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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례의 추억

권상진 산문집
권상진 지음
학이사

2018년 12월 14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12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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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18MB)
ISBN 9791158541651
쪽수 1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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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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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산고개가 험해봤자 내 든든한 다리로 몇 시간만 부지런히 걸으면 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해 지기 전에는 친구 집에 도착할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자 장복순이 말했다.
“그런데 그 친구는 어떻게 마중도 안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그 험한 곳에 친구를 초대해놓고.”
장복순은 진정 내가 걱정스러운지 내 친구인 규하를 나무라기까지 하는 것이었다. 나는 얼른 친구를 변명했다.
“그 친구는 내가 오늘 간다는 건 모를 거예요. 방학 때 아무 때나 오라고 했거든요.”
요즘은 집집마다 전화가 개통돼 있지만 당시에는 전화가 없었다. 편지라도 보내 내가 언제쯤 방문할 것이라고 알렸으면 좋았겠지만, 당시 나로서는 그런 데까지 생각이 미치지 못했다.
장복순에게 동재를 넘어가는 길을 자세히 전해 듣고 식당에서 일어났을 때는 시간은 이미 오후 2시를 넘어서고 있었다.
“점심 잘 먹었습니다.또 만나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친구 집 가는 길을 가르쳐 주어서 정말 고마워요.”
왠지 아쉬웠지만 나는 그들과 손을 흔들며 그렇게 헤어질 수밖에 없었다. 지체할 시간이 없기도 했다.

신작로를 한 오 분 가량 걸었을까, 이윽고 왼편으로 난 황톳길로 접어들자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가 말한 로 넓은 하천이 나타났다. 하천변에는 고운 모래가 햇빛에 반짝이고 있었다. 하천 가운데는 거의 허벅지까지 물이 차오를만큼 깊이도 만만찮았다. 나는 바지를 한껏 걷어 올리고 무거운 가방을 머리에 이고 천천히 건넜다. 그리고는 하천 둑길을 따라 한참을 걸어가니 오른쪽으로 나지막한 야산이 나타났다. 그런데 그 산을 돌자마자 갑자기 다른 세상이 펼쳐지고 있었다. 그곳은 내가 그때까지 한 번도 본 적 없었던 그야말로 별천지였다.
도시에서 태어나 도시에서만 자랐던 나는 산과 강과 들, 그리고 길과 계곡이 한데 어우러진, 생생한 자연과 처음으로 마주친 것이었다. 그곳은 정말 정신이 번쩍 뜨일 만큼 신선한 풍광이었다. 공기조차 달콤하고 싱그러웠다. 나는 그 경이로운 풍광에 도취해서 여기저기 두리번거리면서 천천히 걸었다. 구불구불한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은 면경처럼 맑았고, 계곡 군데군데에는 바위들이 그곳을 지키는 파수꾼처럼 도열해 있었다. 산기슭의 넓은 밭에는 수박이 주주 매달려 있었고, 그 사이로 난 누런 흙길은 부드러운 곡선으로 끝없이 이어져 있었다. 마치 그림 속의 한 풍경을 보는 것 같았다.내가 그림 속을 꿈꾸듯이 걷고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다. 그렇게 얼마쯤 걸었을까, 뒤에서 누군가가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학생, 학생!”
돌아보니 저 멀리서 아까 헤어진 그 여학생들이 뒤따라오고 있었다. 나는 반갑고 놀라워서 발길을 멈추고 그녀들을 기다렸다.
“어떻게 된 일이에요?”
숨을 헐떡이며 따라온 그녀들에게 내가 먼저 물었다.

“학생 혼자 걸어가는 뒷모습이 딱하고 걱정이 되어서 따라왔어요. 초행길이라 힘들 것 같아서 길 안내 해주려고요.”
어리둥절해 있는 나에게 장복순이 희고 가지런한 이를 드러내고 웃으며 말했다.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학생이 중간에 길을 잃고 헤매기라도 할까 봐서요. 우리가 누나잖아요.”
키 큰 여학생도 그렇게 말했다.
“정말 고맙습니다.”
진심으로 기쁘고 고마웠다. 안 그래도 어떻게 길을 잘 찾을 수 있을까 내심 걱정을 했는데, 그런 근심이 금세 눈 녹듯이 사라지는 것이었다.
“이 길은 인적이 드물어 산짐승이 자주 나타나거든요.
우선 중간 지점인 우리 고모부의 친척 집까지라도 바래주고 갈게요.”
장복순이 그렇게 말했다. 내 발걸음은 더 경쾌하고 즐거워졌다. 우리는 모처럼 고삐 풀린 망아지 같았다. 맘껏 떠들고 웃으면서 춤추듯이 걸었다. 길가의 풀꽃을 꺾어서 계곡물에 배처럼 띄우기도 했다. 키 큰 여학생의 조카아이도 좋은지 마냥 퐁퐁 뛰면서 헤헤거렸다. 나를 바래다주겠다면서 빠른 걸음으로 쫓아 온 탓인지 그녀들의 얼굴은 땀으로 번들거리고 있었다. 햅번 스타일 앞머리도 땀으로 이마에 착 달라붙어 있었다. 시원한 계곡 옆을 지날 때 키 큰 여학생이 걸음을 멈추더니 장복순에게 말했다.
“안 되겠다.우리 여기서 등물이라도 좀 하고 가자.”
금방 의기투합된 그녀들은 아이를 데리고 계곡으로 내려갔다. 내겐‘저기 나무 뒤에 가서 쉬라’고 하고서 말이다. 얼마 후 떠들썩한 소리가 들려왔다. 자기들끼리 등물을 하면서 시원하다고 웃고 떠드는 소리다. 나는 그 소리를 들으며 나무 그늘에 앉아서 혹시 누가 이쪽으로 오는 게 아닌가 하고 살피고 있었다. 그때 까르르 하는 그녀들의 웃음소리에 나도 모르게 그쪽으로 고개를 돌렸더니 하얀 살결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다. 나는 얼른 눈길을 돌렸다. 심장이 이유 없이 쿵쿵거렸다. 잠시 후 물기가 묻은 머리카락을 쓸어내리면서 그녀들이 왔다. 키 큰 여학생이 내게
책머리에

제1부 다시 지례를 찾으며
다시지례를 찾으며
지례의 추억

제2부 석양을 바라보며
거울을 보면서
방심
봄날은 간다
산과 벗
석양을 바라보며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다
시간부자
우리집
진정한 의사
폭염과 효도
흉터

제3부 내 아내
동행
뒷모습
내 아내 은희

[머리말]
내가 이 글을 쓰겠다고 결심한 것은 고교시절 한 여고생과 함께 찾아갔던 김천시 지례면 산골 동네를 61년이라는 긴 세월이 흐른 뒤 다시 다녀오면서 부터다. 당시 고등학교 1학년이던 나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급 친구의 고향집을 방문하기 위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대구의 집을 떠나 먼 길을 나섰다.
친구의 집은 경북 김천시 지례면 산골짜기에 있었고, 나는 기차와 버스를 갈아타고, 포장도 되지 않은 길을 걷고 내를 건너 그의 집을 찾아가는 중이었다. 태어나서 처음 떠나는 먼 여행이었고, 친구가 사는 동네 이름 하나 말고는 아는 것이 없었다. 게다가 마지막에는 구불구불하고 좁은 산길을 따라 높은 산을 넘어가야 하는 길이었다.
물어물어 낯설고 먼 길을 가야 했던 내게 뜻밖의 동행이 생겼다. 장복순. 여고 3학년이던 그녀는 기차 안에서 나눈 짧은 인사를 인연으로 가파르고 깊은 산길, 날이 저물어 어두운 데다 언제 산짐승이 튀어나올지 모를 무서운 길을 나와 동행해주었다.
그 짧은 인연은 긴 세월이 흘렀지만 늘 내 가슴을 아리게 하는 애틋함으로 남아있다. 손을 잡아본 일도, 어설픈 고백을 한 적도, 내일을 약속한 적도 없었지만 나는 그녀를 잊지 못했다.
오랜 세월이 흘렀고, 그동안 나는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을 하고, 결혼을 하고, 사업체를 일으키고, 우리 사회에 내가 공헌할 수 있는 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나는 부지런히 살았다. 아무데나 함부로 퍼질러 앉아 쉬거나 곁눈질 하지 않았다. 언제나 어디서나 최선을 다했고, 쓸모 있는 사회인, 존경받는 아버지와 남편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그렇게 길고 힘겨운 세월이 흐르는 동안에도 그때 험한 산길을 동행해 주었던 그 사람을 잊은 적은 없었다. 그리고 마침내 백발의 노인이 되어 그녀와 함께 걸어갔던 길을 다시 한 번 가보리라 결심했다.
2018년 11월 권상진

경북 김천에는 지례라는 산골 면이 있다. 오늘날에는 흑돼지로 유명하지만 대덕산과 수도산, 가야산과 민주지산으로 둘러싸여 아직도 오지 중의 오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권상진 산문집 《지례의 추억》은 60여 년 전 저자가 이곳을 찾으며 있었던 추억을 끄집어내, 빛바래지 않은 생생한 모습으로 들려준다. 글을 읽으면 마치 황순원의 단편소설 <소나기>의 현장에 서 있는 느낌을 준다.
표제작인 <지례의 추억>은 60여 년 전인 저자의 고등학교 시절의 이야기다. 여름 방학을 맞아 지례면의 산골 동네에서 도회지로 유학 온 친구의 고향집을 찾아가면서, 우연히 동행하게 된 여고생과의 애틋한 감정을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자연을 배경으로 보여준다.
“구불구불한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은 면경처럼 맑았고, 계곡 군데군데에는 바위들이 그곳을 지키는 파수꾼처럼 도열해 있었다. 산기슭의 넓은 밭에는 수박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고, 그 사이로 난 누런 흙길은 부드러운 곡선으로 끝없이 이어져 있었다. 마치 그림 속의 한 풍경을 보는 것 같았다.‘
저자가 기억하고 있는 지례의 60여 년 전의 풍경이다. 저자는 사춘기 시절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탕으로, 한 소녀와의 추억을 백발이 된 나이에 그림처럼 다시 그려냈다. 저자의 추억을 불러내는 문장 속에는 화려한 미사여구가 필요치 않다. 아름다운 산골 풍경과 그 곳에 사는 사람들, 특히 여러 상황 속에서 깊고 높은 계곡과 산등성이를 오르며 쏟아낸 아름답고 순수한 감정만으로도 충분히 독자를 감동시킨다.
6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저자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던 것이 정화되어 다시 나왔기 때문이다. 어떤 사진이나 그림도 저자의 마음을 다 표현할 수는 없다. 담담히 뱉어내는 그의 글 속에는 우리가 잊고 지내던 가슴 시리도록 그리운 옛 추억을, 어떤 사진이나 그림보다 더 생생하고 정밀하게 담아내고 있다. 독자는 글을 읽으며 아름다운 배경의 영화를 머릿속에서 스스로 만들고, 주인공이 된다.
추억 속에서의 그 산길과 소녀는 여든의 저자 가슴속에서 여전히 십 대의 추억으로 머물러 있다. 아름다운 이 추억은 저자 혼자만의 것이 아니다. 현대의 물질문명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잊고 지냈던 순정에, 다시 불을 지핀 것이다.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당시의 추억을 그대로 적은 지례의 추억과, 60여 년이 지나 백발의 나이에 추억 속의 현장을 찾은 ‘다시 지례를 찾아서’, 저자가 평생을 살면서 불우한 사람들, 특히 청소년을 위해 살아온 이야기 등을 담은 ‘석양을 바라보며’, 그리고 사업을 하는 남편을 위해 일생을 뒷바라지 한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을 담담하게 풀어낸 ‘내 아내’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권상진

1940년 대구 출생
대구상업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경영대 경영학과 졸업
계명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 졸업
(주)고려주택 회장 역임
한국BBS대구연맹 명예회장
매일신문 시니어문학상 수상
대통령 표창장 수령
국민포장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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