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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내편)

장자 지음 | 안병주 옮김
전통문화연구회

2018년 11월 05일 출간

종이책 : 2017년 12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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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08MB)
ISBN 9791157941513
쪽수 19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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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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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자 사상의 핵심 요체 ‘내편(內篇)’

《장자》라는 책의 성립과 관련해서는 장자의 생애만큼이나 분명치 않은 점이 많지만, 현재 전해지는 것은 내편內篇 7편, 외편外篇 15편, 잡편雜篇 11편으로 모두 33권 33편이다. 하지만 많은 학자들은 이 가운데 장자 자신이 직접 저술한 것은 내편 7편이라고 보고 있으며, 나머지 외편, 잡편은 후대에 덧붙여진 것으로 보기도 한다. 실제 장자의 핵심 사상으로 볼 수 있는 소요유의 정신, 만물제동, 무용지용 등의 사상이 모두 내편에 나오고 있다. 이번에 전통문화연구회에서 선보이는 《장자》 역시 이 내편 전편을 번역하고 주석한 것이다. 이미 본회에서는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장자》 전편을 전4권으로 번역하여 출간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 이 정통 역주서 중에서 내편을 대중들이 좀 더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표현과 주석 등을 정리하여 새로운 편집으로 선보인다. 한 구절 한 구절이 우언寓言으로 된 《장자》는 한 편의 시와 같다고 할 정도로 문학성이 뛰어나 글 자체를 읽는 재미도 만만치 않다. 하루하루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나다운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철학이 부재한 시대에, 《장자》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진정 자유로운 삶, 그 무엇에 기대지 않고도 홀로 당당히 서는 삶을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장자》를 읽어볼 만하다.
간행사
책머리에
제一편 소요유逍遙遊
제二편 제물론齊物論
제三편 양생주養生主
제四편 인간세人間世
제五편 덕충부德充符
제六편 대종사大宗師
제七편 응제왕應帝王
도판 목록
참고 도서

■ 그 무엇에도 구속되지 않은 자유로운 삶을 추구한 사상가, 장자莊子
“북녘 검푸른 바다에 물고기가 있으니 그 이름을 곤鯤이라고 한다. 곤의 크기는 너무 커서 몇천 리나 되는지 알 수 없다.”
─〈소요유逍遙遊〉 중에서. 장자의 첫 문장

장자가 언제 태어나 언제 죽었는지 그의 전기를 알려주는 기록은 사마천의 《사기史記》 〈노자한비열전老子韓非列傳〉에 남겨진 235자가 거의 전부이다. 그가 몽蒙 땅 사람으로 이름은 주周, 자字가 자휴子休이며, 양梁나라 혜왕惠王과 제齊나라 선왕宣王과 동시대의 인물이라는 것, 또 그의 주장은 노자의 주장과 같다는 것, 10여만 언의 저서를 남겼고 내용의 대부분이 우언寓言이라는 것 정도가 그 내용이다. 그럼에도 장자가 《장자》라는 한 권의 책을 통해 중국 철학사, 나아가 동양 철학사에 끼친 영향은 지대하다. 노자老子와 더불어 도가道家의 대표적인 사상가로서, 그 무엇에도 구속되지 않는 자유로운 삶을 추구했고, 그와 같은 생각을 《장자》라는 이 책에 담아냈다. 특히 절대자유의 경지를 추구하는 그의 핵심 사상은 〈소요유逍遙遊〉편에 잘 드러나 있는데, 여기서 유遊는 흔히 생각하는 차원 낮은 유흥의 유遊가 아니라 무하유지향無何有之鄕에서 노니는 것과 같은 정신의 절대자유를 말한다. 목적의식이 없는 무위자연無爲自然의 유遊, 인위人爲를 버리고 작위作爲를 잊는 유遊의 세계, 이것이야말로 장자가 추구한 삶의 경지이다.

■ 대립과 차별을 넘어선 세계가 진짜다
“이것이 아니면 나라는 주체를 확인할 수 없고, 내가 아니면 희로애락의 감정이 깃들 수 있는 주체가 없어진다.”
─〈제물론齊物論〉 중에서

장자는 만물의 근본 원리를 도道라고 했다. 도의 견지에서 보면 현실 세계의 모든 대립과 차별은 허망한 것이 되어 만물에는 구별도 없게 된다. 장자는 〈제물론〉편에서 ‘천균天鈞’과 ‘양행兩行’의 개념을 내세우는데, 이 두 개념은 장자의 ‘만물제동萬物齊同’의 사상을 설명하는 중요한 키워드다. ‘천균’이란 세속의 시비와 편견을 넘어 시是도 없고 비非도 없는 하나[一]의 세계에 조화하고 심지心志의 분별을 방기放棄하는 절대의 하나를 말한다. ‘양행’은 모든 모순과 대립을 동시에 성립시키는 혼돈의 상태를 긍정하는 태도이다. 장자는 이와 같은 개념들에는 현실 세계의 대립과 차별상에 대한 철저한 비판의식이 깔려 있다. 모든 대립상과 차별상을 있는 그대로 보고 받아들이려는 삶의 태도이다. 그렇게 할 때, 오히려 자유로운 삶을 획득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 ‘쓸모없음의 쓸모’를 말하다
“이 나무는 과연 쓸모없는 나무구나. 그 때문에 이처럼 크게 자랐구나.”
─〈인간세人間世〉 중에서

장자는 곳곳에서 ‘무용지용無用之用’, 곧 ‘쓸모없음의 쓸모’에 대해 말한다. 장자는 세속의 사람들이 외형만 보고 무시하는 절름발이나, 꼽추, 언청이 같은 불구자를 들어 그들의 입을 빌려 도를 말한다. 이들이야말로 도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라는 역설적 우언을 통해 장자는 외형적인 모습에 구애받고 그것을 꾸미는 데 집착하는 세속 인간들의 슬픈 어리석음을 크게 소리 내어 웃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장자가 무용지용의 가치를 절대의 가치, 궁극의 가치로 제시하는 것은 아니다. 장자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차별, 편견, 대립, 무용無用과 유용有用의 세계를 넘어선 도와의 일체화된 상태이다. 이 책의 역자 안병주는 《장자》의 사상 속에는 세속의 누추함을 면하게 해주고 난세의 환난을 막아주는 절대의 밝은 지혜와 좌절한 사람이나 불행해진 사람을 다시 일으켜 세워주는 복음福音이 있다고 했다.

작가정보

저자(글) 장자

역자 : 안병주
역자 안병주安炳周는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졸업(철학박사)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장, 대동문화연구원장 역임
일본 동경대학 외국인 연구원(1년간)
일본 츠쿠바筑波대학 외국인 교수(2년간) 역임
현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 전통문화연구회 고문
저역서:《역주 장자莊子 1~4》(공역), 《유교儒敎의 민본사상民本思想》, 《율곡栗谷의 개혁주의와 민본사상民本思想》, 《민본유교民本儒敎의 철학적 지향과 그 현실적 한계》, 《유학개론》(공저), 《한국의 사상가 12인》(공저) 등 다수

역자 : 전호근
역자 전호근田好根은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졸업(철학박사)
성균관 한림원에서 한문 수학
전통문화연구회 동양고전번역편집위원?이사
현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
저역서:《역주 장자莊子 1~4》(공역), 《선진유가先秦儒家의 천사상天思想 변천變遷에 관한 연구硏究》, 《16세기 조선朝鮮 성리학性理學의 특징에 관한 연구》, 《장자 강의》, 《한국 철학사》, 《강좌 한국철학》(공저), 《논쟁으로 본 한국철학》(공저), 《인간과 철학》(공저), 《공자, 지하철을 타다》(공저),《천하를 돌아다니다, 맹수레 맹자》, 《교수용 지도서 동몽선습》 등 다수

역자 : 김형석
역자 김형석金炯錫은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졸업(철학박사)
현 경상대학교 철학과 교수
저역서:《역주 장자莊子 4》(공역), 《동아시아의 신유학적新儒學的 노장해석학老莊解釋學》, 《한자》(공저), 《동양사상-해설과 원전》(공저), 《남송南宋 임희일林希逸의 신유학적新儒學的 노장해석老莊解釋에 관한 연구硏究》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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