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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갈 이유

오카다 다카시 지음 | 홍성민 옮김
책세상

2018년 03월 15일 출간

국내도서 : 2018년 02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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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3.89MB)
ISBN 9791159312199
쪽수 3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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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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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힘들어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자신답게 살기 위한 용기와 지침을 전하다!
아무리 힘들어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자신답게 살기 위한 용기와 지침을 전하다!

《나는 상처를 가진 채 어른이 되었다》,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애착 수업》의 저자 오카다 다카시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갈 이유』에서 학문으로서의 철학이 아닌, 현실에서 맞닥뜨리는 고난을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철학에 도전한다. ‘어차피 죽을 존재인 우리가 고통을 받으면서도 살려고 하는 데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한 답을 의사로서의 임상 경험과 역사 속 인물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진지하게 모색해나간다.

쇼펜하우어, 헤르만 헤세, 한나 아렌트, 비트겐슈타인, 장 자크 루소, 조르주 상드, 서머싯 몸, 도스토옙스키 등 극심한 고통을 겪으며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서본 경험이 있는 철학자, 문학가들의 사례와 함께 저자가 실제로 정신과 상담을 진행했던 일반인들이나 직접 인연을 맺은 지인들의 사례를 통해 그들이 죽음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가혹한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고 희망을 찾아 새로운 길로 나아갈 수 있었는지 살펴보고, 절망에서 벗어나는 데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철학의 역할이 얼마나 컸는지 보여준다.

이를 통해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이나 삶에서 맞닥뜨리는 문제들은 예나 지금이나 얼마간 비슷한 양상을 띠고 있다는 것, 옛사람들이 시련을 타개할 수 있게 도와준 지혜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저자는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고 갈팡질팡하는 사람, 매사에 자신감을 갖지 못하고 죄악감과 불안을 느끼는 사람, 공허함과 무의미함에 힘들어하는 사람 등 많은 사람들이 가진 고뇌의 밑바탕에는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근본에 관한 문제가 얽혀 있다고 보고, 시련을 헤쳐 나가려면 버팀목이 될 만한 철학,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자신만의 철학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저자는 커다란 시련을 극복하고 삶을 개척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것은 운명을 수용하는 자세와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강조한다. 그런 사람들은 기나긴 고난 속에서도 희망과 의미를 발견하고 작은 기쁨을 원동력으로 삼아 삶을 이어갈 수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은 개인적인 행위가 아니라, 필연적으로 여러 사람이 얽혀 있는 일이라는 점을 일깨운다.
프롤로그 삶의 고통을 짊어진 사람에게

1장 부모와 사이가 나쁜 사람에게
2장 자기부정과 죄악감으로 고통받는 사람에게
3장 자신답게 살 수 없는 사람에게
4장 ‘굴레’에 속박된 사람에게
5장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는 사람에게
6장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철학
7장 인생을 살아가는 의미를 찾아서

에필로그

주 / 참고 문헌

어차피 죽을 존재인 우리가 고통을 받으면서도
살려고 하는 데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

삶의 위기에 직면했을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학문으로서의 철학이 아닌, 현실의 고난을 극복하기 위한 철학!

죽음을 떠올릴 정도로 가혹한 위기에 직면했을 때,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쇼펜하우어, 헤르만 헤세, 조르주 상드, 한나 아렌트, 비트겐슈타인…
역사 속 철학자와 문학가의 삶뿐만 아니라 저자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토대로 엮어낸,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사람들 이야기


나는 이 책에서 삶의 고통을 짊어지고 고난과 불합리한 시련에 직면하면서도 어떻게든 살아가기 위해 정답이 없다는 것을 알더라도 끊임없이 물음을 던질 수밖에 없는 인간, 의미와 용기를 얻기 위해 고투하는 시행착오, 그리고 그것이 다다른 궁극의 지혜를 말하려 한다.
그것은 결코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것일 수 있으나 거기에 감도는 기분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같은 고뇌를 공유하는 사람은 그 의미를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지금부터 내가 제시하는 사색과 결단과 행동은 실현성 없는 철학이 아니라 전부 누군가의 실제 인생에서 생긴 현실의 고뇌 속에 있었던 것이며 그 고뇌를 극복하는 데 나름대로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답이 나오지 않는 물음에 대한 답을 찾아 삶의 고통을 뛰어넘은, 적어도 한 인간을 구제한 살아 있는 철학이기 때문이다. -‘프롤로그’에서

일본에서 인간관계 관련 정신의학 전문의로 널리 알려졌으며 특히 인격장애 임상 분야의 제1인자로 손꼽히는 오카다 다카시. 10여 년 전부터 저서가 국내에 꾸준히 번역·소개되어오면서 《나는 상처를 가진 채 어른이 되었다》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애착 수업》 등으로 한국 독자들의 열띤 호응을 불러일으킨 그가 이번에는 학문으로서의 철학이 아닌, 현실에서 맞닥뜨리는 고난을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철학에 도전한다. 그동안 부모자식, 형제자매, 부부 등의 가족관계와 사적·공적 대인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 각종 인격장애 관련 임상과 연구의 결과물을 담은 심리학책들을 주로 발표해왔다면 이 책에서는 시야를 좀 더 넓혀, ‘어차피 죽을 존재인 우리가 고통을 받으면서도 살려고 하는 데는 어떤 의미가 있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이에 대한 답을 의사로서의 임상 경험과 역사 속 인물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진지하게 모색해나간다.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고 갈팡질팡하는 사람, 매사에 자신감을 갖지 못하고 죄악감과 불안을 느끼는 사람, 부모와 자식 관계에서 마음의 응어리를 안고 있는 사람, 누가 봐도 부러워할 인생을 살고 있음에도 공허함과 무의미함에 힘들어하는 사람… 저자는 이들이 겪는 고뇌의 밑바탕에는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근본에 관한 문제가 얽혀 있다고 보고, 시련을 헤쳐 나가려면 버팀목이 될 만한 철학,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자신만의 철학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그는 쇼펜하우어, 헤르만 헤세, 한나 아렌트, 비트겐슈타인, 장 자크 루소, 조르주 상드, 서머싯 몸, 도스토옙스키 등 극심한 고통을 겪으며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서본 경험이 있는 철학자, 문학가들의 사례와 함께, 그가 실제로 정신과 상담을 진행했던 일반인들이나 직접 인연을 맺은 지인들의 사례를 다수 소개한다. 그럼으로써 그들이 죽음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가혹한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고 희망을 찾아 새로운 길로 나아갈 수 있었는지 살펴보고, 절망에서 벗어나는 데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철학’의 역할이 얼마나 컸는지 보여준다.

삶이라는 시련의 근저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철학에 도전하다

도쿄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지만 탁상공론이 되어버리기 십상인 철학에 한계를 느껴 중퇴하고 교토 대학 의학부에 입학해 수련을 쌓은 끝에 정신과 의사가 된 오카다 다카시. 이렇듯 이색적인 경력을 지닌 저자는 “말뿐인 철학은 쓸모없다”고 하면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들에게 용기를 불어넣고 구원이 되어줄 철학을 줄곧 추구한다.
진로 문제로 방황했고 고학생 시절에는 불투명한 미래에 대해 고민하곤 했던 저자의 자전적 경험에서 우러

작가정보

저자 : 오카다 다카시
정신과 의사 겸 작가. 야마가타 대학 객원 교수. 일본정신신경학회의 인정을 받은 전문의이자 정신보건 지정의이며, 일본에서 인격장애 임상 분야의 제1인자로 평가받고 있다.
1960년 가가와 현에서 태어났다. 도쿄 대학 문학부 철학과에서 공부했지만 책상 위에서만 하는 학문에 회의를 느껴 학교를 중퇴하고 교토 대학 의학부에 입학해 의학을 공부했다. 그 후 교토 대학 의학부 대학원 고차 뇌과학 강좌 신경생물학 교실, 뇌병태생리학 강좌 정신의학 교실의 연구직에 종사하는 동시에 교토의료소년원, 교토부립라쿠난병원 등에서 근무했다. 2013년 오사카에서 개인 병원 ‘오카다 클리닉’을 열고 인격장애, 발달장애 치료의 최전선에 서서 임상의로서 현대인의 마음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오사카심리교육센터의 고문을 맡고 있다. 그동안의 업적을 인정받아, 30년간 정신과 의사, 범죄학자로서 활동한 사쿠타 아키라作田明가 범죄 및 비행 방지와 범죄자와 비행 소년의 갱생 및 교정에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표창하기 위해 창설한 사쿠타 아키라 상을 2016년에 받았다. 한편, 오가사와라 게이小笠原慧라는 필명으로 꾸준히 소설을 발표하여 《DZ》로 신인 추리소설가에게 수여하는 요코미조 세이시?溝正史 미스터리 대상을 2000년에 받기도 했다.?
저서로는 《애착 수업》 《나는 네가 듣고 싶은 말을 하기로 했다》 《어쩌자고 결혼했을까》 《심리 조작의 비밀》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나는 왜 저 인간이 싫을까?》 《나는 왜 형제가 불편할까?》 《나는 왜 적응하기 힘들까?》 《나는 상처를 가진 채 어른이 되었다》 《상처받는 것도 습관이다》 《나만 모르는 내 성격》 《아버지 콤플렉스 벗어나기》 《엄마라는 병》 《일이 나를 아프게 할 때》 등이 국내에 소개되었고, 그중 다수가 독자의 호응을 얻어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다.

역자 : 홍성민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교토국제외국어센터에서 일본어를 수료했다. 현재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나를 사랑할 용기》 《최고의 휴식》 《심료내과》 《아들러에게 배우는 대화의 심리학》 《처음 시작하는 심리학》 《처음 시작하는 타인의 심리학》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2020 하류 노인이 온다》 《가족의 파산》 《철학 읽는 힘》 등 200여 종이 넘는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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