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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빕니다

김이환 연작소설
김이환 지음
들녘

2020년 11월 06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11월 07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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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3.98MB)
ISBN 9791159255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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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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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환상소설의 대명사, 김이환 연작소설
행 운 을 빕 니 다

작가 김이환, 그는 국내 장르문학의 외연을 넓히는 데 크게 일조해 왔다. 그에게 1억 원 고료의 멀티문학상 수상을 안겨 주었던 장편소설 ‘절망의 구’는 일본에서 만화로 출간되었고, 현재 국내에서 드라마 제작이 확정되어 개발 중이다. ‘장르소설의 이단아’라고 불리기도 했던 김이환은 이처럼 국내 독자들에게도 환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이야기가 통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더불어 장르소설 판매 신장률도 부쩍 늘었고 팬층도 두터워졌다.
오늘날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진땀을 흘리고 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이다. 모두가 코로나 종식을 바라는 와중에 작가 김이환은 소원을 들어주는 작은 상자를 건넨다.

여기 흰색 상자가 하나 있다. 주먹만한 상자 속에는 열 가지 이야기가 들어 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유형의 사람이 등장한다. 성별도, 연령도, 직업도 다양하며, 각기 원하는 소망도, 소원도 다르고 결과 역시 상이하게 다가온다. 어떤 이야기는 대화문으로만 구성되기도 하는 등 형식마저 넘나든다. 저마다의 마음과 무게로 빌었던 소원들. 이는 작든 크든 그들의 마음속에서 나온 일종의 욕망으로부터 비롯되었을 것이다. 우리가 바라는 소원은 무엇일까? 돈? 명예? 권력? 건강? 사랑?

코로나 시대를 맞이한 지금, 우리는 마스크 없이 얼굴을 마주보며 대화를 나누고 식당에서 웃고 떠들며 음식을 먹던 평범한 일상을 그리워한다. 당연히 누려도 되는 줄로만 알았던 삶이 당연한 것이 아닌 게 되어 버렸다. 『행운을 빕니다』속 누군가는 삶의 가치를 모르고 살아갔던 생을 연장하기 위해 감당할 수 없는 큰 대가를 지불하기도 하고, 당연히 옆에 있을 거라 생각했던 가족이 세상을 떠나고 난 뒤에야 ‘더 잘해 줄걸’하며 후회로 살아가기도 한다. 어쩌면 이 글을 읽는 이 순간도 감사해야 하는 소중한 시간들은 아닐까? 김이환은 우리가 진정으로 바라야 하는 가치는 무엇이며 잃어서는 안 될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생각할 수 있도록 질문을 던진다.
그의 상자
호랑이의 상자
꼬마의 상자
아들의 상자
엄마의 상자
노인의 상자
두 사람의 상자
다른 사람의 상자
친구의 상자
아내의 상자

인간의 고뇌와 희망이 담겨 있는 기묘한 어른 동화
『행운을 빕니다』는 수월하게 읽힌다. 이야기 하나를 읽는 데에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도 않는다. 그래서 얼핏 보면 어렵지 않은 동화처럼 비춰질 수도 있다. 그러나, 책을 덮고 나면 스스로에게 진중한 마음으로 묻게 된다. ‘만일 내가 흰 상자를 받게 된다면, 나는 무엇을 바라게 될까?’하고 말이다. 상자로부터 촉발된 욕망은 우리를 고민에 빠지게 한다.
이 책은 단순한 환상소설이 아니다. 때론 동화처럼, 영화처럼, 드라마처럼 보이는 이야기는 삶에 대한 인간의 고뇌와 두려움, 희망을 내재하고 있다.
인간은 욕망덩어리다. 기본 욕구뿐만 아니라, 명예욕, 권력욕, 소유욕 등 다양한 욕구가 우리의 의식과 마음을 움직인다. 쇼펜하우어는 고통의 원인을 욕망에 있다고 보았다. 이에 인간의 인생을 욕망과 권태 사이를 오가는 시계추에 비유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욕망은 쉽사리 충족되지도 않고, 충족되었다고 해도 얼마 가지 못하고 다시 새로운 욕망을 부르며 고통으로 남는다. 물질적인 것뿐만 아니라 순수한 정신도 마찬가지다. 오직 사랑만 있으면 아무것도 필요 없을 것 같았던 누군가에게도 이미 얻은 사랑은 이내 권태가 되어 새로운 욕망으로 빠져들게 한다. 고상하고 순수해 보이는 마음일지라도 그 감정의 이면에는 더욱 근본적인 인간의 ‘의지’와 ‘욕망’이 깃들어 있다. 동물이나 식물은 과거를 그리워 하거나 미래에 대한 희망, 괴로움을 품지 않는다. 과거에 대한 미련에 사로잡히거나 미래에 대한 희망 내지는 두려움을 품고 고뇌하며 살아가는 것이 바로 인간, 우리들이다.

소원 상자를 전해 준 검은 옷을 입은 남자는 악마일까, 천사일까. 상자에 소원을 비는 사람들 저마다 다른 소원과 최후를 맞이하는 열 가지 이야기는 어떻게 끝이 날까? 당신이 열한 번째 상자의 주인공이 된다면, 무슨 소원을 빌 것인가?
단, 소원을 빌기 전에 반드시 명심하기를 바란다. 아무 대가 없이 이루어지는 소원은 없다는 것을.

작가의 이야기
“『행운을 빕니다』는 오래전 ‘환상특급’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된 미국 드라마 ‘트와일라잇 존’처럼 각자 다른 이야기의 단편을 묶어서 장편으로 만드는 옴니버스 구성의 소설을 써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집필을 시작했습니다. 이야기의 소재는 한국 전래 동화들에서 힌트를 얻었습니다. 실제 일어난 일을 각색한 일화도 있고요.
모든 작품이 다 그렇지만, 『행운을 빕니다』는 특히 당시에 글을 쓰던 때의 고민과 글을 하나하나 완성해가면서 얻었던 기쁨이 지금도 기억 속에 깊이 남아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모두가 지쳐 있는 요즘, 『행운을 빕니다』가 독자분께 조금이라도 재미를 드렸으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이환

저자 : 김이환
레이 브래드버리의 『화성 연대기』를 읽고 감명을 받아 작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 단편 소설을 써서 인터넷에 발표하며 작가 활동 을 시작했다. 『초인은 지금』 『디저트 월드』 『절망의 구』 『양말 줍는 소년』 등 열네 편의 장편 소설과 『팬데믹:여섯 개의 세계』 『스프 미스터리』 『오늘의 SF #1』 『파인 다이닝』 등 열여섯 편의 공동 단편집을 2004년부터 지금까지 출간했다. 2009년 멀티 문학상, 2011년 젊은 작가상 우수상, 2017년 SF 어워드 장편 소설 우수상을 수상했다. 단편 『너의 변신』이 프랑스에서 출간되었으며, 잡 지 〈Koreana〉를 통해 9개 국어로 번역되었다. 장편 소설 『절망의 구』는 일본에서 만화로 출간되었고, 현재 국내에서 드라마 제작이 확정되어 개발 중이다. 평소 좋아하는 판타지, SF, 동화, 추리, 미스터리, 문단 문학 등의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거나 재조합해서 소설을 쓰고 있다. 독립영화를 좋아하여 〈씨네 21〉 〈계간 독립영화〉 등 다양한 지면에 독립영화 리뷰를 싣기도 했다.

작가의 말

“각각의 단편은 장르와 분위기가 다양하고 주인공 역시 성별과 직업, 연령대도 다양합니다. 이전에 이렇게 글을 쓴 적 이 없었던 저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모든 작품이 다 그렇지만, 『행운을 빕니다』는 특히 글을 쓰던 때의 고민과 글을 하나하나 완성해가면서 얻었던 기쁨이 지금도 기억 속에 깊이 남아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모두가 지쳐 있는 요즘, 『행운을 빕니다』가 독자분께 조금이라도 재미를 드렸으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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