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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원에 핀 선율

김창수 지음 | 김창수 사진
지식과감성

2017년 10월 31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07월 07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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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5.80MB)
ISBN 9791159617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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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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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부 기행 포토 에세이 『평원에 핀 선율』. 힘들여 지은 집이지만 하룻밤을 자고 나면 무슨 변덕이 생겼는지 다시 부수고 짓기를 반복한다. 이렇게 생각지도 않게, 같은 곳으로의 여행을 수없이 하곤 한다. 음식도 오래 씹으면 느껴 보지 못했던 맛에 빠져들 듯, 여행지를 되새김하다 보면 그간 느껴 보지 못했던 오묘한 맛에 빠져들기도 한다. 삼원색의 혼합비율에 따라 나타나는 색채의 맛깔이 다른 것처럼.

낯선 곳으로 향하는 모험의 첫걸음은 어렵지만 일단 떼어 놓기만 하면, 좁은 공간에 답답하리만큼 높게 쌓아 놓은 고민의 벽체들이 와르르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다. 냉·온탕을 넘나들다 보면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거듭하면서 몸의 뻐근함이 말끔하게 지워지듯이, 낯선 곳으로의 여행은 마음을 긴장시켰다 이완시키기를 반복하는 사이에, 신축(伸縮)이라는 사이클이 삶에 하나 더 보태어진다. 이런 속에 그간 잃었던 행복의 맛을 되찾게 된다. 이런 수확이 있어 오늘도 이곳저곳으로 여행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여행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삶의 맛을 찾아서

평원에 핀 선율
디즈니랜드
코스트 하이웨이
두 마을의 차이
나바호 모뉴먼트 밸리
아치의 숲, 아치스 국립공원
선율이 피어 있는 요세미티
발길을 멈추게 하는 그랜드캐니언
후두의 아우성이 들리는 브라이스 캐니언
환상의 골든게이트
푸근해 보이는 아들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간헐천의 마을, 옐로스톤
마음을 쉬게 하는 글레이셔 국립공원
야생마의 무덤, 데드 호스 포인트
평원 속 캐니언랜즈
두랑고에서 실버톤으로 넘어가면서
침식의 작품, 콜로라도 모뉴먼트
깜장의 미, 거니슨의 블랙 캐니언
인디언의 왕국, 메사 베르데
인디언 삶의 흔적
내추럴 브리지
도구로서의 침식
빙하의 도시, 알래스카
환상의 도시, 라스베이거스 속 신랑신부

여행을 마치면서 찌든 마음을 달래다

낯선 곳에서 사는 사람들이 마시는 공기를 같이 들이켜 가며 나를 들여다보는 여유를 가져봄은 어떨까.

집에 있을 때면 어디를 가야 할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책이며, 글 쓸 종이, 연필을 배낭에 집어넣고는 무작정 집을 나선다.
마땅히 해야 할 일도 없기도 해서지만, 여행 다녀온 곳에 대한 이야기를 곱씹어 가면서, 허전한 종이에 여행지의 이야기를 연필로 빼곡하게 그려 넣기 위해서이다. 가능하면 여행의 맛을 황홀하게 되새김하고, 잊을 만하면 다시 되뇌고, 낯선 부분이 있으면 익히고 또 익히고 어려운 말은 풀어쓰기를 거듭해 본다.
이렇게 하는 덕에 한 번 여행을 갔다 오면, 몇 날 며칠은 같은 여행지를 넘나들기를 반복한다. 여행의 진미가 물씬 풍겨 나와 종이에 배어들 때까지, 본 것을 또 보고, 들은 것을 다시 들으며 새김하고, 미심쩍은 것은 다시 고쳐 새김을 새롭게 하곤 한다. 이럴 때마다 낯선 곳 낯선 사람의 얼굴 표정이 울림으로 다가오곤 한다.
마음의 울림을 새겨 표현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을 텐데 그 방법이 무엇일까. 스토리를 짠하게 마음에 새겨 볼까, 글로 써 놓을까, 아니면 이미지로 그려 놓을까, 망설이기를 수없이 한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일단 이미지로 표현하고 그래도 맘에 들지 않은 이야기들은 글로 느낌의 집을 짓는 거였다. 낯선 곳에 대한 이야기 줄거리가 으스러지지 않도록 자음 모음으로 이야기의 뼈대를 얽어 매본다.

이렇게 세운 뼈대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들 때까지 고치고 또 고친다. 그런 연후에 근사한 집 구조라는 생각이 들면 상량식을 하고 서까래를 총총히 걸쳐 놓고 흙을 붙여 벽체를 만들어 간다. 이렇게 지은 집이 화려하기까지는 않더라도 여행지의 낯선 향기가 은은하게 다가올 때까지 정성을 다해 다듬고 또 다듬어 마음의 이야기가 되도록 담아내 본다.
힘들여 지은 집이지만 하룻밤을 자고 나면 무슨 변덕이 생겼는지 다시 부수고 짓기를 반복한다. 이렇게 생각지도 않게, 같은 곳으로의 여행을 수없이 하곤 한다. 음식도 오래 씹으면 느껴 보지 못했던 맛에 빠져들 듯, 여행지를 되새김하다 보면 그간 느껴 보지 못했던 오묘한 맛에 빠져들기도 한다. 삼원색의 혼합비율에 따라 나타나는 색채의 맛깔이 다른 것처럼.
낯선 곳으로 향하는 모험의 첫걸음은 어렵지만 일단 떼어 놓기만 하면, 좁은 공간에 답답하리만큼 높게 쌓아 놓은 고민의 벽체들이 와르르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다.
냉·온탕을 넘나들다 보면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거듭하면서 몸의 뻐근함이 말끔하게 지워지듯이, 낯선 곳으로의 여행은 마음을 긴장시켰다 이완시키기를 반복하는 사이에, 신축(伸縮)이라는 사이클이 삶에 하나 더 보태어진다.
이런 속에 그간 잃었던 행복의 맛을 되찾게 된다.
이런 수확이 있어 오늘도 이곳저곳으로 여행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창수

저자 김창수는
대구대학교 사범대학 과학교육학부 명예교수
공방 《문학과 사진》 대표
월간 [한국수필] 수필 부문, 월간 [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사진작가협회 촬영지도위원
허균문학상 본상(수필)
문학세계 문학상 본상 외 다수
대한화학회 학술진보상
황조근정훈장

저서
힐링갠지스 외 29권
사진전시회
산, 호반의 정취 외 그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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