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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을 기다리는 사람 : 흰 건반 검은 시 - 활자에잠긴시

흰 건반 검은 시
활자에잠긴시
박시하 지음 | 김현정 그림
알마

2018년 06월 08일 출간

국내도서 : 2016년 12월 1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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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7.72MB)   |  약 6.0만 자
ISBN 9791159921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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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체 4
밤은 길고, 괴롭습니다 -활자에잠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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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을 기다리는 사람 : 흰 건반 검은 시 - 활자에잠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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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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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시하가 쇼팽을 만난다. ≪쇼팽을 기다리는 사람≫은 시와 그림으로 쓴 산문인 ‘활자에잠긴시’ 시리즈의 문을 여는 작품이다. ‘만남’ ‘사랑’ ‘이별’ ‘대화’로 이루어진 이 길지 않은 이야기는 분명 쇼팽에 관한 산문이며, 때론 쇼팽과 무관해서 그가 한 번쯤 “나를 기다리냐”고 되물으며 책 밖으로 차가운 손을 내미는 이야기다. 경계 너머, 시와 그림으로 쓴 산문 ‘활자에잠긴시’ 그 첫 번째 이야기 손님 쇼팽. 그리고 그를 기다리는 손님 박시하.
프롤로그

만남
발견하는 시
전주곡들
도약
기다림
불일치

사랑
기억
쇼팽의 사랑
맨 얼굴
사라지는 그림들
사랑의 공동체
사랑의 기쁨과 슬픔

이별
이별의 일
망각
음악과의 이별
어느 오솔길에 남을 것인가
발자취들
에필로그

대화
첫 번째 편지
두 번째 편지
세 번째 편지
네 번째 편지
다섯 번째 편지

참고한 책

인간에게 주어졌지만 인간을 넘어서는 것, 우리를 위안하지만 우리 너머의 것. 심장 박동의 가장 밑바닥에서부터 비롯되어 똑바로 볼 수 없는 흰 빛의 눈부심까지, 우리가 아는 가장 사실적인 것이면서 우리가 아는 가장 아름다운 것들보다 더 아름다운 것_p.66

지상의 시간은 하나의 여행이다. 저녁, 하루의 빛이 꺼지고 어둠이 내리는 시간. 지금 내 어둠을 밝히는 것은 그의 음악이다. 이 어둠의 한편에서, 음악의 빛을 따라 당신을 만난다.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2악장, 바람결처럼 흘러가는 선율. 당신의 시를 만난다._p.15

쇼팽은 매우 예민했다. 수줍고 말이 없었다. 그는 사랑에 실패한 사람이었고, 평생 외로움과 질병에 시달렸다. 한 번 떠난 조국에 다시는 돌아가지 못했고, 어떤 사람에게서도 진정한 위안을 찾지 못했다. 그가 음악 외에 달리 진정한 기쁨을 느낀 대상이 있었을까. 그는 아마도 음악 속에서 모든 것을 찾는 사람이었던 것 같다. 그의 내밀한 격정과 사랑, 기쁨과 슬픔, 고통과 절망과 외로움은 이제 그의 선율 속에 담겨 우리의 마음을 두드린다._p.23

쇼팽은 이제 이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의 삶과 죽음은 세계에서 영원히 사라진 지 오래되었다. 그러나 그의 이름과 그의 음악은 끊임없이 나와 당신의 현실 속으로 회귀한다. 아름다움은 사라지면서도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그가 남긴 노래는 우리의 마음을 가득 채우고, 우리의 밤 속에서 끊이지 않는 강물처럼 반짝이며 흐른다._p118~119

쇼팽의 음악은 과거의 것이 아니다. 그것은 미래에 속해 있다. 그러므로 쇼팽은 언제나 바로 여기에서, 지금부터 시작된다._p145

밤에 종종 옥상에 올라가고는 합니다. 밤의 공기와 어둠 속에서 잔잔히 빛나는 불빛들 그리고 그 모든 불빛마저 꺼졌을 때 비로소 떠올라 옅은 그림자를 만드는 달빛을 보고 싶어서요. 그리고 가끔 옥상에서 쇼팽, 당신의 음악을 듣기도 해요. 별빛처럼 반짝거리는 당신의 음악을 듣노라면 나의 존재가 덜 불행하게 느껴집니다. 이 세계가 덜 아프게 다가옵니다._p.165

작가정보

저자(글) 박시하

저자 박시하는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편집디자이너로 일했다. 2008년 《작가세계》 신인상을 받았고 2012년 첫 시집 《눈사람의 사회》(문예중앙)와 2016년 두 번째 시집 《우리의 대화는 이런 것입니다》(문학동네)를 냈다. 산문집 《지하철 독서 여행자》(인물과사상사)를 냈으며 독립잡지 《더 멀리》의 디자인을 맡고 있다. 시와 산문을 계속 쓰고 있으며, 소설 읽기와 음악 듣기, 산책하기를 사랑한다. 성차, 성 정체성, 나이와 사회적 지위, 신체적 조건에 의해 발생하는 위계와 폭력을 반대한다.

그림/만화 김현정

그린이 김현정은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덕성여자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평면조형을 전공했다. 2008년 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 신진예술가 부문에 선정되었고, 기억 속의 장면이 현재와 만나는 지점을 포착하여 회화의 감각에 집중하는 그림을 그린다. 2009년 《always somewhere》, 2012년 《열망Desire》 등 지금까지 6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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