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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언어

인문학이 탄생시킨 지혜, 슬기, 지식, 교양
스타북스

2018년 09월 11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08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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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6.28MB)
ISBN 9791157954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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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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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선과 가식을 버리라
노자는 명분을 내세우거나 인위적인 것을 거부하고 무위자연(無爲自然)을 주장했다. 그는 유가의 인위적인 도덕이 끼치는 폐단과 인간의 위선을 고발함으로써 좀 더 근원적인 진리로 나아가고자 했다.
노자는 주나라에서 왕실의 장서고를 기록하는 관리로 있을 때 공자의 방문을 받았다. 공자는 노자에게 예(禮)에 대해 물었다. 백발이 성성한 노자가 볼 때, 공자는 아직도 혈기가 왕성한 청년에 지나지 않았다.
“군자는 때를 만나면 나아가서 벼슬을 하지만, 때를 만나지 못하면 뒤로 물러나 숨어야 하는 것이오. 내 일찍이 듣기를 ‘훌륭한 장사꾼은 귀중품을 감춰놓은 채 아무것도 없는 듯이 행동하고, 완전한 덕성을 갖춘 사람은 겉으로는 다만 평범한 사람으로 보인다.’라고 했소. 그러니 그대는 몸에 지니고 있는 그 교만과 욕심과 위선 따위를 다 버리시오.”
1장 순리를 따르면 저절로 된다
인자로운 현자 노자의 지혜 _011
도(道)는 만물을 낳는다 _020
가장 훌륭한 덕은 덕이라고 하지 않는다 _036
인간이 하늘을 이용할 수 있다 _042
약자를 중심으로 생각하다 _054
고요함만이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다 _072
아름다움을 알아보는 것은 추함이 존재하기 때문 _076
현묘한 마음의 거울(心鏡)을 씻어 내야 한다 _084
억지로 행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_088
귀한 것은 천한 것을 뿌리로 삼는다 _113
노자 사상의 지위와 영향 _120
유가와 도가 그리고 노자의 도가 철학 _123

2장 명분을 버리고 위선을 죽여라
사상가들에게 영향을 끼친 노자 철학 _127
노자와 황로학 _185
노자와『회남자』의 관계 _190
황로학을 더욱 발전시킨 왕충 _200
하상공의『노자주』 _205
노자 철학을 숭상한 현학 _211
태극과 닿은 노자 철학 _225
중국 사상사에서 노자 철학의 의미 _236

노자 사상의 기본 책략 원칙은‘ 약한 것으로써 강한 것을 이기고, 부드러운 것으로 굳센 것을 극복한다’는 것이다. 노자는 약자의 위치에서 강자와 강경하게 투쟁할 수 없다고 보았다. 그러므로 반드시 부드러운 도의 책략을 채택해야 한다고 인식했다.
『여씨춘추』의「불이」에는“ 노담은 부드러움을 귀하게 여겼다.”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부드러움으로 강함을 이기는 것이 노자의 방법론이다.

세상의 약자는 두 부류가 있다. 하나는 새로 시작하는 어린 약자이고 다른 하나는 세월이 흘러 쇠약해진 약자이다. 두 부류 다 약자이지만 길은 완전히 다르다.
“유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라는 말은 일반적으로 새로운 사물의 생명력을 나타낼 때 쓰인다. 초기에는 힘이 약할지라도 생명력이 충만하면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하지만 강한 척 해도 시간이 흘러 썩거나 쇠약해진 약자는 생명력을 상실해 쇠퇴하거나 죽음에 이른다. 이러한 약자는 왕성하게 자라는 사물을 결코 이길 수 없다. 다만 노자는 두 부류의 약자를 구분하지 않고 있다.

‘빼앗음과 줌’처럼 ‘움츠림과 폄’, ‘강함과 약함’, ‘없애는 것과 흥하게 하는 것’은 대립 관계에 있다. 어떤 것을 받아들이려면 그것부터 확장시켜야 한다. 약화시키기 위해서는 강화시켜야 하고 제거하기 위해서는 늘려야 한다. 빼앗고자 한다면 베풀어야 하는 것도 같은 이치다.
상반된 것이 서로 성립할 수 있는 배경에는 변증법적 이치가 들어 있다.

오직 ‘휘어지고, 굽어지고, 패이고, 낡고, 적어야’ 만이 ‘온전해지고, 곧고, 차고, 새로워지고, 얻게’ 된다. 나무가 굽으면 나무꾼이 베어가지 않으니 온전히 수명대로 살 수 있고 자벌레는 몸을 굽힘으로써 뻗을 수도 있다. 패인 우물에 물이 차기 마련이고 낡으면 새것으로 바꾸니 새로워진다. 적으면 그만큼 틈이 생겨 얻게 되고 많으면 다 가질 수 없기에 결국 잃게 된다. 이렇게 해야 온전하게 도에 복귀할 수 있다.

쉽고 재밌게 이야기로 다가오는 인문학 클래식
책장 속에 숨겨진 원석, 고전이 세공되어 세상에 나왔다
「노자언어」에서 삶을 위한 최고의 지혜를 만난다!

삶에 지친 현대인들은 정신적인 안정과 치유를 원한다. 삶의 진리를 일깨우고 사색하게 하는 깊은 철학이 고전의 힘일 것이다. 그 중 동양 고전은 서양의 고전과는 다른 ‘여백의 미’를 가진다. 끊임없이 채우기에 급급한 현대인에게 노자의 세계관, 자연관은 비움을 강조한다. 순리를 따르라고 말하고 억지로 행하는 것들, 인위적인 것들을 부정한다. 노자가 말하는 참된 것은 텅 비고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노자는 인간성을 속박하는 시비(是非)나 미추(美醜) 등의 대립에서 벗어나기 위해 원초적인 본성을 찾아야 하고 자연의 도에 일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노자의 사상은 실질적으로 적용시키기 어렵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여유를 잃은 현대인에게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가르침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현대인에게 쉴 ‘틈’을 주는 노자의 사상
“배움으로 보태고, 도를 행하므로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
이 책은 『노자언어』에 나오는 핵심 구절을 소개하고 주석을 통해 노자가 말하고자 하는 도와 덕이 무엇인지를 얘기하고자 했다. 또 노자의 사상이 후대에 어떤 영향력을 발휘했는지 정성들여 소개했다. 단순히 알려진 것처럼 도가 철학, 도교뿐만 아니라 중국의 철학과 사상 전반에 걸쳐 노자의 사상이 있던 시대와 없던 시대는 그 차이가 크다. 따라서 중국의 철학을 각 시기 ? 분야별로 나누어 노자의 사상에서 받은 영향과 당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담았다. 노자의 철학은 물론 다른 철학과 사상들도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노자 사상은 도가 바탕을 이루며 기본이다. 그러나 노자의 도는 모호하면서 동시에 무한하기 때문에 인간의 유한한 언어로는 설명해도 도가 될 수 없다. 분명한 것은 노자의 도는 인위적이고 가식적인 것들을 부정한다. 노자 사상은 자연을 추구하며 ‘자연’은 인위적이지 않고 순리를 따르며 ‘저절로 그러한 것’을 뜻한다.

순리를 따르고 인위적인 것을 거부하다
노자는 정치에 있어서도 백성에게 간섭하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저절로 다스려지는 ‘무위이치’를 주장했다. 비폭력을 강조하고 물처럼 흐르고 아이처럼 순수하고 여성처럼 부드러운 것을 최고로 쳤다. 노자의 이러한 사상은 당시에는 유가의 인위성을 폭로했고 도교의 형성을 비롯해 후대에 사상가에게 많은 영향력을 주었다. 그리고 현대에 들어서 욕망이 극대화된 현대의 문제점들을 비판하고 미래에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한다. 그것은 소박한 것에서 멀어진 것을 반성하고 순리를 따르라는 가르침이다. 노자의 가르침은 단순하지만 심오하고 실행하기 어렵다. 버림으로써 얻고 비움으로써 채움이 가능하다고 역설하여 현대인에게 막연함을 느끼게 한다. 단순해 보이지만 심오하고 낡은 것 같지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그렇기 때문에 『노자언어』는 더욱 가치 있는 고전으로 빛을 발할 것이다.

작가정보

공공인문학포럼은 공감하고 공유하는 인문학 지식의 발전소 역할을 하기 위해 지적 호기심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서원이다. 서원에서는 독서포럼과 함께 사람이 교양으로 알아야 할 상식과 지식을 주제별로 선정해, 현대인의 바쁜 일상을 감안하여 핵심을 정리하고 빨리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단순하고 가볍게 엮어 나갈 것이다. 앞으로 책 읽기를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장치를 만들고 책을 통한 놀이공원과 인생학교를 위한 꿈꾸는 발전소가 될 것이다.
공공인문학포럼 발전위원은 이준구, 민윤식, 김상옥, 손길영, 신동운, 유광남, 김문성, 서상원, 장윤철, 혼다 토모쿠니 등 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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