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학의 이념
2022년 06월 02일 출간
국내도서 : 2020년 08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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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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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학의 이념》은 독일의 철학자 에드문트 후설이 1907년 괴팅겐 대학에서 행한 강의록이다. 후설은 1907년 여름학기에 〈현상학과 이성비판 개요〉라는 제목의 강의를 열었는데, 이 강의의 입문에 해당하는 처음 다섯 번의 강의가 《후설전집》 2권으로 출간된 《현상학의 이념》이다. 《현상학의 이념》은 후설의 초월론적 현상학 전반을 결정짓는 핵심 사상들이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발표된 강의록으로서 초월론적 현상학의 이념과 그 핵심 사상들, 그러니까 현상학적 환원, 구성과 같은 문제들을 세밀하게 개진한다.
강의의 사유 단계
제1강의
1. 자연적 사고 태도와 자연적 학문
2. 철학적(반성적) 사고 태도
3. 자연적 태도에서의 인식 반성의 불합리
4. 참된 인식 비판이 갖는 이중적 과제
5. 인식의 현상학으로서의 참된 인식 비판
6. 철학의 새로운 차원: 과학에 대립하는 철학 고유의 방법
제2강의
1. 인식 비판의 출발점: 모든 앎을 의심할 것
2. 데카르트의 의심의 성찰과 관련하여 절대적으로 확실한 토대의 확보
3. 절대적 소여성의 영역
4. 반복과 보충: 인식 비판의 가능성을 부정하는 논변에 대한 반박
5. 자연적 인식의 수수께끼: 초월
6. 내재와 초월이라는 두 개념의 구분
7. 인식 비판의 최초의 문제: 초월적 인식의 가능성
8. 인식론적 환원의 원리
제3강의
1. 인식론적 환원의 수행: 초월적인 모든 것을 배제하기
2. 탐구의 주제: 순수 현상
3. 절대적 현상의 ‘객관적 타당성’에 대한 물음
4. 개별적인 소여성으로 제한하는 것의 불가능성: 본질 인식으로서의 현상학적 인식
5. ‘아프리오리’라는 개념이 갖는 두 가지 의미
제4강의
1. 지향성을 통한 탐구 영역의 확장
2. 보편적인 것의 자체소여성: 본질 분석의 철학적 방법
3. 명증의 감정 이론에 대한 비판: 자체소여성으로서의 명증
4. 내실적 내재의 영역으로 제한하지 않음: 모든 자체소여성이라는 주제
제5강의
1. 시간 의식의 구성
2. 본질의 명증적 소여로서의 본질 파악: 개별적 본질의 구성과 보편성 의식의 구성
3. 범주적 소여성
4. 기호적으로 생각된 것 자체
5. 가장 넓은 범위의 탐구 영역: 인식에서 대상성의 다양한 양태의 구성-인식과 인식 대상성의 상관관계의 문제
부록1 /
부록2 /
부록3 /
작가정보
저자 : 에드문트 후설
현대 철학의 원류로서 서양 현대사상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현상학의 창시자이다. 1859년, 오스트리아 제국의 일부였던 프로스니츠에서 유대인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1876년에서 1882년까지 라이프치히와 베를린, 빈에서 물리학, 수학, 천문학, 철학 등을 공부했고 1882년, 빈 대학에서 변수 계산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원래 수학자였으나 빈 대학의 저명한 심리학자이자 철학자였던 프란츠 브렌타노의 강의를 수강하면서 “철학도 수학과 같은 엄밀한 학문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서 철학으로 전향하게 된다.
1887년 할레 대학에서 수 개념에 대한 논문으로 교수자격을 취득한 후, 그곳에서 14년간 사강사로 일했다. 그 후 1901년에서 1916년까지 괴팅겐 대학의 교수직을 거쳐 1916년 신칸트학파 철학자 리케르트의 후임으로 프라이부르크 대학 철학 정교수로 부임하게 된다. 1928년 후임으로 하이데거를 위임하고 교수직을 은퇴했으며, 1933년 이후에는 나치의 반유대 정책 때문에 탄압을 받기도 했다. 1938년 숨을 거두기까지 출간한 저서로는 《논리연구》, 《순수 현상학과 현상학적 철학의 이념들》, 《내적 시간 의식의 현상학》, 《형식 논리학과 초월 논리학》, 《데카르트적 성찰》, 《유럽 학문의 위기와 초월론적 현상학》 등이 있다. 그러나 후설이 남긴 4만여 장의 방대한 유고는 지금도 《후설 전집》으로 계속해서 출간되고 있다.
역자 : 박지영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철학과 대학원에서 후설의 명증이론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상호주관적 명증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진리에 대한 현상학적 성찰─상호주관적 명증의 현상학》(2019)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단 자하비의 《후설의 현상학》(2017)이 있다. 또한 〈후설의 명증이론에 있어서 정적 분석과 발생적 분석〉, 〈상호주관적 명증의 발생과 타당성의 문제〉, 〈후설 현상학의 이념과 상호주관적 명증의 문제〉, 〈후설에서 상호주관성에 이르는 데카르트적 길과 비데카르트적 길〉 등의 논문을 썼다. 현재 서울대학교와 한신대학교에서 철학과 토론,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
번역 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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