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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의 힘

꿈을 팔았으니 AS는 확실하게, 그리고 소소한 여자 이야기
고선윤 지음
스타북스

2019년 03월 27일 출간

종이책 : 2019년 02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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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0.39MB)
ISBN 9791157954506
쪽수 2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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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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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만나는 얻은 것과 잃은 것들
일본에서 그리고 한국에 살면서 가슴속에 간직한
응어리진 꽃망울을 터트려버린 온전한 여자 이야기

저자는 이 책머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다가가면 뜨거울까, 보고만 있으면 차가울까
다가가면 성가실까, 보고만 있으면 외로울까
머뭇거리다 글을 쓴다.
사람이 좋다. 그래서 나는 온몸을 다해서 달려간다.
그 몸짓이 다독임이 아니라 생떼이고, 그 말이 속삭임이 아니라 외침이었음을
반백년 살아서 깨달으니 참 바보다. 그래서 글을 쓴다.
만남에는 즐거움도 있지만 항상 크고 작은 생채기를 남긴다.
내 상처는 아픔인데, 어제와 같은 오늘이 오늘과 같은 내일이 묵묵히 이어진다.
그래, 언젠가 알겠지. 기억에도 없는 한낱 흉터라는 것을.
그래서 지금은 소리 내어 말하지 않고 그냥 글을 쓴다.
추천사
머리말

I. 든든한 내편
든든한 내편
손바닥 내밀고 “얍”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딸내미 시집보낼 때
체통을 지켜라
의사는 훌륭해야 한다
할머니와 엄마 그리고 딸

II. 허세의 힘
엄마의 특별한 오감
아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싶다
모든 일에는 멈춤이 있더라
허세의 힘
50년 후에는 국보
후회하는 일
엄청난 감투

III. 여자 그리고 남자
조강지처 우리 집 소파
가치만큼의 자리
뽀송뽀송한 수건과 주부의 함수관계
여자 그리고 남자
아줌마의 팔씨름
감사의 이유
글쟁이의 일탈

IV. 신통한 점쟁이
원숭이가 먹고 남긴 무
복 많은 이름
꿈을 팔았으니 AS는 확실하게
이 땅에 발을 딛고 누구랑 놀고 있는가
신통한 점쟁이
병아리 졸졸졸
지천명 우리의 리더

V. 바보다!
슬픔이 아닌 두려움
감나무 집 손녀딸
사진 한 장의 무게
바보다!
생각이 운명이다
거울에 비친 나
멋진 왕자님을 만나고 싶다면

VI. 오바마의 스케줄이 궁금하다
오바마의 스케줄이 궁금하다
여기는 로메 공항
공지영 작가에게 봉순이 언니가 있다면 나에게는 순이 언니가 있다
만남
무사시노를 걷다
할아버지 시계
아직도 끝나지 않은 이야기

꿈을 팔았으니 AS는 확실하게 그리고
슬픔이 아닌 두려움의 무사시노를 걷다

“사람을 만나고 싶다, 그래서 글을 쓴다”는 말처럼
소소한 일상과 가슴속에 꿈틀거리는 무언가에 대한
뜨겁고 차가운 온전한 여자의 이야기라 할 수 있다

사람을 만나고 싶다 / 소통한다 / 기쁘다.
실망한다 / 아프다 / 운다 / 외롭다.
다시 사람을 만나고 싶다. 그래서 글을 쓴다.
소통하고 싶다. 그래서 글을 쓴다.

옆에 같이 있지 않아 더 좋을 때도 있다. 우중충한 이야기를 같은 하늘 아래 있는 사람에게는 쉽게 할 수 없으니 말이다. 시간도 태양도 다른 곳이라면 아픔도 정열도 시차를 두고 희석될 것이라 마구 던져본다. 그래서 글을 쓴다.

다가가면 뜨거울까, 보고만 있으면 차가울까
다가가면 성가실까, 보고만 있으면 외로울까
머뭇거리다 글을 쓴다.

사람이 좋다. 그래서 나는 온몸을 다해서 달려간다.
그 몸짓이 다독임이 아니라 생떼이고, 그 말이 속삭임이 아니라 외침이었음을
반백년 살아서 깨달으니 참 바보다. 그래서 글을 쓴다.

만남에는 즐거움도 있지만 항상 크고 작은 생채기를 남긴다.
내 상처는 아픔인데, 어제와 같은 오늘이 오늘과 같은 내일이 묵묵히 이어진다.
그래, 언젠가 알겠지. 기억에도 없는 한낱 흉터라는 것을.
그래서 지금은 소리 내어 말하지 않고 그냥 글을 쓴다.

만남이 기쁨의 시작이라면 헤어짐은 기쁨의 마지막이 아니라 슬픔의 마지막인지라 오롯이 슬픔이 아니다. 또 다른 기쁨을 위한 ‘기다림’이다.
그래서 글을 쓸 수 있다.

하나의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그 씨앗이 간직하고 있는 고뇌와 인내의 이야기를 소중히 기억하는 대지가 있다. 비도 바람도 피하고 싹을 띄울 수 있게 지켜주는 누군가의 사랑과 관심이 비로소 꽃을 피우게 한다고 말한 저자는, 어릴 때 일본에서 공부를 한 덕에 번역 일을 오래 했다. 아이를 키우고 학위논문을 준비하면서 할 수 있는 참 좋은 일이었다. 보행기에 아이를 태우고 한쪽다리로 밀면서 키보드를 두드렸다. 이렇게 10년이 지나자 나도 내 이야기를 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내가 가진 지식을 총동원해서 일본에 관한 이야기보따리를 풀었다. <고선윤의 일본이야기>라는 제목을 단 책을 두 권 출간했다. 그런데 또 다른 욕심이 생겼다. 일본이 아니라, 지식이 아니라, 내 가슴 깊은 곳에서 꿈틀거리는 뭔가를 잡기 위해서 호작질을 시작했다. 시간 속에서 외톨이가 되어서 헤맨 그 발걸음이 때로는 한 줄의 글이 되고, 때로는 감당할 수 없는 긴 글이 되었다고 한다.

벌거벗고, 심장을 드러내 보이는 부끄러움에 머뭇거렸다. 숨기고 숨겨두었다. 그래도 외톨이가 도망갈 곳은 종이냄새 듬뿍 담은 활자 속 밖에 없음을 아는 지라 용기를 내어 뛰어들었다. 글이 책이 된다는 것은, 작고 작은 글쟁이에게는 생에 두 번은 있을까하는 큰 기쁨이고 영광이라면서.

작가정보

저자(글) 고선윤

초등학교 5학년 때 부모님을 따라 일본으로 건너가 고등학교까지 거기서 공부했다. 이후 귀국해서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천년전 일본 헤이안시대의 문학을 공부해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백석예술대학교 외국어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칼럼을 쓰고 책을 저술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국경없는교육가회’의 멤버로 아프리카 어린 아이들의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저서로는 『나만의 도쿄』(한울), 『토끼가 새라고』(안목), 『헤이안의 사랑과 풍류』(제이앤씨) 등이 있다. 역서로는 『은하철도의 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철학책』, 『해마』, 『3일만에 읽는 세계사』 등 60여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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