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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로 보는 미국사

아메리칸 시티, 혁신과 투쟁의 연대기
박진빈 지음
책세상

2020년 08월 05일 출간

종이책 : 2016년 06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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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48.93MB)
ISBN 979115931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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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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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개의 도시가 만든 미국 역사의 빛과 그늘

『도시로 보는 미국사』는 미국 주요 도시의 역사를 통해 현대 미국의 역사와 사회를 이해하려는 시도이다. 도시를 통해 역사를 이해하는 것이 왜 중요할까? 도시는 시간과 더불어 끊임없이 변화하며, 인간의 삶을 만들어가는 공간이 된다. 그러므로 도시가 어떤 역사를 거쳐 형성되었는지, 그리고 각 도시의 역사와 미국이라는 국가의 역사가 어떻게 교차하는지를 통해 미국사를 훑어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책에서 다루는 여덟 도시는 도시 형성 시기나 발전 시기 등이 조금씩 다른 만큼, 각기 다른 시기의 각기 다른 특성을 드러낸다. 가령 필라델피아는 세기말의 변화와 새로운 사회 문제를, 로스앤젤레스는 아시아 이민과 도시 공간의 변화를, 뉴욕은 세계 무역과 금융의 중심지로서의 대도시 현황을 보여준다. 이러한 방식은 광활한 영토와 지역별 차이로 인해 국가사 구성이 쉽지 않은 미국사 서술에 유효한 접근법이다.
들어가며 : 미국 도시로의 초대

제1장 필라델피아 ― 독립 100주년과 새로운 세기
1. 필라델피아는 무엇을 먹고 사는가
2. 100주년 박람회
3. 박람회의 그림자
4. 박람회로부터 계획도시로

제2장 시카고 ― 흑인 대이동과 갈등
1. 시카고 발전사
2. 흑인 대이동 - 희망과 절망
3. 분리된 도시의 비애 - ‘정글’ 속 흑인
4. 그 여름, 뜨거웠던 시카고

제3장 로스앤젤레스 ― 자연의 정복과 다인종 사회
1. 사막의 낙원
2. 자동차 도시
3. 로스앤젤레스의 아시아계 이민
4. 재개발과 인종

제4장 애틀랜타 ― 백인의 도시 탈출과 쇼핑몰 교외
1. ‘미워할 짬이 없는 도시’의 민낯
2. 팽창과 분리
3. 새로운 도시, 쇼핑몰 교외
4. 남부 도시의 보수화

제5장 세인트루이스 ― 도심지 재개발의 악몽
1. 재개발 - 공동화의 대안
2. 프루잇-아이고의 짧은 일생
3. 하지 못한 이야기
4. 가지 못한 길

제6장 앨커트래즈 ― 그들만의 나라
1. 그날 앨커트래즈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2. 제거와 보호의 역사
3. 18개월의 해방구, 그 이후
4. 앨커트래즈는 지금

제7장 워싱턴 DC ― 기념 공간의 형성
1. 링컨 기념관에 선 두 흑인
2. 워싱턴의 건설
3. 국가적 기억과 기념의 공간
4. 추모의 공간으로

제8장 뉴욕 ― 젠트리피케이션의 최전선
1. 대도시의 운명
2. 젠트리피케이션과 로어이스트사이드 스토리
3. 임차 주민의 운명
4. 어떤 도시를 원하는가

책을 마치며 : 도시의 미래 - 젠트리피케이션 너머
주 / 찾아보기

33개동 규모의 프루잇-아이고는 1955년 완공 당시만 해도 대도시 문제 해결의 전범으로 각광받았으나 부실공사와 관리 부재, 강력범죄를 비롯한 사건사고 발생으로 문제가 불거지다 결국 1972년 폭파에 의해 철거되었다.
오늘날까지 주류 언론은 프루잇-아이고를 가치 없는 흑인들에게 세금을 낭비했던 일화로 취급하곤 한다. 그러나 저자에 따르면 “너무 저렴한 비용으로 공공주택을 건설하려 한 연방정부, 계속되는 실패에도 불구하고 환경론을 앞세워 빈민 문제에 접근한 민간 개혁 세력, 그리고 빈민과 흑인을 중첩시킴으로써 인종에 대한 편견을 가리려 한 세인트루이스 사람들” 모두가 프루잇-아이고의 비극을 만들었다. 자립적 삶을 살 수 없는 가난한 흑인들이 모여 사는 곳으로 낙인찍히고, 이러한 오명을 견디지 못한 사람들이 떠나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심각해졌다는 이곳 주민들의 회상도 의미심장하다. 정부의 미온적 원조와 인종주의 속에서 이른 종말을 맞이한 프루잇-아이고는 재개발이 ‘가지 말아야 할 길’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도시를 통해 당대의 현안을 읽다, 국가의 역사를 읽다
제1장(독립 100주년과 새로운 세기)은 19세기 말의 필라델피아를 다룬다. 미국의 초기 수도였던 필라델피아는 19세기 후반에 제1의 산업도시, 의학과 상업의 중심지라는 위상이 쇠락하면서 도시 정체성을 재확립해야 했다. 재건기 미국의 경제 부흥에 편승해 다시 상업과 산업의 중심지라는 영화를 되찾을 것인가,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정체성을 새롭게 만들 것인가? 이러한 선택의 기로에서, 필라델피아는 미국 독립 100주년 기념 박람회의 개최를 계기로 국가의 영광을 투영한 ‘역사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구축하는 길을 모색한다. 그러나 100주년 박람회는 발전과 통합이라는 이상과 달리 사회 갈등과 분열을 노정했으며, 박람회 후에 추진된 대규모 건설사업을 통한 도시 재정비는 겉모습을 바꾸는 데는 성공했으나 작은 삶들의 욕구는 소외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제2장(흑인 대이동과 갈등)은 ‘서부’ 정복의 중심인 시카고로 이동한다. 20세기 들어 미국의 개발과 부흥의 무게중심은 서쪽으로 옮겨 갔다. 시카고는 ‘서부’ 개발의 중심 도시로, 즉 아메리카 원주민을 몰아낸 광대한 중서부에서 발전한 농업과 목축업 생산물의 집산지로서 발전했다. 또 유럽 출신 이주 노동자들의 주요 정착지

작가정보

저자(글) 박진빈

저자 : 박진빈
저자 박진빈은 연세대학교 사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치고,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20세기 초 미국 연방정부 임대주택 정책의 역사를 다룬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7년부터 경희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도시 개발과 주거 개혁, 인종 및 계급 갈등, 미국 혁신주의와 뉴딜 개혁의 역사에 대한 책과 논문을 썼다. 도시라는 공간적 배경에서 벌어져온 다양한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현상들과 인간의 관계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백색국가 건설사》가, 역서로《미국 패권의 역사》《원더풀 아메리카 ― 미 역사상 가장 특별했던 시대에 대한 비공식 기록》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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