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무덤 속의 죽음

을지문덕 탐정록
정명섭 지음
들녘

2020년 07월 25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07월 06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55MB)
ISBN 9791159255663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10,500원

쿠폰적용가 9,45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희대의 명콤비 을지문덕과 이문진 앞에 던져진 충격적인 연쇄살인사건
각기 다른 살인의 냄새를 좇아가는 그들을 향해 ‘지금, 누군가’ 웃고 있다!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스 장르를 아우르는 〈미스티 아일랜드〉 시리즈의 신간. 이번 작품 『무덤 속의 죽음』은 2020년 2월에 출간된 『온달장군 살인사건』의 후속편이다. 하지만 사건이 발생한 장소가 온달장군의 무덤이라는 점과 을지문덕이 탐정으로 활약한다는 점 외엔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가 축을 이룬다. 전작(前作)이 운명이라는 허명(虛名) 아래 고뇌한 개인 온달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풀어가는 작업이었다면 신작 『무덤 속의 죽음』은 불세출의 화공 거타지를 중심으로 당대 화가들의 각기 다른 예술관과 인간적 욕망이 격돌하는 치열한 현장을 ‘무덤 벽화’와 ‘연쇄살인’이라는 틀 아래 풀어낸 수작(秀作)이다.
이 작품은 작가가 후기에서 밝혔듯이 실재하는 고분 환문총 안에 그려진 벽화를 소재로 삼은 것이다. 중국 길림성의 집안(集安)에 있는 고구려의 무덤 중에 ‘환문총’이 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이곳 무덤에는 비밀이 하나 있는데 바로 널방의 벽에 그려진 둥근 무늬 아래 희미하게 춤추는 것 같은 사람의 모습이 남아 있다는 사실이다. 애초에 다른 형태의 그림을 그렸다가 그 위에 다시 회칠을 하고 둥근 무늬를 그려 넣었거나 잘못 그린 것을 덮으려고 덧칠한 후 동그라미를 그린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작가는 “환문총처럼 그림 자체의 양식이 변경된 경우는 처음”이라면서 이것이 바로 이 작품을 쓰게 된 계기였다고 말한다.
상상의 단초를 제공한 것은 역사적 사실이지만 작가는 이 사소한 흔적에 인간과 예술, 기술(奇術)과 욕망, 미의 본질과 예술의 본질 등 첨예한 대립구조를 적용하여 한 편의 멋진 소설로 탄생시켰다. 이야기를 읽는 내내 르네상스의 기운이 막 피어나던 그즈음의 분위기를 감지한 것은 아마도 ‘사람’ 중심의 서사 때문일 것이다. 특히 벽화 작업의 당위성을 두고 각 화공들이 갑론을박 하는 장면, 시력을 거의 다 잃은 화공 거타지가 죽음을 앞두고서야 ‘남길 그림’과 ‘남겨야 할 그림’ 사이에서 결단을 내리는 장면, 천재라는 이유로 동료들의 시기를 한 몸에 받았던 담징이 인간의 탐욕 앞에서 좌절하는 장면은 오래 기억될 것이다. 또한 이 작품에서 가장 빛나는 대목인 살인자의 독백과 반전(反轉) 씬은 독자들에게 추리소설 읽기의 진정한 즐거움을 안겨 주리라 확신하면서 〈미스티 아일랜드〉가 엄선한 신작 『무덤 속의 죽음』을 자신 있게 권한다.
주요 등장인물
序 章………… 첫 번째 날
第 一 章 ………… 두 번째 날
第 二 章 ………… 세 번째 날
第 三 章………… 네 번째 날
終 章 ………… 그로부터 사흘 후
작가의 말
도움말 사전

네 구(具)의 시체에서 풍기는 각기 다른 살인의 냄새!
희대의 화공 거타지가 온달장군의 무덤에서 처참한 시신으로 발견된다. 거타지는 널방의 벽화를 그리는 화공 집단의 수장이자 스승으로서 사신도(四神圖)를 마감하던 중이었다. 거타지에게서 화상을 입은 흔적이 발견되긴 했지만 부검 결과 그의 사인(死因)은 독살로 최종 마무리된다. 이에 탐정 을지문덕과 태학박사 이문진 콤비는 거타지의 제자 모두를 용의선상에 올려놓고 수사를 개시한다. 그러나 거타지의 제자들은 평소 눈엣가시 같았던 천재 소년 담징을 범인으로 지목한다. 표면적인 이유는 담징이 스승 거타지의 시중을 들면서 그가 쓸 물감을 관리했다는 것이지만 실상은 스승의 살아생전 애정을 독차지했다는 괘씸죄 때문이었다. 과거 인연과 더불어 담징의 성정을 잘 아는 을지문덕은 담징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태학박사 이문진과 진범 찾기에 돌입한다. 연태조의 계략으로 수사시간을 단 5일밖에 얻지 못한 을지문덕이 전전긍긍하는 사이 무덤 주변 숲속에서 또 한 구의 시신이 발견된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뒤이어 무덤의 널길에서 또 다시 두 구의 시체가 나오는데……. 그는 과연 주어진 시간 안에 이 끔찍한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밝혀낼 수 있을까? 살인자는 정말 한 사람뿐인 걸까?

역사 소설의 소재는 ‘역사’이지만 이야기는 ‘상상력’의 산물이다
무덤에 그려진 벽화의 양식이 변했다는 것은 시대적인 흐름이 변했음을 뜻한다. 이야기의 소재가 된 ‘환문총’도 그런 흐름을 담고 있다. 문제는 왜 이미 그려진 벽화를 지우고 다른 그림으로 바꿨는지 혹은 왜 그 위에 새로운 그림을 그렸는가 하는 점이다. 추론 가능한 이유로 무덤을 만드는 사람(자손들)의 생각이 변했을 거라는 점을 들 수 있겠다. 그렇다면 벽화를 그리던 화가들의 생각은 어떠했을까? 작품을 의뢰한 귀족들의 입장을 저항 없이 받아들였을까? 작가의 아이디어는 이 지점에서 시작되었고 그 오랜 고민의 결과물을 담은 것이 바로 『무덤 속의 죽음』이다. 작가가 “명확한 기록은 없지만 고구려에는 무덤에 벽화를 그리는 전문화가 집단이 존재했을 것이고, 그들은 어떤 그림을 그릴지 고민하고 번뇌했을 터다. 어쩌면 그 과정에서 극단적이고 파멸적인 행동이나 사건이 벌어졌을지도 모른다. 『무덤 속의 죽음』은 그런 상상을 형상화한 것이다”라고 말한 배경이다. 스승 거타지의 죽음을 두고 백일하에 드러난 제자들의 암투와 음모가 읽을 재미를 주는 요소라면, 용의선상에 오른 제자들이 각기 다른 예술관과 세계관을 격하게 논하는 장면은 다른 역사소설에서 읽기 힘든 우미(優美)와 비장함을 안겨준다. 올 여름 『무덤 속의 죽음』과 함께 고급한 역사소설의 진수를 느껴보자.

작가정보

저자(글) 정명섭

저자 : 정명섭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기업 샐러리맨과 바리스타를 거쳐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하면서 대중 강연을 병행하고 있다. 글은 남들이 볼 수 없는 은밀하거나 사라진 공간을 얘기할 때 빛이 난다고 믿는다. 그동안 쓴 작품으로 역사추리소설 『적패』를 비롯하여 『개봉동 명탐정』 『무너진 아파트의 아이들』 『유품정리사』 『한성 프리메이슨』 『어린 만세꾼』 『상해임시정부』 『살아서 가야 한다』 『달이 부서진 밤』 『미스 손탁』 『멸화군』 『불 꺼진 아파트의 아이들』 『어쩌다 고양이 탐정』 외 다수가 있다. 그 밖에 『38년 왜란과 호란 사이』 『오래된 서울을 그리다』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조선 사건 실록』 『훈민정음 해례본을 찾아라』 『역사 탐험대, 일제의 흔적을 찾아라』 등의 역사서가 있고, 함께 쓴 작품으로 『일상감시구역』 『모두가 사라질 때』 『좀비 썰록』 『어위크』 등이 있다. 2013년 제1회 직지소설문학상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2016년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NEW 크리에이터 상을 받았다. 한국 미스터리작가모임과 무경계 작가단에서 활동 중이다. 본 작품 『무덤 속의 죽음』은 전작 『온달장군 살인사건』에 이어 을지문덕이 명탐정으로 활약하는 역사추리소설이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무덤 속의 죽음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무덤 속의 죽음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무덤 속의 죽음
    을지문덕 탐정록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