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공부법

김진 지음

스타북스 2018년 06월 18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02월 2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예수님처럼 기도하며 공부하자!
예수님도 공부하셨나? 예수님은 잘 하셨을까?
예수님처럼 공부하면 정말 성적이 좋아질까?

동기부여가 확실한 기도하고 공부하기
기도하고 나서 공부를 시작하면, 동기부여나 목적이 확실해져 공부의 능률도 오르고 성적이 좋아진다는 사실은 많은 실험을 통해 이미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교회가 아이들의 신앙교육에만 관심을 가질 뿐 학습지도에는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 따라서 기독교 학생들의 공부를 도와주는 구체적인 방법이나 신앙과 공부에 관해서 친절하게 설명된 책이 나오지 않아 도약의 계기를 만들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저자는 이를 안타깝게 생각하고 아이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는 현실에서 아이들이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공부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을 믿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를 명료하게 알려주고 사회생활에서도 기독교인으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따라서 저자는 학생들에게 신앙과 공부를 동시에 잘할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해주고 교회가 행복한 곳이라는 믿음을 심어주려는 것이 이 책을 쓰게 된 목적이자 배경이라고 했다.

믿음 안에서 공부와 행복한 삶의 조화
예수공부법은 언뜻 보면 연결되지 않을 것 같은 ‘신앙과 공부’의 관계를 잘 드러냄과 동시에 신앙의 눈으로 ‘공부’를 바라보게 한다. 공부가 단순히 시험이나 대학입학, 혹은 성공의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을 알아가는 중요한 길임을 되새기게 함으로써 기독 학생으로서 공부하는 이유를 보다 분명하게 밝혀 준다.
이것을 위해 저자는 재밌는 질문을 던진다. “예수님도 공부하셨을까?” “예수님이 공부하셨다면 잘 하셨을까?” “그렇다면 예수님은 어떻게 공부하셨을까?” 우리가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이런 질문에 대해 성경과 신학적 상상력으로 답하면서 예수님의 공부법을 펼치고 있다. 그렇다고 저자가 강조하듯이 이 책은 갑자기 학교공부를 잘하게 만드는 어떤 비법(秘法)을 전수하려는 책이 아니다. 그보다는 예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기독 학생들이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공부의 영성, 즉 “웰 스터딩”(Well-Studying)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

목차

서문
프롤로그


1장 기독교인에게 공부란 무엇인가?

공부, 신앙생활의 하나
공부, 성공의 도구?
공부는 하나님을 알아가는 여정
시험을 위한 공부? 공부를 위한 시험?
달란트를 맡겨 주신 하나님
공부하기, 성실한 삶의 표시
공부를 안 하는가? 아니면 못하는가?
공부와 기도
공부하며 기도해야 할 이유

학교공부에 대한 새로운 태도
마음과 자세 바꾸기
학교 공부의 목표
학교 공부, 재미없다. 그러나 재밌게 할 수 있다
제로 커리큘럼
창조성과 책임


2장 예수님과 공부

예수님의 공부
예수님도 공부하셨나?
예수님은 공부를 잘 하셨을까?
예수님은 ‘어떻게’ 공부하셨을까?
예수님은 우리가 공부 잘 하길 원하실까?
먼저 예수님을 배우자!

예수마음 공부
공부도 마음에 달려 있다.
먼저 예수마음을 배워라
온유한 마음으로 공부하기
겸손한 마음으로 공부하기
하나님의 은혜로 공부하기
공부해서 남 주자!


3장 예수공부법의 시작

뜻을 품고 공부하라!
모든 삶에는 뜻이 있다
뜻의 세 차원
삶의 뜻을 잘 아셨던 예수님
하나님의 뜻, 공부의 동력
멍에를 메어라!

목적을 가지고 공부하라!
목적이 있는 공부
올바른 공부 목적
아직 목적을 모를지라도

자존감을 품고 공부하라!
공부보다 자존감이 먼저다
하나님을 ‘아빠’로는 부르는 이들
사랑받는 존재

행복한 마음으로 공부하라!
행복했던 예수님
공부보다 행복이 먼저다
“불행이 뭐지요?”
행복이 학생을 변하게 한다

꿈을 품고 공부하라!
꿈이 없는 세대
하나님이 주시는 꿈
꿈과 공부


4장 예수공부법의 원리

지혜 공부법
자라난 예수님의 지혜
지혜, 신중함
지혜, 듣는 마음
지혜를 얻는 길
지혜를 구하는 마음
지혜롭게 공부하는 길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하라!
선생님을 존경하는 지혜
배움을 실행하는 지혜

질문공부법
질문으로 가르치신 예수님
질문의 힘
질문문화의 세 영역

쉼의 공부법
쉼은 창조의 원리
안식일을 지키자
어떻게 쉬어야 할까?
쉼과 잠


5장 예수공부법의 실제

주춧돌

소리 내어 읽기
소리 내어 읽기의 장점
어학 공부의 시작

기억하고, 암기하기
재미있게 암기하기

곱씹어 뜻 파악하기

밤낮으로 되새김
연관 공부법
골든벨 소녀 이야기

배운 것을 실천하기
지행합일의 공부
복습의 효과

에필로그

책 속으로

지식은 축적된 지식의 전달과정인 교육과 좋은 스승의 가르침을 통해, 혹은 책이나 다채로운 삶의 경험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 이 과정이 다 공부다. 또한, 직업에 필요한 기술을 얻는 공부도 필요하다. 그래서 공부를 하지 않으면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제대로 살아갈 수 없다. 우리 원하든 원하지 않던 이 공부는 우리의 전 삶에 걸쳐서 계속 이어진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공부는 학교공부만을 생각하고 학교 담을 벗어남과 동시에 공부와 담을 쌓는다. 그러나 공부는 학교 문을 나와도 계속 이어져야 한다. 그래서 공부는 본래 평생 공부다.
- 공부, 신앙생활의 하나

사실 오늘날 학교 공부가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학생이 있다면 오히려 이상한 아이 취급을 받을 것이다. 실제로 시험만을 위한 학교공부는 재미없고, 재미로 공부하는 아이들도 드물다. 재미없는 공부를 그렇게 억지로 해야 하는 아이들이 안쓰럽다. 그런데 정말로 학교공부는 재미없는 것일까? 그렇게 재미없는 공부를 ‘재밌게’ 할 수는 없는 것일까? 곰곰이 생각해 보면 모든 공부가 재미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모든 과목이 재미없다고 말하는 아이들도 드물다. 단 한 과목이라도 재미있어하는 과목이 있다. 그리고 자기가 좋아하는 과목 공부는 얼마든지 재미를 붙일 수 있다. 그렇다면 분명 재미있게 공부하는 것이 전혀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어떻게 공부를 ‘그나마’ 재미있게 할 수 있을까
- 학교공부에 대한 새로운 태도

우리는 쉬는 법을 잘 모른다. 그것은 쉬지 않고 일하는 것이 성공의 길이라는 잘못된 생각 때문이다. 쉬면 왠지 경쟁에서 낙오되는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내가 쉴 때 남이 더 많은 공부를 하게 되면 손해라는 생각도 있다. 쉬어도 맘편히 쉬지 못하는 이유다. <예수공부법>은 바로 쉼의 공부법이다. 즉 쉼을 소중하게 여기고, 그 쉼을 통해 새로운 배움과 실천으로 나갈 힘을 얻게 된다고 믿는다. 성경을 보자.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6일 동안의 모든 창조를 마치고 일곱째 날 쉬셨다. 하나님도 쉬신다.
- 쉼의 공부법

생활 속에서 오래 기억되는 것은 기억하지 않으려 해도 기억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 기억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든, 아니면 아주 기쁜 기억이 남아 있든 그것은 기억하려고 해서 기억하는 것이 아니다. ‘기억되어서’ 괴로운 기억이 있고 너무 행복했던 순간이라 도저히 잊히지 않는 기억이 있는 것이다. 같은 이야기를 들어도 어떤 사람에게는 기억되고 어떤 사람들은 기억하지 못한다. 그것은 각자에게 그 이야기의 가치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사실 기억은 자유의지에 의해 좌우된다.
- 기억하고, 암기하기

그녀가 “골든벨” 프로그램에 출전하기 전, 학교에서 먼저 퀴즈대회가 열렸다. 그런데 대회가 열리기 바로 전. 아버지와 함께 밖에 있는데 맑은 날에 잠깐 비가 왔다. 아버지가 물었다. ‘이런 비를 무슨 비라고 하는지 아니? 이런 비를 여우비라고 해’ 그런데 교내 퀴즈대회 마지막 1등을 가리는 문제가 바로 ‘여우비’ 문제였고. 이 문제를 그녀 혼자만 맞혀서 1등을 차지했다. 그녀의 골든벨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교내 퀴즈대회 우승 부상으로 현금을 줬는데, 부모는 가난한 형편에도 그 상금으로 보고 싶은 책을 사보라고 했다. 그녀는 평소에 읽고 싶었던 책이었던 유시민의『거꾸로 읽는 세계사』를 사서 읽었다. 그리고 그 책에서 얼마 뒤 골든벨을 울리는 마지막 문제 된 프랑스 “드레퓌스 사건(Dreyfus affair)”을 알게 된다. “골든벨”에서 이 마지막 문제가 출제되었을 때 그녀는 미소를 한껏 짓고 여유 있게 답을 써 내려갔고 결국 골든벨을 울렸다. 덕분에 작은 마을까지 유명해져 마을 입구에는 지금도 “골든벨 마을”이라는 돌비석이 세워져 웃음 짓게 한다.
- 밤낮으로 되새김

출판사 서평

학교공부와 가정생활, 신앙교육의 세 기둥
우선 이 책은 도대체 왜 교회를 다녀야 하고, 왜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지? 라는 의문을 제기하고 여기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이 책은 예수님이 어떻게 공부하시고 가르치셨는지를 배우고 그 길을 따라가는 데 도움을 주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힌다. 나는 열심히 교회에 다니던 학생이었는데 한 번도 예수님으로부터 공부하는 법을 배운다고 생각한 적도 없고, 교회에서 그런 이야기를 들어 본 적도 없다. 저자는 기독 학생들의 공부를 지탱하는 세 기둥이 바로 학교공부와 가정생활, 그리고 교회에서 신앙교육이라고 강조한다. 기독 청소년 중 이 세 기둥이 건실한 층은 과연 얼마나 될까?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삶의 초점이 분명한가, 아니면 늘 방황하는가? 나는 너무 산만하지 않은가? 나는 피 땀나는 집중력을 가지고 학업에 매진하는가? 내 인생도 지금처럼 이럭저럭 살아낼 것인가? 나는 너무 요령 없이, 비효율, 비효과적로 공부하는 것은 아닌가?’라고 스스로 질문해 보았으면 한다. 이 책이 신앙과 공부의 기둥을 바로 세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목적을 이끄는 질문과 지혜, 쉼의 공부법
이 책은 학생들의 영원한 숙제인, 공부에 대한 방법을 예수의 교육방법에서 찾고 있다. 이 책은 얼핏보면 공부 잘 할 수 있게 하는 방법론을 찾고 있는 것 같지만, 실은 매우 기독교교육학적이며, 목회적이고, 나아가서 신학적인 성찰이 있는 매우 재미있는 책이다. 단순히 예수님처럼 공부 잘하는 기술을 가르치는 책이 아니라, 예수께서 이 땅의 오신 삶의 목적을 먼저 이해시키고, 예수처럼 공부의 목적을 알고, 예수처럼 그 공부의 방향을 교육학적, 신학적으로 풀어주는 책이다. 예수의 공부방법을 “지혜의 공부법”, “질문의 공부법”, 그리고 “쉼의 공부법” 으로 나누어 섬세하게 풀어주고 있다. 이 책은 지극히 쉽고 재미있게 씌어진 은혜롭게 공부 잘 할 수 있게 하는 책이다. 청소년들, 부모들, 교사들이 인류의 영원한 숙제인 ‘그리스도인으로서 공부 잘하기’를 원하는 독자 모두가 재미있게 읽고 유익하게 실천할 수 있는 책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진

삶의 모든 영역에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가 드러나야 한다고 믿는 목사요 학자. 총신대학교와 한신대학 신학대학원, 프랑크푸르트 대학신학부에서 공부했다.(Ph,D) 이 세계 속 하나님의 움직이심을 발견하고 증언하기 위해 수련하고 공부하는 것을 좋아한다. 대학연구교수, 담임인도선교사, 담임목회자, 연구소 소장 등으로 다양하게 활동했고, 영성시리즈를 비롯해 20여권의 책을 저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