 들으려 도망가는 도망자에 여자는 말을 하기 위해 따라가는 추적자라는 비유까지 있을까. 그런 맥락에서 엄마가 보기에 아들은 말을 안 듣는다. 여기서 ‘엄마’만 콕 집어 말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아빠들은 웬만하면 ‘긴 잔소리’를 잘 하지 않는다. 물론 단문이 능사는 아니다. “밥 먹었어” “양치는 했어” “준비 다 됐어” “숙제는?” 이는 단문이 아니다 소리의 긴 향연에 불과하다. 이렇게 이어지는 단문의 나열은 결국 앞에서 말한 ‘많이 말하는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한 상황에 한 가지씩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말했으면 꼭 확인하도록 하자. _pp.93~94

아주 사소하고 당연한 말로 일상에서 아이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아이가 매사에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 이끌어주자. “다녀왔습니다”라고 인사하는 아이에게 “이렇게 인사성이 바르니 나중에 훌륭한 사람이 될 거야”라고 말해주자. “다녀왔습니다”라고 인사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닌가? 그렇지 않다. 인사를 잘하는 것은 사회생활에서 아주 유리한 행동이다. 아이의 사회성을 기르는 기초인 인사 잘하기를 그냥 지나치지 말자. 아이의 행동과 관심에 이름을 붙여주는 엄마의 말이 아이의 미래가 된다. 아이가 유명한 화가가 되고 싶다고 한다면 ‘유명한’이라는 수식어를 꼭 넣어주자. ‘유명한 것보다 그림을 잘 그리는 화가가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할 필요가 없다. 아이의 마음 높이에 맞춰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돈을 많이 버는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고 한다면 “돈을 많이 버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라는 말로 아이의 꿈을 왜곡하지 말자. _p.132

엄마가 아무리 아이를 사랑하고 관심을 보인다고 해도 아빠만큼 잘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온몸으로 놀아주기’다. 아이의 활동량이 많아지고 어느 때보다 온몸 놀이를 좋아하는 시기가 바로 유아기다. 이 시기의 아이에게는 아빠와 하는 놀이가 사회성과 인성 발달에 최고 교육 비법이다. 아이는 아빠와 함께 놀이를 하면서 신체적 욕구를 마음껏 발산하며 정서적 욕구도 함께 채울 수 있다. 아빠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아이와 온몸으로 놀아주기’를 실천하자. 아빠와 시간을 함께한 아이들이 활동성이 뛰어나고 사람을 대할 때 겪는 여러 갈등도 잘 해결하고 극복한다. 아이가 “아빠, 놀아줘” 할 때가 아이에게 아빠가 가장 필요할 때다. 아이에게 규칙을 알려주고, 이기고 졌을 때 태도를 자연스럽게 가르칠 수 있으니 아이의 사회성 지수를 높이는 데도 아빠와 함께하는 놀이가 가장 효과가 좋다. 그러나 ‘놀아준다’라고만 생각하면 의무로 여겨져 쉽게 피곤해진다. 때문에 ‘아빠 자신이 아이와 노는 것’을 즐겨야 한다. _pp.144~145

아이를 유아교육기관에 보내야 한다면 어느 기관에 보낼까, 언제 보낼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알려주고 이야기를 나누고 준비하는 것이다. 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집과 가까운 곳에 있는지, 차량 운행이 자유로운 곳인지, 부모의 교육철학과 부합하는 곳인지, 운영 시간이 우리집의 상황과 맞는지 등을 살펴보자. 만약 특별 프로그램만 내세운다면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국가 교육과정(누리과정)이 우선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교실의 영역이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는지, 아이들이 놀 만한 공간의 여유가 있는지, 청결한지도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화장실을 돌아보는 것은 필수다. 그리고 무엇보다 선생님의 표정이 환한지 봐야 한다. 인적 환경은 물적 환경을 능가한다. 아무리 규모가 크고 수영장 및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기관이라도 교육의 질은 교사를 능가할 수 없다. _p.179

아이들이 초등 고학년만 되어도 성에 관심을 갖게 된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때 아빠의 역할이 빛을 발한다. 아빠의 ‘그렇게 크는 거야’라는 심상한 말이 ‘절대적 가치를 지닌 말’이 되는 순간이다. 아들의 성을 본의 아니게 훔쳐보고 당혹감으로 힘들어하는 엄마에게 아빠는 구원의 해결사다. 하지만 아빠는 이에 앞서 엄마를 존중해주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이 시기 아들은 반항심으로 엄마를 사랑함과 동시에 무시할 수도 있는데 아빠가 엄마를 대하는 모습이 아들의 태도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아빠의 이해를 받은 아들은 ‘나는 정상이구나’ 하고, 아빠의 의견을 들은 엄마는 ‘아들이 이상한 게 아니구나’ 하고 안심하게 된다. 엄마에게는 내게만 일어나는 무서운 일이라고 느껴지는 사건이 아빠에게 가는 순간 단순해진다. 이왕 알게 된 시점에서 아빠는 아들에게 자연스레 성교육을 할 수도 있다. 엄마 또한 아빠의 존재감을 확실히 해줘야 한다. 아들 앞에서 칭찬 등의 방법으로 아빠를 치켜세우는 것은 도랑 치고 가재 잡는 일이다. _p.197

아이 때문에 참기도 많이 참고, 울기도 많이 울다가
결국 ‘버럭’ 하고 나서 후회하는 엄마들을 위한 책!

이 책은 우아하게 아이를 키우고 싶지만 자신도 모르게 ‘버럭’ 하는 엄마를 위한 마인드편, 실전편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뿐만 아니라 아이와 소통하는 법, 아이의 자존감, 아이와 책 읽어주기 등을 주제로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육아의 99%는 엄마와 아이의 소통에 달려 있다’에서는 엄마가 ‘버럭’ 하지 않고 아이와 어떻게 소통해야 할지를 알려준다. 1장에서는 엄마의 입장에서, 때로는 아이에 입장에 서서 엄마가 어떤 말을 써야 하는지 알게 된다. 이를 통해 아이와 엄마가 서로 존중하는 말을 배울 수 있다. 2장 ‘아이의 건강한 감정과 사회성은 엄마 책임이다’에서는 아이의 감정을 읽는 법, 아이의 사회성, 아들에 대한 육아법을 제시한다. 엄마가 아이의 말을 어떻게 받아주느냐에 따라서 아이의 감정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 또한 엄마가 아이에게 어떻게 말을 하느냐에 따라서 아이의 사회성이 결정된다. 2장에서 제시하는 부모의 말과 아들의 육아법이 합쳐진다면 우리 아이를 인기남으로 키울 수 있다.
3장 ‘버럭엄마, 우아하게 아이를 키우고 싶다면 마인드가 중요하다’에서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고충을 헤아려주며 엄마뿐 아니라 아빠 육아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3장을 통해 엄마가 가져야 할 마인드를 되새겨볼 수 있다. 4장 ‘버럭엄마, 우아하게 아이를 키우고 싶다면 실전에서 강해야 한다’에서는 구체적인 상황을 예로 들어 어떻게 아이를 대해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부모가 아이의 발음을 잘못 지적하면 아이의 발달을 망칠 수 있다. 유치원 적응을 돕기 위해서는 유치원이 어떤 곳인지에 대해 알려줘야 한다. 5장 ‘우리 아이 행복은 자존감에 달려 있다’에서는 아이의 자존감에 대해 이야기한다.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의 자존감도 높이고 주도성을 키워줄 수 있을까? 5장을 통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부모의 말과 자세를 배워보자. 6장 ‘책 읽어주기가 가져오는 기적들’에서는 책을 통해 최고의 육아 효과를 볼 수 있는 책 육아 비법을 소개한다. 그 중 베드타임 독서는 아이와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6장을 통해 베드타임 육아법을 배워보자.

[책속으로 이어서]
아이에게 정성과 물질로 헌신하는 이유가 좋은 대학, 좋은 직장에 다니길 바라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궁극의 목표는 다행스럽게도 아이의 행복한 삶이다. 그리고 아이 행복의 중심에 ‘자존감’이 오롯이 놓여 있기 때문에 자존감이 그토록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이다. 아이 행복을 위해 부모가 해야 할 중요한 과업은 아이가 이미 가지고 있는 자존감을 북돋워주는 것이다. 부모의 따뜻한 말 한마디, 눈길 하나만으로도 최소한 아이가 현재 가진 자존감을 끌어내리지는 않는다. 부모의 무심한 말실수, “말귀도 못 알아듣니” “너랑 말해봤자!” 등만 줄여도 아이 자존감은 잘 클 수 있다. 부모의 자존감도 회복해야 한다. 부모 유능감은 육아 유능감으로 이어져 아이와 긍정적 관계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아이의 자존감은 부모 자존감의 영향을 받는다. 자존감이 아이 인생을 바꾼다. 자존감이 아이 인생을 행복하게 한다. 더불어 육아도 행복해진다. _pp212~213

잘 들어주는 게 아이 자존감을 키워주는 일이다. ‘너의 말은 소중해’라는 느낌을 주는 엄마의 경청은 아이의 가치감을 높여준다. 엄마가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아이가 말할 때, 말하고 싶을 때 안 들어주고 무심한 건 아이 자존감을 손상시키는 일이다. ‘나의 말은 소중해’ ‘내가 말하면 잘 들어주네!’ 하며 자신의 말에 자부심을 갖게 된 아이의 내면에서는 자존감이 자라난다. ‘말해봤자 소용없어’라는 생각이 들면 아이는 말을 아끼고 안 하고 결국 못하게 된다. 말은 생각이고 생각은 말로 표현된다는 인지와 언어의 상관관계로 볼 때, 말만 잘 들어줘도 충분히 자존감 높은 아이로 만들 수 있다. 말을 경청한다는 건 ‘너를 존중해’라는 의미로 전해지기 마련이다. 이는 자기 가치감 상승으로 이어진다. 내 아이에게 존중받는 느낌을 받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경청과 공감의 힘이다. 탬버린을 쳐주는 것은 노래에 맞춰 추임새를 넣어주는 것(경청과 공감)이다. 같이 흥에 겨울 때 노래하는 맛이 나듯, 아이가 말할 때 ‘말할 맛’이 나야 ‘말 잘하는 아이’가 된다. _pp.216~217

아이와 부모가 교감하고 똑똑한 아이로 만드는 방법으로 가장 훌륭한 매개체가 ‘책’이다. 부모와 아이가 30분 동안 대화하거나 시간을 함께한다면 학습 능력이 향상되고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책도 읽어주고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도 갖는 ‘도랑 치고 가재 잡고’의 효과를 책 읽어주기로 접근해보자. 부모님이 아이를 안고 책을 읽어주는 것이다. 아이가 10세 이전이라면 아이 스스로 책을 읽는 것도 필요하지만 부모가 아이에게 읽어주는 것을 더 많이 해야 한다. 잠자기 전 침대 위 독서도 좋고, 퇴근 후 돌아오자마자 아이를 안고 읽어줘도 좋고, 저녁식사 후 아빠가 아이를 안고 책을 읽어 주는 것도 좋다. 밀린 집안일, 아이 숙제 체크하기, 엄마 아빠의 컨디션 등 책 읽어주기의 장벽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책 읽어주기를 해야 한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다보면 부모가 먼저 독서삼매경에 빠질 것이다. _pp.257~258

베드타임 독서는 밥 먹듯 습관이 들어야 가능하다. 베드타임 독서는 지속적으로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습관이 되어야 한다. 우리 아이의 모든 것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밥 먹듯이’ 베드타임 독서를 한다면 아이 미래는 제법 밝아질 것이다. 조금만 더 투자해서 아이가 열 살이 될 때까지 베드타임 독서를 해주자. 사랑은 시간을 함께하는 것이다. 베드타임 독서는 부모와 아이가 시간을 함께하는 것이다. 베드타임 독서라고 해서 꼭 불을 밝히고 책을 읽어주라는 것이 아니다. 불을 끄고 서로 안고는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지난번에 읽어주었던 책 이야기를 나누는 ‘베드타임 스토리텔링’도 베드타임 독서니 두 가지 방법들을 번갈아 가며 활용해보자. 오늘밤 불 밝히고 책 읽어줄 상황이 되지 않는다면 불을 끄자. 그리고 아이를 안고 도란도란 이야기만 나누자. 이 또한 베드타임 독서를 실천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드타임 독서’를 매일밤 실천하려면 엄마와 아빠의 상황에 맞게 응용했으면 좋겠다. _pp.277~278

도서관 앞에서 여행 가방을 책가방으로 ‘끌고 온’ 아이들을 만난 날, 미소 지으며 아이들을 따라가는 젊은 엄마를 보며 ‘이 엄마는 아이를 참 잘 키우는구나’ 하며 가슴이 뭉클했다. ‘부모교육전문가’로서가 아니라 아이들을 먼저 키운 ‘선배 엄마’로서 든 마음이었다. “더 많이 읽어줄 걸”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소중한 것은 늘 아쉽고 오래 기다려주지 않듯이 아이를 키우는 시간, 젊은 부모 시절도 잠시 머물다 간다. 그래서 요즘 거의 매일 외친다. “아이를 품에 안고 책을 읽어주세요.” “아이들과 도서관, 서점으로 여행하세요.” “아이의 여행 가방이 책가방이 되면 아이가 더 잘 커요.” “꼭 여행 가방이어야 하나?” 할 수도 있겠는데 아이가 들 만한 에코 가방도 좋다. 배낭이 있다면 배낭도 좋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떤 가방이라도 좋다. 여행이라는 즐거운 테마가 도서관과 연결된다. 그 여행길에 아이가 여행 가방을 들고 가서 그 안에 넣어온 맛있는 간식을 부모와 함께 먹은 뒤 책을 읽고, 다시 책을 빌려 여행 가방에 넣어 돌아오면 좋다. _pp.287~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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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임영주

저자 : 임영주
대학에서 ‘대학국어’ ‘현대문학’ ‘언어교육’을 강의하고 시인과 아동문학가로 등단한 연륜과 글솜씨를 엮어 동화를 짓고 시집을 출간했다. 교육전문가로서 부모교육?조부모교육?아빠교육?교사강연을 하고 있는 강연가이기도 하다. 요즘은 행복한 부부로서의 삶에 초점을 맞춘 <행복한 소통, 행복한 인생> 강연으로 지평을 넓혀 육아법뿐 아니라 부모의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는 폭넓은 강연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전통그림책 『물렀거라 왕딱지 나가신다』 시리즈와 『우리 아이를 위한 자존감 수업』 『책 읽어주기의 기적』 『큰소리 내지 않고 우아하게 아들 키우기』 『아이의 사회성 부모의 말이 결정한다』 『하루 5분 엄마의 말습관』 등이 있으며, 『아이의 뇌를 깨우는 존댓말의 힘』 『엄마라서 행복해, 내 아이라서 고마워』는 2014년과 2016년에 세종도서로 각각 선정되기도 했다. EBS <부모> <부모광장>, MBC <여성토론 위드>,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아침마당> <여유만만> 등 다수 프로그램에 부모교육?아빠교육?황혼육아 전문가로 출연해 ‘행복한 부모가 행복한 아이를 키운다’를 전하며, 글과 말의 힘을 믿는 글쟁이?강연가?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 <부모i>에 부모교육 칼럼을 고정 연재하고,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네이버TV, 유튜브 <티비 임영주>로 다양한 부모교육 콘텐츠를 공유하며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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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버럭엄마, 우아하게 아이 키우기
    큰소리 내지 않고 우아하게 아이를 키우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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