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 히어로즈
2017년 10월 14일 출간
국내도서 : 2016년 12월 2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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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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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은자적 엔지니어링 영웅, 하지만 한 세상의 왕
1. 드론계의 애플이자 중국의 자부심, 왕타오의 다지앙 이노베이션스 테크놀로지(DJI)
■ 잊지 못할 프러포즈를 만든 건 9.15캐럿 다이아몬드가 아니다│28
■ 무에서 유를 창조한 민간용 드론의 선두 주자 DJI│31
■ 그저 그런 학점의 전기공학 석사에서 4조 원대의 재산가로 거듭나다│36
■ 드론의 비행은 항공 역학과 제어의 오묘한 결합체│41
■ ‘드론계의 애플’이란 호칭이 괜히 주어진 게 아니다│46
■ 혁신과 테크놀로지의 진정한 의미│50
2. 기계를 만드는 로봇의 세계 최강자, 이나바 세이우에몬의 화낙(FANUC)
■ 후지산 자락의 노란 황제 혹은 작은 연못의 큰 개구리│58
■ 미 공군으로 인해 개발된 수치제어를 장악한 후발주자│62
■ 도쿄 대학에서 대포 설계를 배운 고집쟁이, 산업용 로봇의 황제가 되다│67
■ 서보모터는 모든 로봇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71
■ 테크놀로지 지향의 제일주의와 35% 이익률 추구의 환상적 조합│76
■ 특허 출원 대신 비밀주의로 지켜낸 테크놀로지│81
3. 대중들이 열광하는 오디오계의 이단아, 아마르 보스의 보스(Bose)
■ 전차 에이브람스와 여객기 퍼스트 클래스의 공통점│88
■ 보급형과 하이엔드로 양극화된 오디오 시장에서 보스의 지위는 특별하다│92
■ 연 매출 2조 원 회사의 회장은 인도 망명자의 아들인 MIT 전기과 교수│95
■ 소리를 발생시킴으로써 오히려 조용하게 만드는 능동소음제어│99
■ 이익의 대부분을 연구개발비로 지출하는 비상장회사│103
■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가 아니라 발명이 필요의 어머니다│109
4. 보행로봇의 지존, 마크 레이버트의 보스턴 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
■ 미 해병과 함께 훈련하는 네 발 달린 빅독, 알파독, 스팟│116
■ 군용 로봇 개발을 선도하는 세 회사 중 발군인 보스턴 다이나믹스│120
■ 로봇 다리 연구로 일가를 이룬 로봇계의 싸이│125
■ 휴머노이드 테크놀로지와 다르파 로보틱스 챌린지│131
■ 테크놀로지로 인한 모든 문제가 엔지니어의 책임일 수는 없다│138
2부 공대를 나오지 않아도 괜찮아, 너에게 뜻이 있다면
5. 세그웨이와 아이봇, 그리고 슬링샷을 만든 딘 캐이먼의 데카(DEKA)
■ 샤오미 나인봇 미니의 원조는 계단을 올라갈 수 있는 휠체어│148
■ 헤어드라이어 전력으로 지구의 물 문제 해결을 제안한 데카│153
■ 안달 난 스티브 잡스와 제프 베조스의 투자를 거절한 대학 중퇴자│158
■ 미시적 불안정성을 통해 달성되는 거시적인 동적 안정성│164
■ 발명은 창조하는 과정이지만 개발은 제거하는 과정이다│169
6. 날개 없는 선풍기와 먼지봉투 없는 청소기를 만든 제임스 다이슨의 다이슨(Dyson)
■ 127년간 변함없던 선풍기의 고정관념을 깬 에어 멀티플라이어│176
■ 무서운 경쟁이 벌어지는 가전업계의 신데렐라, 다이슨│181
■ 미대생, 세계 최고의 엔지니어가 되어 기사 작위를 받다│187
■ 사이클론은 먼지봉투 없는 진공청소기의 핵심 테크놀로지│192
■ 부당한 가전 골리앗들을 상대로 한 다윗의 돌팔매질│196
■ 혁신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이다│201
3부 꼭 쿨한 회사의 오너가 돼야만 하는 건 아니야
7. 극비 특수무기 개발의 본좌, 켈리 존슨과 벤 리치의 스컹크 웍스(Skunk Works)
■ 미사일이니 쏴도 빗나가는 게 당연하죠, 맞으면 히타일이죠│210
■ 공식 명칭은 록히드 어드밴스드 디벨롭먼트, 이름하여 스컹크 웍스│215
■ 미시시피강 서쪽의 가장 터프한 보스, 그리고 동쪽으로도 마찬가지│221
■ 프로펠러기의 속도 한계와 F-117의 스텔스 테크놀로지│226
■ 호랑이 입 속 신세의 방위산업과 오욕과 뚝심의 록히드│233
■ 황당해 보이는 실패는 엔지니어링 혁신의 밑거름이다│238
8. 화성 탐사와 우주 개발의 선봉장, 제트 프로펄션 랩(JPL)
■ 지구인 대 화성의 역대 전적은 팽팽한 20승 21패│244
■ 일명 5인의 헝가리 외계인에 속하는 시어도어 폰 카르만이 설립자│248
■ 화성 프로그램 치프 엔지니어는 칼텍을 졸업한 롭 매닝│253
■ 화성탐사로봇 큐리오시티의 진입, 하강, 착륙이 극적인 이유│256
■ 엔지니어링 충동은 신으로부터 선사받은 최고의 선물│263
혁신에 대해서도 한마디 하자. 보통 혁신과 테크놀로지상의 진보는 이전과 단절된 과학적 돌파구에 의해서만 가능하다는 식의 얘기를 듣는다. 그런 경우도 없지는 않다. 하지만 매우 드물다. 사실을 얘기하자면, 거의 모든 혁신은 그렇게 중요해 보이지 않는 자잘한 개량이 쌓이고 쌓여서 발생된다. 단지 사람들이 그 중간 과정은 보지 않은 채 결과만을 놓고 열광할 따름인 거다. 또한 그 과정은 누워서 떡 먹기가 아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끝까지 가지 못하고 제 풀에 포기하고 만다._1장, 54쪽
“아무리 어려워도 이익률 35%의 깃발을 내릴 생각은 없다. 내리지 않으면 바보가 아닐까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깃발은 올리고 있어야 하는 것이고 내리고 있으면 우습다. 이익률에 집착하는 이유는 나의 목표가 양적 확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단지 강한 체질만을 유지하고 싶을 따름이다. 이익률이 깃발이기 때문에 내리게 되면 강한 체질이 없어져버리는 것과 같다. 그것을 위해서는 설비투자와 개발투자라도 필요한 것은 과감하게 한다.”_2장, 77쪽
“내가 MBA들이 좌지우지하는 회사의 직원이었다면 아마 백 번도 넘게 해고당했을 겁니다. (당장 결과가 나오지 않는 개발 프로젝트만 했으니까요.) 하지만 난 단 한 번도 돈을 벌기 위해 비즈니스를 해본 적이 없어요. 내가 비즈니스를 시작했던 이유는 이전에 한 적 없는 흥미로운 것들을 하기 위해서였습니다.”_3장, 107쪽
보스가 개발한 다음의 테크놀로지를 보면 ‘발명은 필요의 어머니’라는 말을 실감하게 된다. 2010년에 개발된 ‘보스 서스펜션 시스템’ 얘기다. 우리말로 ‘현가장치’라고도 부르는 서스펜션은 노면의 굴곡으로 인한 진동을 흡수하는 자동차의 핵심 장치다. 오디오 회사가 자동차 현가장치를 개발했다니, 듣고도 믿기 어려운 얘기다. 나는 이 얘기를 처음 듣고, “에이, 설마.” 하고 실제로 혼잣말을 했다. 그런데 확인해보니 진짜였다. 그것도 24년 걸려 개발한 거였다._3장, 109쪽
“내가 만드는 시스템은 일종의 탈것이에요. 사람들은 거기에 쌀가마니를 올려놓을 수도 있고, 탄약을 실을 수도 있죠. 이 탈것들은 현재의 자동차가 갈 수 없는 지형에서 쓰기 위해 만든 거예요. 그리고 다른 용도로 사용될 수도 있겠죠. 나는 이 문제에 대해 계속 생각해왔지만 아직 답을 찾은 것 같지는 않아요.”
레이버트는 자신이 만든 로봇이 군대 외에 민간 영역에서도 잘 활용되기를 희망하고 있고, 로봇에 무기를 장착하는 것에 분명히 반대한다._4장, 138쪽
하지만 사람을 미워할 필요는 없지만, 잘못을 저지른 죄에 대한 책임은 누군가 져야 한다. 추상적 객체와 주체적 인간이 분리되면 윤리의 모든 문제에 눈을 감아버리는 꼴이 된다. 윤리는 사람에게 부과되는 의무다. 테크놀로지는 천재지변과 같이 인간이 제어할 수 없는 영역의 일이 아니다. 테크놀로지 자체가 책임이라고 얘기하는 건 그래서 무의미하다. 책임은 언제나 사람에게 있다._4장, 142쪽
데카가 관심을 갖는 유일한 일은 테크놀로지가 구현된 구체적인 물건을 만드는 일이다. 실체가 있어 손으로 만질 수 있고 또 뭔가 직접적으로 유용한 일을 할 수 있는 물건들 말이다. 데카의 400명 엔지니어 중 적지 않은 사람들이 박사학위를 가졌지만, 이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세상에 도움이 되고 세상을 바꿀 만한 물건을 만드는 일이다. 이들에게 테크놀로지는 그러한 목표를 가능하게 하는 수단이다._5장, 154쪽
캐이먼에게는 하나의 지론이 있다. 그것은 바로, 엔지니어가 사회적 영웅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도대체 왜 청소년들이 운동선수나 배우에게 열광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열광한다고 청소년들의 삶이 달라질 리도 없고, 또 사회적으로도 별로 쓸모 있는 일이 아니라는 거였다. 자신의 소신이 실현될 수 있도록 캐이먼은 ‘퍼스트(FIRST)’라는 비영리기구를 설립했다. 아이들이 테크놀로지를 축제처럼 즐기고 또 스포츠만큼 좋아하도록 만드는 게 퍼스트 설립의 모토다. 캐이먼은 자신의 모든 성취와 업적 중에 퍼스트를 설립한 것을 제일 자랑스럽게 여긴다._5장, 163쪽
엔지니어링과 과학의 차이점에 대해 아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다. 8장에 나올 제트 프로펄션 랩을 설립한 시어도어 폰 카르만은 가장 깔끔하게 이를 정의했다. 그에 의하면, “과학은 있는 것을 공부하는 것이고, 엔지니어링은 없던 것을 창조해내는 것”이다. 전자를 하는 사람이 과학자요, 후자를 하는 사람이 엔지니어라는 얘기다. 캐이먼도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얘기한 적이 있다. “과학은 ‘왜 그렇지(Why)?’에 대한 것, 엔지니어링은 ‘안 될 게 뭐야(Why not)?’에 대한 것”이다. 캐이먼의 정의는 카르만 것보다는 덜 날카롭지만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_5장, 171쪽
“엔지니어링과 디자인은 시간이
■책 소개
이공계 기피 현상으로 대한민국의 미래가 위험하다.
융합과 승병의 자세로 꿈을 성공으로 이끈
9명의 엔지니어 영웅들이 제시하는 미래의 경쟁력!
성장은 멈추고 갈 길은 보이지 않는다. 개인이나 국가나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다. 세계경제포럼(WEF) 등 주요한 국제기관들이 평가하는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 순위는 매년 정체되거나 하락하고 있다. 그 이면에는 노동 및 금융 부문에서의 개혁 지연도 한몫하고 있지만, 기업 혁신에서의 부진이 이 문제의 핵심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업 혁신의 부진은 우리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이공계 기피 현상과 무관하지 않으며 이 문제는 중장기적으로 국가경쟁력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칠 게 명약관화하다. 의대나 경영대 선호 현상이 극심하고 수도권 대학으로의 진학을 준비하느라 매년 2만 명의 이공계 학생들이 자퇴하는 기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또한, 엔지니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무관심을 넘어 부정적이기까지 하다. 제조업은 끝나고 서비스업의 시대라는 잘못된 인식과 처방도 위기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이런 위기 상황을 깨기 위한 유일한 해결책으로 저자는 엔지니어 영웅을 사회적으로 많이 만들어낼 것을 역설한다. 이 책은 제임스 다이슨, 아마르 보스 등 우리에게 친숙한 엔지니어에서부터 드론을 만든 왕타오, 세그웨이를 개발한 딘 캐이먼, 그리고 우주 개발의 선봉장인 롭 매닝에 이르는 9명의 엔지니어를 소개하고 있다. 그들이 당대의 시대적 상황 속에서 가졌던 꿈과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쏟아부었던 열정과 치열함을 보여줌으로써 엔지니어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깨고 청소년을 비롯한 젊은 세대가 엔지니어링 정신을 갖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길 희망한다.
나는 오랫동안 엔지니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을 해왔다. 그리고 엔지니어들 스스로 자신의 일에 대한 자긍심을 갖기를 희망해왔다. 내가 이 책을 쓰기로 결심한 이유가 바로 위의 두 가지다._들어가는 글, 16쪽
이러한 벽을 깨는 유일한 방법은 엔지니어 영웅을 사회적으로 많이 만들어내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나는 오랫동안 해왔다. 누가 시키는 대로 일하는 직원이 아니라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한 세상의 주인이 된 그런 멋진 엔지니어들이 세상에는 너무나 많다. 한 개인이 정말로 큰돈을 벌고 싶다면 엔지니어링을 공부해서 창업하고 자신의 회사를 키우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우리 청소년들에게 그런 이들의 삶과 성공에 대한 얘기를 들려주는 것보다 더 살아 있는 교육이 어디에 있을런가. 연예인과 운동선수를 우상처럼 여기는 그들에게 더 매력적인 대안을 제시해줄 필요가 있다._들어가는 글, 18쪽
■출판사 서평
젊은이여, 엔지니어 히어로가 되어 세상을 창조하라!
창의적인 엔지니어링에 개인과 국가의 미래가 달려 있다.
이 책은 인류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해온 엔지니어링이 지금 이 시기에 개인과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결정적인 요소라고 역설한다. 현재 금감원 연금금융실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저자는 일찍이 공학과 경영학을 함께 공부하였고, 그 이후 융합적인 연구와 저술활동을 활발하게 있으며, 실무 현장에서 누구보다도 그 필요성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소개되는 9명의 엔지니어에게 나타나는 공통점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다.
첫째, 남들이 안 된다는 것에 기회가 있다. 불가능한 일이라고 누군가가 얘기하면 그만큼 그 일을 이뤘을 때의 파급효과가 크다. 그들은 기존의 이론과 통념이 가능하지 않다고 한 일을 가능하게 만들었으며 현상 유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둘째, 융합과 승병의 자세가 엔지니어링과 테크놀로지의 발전을 이끈다. 그들은 회사적 차원에서는 융합의 자세로 조직을 이끌었고 개인적인 차원에서라면 승병의 자세로 꿈을 실현했다. 융합의 자세란 기존 분파의 칸막이를 없애는 것, 좁다란 구획을 파괴하는 것, 그리고 더 높은 곳에서 바라봄으로써 여러 분야를 넘나들게 하고 섞이게 하는 것을 말한다. 승병의 자세라 함은 여러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갖춘 일종의 멀티플레이어를 상징한다.
셋째, 회사 내부의 관료제와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실행만이 차이를 가져올 수 있다. 2장에 나오는 화낙의 연구소에는 일반적인 회사에 흔한 총무부나 연구기획부 같은 부서가 없다. 엔지니어들의 직급도 선임연구원과 연구원, 딱 두 가지뿐이다. 사장조차도 선임연구원이란 호칭이 자신의 명함 제일 앞에 나오도록 한다. 그만큼 테크놀로지의 개발 그 자체에 중요성을 둔다.
넷째, 영웅적 엔지니어들은 결코 천재가 아니다. 이 책에 나오는 엔지니어들은 거의 예외 없이 어렸을 때 혹은 학창 시절 눈에 띄던 학생이 아니었다. 눈에 띄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대개 성적이 안 좋거나 혹은 학교생활에잘 적응하지 못했다. 하지만 뜻을 세우고 자신의 관심사를 좇아간 끝에 수조 원대의 재산을 이뤘다.
9명의 전설적인 엔지니어, 꿈과 도전 그리고 숙명
1부에서는 창업주 엔지니어들을 다뤘다. 드론계의 애플이자 중국의 자부심인 다지앙 이노베이션스 테크놀로지(DJI)의 왕타오, 기계를 만드는 로봇의 세계 최강자인 화낙(FANUC)의 이나바 세이우에몬, 대중들이 열광하는 오디오계의 이단아인 보스(Bose)의 아마르 보스, 보행로봇의 지존인 보스턴 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의 마크 레이버트 등 4명의 얘기가 나온다. 이들은 모두 정규 엔지니어링 교육을 받은, 즉 공대를 나온 사람들이다. 그중 아마르 보스와 마크 레이버트는 공학박사로 교수를 그만두고 창업한 경우다. 그리고 이나바 세이우에몬은 대기업을 오래 다닌 끝에 창업하게 된 경우고, 왕타오는 석사 학위만을 갖고 아무런 경험 없이 창업에 나선 경우다. 이들의 개인 재산은 각기 수조 원에 달한다. 중요한 점은 상속으로 물려받은 재산이 아니라는 것이다. 모두 무일푼으로 출발해서 그러한 부를 일궈냈다.
2부도 창업주 엔지니어를 다루지만 엔지니어링 교육을 이수한 적이 없는 사람들을 다루고 있다. 세그웨이와 아이봇, 그리고 슬링샷을 만든 데카(DEKA)의 딘 캐이먼과 날개 없는 선풍기와 먼지봉투 없는 청소기를 만든 다이슨(Dyson)의 제임스 다이슨에 관한 얘기다. 다이슨은 미대를 졸업했고, 캐이먼은 심지어 대학 졸업장이 없다. 그렇지만 이 두 사람이 엔지니어 중의 엔지니어임을 부인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이들 사례로부터 알 수 있는 것은 엔지니어란 신분이 아니라는 점이다. 어딜 나오고, 학위가 있고 없고가 엔지니어 여부를 결정짓지 않는다는 얘기다. 엔지니어의 실용적 마음가짐을 갖고 도전하고 행동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영웅적 엔지니어가 될 수 있다.
3부는 자신의 회사를 세운 엔지니어 창업주는 아니지만, 귀감이 될 만한 전설적 엔지니어를 소개한다. 극비 특수무기 개발의 본좌인 스컹크 웍스(Skunk Works)의 켈리 존슨과 벤 리치, 화성 탐사와 우주 개발의 선봉장인 제트 프로펄션 랩(JPL)의 롭 매닝, 특히 7장에 나오는 켈리 존슨과 스컹크 웍스에 대한 얘기는 혁신적인 엔지니어링 조직이 성과를 내려면 어떻게 운영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하나의 이상적인 모델과 같은 사례다. 또한 제트 프로펄션 랩을 다룬 8장은 인간의 엔지니어링적 도전 정신의 궁극이라고도 할 수 있는 우주 개발에 대한 얘기다.
위에서 언급한 엔지니어 영웅들의 얘기는 먼 나라의 일이 아니며 지금 여기 우리가 서 있는 바로 옆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또한, 그들의 얘기는 과거의 일이 아니라, 현재를 넘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거대한 인류의 역사 그 자체기도 하다. 엔지니어들이 만들어가는 인류의 드라마는 인생의 가치에 대한 확증이며, 인류의 엔지니어링적 충동은 신으로부터 선사받은 최고의 선물 중의 하나다. 꿈과 열정, 시련과 도전, 성공과 좌절이 밀물과 썰물처럼 반복되겠지만, 그 역사에 동참하는 인류의 시도는 어느 것 하나 고귀하지 않은 게 없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운명에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인간 정신의 위대함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여 좀 더 나은 존재가 되고 나아가 좀 더 멋진 세상을 맞을 준비를 하게 될 것이다.
“이들과 같은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다면 여러분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학교 때 성적도 중요하지 않고, 어느 학교를 나왔는가도 중요하지 않으며, 무엇을 공부했는가도 중요하지 않다. 기죽지 말고 첫발을 내디뎌라, 그리고 시도해보라.
운명에의 도전은 인간의 가장 고귀한 숙명이다. 엔지니어들은 그러한 숙명을 온몸으로 체득한 사람들이다. 여러분이 이 책의 엔지니어들에게서 배우고, 그들을 본받고, 그리고 그들 이상의 영웅이 될 것을 꿈꾸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_들어가는 말, 23
작가정보
저자 권오상은 금융감독원 연금금융실장으로 재직 중이다. 금융감독원 복합금융감독국장, 도이체방크 홍콩지점과 서울지점의 상무(director), 그리고 영국 바클레이스캐피털 런던지점과 싱가포르지점의 비정형옵션 트레이더를 역임했다. CHA의과학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의 교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술경영학과의 겸직교수, 삼성SDS의 수석보, 기아자동차의 주임연구원을 지냈고,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과 중앙대학교 경영학부에서 가르쳤으며, 공학과 경영학을 넘나드는 활발한 연구 및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에서 학사, 한국과학기술원 기계공학과에서 석사,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기계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프랑스 인시아드(INSEAD)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공학 분야의 저서로 한국과학창의재단의 2014년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된 『노벨상과 수리공』과 『엘론 머스크, 미래를 내 손으로 만들어』가 있고, 이외에도 『민준이와 서연이의 금융경시대회』, 『이기는 선택』, 『고등어와 주식, 그리고 보이지 않는 손』, 『돈은 어떻게 자라는가』, 『파생금융 사용설명서』, 『기업은 투자자의 장난감이 아니다』 등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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