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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학 수업 1: 역사 예술 문학

공부와 삶을 연결하는 인문학
한빛비즈

2020년 09월 01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08월 25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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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59.92MB)
ISBN 9791157844425
쪽수 4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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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체 2
청소년 인문학 수업 2: 사회 과학 경제
12,950
청소년 인문학 수업 1: 역사 예술 문학
12,950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 〈청소년 인문학 수업〉은 〈퇴근길 인문학 수업〉의 모태가 된
인문학 아카데미 ‘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 중에서 청소년들의 반응이 가장 좋았고
교과 과정에 도움이 되는 스무 개 강의를 엄선해 재가공한 콘텐츠입니다.

내신과 수능에서
진짜 힘을 발휘하는 실용인문학
“왜 공부해야 하나요?”에 답을 주는 인문학 강의!
내신과 수능에서 진짜 힘을 발휘하는 실용인문학
《청소년 인문학 수업》 1, 2권 동시 출간!

“진로를 생각할 때 귀에 쏙 들어오는 이야기!” “강의 내용이 내 삶과 이렇게 접목되다니 놀랍다!” “문이과 구분 없이 미래를 준비하는 소양을 기르기에 충분하다!”
중고교 현장에서 학생과 교사의 찬사를 받은 인문학 강의가 책으로 묶여 나왔다. 서울시 100여 개 중고교 특강을 통해 검증된 인문학 콘텐츠, 《청소년 인문학 수업》은 그중에서 교과와 진로 탐색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강의를 엄선한 시리즈다.
“역사를 왜 배워야 하나요?” “문학을 공부해서 어디에 쓰나요?” 청소년들이 모두 같은 질문을 하는 건 배움이 내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해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청소년 인문학 수업》은 ‘왜 공부해야 하나요’에 답을 준다. 역사, 예술, 문학이 내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초점을 맞춘 실용인문학을 지향한다.
하루 15분씩 5일이면 하나의 인문학 강의를 완독하는 구성! 《청소년 인문학 수업》은 강의별로 연관교과목과 핵심키워드는 물론 강의요약도 제공한다. 교사와 학생들의 피드백을 통해 필요한 요소를 완성했다. 역사와 예술이, 예술과 문학이 연결되면서 융합된 사고의 힘! 내신과 수능에서 진짜 힘을 발휘하는 공부가 여기에 있다!

* 시리즈 구성
1권 〈역사·예술·문학〉총 10강
2권 〈사회·과학·경제〉 총 10강
프롤로그│학문과 삶의 접점을 이야기하는 인문학

1강 르네상스 미술의 한 장면│이화진
왜 알아야 할까
1교시 | 피렌체의 상인들
2교시 | 하늘을 향한 둥근 지붕
3교시 | 다윗은 어떻게 조각되었나
4교시 | 열린 창으로 바라본 세계
5교시 | 바티칸의 영광, 교황들의 찬가

2강 천문이 곧 인문이다│안나미
왜 알아야 할까
1교시 | 별이 알려주는 내 운명, 점성술
2교시 | 동양의 하늘 vs. 서양의 하늘
3교시 | 불길한 별의 꼬리, 혜성
4교시 | 태양 기록의 비과학과 과학
5교시 | 죽어야 다시 태어나는 별, 초신성

3강 지도를 가진 자, 세계를 제패하다│이정선
왜 알아야 할까
1교시 | 고지도의 매력과 유혹
2교시 | 한눈에 보는 세계지도의 역사
3교시 | 탐험의 시작, 미지의 세계를 향하다
4교시 | 지도상 바다 명칭의 유래와 우리 바다 ‘동해’
5교시 | 〈대동여지도〉, 조선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다

4강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최옥정
왜 알아야 할까
1교시 | 말과 글이 삶을 바꾼다
2교시 | 독서, 글쓰기에 연료를 공급하는 일
3교시 | 소설가의 독서법
4교시 | 어쨌든 문장이다
5교시 | 마음을 다잡는 글쓰기의 기술

5강 클래식, 문학을 만나다│나성인
왜 알아야 할까
1교시 | 작곡가의 상상 속에 녹아든 괴테의 문학 : 〈파우스트〉
2교시 | 셰익스피어의 언어, 음악이 되다 : 〈한여름 밤의 꿈〉
3교시 | 자유를 갈망하는 시대정신의 증언자, 빅토르 위고 : 〈리골레토〉
4교시 | 신화의 해석, 혁명의 서막 : 오르페우스와 프로메테우스
5교시 | 바이블 인 뮤직 : 루터와 바흐의 수난곡

6강 문장의 재발견│김나정
왜 알아야 할까
1교시 | 벌레가 되고서야 벌레였음을 알다 : 프란츠 카프카 《변신》
2교시 | 마음도 해부가 되나요? : 나쓰메 소세키 《마음》
3교시 | 겨울 나무에서 봄 나무로 : 박완서 《나목》
4교시 | 사진사의 실수, 떠버리의 누설 : 발자크 《고리오 영감》
5교시 | 일생토록 사춘기 : 헤르만 헤세 《데미안》

7강 천 년을 내다보는 혜안│민혜련
왜 알아야 할까
1교시 | 암흑의 시대를 뚫고 피어난 르네상스의 빛
2교시 | 프랑스, 르네상스의 열매를 따다
3교시 | 계몽주의와 프랑스대혁명
4교시 | 신은 떠났다, 과학혁명의 도달점, 산업혁명
5교시 | 문화의 카오스, 아무도 답을 주지 않는다

8강 조선의 대중문화│안나미
왜 알아야 할까
1교시 | 임진왜란, 한류의 시작
2교시 | 조선시대 인어 이야기 : 유몽인의 《어우야담》
3교시 | 조선의 백과사전 : 이수광의 《지봉유설》
4교시 | 조선 최고의 식객 : 허균의 《도문대작》
5교시 | 선비, 꽃을 즐기다

9강 스크린으로 부활한 천재들│최은
왜 알아야 할까
1교시 | ‘작업’의 신 피카소
2교시 | 고흐가 남쪽으로 간 까닭은?
3교시 | 전쟁 중에 예술을 한다는 것 : 르누아르
4교시 | 세기말, 분열된 정신을 장식한 화가 : 클림트
5교시 | 제자, 연인 그리고 조각가 : 까미유 끌로델

10강 인간의 삶과 미래 기술│이종관
왜 알아야 할까
1교시 | 인공지능 그리고 윤동주
2교시 | 질문하는 인간의 내일
3교시 | 도구의 존재론과 애플의 혁신
4교시 | 일자리의 미래와 또 다른 위험
5교시 | 독일의 번영과 문화적 인간

참고문헌
출처
저자 소개

천장화 가운데 가장 커다란 감동을 주는 장면으로 하나님이 아담을 창조하는 순간을 꼽을 수 있다. 천사들과 함께 수염을 휘날리며 날아오는 하나님은 오른손을 힘껏 뻗고 있다. 하나님의 왼쪽 팔 아래에는 아직 태어나지 않은 이브가 금발머리를 내밀고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아담을 바라본다. 한쪽 무릎을 구부리고 앉은 아담은 하나님을 향해 왼팔을 들고 있는데, 힘없이 늘어진 손목은 그가 아직 생명이 불어넣어지지 않은 진흙임을 알려준다. 하나님과 아담의 손은 서로를 향해 있지만 아직 닿지 않았다. 두 손가락 사이의 작은 틈은 우리가 신이 될 수 없음을, 지상의 인간이 결코 신성한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이 간극은 거대한 천장화를 홀로 완성한 미켈란젤로가 예술가로서 지니고 있었던 겸손함을 떠올리게 만든다. -본문 54~55쪽 〈르네상스 미술의 한 장면〉

태조는 왜 천문도를 새롭게 만들고 싶어 했을까. 조선은 고려의 장수 이성계가 반역하고 건립한 나라가 아니라, 하늘의 뜻에 따라 세운 나라임을 강조하고 싶었을 것이다. 또한 하늘을 잘 살펴서 백성의 삶을 풍요롭게 해줄 훌륭한 왕조라고 널리 알려 백성에게 새롭게 건립되는 나라에 대한 믿음을 주고 싶었을 것이다. 농경사회에서 백성을 잘살게 하는 방법은 농사가 풍년을 이루게 하는 데 있다. 농사를 잘 짓게 하려면 기후를 정확하게 예측해야 하니 하늘을 잘 살펴야 한다. 이제 한국은 농경사회가 아니지만 하늘을 살피는 일은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앞으로 펼쳐질 우주시대에 필요한 천문학 연구를 위해서 말이다. 과거의 천문학이 인간을 행복하게 해줬던 만큼, 미래의 천문학도 우리를 더 행복하게 만들어줄 테니까. -본문 76~77쪽 〈천문이 곧 인문이다〉

지도를 그릴 때, 누구나 정확하게 그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세계지도와 같이 여러 나라가 동시에 포함된 지도를 그릴 때는 이 외에 또 다른 요소가 개입하게 마련이다. 가장 큰 문제는 국경선이다. 지도에 어떻게 표시하느냐에 따라 국경선이 달라지고 그 나라의 면적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라마다 지도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 이는 정치권력의 압력을 받은 지도 제작자가 자국에 유리한 지도를 그렸다는 뜻이다. 이는 북아메리카를 놓고 벌어진 열강의 지도 전쟁이나 아프리카 지도의 국경선 쟁탈전에서 명백하게 나타난 사실이다. 인간이 생존을 위해 그렸던 지도는 근대 역사에서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하나의 도구가 되었다. -본문 116~117쪽 〈지도를 가진 자, 세계를 제패하다〉

“모든 아름다운 것에는 슬픔이 있다”는 오스카 와일드의 말을 사람들은 자주 인용한다. 그는 자신이 쓴 동화를 아들에게 읽어주곤 했는데 그때마다 눈물을 흘렸다. 왜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우느냐고 아들이 물었을 때 오스카 와일드가 들려준 대답이다. 이것이 비유든 실제든 아주 가끔 누구나 지극한 아름다움 앞에서 눈시울을 적신 적이 있을 것이다. 반대로 지극한 슬픔과 고통의 장면에서 아름다움을 읽어내기도 한다. 자신의 세계를 갖는다는 건 중요하다. 필수적이다. 내가 들어서면 주인공이 되고 나만의 방식과 취향으로 이루어진 세상을 꾸몄다면 그곳은 지하벙커처럼 유사시에 나를 보호해준다. 독서 성향도 인간관계도 내 인생의 계획표도 나만의 세계 위에 세워야 한다. 나를 잘 알고 나를 잘 이해해야 타인도 잘 이해할 수 있다. -본문 165~166쪽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

슬픔에 빠진 오르페우스나 저항자 프로메테우스는 자연스러운 인간 감정의 가치를 옹호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보인다. 르네상스로 열린 근대사회의 계몽사상은 인간의 이성을 해방시켰고, 예술은 감정의 해방을 가져왔다. 그 둘은 이후에 열릴 혁명의 서막과도 같았다. 감정의 해방이란 얼마나 중요한 주제인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은 알게 모르게 속마음과 다른 모습으로, 다른 감정으로 살아갈 때가 많다. 진정성 있는 감정을 느끼지 못한 채 관계없는 숱한 감정 노동, 무표정한 응대가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 건 아닐까. 비본질이 본질을 압도할 때 오르페우스를 기억하자. 프로메테우스를 기억하자. 아무리 바빠도 하루 5분의 시간을 내어 시를 읽고 음악을 듣자. -본문 214~215쪽 〈클래식, 문학을 만나다〉

독일의 철학자 아도르노는 인간소외를 즐겨 다루는 카프카의 작품에 ‘사실성’과 ‘신빙성’이 담겨 있다며, 실존주의가 두려움을 자극하며 탈주가 불가능한 (그의) 작품은 결국 삶에 대한 태도를 바꾸게 한다고 했다. 가족을 위해 일벌레가 되었던 그레고르는 밥벌레로 전락하고 해충 취급을 당해 결국 박멸되었다. 쓸모없는 인간은 벌레 취급을 당한다. 그런 상태로 전락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과 공포가 이 소설에 담겨 있다. 남의 얘기 같지 않다. 어느 날 밤, 그레고르는 자신이 한 마리의 커다란 벌레가 된 꿈을 꾸었다. 악몽에서 깨어나 사람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벌레처럼 살아야 하는 현실은 그대로다. 벌레가 된 남자는 우리에게 묻는다. 어떻게 해야 사람으로 ‘변신’할 수 있는지를. -본문 231쪽 〈문장의 재발견〉

다윈의 진화론은 사회 전반에 퍼지면서 왜곡되기도 했다. 진화론은 적자생존의 법칙이 인간 사회도 지배한다는 ‘사회적 다위니즘’으로 발전했고, 히틀러는 나치와 같이 우수한 자가 열등한 자를 정복한다는 주장을 펼치며 맹목적 광신으로 변질시켰다. 또 진화론은 ‘부를 획득한 자가 살아남는다’는 자본주의 사회의 불평등과 식민지 정복을 합리화하는 이론을 뒷받침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진화론을 왜곡한 자기도취에 지나지 않았다. 부를 획득한 자가 반드시 유전적으로 우성이라는 보장은 없을뿐더러 하나의 민족에 우열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과학혁명에서부터 산업혁명에 이르기까지 현대문명은 숨 가쁘게 변해 왔다. 이 과정에서 교회는 남았지만 천지창조의 세계관으로 서구문명을 떠받치던 신은 떠나버렸다. 오만함으로 바벨탑을 쌓아 올리며 현대문명을 건설한 인간은 철과 돌, 유리로 만들어진 삭막한 세계 속에서 자신의 본모습과 가식 없이 마주해야 했다. -본문 290~291쪽 〈천 년을 내다보는 혜안〉

《지봉유설》은 당시 명나라의 서적과 조선의 다양한 자료를 참고하여 각 분야의 정보를 폭넓게 소개했다. 특히 동남아시아와 서양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입수했다. 1603년에는 북경에 있던 서양 선교사 마테오 리치가 만든 세계지도 〈곤여만국전도〉가 조선에 들어왔는데, 이수광은 이에 대한 정보도 다루고 있다. 이 세계지도는 세상의 중심이 중국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중국 중심에서 벗어나 보다 넓은 세계를 인식할 수 있게 해주었다. 중국 중심의 세계관에서 벗어나게 되면서 조선의 주체성을 더 확고히 할 수 있었다. 세계의 중심이 중국이 아니라는 지도를 처음 본 기분은 어땠을까. 마치 우주 공간에서 바라본 지구가 창백한 푸른 점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은 기분과 비슷하지 않을까. -본문 322~323쪽 〈조선의 대중문화〉

영화 〈피카소〉의 원제는 ‘Surviving Picasso’이다. 프랑수아즈 질로는 피카소를 견디며 물리적으로 살아남았다. 뿐만 아니라 그는 모든 것을 기록으로 남겼다. 프랑수아즈 질로는 1970년에 소아마비 백신을 개발한 미국 출신 의학연구자 조나스 솔크와 결혼하고 페미니스트 화가이자 작가로서 이름을 알린다. 1964년 피카소가 아직 살아 있을 때, 그와의 지난날을 기록한 책 《피카
소와의 삶》을 출간하기도 했다. 피카소의 기행과 만행을 폭로하되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고 누구를 원망하지도 분노하지도 않는 담담한 서술이 인상적이다. 거절할 수 있고 떠날 수 있는 용기가 있으며, 스스로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성으로서의 자존감과 자긍심이 만들어낸 강직한 우아함이었다. -본문 349~350쪽 〈스크린으로 부활한 천재들〉

한때 우리는 그렇게 생각했다. 영화 〈아바타〉에서 보듯, 미래에는 우리 아바타를 만들어 사이버 세계나 실재 세계에 내세우고 나를 대신해 운용할 수 있다고 말이다. 그러나 미래는 정반대의 모습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아자 황의 존재가 보여주었다. 여기서 분명한 건 지금처럼 인공지능을 기술 중심으로만 다뤄 지능적 성능을 급속히 증강하는 데만 집착한다면, 인간은 미래에 아무 의미 없는 존재자로 전락하게 될 거라는 사실이다. 다른 미래로 가려면 인공지능을 비롯한 모든 첨단 기술을 인간과의 상호작용을 고려해 개발해야 한다. 그리고 늘 기억해야 할 점이 있다. 일은 인간만이 하는 것이며, 인공지능은 오로지 작동할 뿐이라는 사실이다. 인간은 자신의 삶을 성취하기 위해 일하기 때문에 기술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기술은 인간과 일을 매개해 인간의 실존적 삶을 미래로 성취시키는 역할을 해야 한다. 인공지능도 마찬가지다. 인공지능은 인간 대신 일하기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라 일과 인간을 좀 더 지능적이고 바람직하게 중재하기 위해 존재해야 한다. -본문 399~400쪽 〈인간의 삶과 미래 기술〉

공부와 삶의 접점을 찾는 인문학!
‘필요한 이유’를 알면 공부가 쉽다
비대면 수업의 비중이 늘면서 학생 스스로 배움의 폭과 교양의 깊이를 책임져야 하는 시대가 됐다. 그런데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질문이 있다. “역사를 왜 배워야 하나요?” “예술을 배워서 어디에 쓰나요?” 질문은 하나로 요약된다. ‘이 배움이 내 삶과 어떻게 연결되느냐’다.
인문학은 기본적으로 사람과 삶을 대하는 태도에 관한 학문이다. 내 일상과 별개의 학문이 아니다. 궁극적으로 학문과 삶의 접점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청소년 인문학 수업》은 공부와 삶의 접점을 잘 드러내는 강의들을 엄선했다. 삶으로 와닿은 배움이 진정 학문으로 기능할 것이고, 나아가 현실의 내신이나 수능에서 진짜 힘을 발휘할 거라 여기기 때문이다.

“일상의 변화를 느낄 정도로 영향을 끼친 강의!”
서울시 중고교 특강을 통해 검증된 콘텐츠
《청소년 인문학 수업》은 백상경제연구원이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인문학 아카데미의 강의들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서울시 100여 곳의 중고등학교 특강을 통해 필요와 의의를 검증받은 콘텐츠다. 그중에서 학생과 교사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강의, 공부의 이유와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는 강의들을 골라 담았다.
실제 강의를 들은 학생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일상의 변화를 느낄 정도로 영향을 끼친 강의!” “막연했던 어른의 세상을 미리 들여다본 기분이다.” 《청소년 인문학 수업》은 낱낱의 지식보다 ‘우리가 이 배움을 통해 어떤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을 주고자 한다. 강의를 통해 내일의 삶이 조금은 바뀔 수 있게 만드는 것, 《청소년 인문학 수업》의 목표다.

하루 15분×5일이면 하나의 강의 완독!
연관 교과목 & 명료한 강의 요약
《청소년 인문학 수업》은 하루 15분×5일이면 하나의 강의를 완독할 수 있게 구성됐다. 적당한 분량에 쉬운 설명. 강의 순서에 상관없이 관심 분야를 먼저 골라 읽으면 된다. 매 강의마다 연관 교과목과 핵심 키워드가 제시된다. 강의 말미에 제공되는 핵심 요약은 총 5교시의 내용을 명료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 학교 수업과 연계되는 지점을 고려했다.
《청소년 인문학 수업》 1권은 역사·예술·문학, 2권은 사회·과학·경제 분야의 콘텐츠를 중심으로 묶었다. 그러나 사실 분야는 중요치 않다. 역사가 예술로, 예술이 문학으로 연결되면서 융합된다. 생각의 힘을 키운다. 학문에 그치는 공부가 아니라 ‘더 단단한 사람’으로 내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돕기. 우리가 《청소년 인문학 수업》을 펴내는 이유다.

★★★
서울시 100여 개 중고교 강의를 통해 검증된 인문학 콘텐츠!
실제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앞으로의 진로를 생각할 때 귀에 쏙 들어오는 이야기!”
- 덕수고 1학년

“막연했던 어른의 세상을 미리 들여다본 기분”
- 경인고 1학년

“강의에서 배운 내용이 내 삶과 이렇게 쉽게 접목되다니 놀랍다.”
- 신서중 3학년

“일상의 변화를 느낄 정도로 큰 영향을 받았다.”
- 경기기계공고 1학년

“문과, 이과 구분 없이 미래를 준비하는 소양을 길러주기에 충분했다.”
- 경동고 3학년

작가정보

저자(글) 이화진

이화여자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독어독문학과 미술사학 석사학위를, 미술사학과에서 19세기 독일 낭만주의 풍경화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뮌헨 미술사 중앙연구소에서 해외연구 장학금으로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했고, 루트비히막시밀리안대학교에 방문 연구자로 체류하면서 유럽 미술관의 많은 보물을 만났다. 2016년 이화여대 페이스북에서 학생들이 뽑은 ‘이화의 명강의’에 선정되었고, 2018년 추계예술대학교에서 우수강의상을 받았다. 〈어린이 조선일보〉의 연재기사 ‘첫눈에 반한 미술사’(2019)를 감수했다. 번역한 책으로 《천년의 그림여행(공저)》이 있다. 한국항공대학교, 고전인문아카데미 ‘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에서 강의한다.

저자(글) 안나미

수학과 과학을 좋아하는 한문학자. 10여 년의 방송작가 경력을 접고 성균관대에서 다시 공부를 시작해 한문학 박사를 마친 후 성균관대 초빙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교양 있는 어린이를 위한 별자리와 우리 천문학의 역사》가 있고, 역서로 조선시대 천문 기록인 《성변측후단자》(강희 3년, 강희 7년, 순치 18년), 조선시대 수학서인 《국역 주서관견》 등이 있다.

저자(글) 이정선

조선의 문화와 고지도에 관심이 많은 국문학자. 한양대 국문과 박사학위를 마치고 혜정박물관 연구교수를 거쳐 강원대, 한양대, 상명대, 강원대, 공주대 등에 출강하고 있다. 저서로는 조선 후기 한시에 나타난 ‘조선풍’의 실체와 범주를 실제 작품의 양상을 통해 살피고 그 특징을 종합한 《조선 후기 조선풍 한시 연구》 등이 있다. 고려시대 서민의 애환이 담긴 고려가요를 연구한 《고려시대의 삶과 노래》는 2017년 세종도서로 선정되었다

저자(글) 최옥정

1964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잘나가던 은행원 생활을 접고 소설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건국대 영문과 학사, 연세대 국제대학원 석사를 마쳤다. 2001년 계간지 《한국소설》에서 단편소설 〈기억의 집〉으로 등단했다. 저서로 《매창》 《위험중독자들》 《안녕, 추파춥스 키드》, 소설집 《늙은 여자를 만났다》 《식물의 내부》 《스물다섯 개의 포옹》, 에세이 《삶의 마지막 순간에 보이는 것들》 《오후 세시의 사람》 《On the road》 등이 있으며, 《식물의 내부》로 허균문학상을, 《위험중독자들》로 구상문학상 젊은작가상을 받았다. 《2라운드 인생을 위한 글쓰기 수업》 《소설 창작수업》 등으로 글쓰기를 시작하는 이들을 돕다가 2018년 9월 세상을 떠났다.

저자(글) 나성인

서울대 독어독문학과 석사,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대학 독어독문학과 박사 과정 수료. 현재 클래식 전문지 〈음악저널〉에서 문학과 클래식의 연결 고리를 이어가는 클래식 칼럼니스트 겸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삼성리움미술관 인문학 콘서트, 아트토크, 전성인 재단 음악과 클래식 강연, 리더라이히 연구위원, 아카데미 세미나 진행, 한국독일가곡연구회 정기강연 등 활발하게 대중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 《베토벤 아홉 개의 교향곡》 《슈베르트 세 개의 연가곡》 《하이네 슈만, 시인의 사랑》이 있다.

지은이(공저): 김나정
소설가, 희곡작가, 문학평론가. 상명여대 교육학과, 서울예대와 중앙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석사, 고려대 문예창작학과 박사학위를 마쳤다. 2003년 ‘비틀즈의 다섯 번째 멤버’로 〈동아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으로 등단해 2006년 〈문학동네〉 평론 부문에 ‘성난 얼굴로 돌아보지 말라’, 2010년 〈한국일보〉 희곡 부문에 ‘여기서 먼가요?’가 당선되며 장르를 넘나드는 행보를 선보였다. 고려대 등에 출강하며 글쓰기와 스토리 창작을 주제로 대중강연을 하고 있다. 소설 《내 지하실의 애완동물》 《멸종 직전의 우리》, 희곡 《김나정 희곡집 1》, 연구서 《박완서에게 글쓰기를 배우다》, 그 밖에 《미디어아트의 거장 백남준》 《꿈꾸는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 《소설이 시간을 쓰는 법》 《서평쓰기의 모든 것》 등을 썼다.

지은이(공저): 민혜련
‘르네상스적인 인간’을 인생의 모토로 삼고 살아가는 프랑스 문화예술 전문가. 프랑스 캉대학교에서 불문학 박사 수료, 서경대학교 와인발효공정공학 전공으로 공학박사를 마쳤다. 호기심과 열정이 가득해 번역과 글쓰기, 강의는 물론 레스토랑 ‘작은 프랑스’ 등을 운영했다. 현재 기획사 엘리욘느 대표를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게스트하우스 France》 《일생에 한 번은 파리를 만나라》 《장인을 생각한다 이탈리아》 《민혜련의 파리 예술 기행》 《관능의 맛, 파리》 《르네상스: 빛과 꽃의 세기》 《와인 양조학(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와인 디바의 와인 이야기》, 장 그르니에 전집 중 《거울 계단》 등이 있다.

지은이(공저): 최은
영화는 좋은 선생이자 인생에 주어진 선물이라고 믿는 영화평론가. 영화가 현실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영화의 언어가 문학의 언어와 일상어를 어떻게 번역하는지 늘 흥미롭게 관찰한다. 중앙대학교에서 영화이론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영화와 사회》 《알고 누리는 영상문화》를 공동 집필했다. 현재 영상문화연구소 필름포스의 대표로 기고와 방송 그리고 강연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지은이(공저): 이종관
성균관대학교 철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에서 수학하고 트리어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춘천교대를 거쳐 현재 성균관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건교부 산하 미래주거연구위원회 자문위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기획총괄위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미래포럼자문위원, 교육과학부 융합학문발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공간의 현상학, 풍경 그리고 건축》 《사이버 문화와 예술의 유혹》 《과학에서 에로스까지》 《자연에 대한 철학적 성찰》 《소피아를 사랑한 스파이, 첩보소설로 읽는 유럽현대철학》 《포스트휴먼이 온다》 등이 있다.

편저: 백상경제연구원
〈서울경제신문〉의 부설 연구기관으로 2002년 설립됐다. 종합적인 사고력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인문과학 융합교육이 주력사업이다. 기업 대상의 교육과 지역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사업, NIE(신문활용교육)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이 책은 백상경제연구원이 서울시교육청과 진행하고 있는 인문학 아카데미 ‘고인돌(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을 바탕으로 기획했다. 고인돌은 2013년부터 지금까지 10만여 명의 중고등학생과 시민이 수강한 인기 강연 프로그램으로, 서울시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과 학교에서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저자(글) 민혜련

저자(글) 최은

저자(글) 이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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