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팩스 부인과 여덟 개의 여권
2017년 06월 21일 출간
국내도서 : 2017년 06월 1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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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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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팩스 부인은 원예클럽 회원들과 일 년에 단 한 번, 밤에만 핀다는 손가락선인장 꽃을 기다리던 중 CIA로부터 다급한 연락을 받는다. 냉전 시기, 비밀경찰의 감시가 삼엄한 공산국가 불가리아로 지금 당장 떠나라는 것. 지하조직과 접선해 그들의 탈출을 도와줄 위조 여권 8개를 전달하라는 너무나도 ‘간단한’ 임무를 맡는다. 그러나 이번에도 그녀의 매력 넘치는 오지라퍼 기질이 발휘되면서 일은 점점 미궁 속에 빠져드는데. 과연 그들의 목숨과도 같은 위조 여권은 제대로 전달될 수 있을까?
새벽 2시, 두 사람은 뉴저지 주 뉴브런즈윅에 있는 폴리팩스 부인의 거실에 앉아 있었다. 부인은 막 성배라도 전달받은 사람처럼 황홀한 눈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았다.
“불가리아에 간다니, 정말, 정말 신나네요!” 부인은 붉게 상기된 얼굴로 환하게 웃었다.
폴리팩스 부인을 보자 비숍도 다시 기운이 돌아오는 듯했다. 부인은 검은색과 흰색의 줄무늬가 있는 풍성한 원피스 차림이었다. 꼭 텐트 같은 모양새였는데, 화려하기 그지없는 아랍풍으로 한때는 실제 텐트였는지도 모를 옷이었다. -본문 21쪽
곧 비행기는 공중으로 떠올랐다. 폴리팩스 부인은 새로운 임무를 시작하는 이때 종이에 인쇄된 글자들이 박제된 동물처럼 무기력하게 보였다. 부인은 미련 없이 잡지를 내려놓고 창밖을 바라보며 이번 임무가 끝나면 나는 어떤 모습이 될까, 하는 생각에 잠겼다. 하나의 임무가 끝날 때마다 자신이 조금씩 변하는 느낌이 들었다. 이제 또 한 번 그녀는 친구들을, 정체성을, 아이들을,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안전하게─등 뒤에 남겨두고 작은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이 나이에 말이다. 하지만 부인은 생각했다. 이 나이야말로 인생을 쌓는 것이 아니라 소비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편안한 삶에 안주하던 시간은 충분히 겪었고, 무사안일한 인생이라는 것은 헛된 꿈에 지나지 않았다. 모든 사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건 아니야, 하지만 최소한 자기 자신은 바꿀 수 있지, 하고 그녀는 생각했다. -본문 51쪽
분별력 있는 일처리란 이런 것이다. 그렇게 한다면 데비는 화가 나겠지만 무사하긴 할 테지. 폴리팩스 부인 역시 복잡한 일에 휘말리지 않고 맡은 바 임무를 마음 편히 완수할 수 있을 것이다. 근거 없는 죄목으로 미국 시민을 영영 붙잡아놓는 법은 없을 테니 필립 트렌다 역시 언젠가는 풀려날 테고. 그러나 폴리팩스 부인은 분별력 있는 절차에 안주하는 대가로 사람이 위축되기도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데비는 무사히 소피아를 떠나겠지만, 그 대가로 타인에 대한 신뢰감을 잃어 오래도록 힘들어하겠지. 부인 역시 마음이야 편하겠지만, 그러기 위해선 스스로의 양심과 부단히도 싸워야 할 것이다. 게다가 필립 트렌다가 무사할지, 그 아이에게 미래가 있을지 보장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직까지는.
폴리팩스 부인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단 하나뿐인 결정을 내렸다. “지금 서두르면 대사관 문 닫기 전에 도착할 수 있겠지?” 하면서 부인은 자리에서 불쑥 일어섰다. “내가 함께 가주마. 나는 네가 니키를 의심하는 데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단다. 그 이유는 내가 대사관에 가서 설명해줄게.” -본문 97쪽
오늘만큼은 데비도 갈데없는 부랑아처럼 보이지 않았다. 자신이 가진 능력을 활용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필요한 존재가 됐으니까, 하고 흐뭇해하던 폴리팩스 부인은 어째서 사람들은 다들 몸이 편한 게 행복이라고 생각하는지 통 모를 일이라고 생각했다.
찬코는 식사를 마칠 때까지 돌아오지 않았다. “찬코는 볼코와 함께 큰 모임에 갔습니다.” 둘 다 어디 갔냐고 폴리팩스 부인이 묻자 보리스가 알려주었다. “그걸 파티라고 하나요?”
“파티라고요?” 파티를 하기에 어울리지 않는 때가 아닐까 싶었던 것이다.
“오늘─할머니가 오시기 전에─볼코는 우리 계획에서 빼기로 했습니다. 볼코는 트럭과 폭약을 공급하는 업자이니 핑계거리가 있어야죠.”
“알리바이를 만드는 거군!” 폴리팩스 부인이 깨달았다. -본문 301쪽
찬코가 만면에 웃음을 띠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아주 좋은 일입니다. 좋아요.”
“그리고 비상구에서 밤에 피는 선인장 꽃도 피워냈지요.” 부인은 왠지 수줍은 마음으로 그렇게 덧붙였다.
찬코가 나직하게 물었다. “중요한 일처럼 느껴지는데, 왜죠?”
부인은 망설이다 입을 열었다. “왜냐하면, 요즈음 사람들은 뭔가에 쫓기는 듯 달려간다는 기분이 들어요, 꼭 세상이 종말을 향해 움직이는 것만 같잖아요. 수많은 사람이 있는 만큼, 수많은 것들이 파괴되는 세상인걸요. 그러다 밤에 피는 선인장이 1년에 단 한 번, 그것도 한밤중에만 꽃을 피운단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지 뭐예요. 그게 나에게는
액션, 스릴 그리고 심쿵한 썸까지?
전 세계 200만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매력 충만 오지라퍼 할머니 스파이가 돌아왔다!
★★★★★
에드거 상 그랜드마스터에 빛나는 도로시 길먼의 대표작
뉴욕타임스,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굿리즈닷컴 선정 20세기 최고의 미스터리 시리즈
20개국 출간, 200만 부 판매, 두 번의 영화화
아마존닷컴 평점 4.7/5, 내셔널 라디오 선정 여름휴가 필독 도서
웃음을 원하건 스릴을 원하건, 폴리팩스 부인이 정답이다!
- [뉴욕타임스]
폴리팩스 부인과 사랑에 빠지지 않았다면
아직 그녀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 Bobo O'Bob, 미국 독자
불가리아 지하조직과 접선하라!
더욱 강력해진 액션과 스릴, 그리고 두근두근 썸까지
신출귀물 오지라퍼 할머니 스파이의 모험
“혹시 스파이 하나 필요 없으신가” 하며 CIA에 들어간 깜찍한 할머니, 에밀리 폴리팩스. 장성한 자식이 둘에 손주는 셋, 한적한 뉴저지 주 뉴브런즈윅에 사는 지극히 평범한 60대 중반의 할머니가 무료한 일상을 뒤로하고 뒤늦게 스파이가 되고 싶었던 어릴 적 꿈을 이룬다. 멕시코와 터키에서의 임무를 환상적으로 마친 후 이제 위험천만한 불가리아로 세 번째 모험을 떠난다.
작고 오동통한 체구, 복슬복슬한 흰 머리, 엉뚱 발랄한 모습은 그대로지만 새 둥지 모양이 달린 기상천외한 모자와 히피 같은 젊은 청년들과의 만남, 비밀경찰, 납치, 감옥 습격 등 더 풍성해진 모험과 스릴 넘치는 이야기로 돌아왔다. 게다가 두근두근 썸 타는 이야기까지 양념처럼 곁들어 있다. 신출귀몰 오지라퍼 할머니 스파이, 폴리팩스 부인 시리즈 3권 『폴리팩스 부인과 여덟 개의 여권』은 그동안 이 시리즈를 기다려온 독자들의 기대를 결코 저버리지 않는다.
폴리팩스 부인은 원예클럽 회원들과 일 년에 단 한 번, 밤에만 핀다는 손가락선인장 꽃을 기다리던 중 CIA로부터 다급한 연락을 받는다. 냉전 시기, 비밀경찰의 감시가 삼엄한 공산국가 불가리아로 지금 당장 떠나라는 것. 지하조직과 접선해 그들의 탈출을 도와줄 위조 여권 8개를 전달하라는 너무나도 ‘간단한’ 임무를 맡는다. 그러나 이번에도 그녀의 매력 넘치는 오지라퍼 기질이 발휘되면서 일은 점점 미궁 속에 빠져드는데. 과연 그들의 목숨과도 같은 위조 여권은 제대로 전달될 수 있을까?
세계 유일 최고령 스파이 할머니
그녀를 사랑하지 않는 건 유죄!
‘폴리팩스 부인 시리즈’는 영미권 최고의 추리소설 상인 에드거 상 그랜드마스터를 수상한 도로시 길먼의 대표작이다. 1966년부터 2000년에 이르기까지 무려 35년 동안 14권이 출간된 장수 시리즈다. 출간 당시부터 화제를 낳으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의 탄생!”([이그재미너]), “웃음을 원하건 스릴을 원하건 폴리팩스 부인이 정답이다!”([뉴욕타임스]) 등의 찬사를 얻고 영화로도 두 번이나 제작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 첫 출간으로부터 5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아마존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며 무수한 독자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다.
『뜻밖의 스파이 폴리팩스 부인』 『폴리팩스 부인 미션 이스탄불』 에 이은 시리즈 3권인 『폴리팩스 부인과 여덟 개의 여권』은 전작을 뛰어넘는, 시리즈 최고의 재미로 더욱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세계 최대 독자 커뮤니티 굿리즈에 4,000여 개가 넘는 별표가 달린 것만 봐도 이 책의 재미를 능히 가늠해볼 수 있다. “압도적인 모험” “다시 읽고 있어요” “재미로 가득한 코지 미스터리” “강력 추천” 등의 찬사가 줄을 이었다.
교사였다가 이혼 후 힘겹게 아이를 키우던 저자 도로지 길먼은 마흔세 살에 이 시리즈를 구상했다. 스스로가 작고 쓸모없게 느껴지던 그때 자신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여성이 스파이가 되어 전 세계를 활보하는 이야기를 구상해 자신은 물론 많은 독자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주었다. 자신을 투영한 할머니 스파이는 한 번 보면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만큼 그 매력이 넘친다. 안타까운 일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따뜻한 마음, 뭐든 알고 싶어 하는 호기심과 엉뚱함으로 우리를 웃고 놀라게 만든다. “그녀처럼 나이 들고 싶다”는 어느 미국 독자의 평처럼 오늘날에도 여전히 빛을 발하는 ‘걸크러쉬’ 할머니다.
비밀경찰의 감시가 삼엄한 불가리에서
오지라퍼 할머니, 제대로 일내다!
날카로운 추리력이나 수완과는 거리가 먼 상냥하고 귀여운 이 할머니는 굉장한 오지라퍼. 이번 책에서도 그 기질이 유감없이 발휘되며 CIA에서 간단할 거라고 맡긴 임무를 알 수 없는 미궁 속으로 끌고 간다.
1, 2권에서 멋지게 임무를 완수한 폴리팩스 부인이 언제쯤 다시 CIA에서 연락이 올까 기다리며 지루한 나날을 보내던 중 마침내 연락이 오고 언제나처럼 긴급한 임무를 맡게 된다. 당장 지하조직의 탈출을 도와줄 위조 여권 8개를 가지고 불가리아로 떠나라는 것.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모자 속에 은밀히 숨겨 지하조직에 전달하고 오면 되는 간단한 임무였다. 그러나 당시는 냉전이 끝나갈 1980년대 후반, 소비에트 연방이 주변국을 지배하던 시절로, 공산주의 국가 불가리아는 비밀경찰이 살벌하게 감시하고 자칫 잘못하면 정치범으로 수용소에 갇히기 일쑤였다. 단 하나뿐인 국영 여행사 발칸 투어리스트의 담당자를 따돌리며 지하조직의 리더, 찬코와의 접선을 시도하던 중 우연히 공항에서 만난 젊은 청년 필립이 간첩 혐의로 수용소에 갇힌 것을 알게 된다.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폴리팩스 부인은 필립과 함께 온 여자친구 데비와 지하조직과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난공불락 수용소 습격 계획을 세우는데…….
필립의 납치와 몸값 요구, 비밀경찰의 감시, 몇 차례 계속된 목숨의 위협, 그리고 지하조직 리더와의 두근두근 썸 타는 로맨스까지 숨 쉴 틈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스릴과 액션, 흥미가 이어진다. 지금은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불가리아의 과거 역사와 풍경을 살펴볼 수 있는 재미는 덤이다.
폴리팩스 부인은 지난 반세기 동안 미국, 일본, 독일, 영국 등 20여 개 나라의 200만 독자들과 만나 웃음과 용기, 마음의 위안이 되어주었다. 편안하고 유쾌한 독서를 원한다면 《폴리팩스 부인과 여덟 개의 여권》이 정답이다.
폴리팩스 부인 시리즈에 쏟아진 찬사
웃음을 원하건 스릴을 원하건, 폴리팩스 부인이 정답이다! [뉴욕타임스]
놀랍고도 대단한 폴리팩스 부인, 용감무쌍한 폴리팩스 부인, 유쾌한 히로인 폴리팩스 부인, 우리들의 스파이 폴리팩스 부인! 폴리팩스 부인, 제발 다른 사건도 부탁해요! [커커스리뷰]
스테로이드를 맞은 미스 마플 같다. 독자들은 할머니가 되었을 때 딱 폴리팩스 부인처럼 되었으면 하고 바라게 될 것이다. [이그재미너]
사랑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의 탄생! [버라이어티]
내가 50년을 읽어온, 그리고 남은 내 50년도 책임질 책. -로타 올손(스웨덴 독자)
나는 십대 때 폴리팩스 부인을 처음 만났다. 그러면서 그녀가 했던 모험들을 나도 겪을 수 있기를 바랐다. 지금 나는 어른이 됐고, 은퇴를 앞두고 있다. 지금 내 인생이 그녀 같기를 바란다. -알렉스 S(미국 독자)
아직 폴리팩스 부인과 사랑에 빠지지 않았다면, 아직 그녀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Bobo O'Bob(미국 독자)
폴리팩스 부인은 다정하고, 유머러스하고, 건강하고, 적극적이다. 이런 식으로 나이 들어가고 싶다. -미리(일본 독자)
책을 읽고 나니 누구나 가지고 있는 약간의 모험심이 부풀어 오르는 기분이다. 나도 스파이에 지원해볼까? -유코(일본 독자)
폴리팩스 부인의 무기는 유머와 위트와 인생 경험. 이 시리즈를 읽고 두근두근하면서 그녀와 세계를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폴리팩스 부인, 일본에는 언제 오나요? -100novelist.com(일본 독자)
유쾌하고 따스하고 사랑스러우면서도 스펙터클하기까지. -bobpopz(한국 독자)
할머니의 손길처럼 따뜻한 소설이었어요. 또 기지개 같은 소설이었어요.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용기와 위로를 일으키는 소설이었어요. 어서 다음 권이 나오기를 기대하게 되네요. -iOthee(한국 독자)
친근함과 웃음, 위로를 모두 가진 책. -lovewisdom(한국 독자)
자신의 존재 가치를 뿌연 먼지로 뒤덮은 거
작가정보
저자 도로시 길먼(Dorothy Gilman)은 미국추리소설가협회 그랜드마스터이자 코지미스터리의 대모. 도로시 길먼은 1923년 미국 뉴저지 주 뉴브런즈윅에서 태어났다. 아홉 살 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해 열한 살에는 전국적인 규모의 이야기 대회에서 우승할 만큼 실력이 뛰어났다.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책을 쓰고 싶었던 그녀는 펜실베이니아 미술학교와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공부한 뒤 미술 선생님이 되었지만 남편과 이혼한 뒤에는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식료품점에서 일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길먼은 자신도 당당하고 쓸모 있는 존재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담아 평범한 할머니가 CIA 요원이 되어 벌이는 모험을 다룬 '폴리팩스 부인 시리즈'를 구상하고, 이 이야기로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다.
이후 길먼은 『뜻밖의 스파이 폴리팩스 부인』(1966)부터 『폴리팩스 부인, 베일을 벗다』(2000)에 이르기까지, 즉 길먼 자신이 마흔세 살일 때부터 일흔일곱 살이 될 때까지 무려 35년 동안 열네 권의 폴리팩스 부인 시리즈를 썼다. 이 시리즈는 20개 나라 200만 명의 독자들에게 사랑받았으며, 1970년과 1999년에는 각각 로절린 러셀과 앤젤라 랜즈베리 주연으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도로시 길먼은 2010년 미스터리 장르에 끼친 영향과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추리소설가협회의 그랜드마스터로 선정되었고 2012년 알츠하이머 합병증으로 인해 8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전 세계를 누비는 깜찍한 할머니 스파이 폴리팩스 부인에는 늘 유쾌하고 여행을 좋아했던 길먼의 모습이 강하게 반영되어 있다.
역자 송섬별은 대학과 대학원에서는 읽었고, 나머지 시간에는 쓰면서 지냈다. 더 잘 읽고 쓰기 위해 번역을 시작했다. 다른 사람들이 살아가고 느끼는 방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들을 옮기고 싶다. 옮긴 책으로는 『뜻밖의 스파이 폴리팩스 부인』 『폴리팩스 부인 미션 이스탄불』 『안녕, 잔혹한 세상』 『너를 비밀로』 『영웅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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