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 년 역사 산서성을 말하다

유영석 지음

북랩 2017년 04월 10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3월 0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산사성은 춘추시대 동안 강력한 진나라의 판도에 속했던 곳으로서, 파란만장한 역사가 남긴 문화유적과 불세출의 영웅호걸들이 남긴 고사들로 넘쳐난다. 그렇게 도처에 널려 있는 문화유적을 찾아 매주 발길을 옮긴 저자의 ‘주말 여행기’라 할 수 있는 이 책은 산서성 11개 시에 흩어져 있는 110여 개 명소들을 18개의 주제로 분류해 소개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_ 004
산서성 지도 _ 012

01 산서성! 하면 떠오르는 것들 … 013
행화촌, 동호초원, 석탄박물관, 도삭면

02 산서성의 뿌리 들여다보기 … 027
선양, 아름다운 전통의 시작(요묘, 화문, 순제릉, 순왕평)
홍동대괴수의 비밀은?(홍동대괴수)
미래 동량들을 위한 지식의 원천, 박물관(산서박물관)
산서성의 젖줄, 분하(분하원두, 분하이고)

03 백년을 이어온 선행, ‘이가대원’식 노블리스 오블리주 … 049
이가대원

04 산서성의 산 … 063
충의의 대명사, 장산
진 문공, 개자추, 청명절 그리고 면산
투박한 아름다움, 북무당산
애국 혼이 깃든 ‘만주흑송의 고향(油松之?)’, 영공산
천리태행제일협, 태행대협곡
설산환영(雪山幻影), 왕망령
순의 발길이 머문 곳, 역산
미덕과 감동, 로아산
요의 숨결이 남아 있는 곳, 고사산
달을 감상할 수 있는 명산, 각산

05 강남 3대 명루를 뛰어 넘는 진남 3대 명루 … 097
관작루, 추풍루, 비운루

06 산서성의 불가사의 … 107
응현목탑, 현공사, 영락궁, 만년빙동

07 젊은 리더의 교만이 빚어낸 비극의 현장 … 125
장평전투유지

08 황하 유역의 명소들 … 135
노우만, 서구고도, 적구고진, 호구폭포
운성시 하진현 용문촌을 흐르는 황하, 대우도

09 산서성 인물 이야기 … 151
관우(해주관제묘, 관림), 무즉천(무즉천기념관)
적인걸(적인걸고리, 장원교), 사마광(사마온공사)
부산(중화부산원, 비림공원), 양귀비(양귀비고리, 화청지)
두대부(두대부사)

10 산서성 장성 엿보기 … 181
안문관, 광무성, 살호구, 낭자관, 고관

11 거상들의 저택 나들이 … 195
상가장원, 교가대원, 조가대원, 거가대원

12 애국의 현장 … 217
팔로군 태행기념관, 평형관 대첩, 평형관대첩기념관, 황애동, 만인갱기념관

13 고성의 향기 … 233
평요고성, 유차노성, 진양고성유지

14 산서성 석굴 탐방 … 247
용산도교석굴, 천룡산석굴, 양두산석굴

15 태원 시민의 일상 … 257
분하공원, 용담공원, 류항, 영택공원

16 지나치기 아쉬운 명소들 … 273
진사, 왕가대원, 망하, 마촌단씨묘, 황성상부
유씨민거, 만영후토사

17 종교 유적지 고찰 … 293
불교(광승사, 보구사, 화엄사, 현중사, 몽산대불, 백운사, 괘산 천녕사, 선화사,
다복사, 소서천, 숭선사, 쌍림사, 쌍탑사, 철불사, 청룡사, 태산 용천사)
도교(순양궁)
유교(태원 문묘)
천주교(태원 천주당)
이슬람(고청진사)

18 기타 발길이 머문 곳 … 333
9녀 선호, 구룡벽, 대동 토림, 황하 대철우, 직산직왕묘
평양 고루

에필로그 … 343

출판사 서평

5천 년 중국 역사의 진면목을 보려면 산서성에 가라!

비행기로 두 시간이면 닿는 고대 황하문명의 발상지
유구한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숱한 세월 동안 끊임없이 변화하는 크고 작은 나라들이 패권을 다투던 대륙의 중원 산서성! 춘추시대 동안 강력한 진나라의 판도에 속했던 곳으로서, 파란만장한 역사가 남긴 문화유적과 불세출의 영웅호걸들이 남긴 고사들로 넘쳐난다. 그렇게 도처에 널려 있는 문화유적을 찾아 매주 발길을 옮긴 저자의 ‘주말 여행기’라 할 수 있는 이 책은 산서성 11개 시에 흩어져 있는 110여 개 명소들을 18개의 주제로 분류해 소개하고 있다.
중국여행이라고 하면 북경이나 상해, 장가계… 같은 이름들만 익숙한 우리에게, 이 책은 한국 국토 면적의 1.6배에 달하는 산서성이라는 광활한 지역을 통째로 던져준다. 이는 주재원으로서 4년 가까이 머물며 산서성 사람이 되어 일상을 나누며 살았던 저자의 경험 덕분이다. 때로는 타지에 머무는 고독한 외부자의 관점이, 때로는 산서성 사람들과 함께하며 산서성 사람이 된 듯한 내부자적 관점이 책 전반에 걸쳐 교차되며 나타나는 것이 이 책을 읽는 묘미다.
책에서 전해주는 웅숭깊은 이야기들에 귀 기울이다 보면, 수많은 유적과 고사들이 살아서 우리에게 뚜벅뚜벅 걸어올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유영석

저자 유영석은 1961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전력공사에서 25년간 일했다. 40대 초반에 중국어에 입문, 청화대 공상관리고급과정을 이수했으며 한·중·일·독 합자기업 부사장 겸 이사(산서성 태원)로 재직했다. 배낭을 메고 중국 전역을 여행했으며, 중국 여행기 『대륙 풍류 1』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