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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것이었던 소녀

마이클 로보텀 장편소설
스토리 콜렉터 41
마이클 로보텀 지음 | 김지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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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3월 29일 출간

종이책 : 2016년 04월 0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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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4.32MB)
ISBN 9791158790233
쪽수 59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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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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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제1의 범죄소설가 마이클 로보텀의 장편소설 『내 것이었던 소녀』. 1982년 실제로 호주에서 발생했던 리네트 도슨 실종사건을 토대로 한다. 잘생기고 매력적인 학교 선생의 아내가 홀연히 사라지고, 어느 날부턴가 그 집에는 열여섯 살짜리 제자가 함께 살게 된다. 경찰은 남편을 의심했지만 어디에서도 아내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그렇게 사건은 미제로 남았고, 리네트의 가족들은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실낱같은 희망을 붙잡고 그녀를 찾고 있다. 이 실제 사건에서 출발한 로보텀은 스스로가 세 딸을 키우면서 겪었던 기쁨과 공포, 그리고 아슬아슬한 소녀들의 사춘기를 담아 사실적이고도 아름다운 스릴러를 완성했다.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찰리는 느릿느릿 가방을 집어들고 차 문을 연다.
“우리는 아직 할 이야기가 남았지.”
“그러시든가요.”
나는 그 말이 싫다. 그러시든가요. 찰리는 내가 이해하지 못한다고 말한다. 나는 결코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너무 늙고 너무 멍청해서. 옷도 후지게 입고, 요즘 음악도 모르고, 멋있는 친구도 없고, 찰리가 쓰는 말도 잘 못 알아들으니까. 두려워하는 것도, 꿈꾸는 것도 다르니까.
찰리에게 아버지가 될 수 있을지, 아니면 친구가 될 수 있을지 확신이 없다. 나는 그 중간 어딘가에 붙들려 있다. 하지만 둘 다가 될 수 없다는 건 확실히 알고 있다.
지금 그 애는 마치 독립하려는, 독자적인 정부와 법과 예산을 원하는 분리된 민족국가 같다. 언제든 내가 갈등을 피하려 하면, 적개심 대신 외교 전략을 택하면, 찰리는 국경에 전열을 배치하고 스파이 짓을 하거나 자기를 괴롭혔다는 이유로 나를 규탄한다.
-본문 102쪽

“나는 10대 여자애가 자신을 공격하는 사람에게 맞서 싸우려고 하는 건 이해할 수 있어요. 무기를 집어들 수도 있겠죠. 칼로 찌르고 도망칠 수도 있다 쳐요. 공포에 질려서. 트라우마 상태로. 맞죠?”
“그럴 수 있죠.”
“하지만 왜 그 애가 욕실 세면대에서 손을 씻고 수건을 말끔히 접어놓을까? 그런 다음에는 무기를 들고 가서 다리에서 내던져 없애려고 할까?”
나는 대답하지 않는다. 로니는 내 대답을 기다리지 않는다.
“내 생각에 그런 일을 한 10대 여자애는 머리가 아주 맑을 것 같아요. 심지어 명석하다고, 어쩌면 계산적이라고까지 해도 될 것 같아요.”
“칼을 찾아냈군요.”
“찾아냈죠.”
“전에도 다리를 수색했잖아요.”
“처음엔 놓쳤어요. 시에나 헤거티를 살인 혐의로 기소할 겁니다.”
그녀의 어조에 승리감의 흔적은 없다. 자신의 본능이 옳았다는 서글픔만 깔려 있을 뿐.
“도대체 무슨 동기로?” 내 목소리가 남의 목소리처럼 낯설게 들린다.
“아버지가 죽기를 원했겠죠.”
“참 간단하군요.”
“간단하든 복잡하든 난 상관 안 해요, 교수. 당신은 인간 행동을 이해하려고, 설명하려고 하죠. 나는 아니에요. 난 우리가 고릴라보다는 작고 침팬지보다는 크지만, 그 둘보다 더 나쁘고, 아무리 이성이니 규칙이니 법이니 하는 게 있어도 저 밑바탕의 욕구는 여전히 정글 수준이라는 걸 알고 있어요.”
-본문 159쪽

“그런 생각해본 적 있소, 조? 아이를 잃는 슬픔이 아버지가 되는 행복과 맞먹을지?”
쿱은 대답을 기다리지 않는다.
“제길, 그건 비교가 안 돼. 그 첫 걸음마, 첫 웃음, 첫 말. 자전거를 처음 탔을 때, 나무를 처음 올랐을 때, 처음으로 학교에 가거나 처음으로 춤을 추거나 처음으로 데이트를 하거나 처음으로 입맞춤을 하는 그런 모든 첫 순간들, 그게 바로 아버지가 된다는 거요. 그 순간들을 전부 한데 합쳐요. 모든 생일, 크리스마스, 모든 꿈……. 그러면 빌어먹을, 그게 어떻게 비교가 돼?
아이가 있으면 삶에 의미가 생긴 것 같은 기분이 들지. 암이 낫는다거나 스코틀랜드의 왕이 되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아이가 있으니까. 내가 가도 뒤에 뭔가가 남는 거니까.”
쿱의 목소리가 떨리기 시작하고 가슴이 부풀어오른다. 이를 악문다.
“제일 나쁜 게 뭔지 알고 싶어요?” 쿱이 나오지 않는 말을 힘겹게 꺼낸다. “그 아이한테, 카롤린다한테 화가 난다는 거요. 야단을 치고, 외출금지를 시키고, 방에 가두고 싶소. 밖에 못 나간다고 말해주고 싶소. 어른이 되는 걸, 집을 떠나는 걸, 결혼하는 걸 막고 싶단 말이오.
나는 그 애가 우리 인생을 송두리째 가져가버려서 화가 나요. 우리의 하루는 그 애로 시작되고 그 애로 끝났소. 그 애의 학교를, 방학을, 미래를 계획하는 게 우리 인생이었는데. 미래는 무슨 미래? 그 모든 사랑과 수고의 결과로, 우리한테 남은 건 이거 다야! 제기랄.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지?”
-본문 282쪽

“나를 이해한다고 생각하겠지? 열네 살 적 기분을 기억하고 있다고?
웃기지 마. 내가 피를 흘리는 건 당신 때문이야.”

33개국 번역 출간, 700만 부 판매
2015 골드 대거 수상 작가 마이클 로보텀 신작
인간 본성의 가장 깊은 곳을 꿰뚫는 걸작 스릴러

★★★★★ “로보텀은 이 시대의 진정한 거장이다” _스티븐 킹
★★★★★ “그의 작품들을 너무도 사랑한다” _리 차일드
★★★★★ “영혼까지 파고드는 목소리” _피터 제임스
★★★★★“현재 국제 범죄소설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_「셜록 매거진」

호주 제1의 범죄소설가이자 지금 전 세계 추리소설, 스릴러 시장에서 가장 ‘핫’한 작가, 마이클 로보텀이 『내 것이었던 소녀』로 또 한 번 인간 본성의 가장 깊은 곳을 꿰뚫는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쓰인 『내 것이었던 소녀』는 깨어지기 쉬운 소녀들의 연약한 세계와, 거기에 침입해 그들을 유혹하고 길들이는 어른들을 다룬 심리 스릴러다. 전작 『산산이 부서진 남자』에서 악(惡)과 맞서 산산조각 났던, 파킨슨병에 걸린 심리학자 조 올로클린은 이번에도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은 적수를 상대해야 한다. 인간 심리에 정통한 주인공과 인간 심리를 지배하는 ‘조종자’의 대결, 이웃이나 친구처럼 느껴질 정도로 깊이 있고 생생한 인물들, 생각지 못한 반전들, 마음을 먹먹하게 만드는 마지막 에필로그까지, 심장을 옥죄는 스릴과 감동이 쉴 새 없이 이어진다.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독자들은 ‘좋은 스릴러’란 어떤 것인지에 대한 확고한 정의를 얻게 될 것이다.

지금, 가장 뜨거운 스릴러 작가 마이클 로보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사실적이고도 아름다운 스릴러

마이클 로보텀은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릴러 작가다. 2015년 『라이프 오어 데스』로 스티븐 킹과 J. K. 롤링을 제치고 세계 3대 추리소설상 중 하나인 골드 대거 상을 수상한 데 이어, 같은 작품이 2016년 에드거 상과 배리 상 후보에도 올라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스티븐 킹은 마이클 로보텀을 “이 시대의 진정한 거장”이라고 평가했고, 피터 제임스는 “마땅히 영국 최고의 작가 반열에 올라야 한다”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의 주인공, 명석한 두뇌와 무너져가는 몸이라는 아이러니를 품고 있는 심리학자에 독자들은 열광했고, 조 올로클린 시리즈는 10년이 넘도록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내 것이었던 소녀』는 1982년 실제로 호주에서 발생했던 리네트 도슨 실종사건을 토대로 한다. 잘생기고 매력적인 학교 선생의 아내가 홀연히 사라지고, 어느 날부턴가 그 집에는 열여섯 살짜리 제자가 함께 살게 된다. 경찰은 남편을 의심했지만 어디에서도 아내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그렇게 사건은 미제로 남았고, 리네트의 가족들은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실낱같은 희망을 붙잡고 그녀를 찾고 있다. 자식이 실종된다는 것은 부모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끔찍한 일 중 하나일 것이다. 이 실제 사건에서 출발한 로보텀은 스스로가 세 딸을 키우면서 겪었던 기쁨과 공포, 그리고 아슬아슬한 소녀들의 사춘기를 담아 사실적이고도 아름다운 스릴러를 완성했다.

세상 모두가 ‘괴물’이라 부르는 소녀와 그녀를 구하고 싶은 한 남자

“증명해봐, 네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 사람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어요. 죽음도, 그보다 더한 거라도”

이야기는 아직은 싸늘한 3월의 영국 서머싯에서 시작한다. 온몸에 피를 뒤집어쓴 채 조 올로클린의 집 문을 두드리는 소녀. 맨발에 풀어진 동공, 마구 헝클어진 머리의 소녀는 입을 꽉 다물고 몸을 굳힌 채 정신을 잃는다. 마치 어떤 끔찍한 일을 겪었거나, 아니면 그보다 더 끔찍한 일을 저지른 것처럼. 그리고 몇 시간 뒤, 처참한 시체로 발견된 전직 형사의 옷에는 그의 딸, 소녀의 피 묻은 손자국이 선명하게 찍혀 있다. 소녀가 아버지를 죽인 것일까? 왜?
모든 증거와 정황이 소녀를 범인으로 지목하는 상황, 그러나 심리학자로서 소녀의 정신 감정을 맡게 된 조의 육감은 그 반대를 지목하는데……. 조는 딸의 친구인 소녀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천재적인 기억력의 전직 형사 빈센트 루이츠, 터프한 레즈비언 크레이 경감과 함께 동분서주하고, 그러면서 소녀의 존재는 영국 전역을 뒤흔든 인종 혐오 재판과 묘하게 얽혀들어가기 시작한다.

전 세계가 마이클 로보텀에 열광하는 이유
소름과 감동을 한꺼번에 선사하는 거장의 저력

『내 것이었던 소녀』는 마이클 로보텀이 ‘거장’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처음에 전혀 연결고리가 없어 보이던 사건들은 몇 번의 반전을 맞으며 한 줄기가 되고, 아드레날린이 휘몰아치는 클라이맥스를 지나면 마지막 한 방까지 기다리고 있다. 게다가 결함 있고 인간적인, 그러나 한편으로는 초인적인 능력을 소유한 주인공, 사람 마음을 조종하는 능수능란한 악당, 주인공을 도와주는 유머러스한 친구 등 캐릭터 하나하나가 깊고 개성 넘친다.
동시에, 이 소설은 피 튀기고 잔인한 여느 스릴러들과는 다른 무언가를 담고 있다. 작가는 호주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범죄란 인간의 본성이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순간이며, 훌륭한 스릴러는 독자들을 그 순간 속에 떨어뜨려 갈등과 선택, 고통과 기쁨을 대리 체험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훌륭한 스릴러에서, 로보텀은 독자들을 갈등에 빠뜨리고, 주인공의 고통과 기쁨을 공유하게 만든다.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소녀들과 딸을 떠나보내는 부모들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슬픈 일이다”

또한 『내 것이었던 소녀』는 너무 빨리 어른이 되어버린 소녀들에 관한 이야기이자, 소녀들을 자식으로 둔 모든 부모에 관한 이야기다. 부모가 된다는 행복부터, 자식을 먼저 떠나보낸 슬픔, 커가면서 점점 멀어져가는 자식에 대한 상실감까지, 아버지로서 로보텀이 느낀 부모가 된다는 것에 대한 깊은 통찰이 담겨 있다. 그래서 로보텀의 소설 속 인물들은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우리를 공포로 벌벌 떨게 하기보다는 가슴 아프게 한다. 긴 여운 속에서, 한때 소녀였던 사람이라면 자신의 소녀 시절을 반드시 떠올리게 될 것이고, 부모라면 아이의 얼굴이 떠오르게 될 것이다.

나는 아이를 키우는 것이 생각보다 훨씬 슬픈 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아이들이 밝고 생기 넘치게 자라는 것을 보는 기쁨은, 매 해가 또 다른 무언가의 마지막을 가져온다는 생각에 약해진다. 마지막으로 딸아이를 그네에 태워준 때. 내가 마지막으로 이빨요정이나 산타클로스 흉내를 냈던 때. 마지막으로 동화책을 읽어준 때.
딸아이들에게 딱 한 가지만 조언을 할 수 있다면 첫 경험을 최대한 즐기라고 말하고 싶다. 첫 키스, 첫 데이트, 첫 사랑, 첫 아이의 첫 웃음…….
그런 것들은 오로지 하나뿐이니까.
-본문 중에서-

― 『내 것이었던 소녀』에 쏟아진 극찬

★★★★★ 호주 최고 범죄소설상 네드 켈리 상 최종 후보
★★★★★ 영국 채널4 선정 2011 최고의 책
★★★★★ 시리즈 전체 독일 공영방송 ZDF 드라마화

영혼까지 파고드는 목소리. 로보텀은 마땅히 영국 최고의 작가 반열에 올라야 한다. _ 피터 제임스

로보텀은 글쓰기를 통해 최악의 상황에 처한 불행한 사람들을 부드럽게 껴안는다. _ 《뉴욕 타임스》

한 순간에 일상을 공포로 바꿀 수 있는, 영국 최고 클래스의 작가. _ 《데일리 메일》

지적이고 강렬하다. 늘 그렇듯이. _ 《가디언》

극도로 훌륭한 범죄 스릴러. 로보텀은 한 걸음도 잘못 내딛지 않는다. 시작부터 독자의 주의를 휘어잡고 마지막 문장까지 놓아주지 않는다. _ 《캔버라 타임스》

거장다운 서스펜스에 충격적 반전! 그야말로 걸작이다. _ 《피플》

풍부한 캐릭터와 교묘하게 얽힌 이야기. 또 하나의 성공적인 스릴러가 탄생했다. _ 린우드 바클레이

자기애적인 선생, 그의 신경질적인 아내, 첫사랑에 빠진 소녀, 절망에 빠진 부모들.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알고 있다. 이들은 우리 가까이에 산다. 그래서 이 소설은 우리를 소름끼치게 한다. _ 《선 헤럴드》

소녀들을 약탈하는 ‘괴물’과 인종차별적 범죄집단의 재판. 이 두 가지 이야기를 단단하게 엮어놓은 팽팽하고 속도감 넘치는 스릴러. _ 《

작가정보

저자 마이클 로보텀은 호주 제1의 범죄소설가. ‘호주의 에드거 상’으로 불리는 네드 켈리 상과 CWA 골드 대거 상을 수상했고, 에드거 상, 배리 상, UN 스릴러 문학상, 남아프리카 공화국 뵈커 상, 영국 ITV 스릴러 상 등 수많은 문학상의 최종 후보에 올랐다. 로보텀의 작품은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으로 700만 부가 넘게 팔렸으며, 스티븐 킹, 리 차일드, 피터 제임스, 린우드 바클레이는 가장 좋아하는 작가 중 하나로 그를 꼽았다.
호주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로보텀은 1979년 시드니 《선》의 인턴으로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 시기에 우연히 악명 높은 탈옥수 레이먼드 데닝과 친구가 된 로보텀은 그의 행각을 가까이서 지켜보면서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에 매혹된다. 그 외에도 연쇄살인마, 은행 강도, 아동 유괴범 등을 뒤쫓으며 인터뷰를 하고 기사를 쓰던 경험은 후에 로보텀이 범죄자의 심리를 섬뜩할 정도로 정확하게 묘사하는 작가로 인정받는 밑거름이 되었다.
1990년대 영국으로 건너간 로보텀은 고스트라이터로 활약하며 여러 베스트셀러를 만들어냈고, 유명 범죄심리학자와의 인터뷰를 계기로 마침내 자기 자신의 글을 쓰기 시작한다. 데뷔작이자 심리학자 조 올로클린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작품인 《용의자The Suspect》는 2003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하루 만에 21개국에 판권이 팔리며 그해 최고의 화제작이 되었다. 명석한 두뇌와 무너져가는 몸이라는 아이러니를 품고 있는 이 심리학자에 독자들은 열광했고, 조 올로클린 시리즈는 10년이 넘도록 전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역자 김지선은 서울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 편집자로 근무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제인 구달 『희망의 자연』, 알란 위너 『밝은 하늘의 별들』, 테리 이글턴 『반대자의 초상』, 제인 오스틴 『엠마』, 어빈 웰시 『필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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