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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보통의 드라마

드라마 제작의 슬픈 보고서
이한솔 지음
필로소픽

2020년 08월 07일 출간

종이책 : 2019년 06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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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5.15MB)
ISBN 9791157831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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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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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뒤에 사람이 있다’
〈혼술남녀〉 故이한빛PD가 꿈꾸던 세상

2016년 노량진 공시생들의 애환을 그려내며 장안의 화제가 됐던 tvN 드라마 [혼술남녀]. 마지막 화가 방영된 다음 날, 조연출이었던 이한빛PD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벌어졌다. “우리가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이미 지쳐있는 노동자들을 독촉하고 등 떠밀고 내가 가장 경멸했던 삶이기에 더 이어가긴 어려웠다”는 유서 한 통만을 남긴 채.

그렇게 이한빛PD가 세상을 떠난 지 3년, 과연 세상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불행하게도 그가 꿈꾸었던 세상은 아직도 오지 않았다. 여전히 스태프들은 촬영이 없는 시간을 틈타 구석에서 쪽잠을 자고, 삼각김밥으로 끼니를 때우는 등 살인적인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 형의 죽음 이후로도 바뀌지 않은 ‘그들이 사는 세상’. 이 바뀌지 않는 현실이 바로 이한빛PD의 동생 이한솔이 《가장 보통의 드라마》를 쓰게 된 계기다.

이 책은 이한빛PD의 동생이 카메라 뒤에 가려진 방송노동자들의 열악한 현실을 고발하는 최초의 에세이다. 촬영·조명·음향·미술팀 등 실제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스태프들의 제보와 인터뷰를 바탕으로, 그들의 24시간을 따라가면서 스스로 ‘염전노예’라 자조하는 방송노동자들의 삶과 애환을 조명하고, 이들이 존중받는 드라마 제작 현장을 만들기 위한 대안을 제시한다.
프롤로그

1장 풀샷
드라마 제작의 육하원칙

#1 상암동 이야기
#2 카메라 뒤의 사람들 - 너의 이름은
#3 가장 보통의 드라마가 만들어지는 과정
#4 너무나 복잡한 드라마 세상
#5 너무나 간단하고 무서운 ‘턴키 계약’

2장 클로즈업
카메라 뒤에, OO은 없다

#1 잠 잘 ‘시간’이 없어졌다 - 카메라 뒤에서 잠 못 드는 밤들
#2 돈이 없어졌다 - 장시간 노동에도 낮은 ‘임금’
#3 ‘프리랜서’- 당신도 노동자가 맞습니다
#4 너무 위험한 드라마 세상 - ‘안전’의 사각지대
#5 누아르 장르의 드라마 세상 - ‘폭력’의 카르텔
#6 절대복종을 강요하는 ‘도제 문화’
#7 ‘예술’은 왜 노동이 아니란 말인가-
#8 보통보다도 못한 - ‘여성’에게 더 잔혹한 드라마 현장
#9 ‘아이들’의 직장이 된 드라마 현장
#10 ‘작가’, 쉬이 상해버리는 꿈
#11 보통 사람은 가고 싶지 않은 직장 - 드라마 현장의 미래

3장 컷
응답하라, 드라마 제작의 미래

#1 해결의 실마리 - ‘청년’
#2 대안은 있다1 - 해외 사례
#3 대안은 있다2 - 국내 사례
#4 보통의 드라마의 변화1 - 제도
#5 보통의 드라마의 변화2 - 현장

에필로그

부록
부록1 어머니의 글
부록2 현장 취업기
부록3 한빛PD의 글

현장은 변할 수 있을까? 저자는 최근 국내외 드라마 제작 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몇몇 긍정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정확한 촬영 현장 기획으로 불필요한 시간 낭비 없이 일정이 진행 돼, 섬세하고 밀도 있는 사전 준비만으로도 충분히 개선점이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다. 또한 드라마 현장보다 한발 앞서 표준근로계약서 작성이 현실화된 영화 현장의 사례 역시 살펴볼 만하다. 최근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 촬영 현장은 표준근로계약서 작성과 실제 근로시간 준수를 지켜낸 것으로 알려져, 제작 현장 개선의 희망이 현실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저자는 ‘원래 그랬던 이 바닥’을 거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다른 방식으로도 할 수 있다는 생각들이 확산된다면, 드라마 현장을 개선하는 일이 그리 처절하지도, 혹은 불가능하지도 않다고 말한다.
열사도 히어로도 아닌, 그저 평범한 보통의 조연출이었던 故이한빛PD의 폭로는 우리 사회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공감과 연대의식을 불러일으켰다. 한빛센터의 출범 역시 변화를 요구하는 수많은 ‘이한빛’이 모여 이뤄낸 성과였다. 저자는 그러한 공감은 ‘카메라 뒤에 사람이 있다’는 시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한다.

“카메라 뒤의 사람들이 행복해진다면, 형 앞에서도 더욱 당당해질 수 있고, 나 스스로에게도 위안을 줄 수 있다. 그렇기에 언제 끝날지 모르는 여정을 밟으며 오늘도 열심히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만드는 사람이 아프지 않은 드라마를 정말 보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을 가슴에 품고 오늘도 거리에 나선다. 《가장 보통의 드라마》는 드라마 제작 현장의 부조리를 고발하고, 먼저 떠난 형 이한빛PD에 바치는 진혼곡이자 세상에 남겨진 무수히 많은 또 다른 ‘이한빛’에 대한 위로의 메시지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한솔

저자 : 이한솔
드라마 〈혼술남녀〉 조연출이었던 故이한빛PD의 동생이다. 한빛PD의 유지를 이어받아 방송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를 설립하고 비영리공익활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 이사장과 〈이한열기념사업회〉 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총학생회장,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 서울시 〈청년자치정부〉 공동추진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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