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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친구가 될 식물을 찾아 주는 식물 사진관

포토그래퍼의 반려식물도감
이정현 지음 | 이정현 사진
아라크네

2021년 08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08월 25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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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32.19MB)
ISBN 9791157747030
쪽수 36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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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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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초보를 위한 따뜻한 지침서
좋아하는 대상이 생긴다면 그에 관해 알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단순한 초보를 넘어 ‘식물 킬러’이기까지 했던 저자는 식물에게 넘치는 애정을 표현하는 일이 망설여졌다. 식물 공부를 시작했지만, 여전히 식물 세계의 벽은 높아 보였다. 식물 공부를 시작하면서 찾아본 자료는 대부분 너무 어려웠다. 어떤 식물은 키우기 쉽다고 하는데, 그런 식물조차 저세상으로 떠나보낸 적이 있는 저자에게는 공감이 가지 않는 이야기였다.

분명 자신과 같은 사람이 있을 거라는 생각에 진짜 왕초보를 위한 식물책을 쓰게 되었다. 식물의 이름을 찾아보고, 키우는 법을 알아보았다. 사진을 업으로 삼고 있었기에 식물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면서 식물에게 조금씩 더 다가갔다. 그렇게 얻은 정보와 사진을 담고, 식물을 만나면서 느끼고 배운 것들을 기록했다. 물론 책에 담긴 정보는 최대한 정확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에게 도움을 받기도 했다. 그러면서 평소 잘못 알고 있던 것과 궁금했지만 어디에 물어봐야 하는지조차 몰랐던 것을 많이 알게 되었다.

저자와 마찬가지로 식물을 좋아하지만 잘 키우지는 못하는 ‘식물 킬러’ ‘식물 똥손’ ‘식물 초보’에게 편지를 전하는 마음으로 써 내려간 이 책은, 식물과 친구가 되고 싶은 누구에게라도 기꺼이 따뜻한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프롤로그

1장 식물과 만나다

식물을 시작하는 날 … 괴마옥
어떤 식물에 끌리나요? … 포니테일그라스
관찰의 시간 … 무늬몬스테라
식물 사진을 찍는 이유 … 청산호
식물을 찍는 즐거움 … 여우꼬리선인장
빛 아래 식물 읽기 … 회오리선인장
식물 사진을 위한 공간 … 무을녀
눈높이 맞추기 … 방울복랑
식물에 담기는 시간 … 떡갈잎고무나무
이름 찾기 … 염자
알다가도 모르겠는 학명 … 백도선
이름보다 중요한 것 … 에케베리아 라밀레트

2장 식물을 공부하다

초보들의 치어리더 … 장미허브
식물 고수가 하는 일 … 피나타라벤더
식물도 남향을 좋아하나요? … 필레아
무늬를 만드는 빛 … 금사철
식물이 물드는 순간 … 당인
직사광선에 대처하는 자세 … 황금사선인장
지금 물 줘도 될까요? … 벵갈고무나무
물을 주는 기술 … 올리브
저면관수 배우기 … 디시디아 임브리카타
꿀팁은 바람 … 마오리소포라
바람에 거는 기대 … 립살리스폭스테일
식물이 쉴 때와 자랄 때 … 미파
겨울의 선물 … 삼지닥나무
여름나기 … 파파야
도대체 다육이 뭔가요? … 희성
선인장과 보내는 시간 … 조무각
관엽식물의 아름다움 … 몬스테라 아단소니
에어 플랜트의 정체 … 수염틸란드시아, 틸란드시아 이오난사
정말 식물로 공기정화가 될까요? … 아레카야자
익숙한 식물의 비밀 … 실린드리카(스투키)
낯선 식물의 매력 … 베고니아 베노사
식물을 바라보는 인간의 고민 … 백신환 철화·삼각주 접목 선인장
식물이 머무는 곳 … 제나두

3장 식물이 있는 시간

누구에게나 있는 식물 이야기 … 아가베 아테누아타
사과는 늦기 전에 … 산세베리아
고향을 떠나온 우리 … 을녀심
토끼 선인장의 성장통 … 백망룡·귀면각 접목 선인장
완벽하지 않은 존재 … 생선뼈선인장
예민한 식물, 예민한 사람 … 오십령옥
제멋대로 자라 주기를 … 리틀장미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변화 … 대은룡
식물 속 당신의 우주 … 루비목걸이
식물이 주는 위로 … 펜덴스
길에서 만난 식물 … 코르딜리네 레드스타
길 위의 발견 … 공작단풍
할머니는 금손 … 소철
고사리 스캔들 … 실버레이디
슬프고 좋은 마음 … 애스키난서스 롱기카울리스(호야 카이라이)
식물의 죽음 … 몬스테라
식물을 선물하는 마음 … 에피필룸

에필로그
참고 문헌
색인

포니테일그라스는 보는 순간 느낌이 왔습니다. 길게 고민할 필요 없었지요. 실컷 자다 일어난 사람의 머리처럼 부스스한 모양새도 그렇고, 이름대로 말꼬리처럼 길게 늘어지는 가는 줄기 끝이 고불고불 말려 있는 것도 딱 맘에 들었습니다. 바깥쪽 줄기는 마른 가을 갈대처럼 보이는데 안쪽에서 계속 청록색의 줄기가 자란다는 것도, 마른 잎만 보면 긴장하는 초보의 마음을 안심시켜 주었지요. 커다란 뭉텅이에서 이렇게 조금만 추려 토분에 담으니 사진을 찍는 내내 야생의 향기를 풍겼습니다.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피사체의 진짜 모습을 카메라를 통해 발견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식물은 늘 얼핏 보면 알아차릴 수 없는 매력을 숨기고 있습니다. 사진을 찍는 것은 그 매력을 찾아내는 좋은 방법이지요. 찍으면 찍을수록 좋아질 뿐, 알고 보니 별로인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이런 피사체를 만나기는 쉽지 않지요.
_26쪽

식물 고수들은 종종 ‘자세히 바라보면 식물이 당신에게 말을 한다’ ‘열심히 들여다보면 무엇이 필요한지 알게 될 것이다’와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그렇게 식물과 대화가 통하는 경지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사진을 찍으면서 그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면밀하게 식물의 상태를 관찰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지금 이 식물이 편안한 상태인지 아닌지 조금 감이 올 때도 있습니다. 가끔은 호기롭게 진단을 내려 물을 주기도 하고 햇빛에 내놓기도 합니다. 물론 늘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요. 사진을 찍을 때도 관찰은 매우 중요합니다. 보는 것에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됩니다. 식물뿐 아니라 모든 피사체가 마찬가지지요. 바라보는 눈에 애정이 담기면 멋진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_30~32쪽

립살리스는 빼곡하게 얽힌 줄기 사이에 물이 고이기 쉬워 바람의 도움이 꼭 필요한 식물입니다. 촉촉한 걸 좋아해서 물을 자주 줘야 하는데, 물을 주고 난 후에는 특히 통풍에 신경을 써야 하죠. 너무 강한 바람을 많이 맞으면 흙까지 바싹 말라 버릴 수 있어 살살 부는 미풍이 적당합니다.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창가에 걸어 놓고 창문을 열어 주면 좋습니다. 치렁치렁 늘어진 줄기가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은 언제나 기분 좋은 풍경입니다. 바람이 어떤 일을 해 줄지 기대하게 되죠.
_159쪽

선인장을 키우려면 반려식물이라는 말 그대로 삶을 함께할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성장이 더딘 만큼 죽었는지 살았는지 의심스러운 시간을 오래 보낸 후 줄기가 손톱만큼 자라거나 콩알만 한 새끼가 비집고 올라오면 감격은 두 배가 되죠. 반면에 어느 날 갑자기 줄기가 홀쭉해지거나 색이 변한 걸 발견하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아찔함도 두 배입니다. 그럴 땐 변화가 너무 없어 답답하던 때가 그리워지죠. 도통 자라지 않는 것 같지만 잘 키우려는 노력에 보답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조금 더 인내심이 필요할 뿐이지요. 선인장을 좋아한다면 멋진 외모뿐 아니라 이런 성격 역시 맘에 들어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특별히 선인장이 좋다는 사람을 보면 ‘시간의 흐름을 소중히 여기는 진득한 사람인가 보다’ 하고 제멋대로 추측하곤 합니다.
_190~191쪽

누군가가 키우고 있는 식물을 보면 평소에는 잘 꺼내 보이지 않던 그 사람의 마음 한구석을 엿보는 것 같습니다. 은연중에 제가 가지고 있던 편견을 깨는 의외의 식물을 키우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이 보내는 은밀한 신호를 수신한 것 같아 흐뭇하죠. 식물을 키운다는 자체로 교집합이 만들어져 좋고, 같은 식물을 키우기라도 하면 해외에서 동포를 만난 것처럼 반갑습니다. 식물의 상태가 건강하면 ‘이런 재능이 있었다니’ 하며 경외감이 들고, 식물이 비실거리면 ‘이 사람도 나 같구나’ 하는 생각에 살짝 위안이 되면서도 저처럼 속상한 마음이 한편에 있겠지 싶어 어깨를 토닥여 주고 싶습니다. 우리 포기하지 말자고요.
식물은 함께 사는 사람을 닮아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비실비실한 제 식물들을 생각하면 마냥 좋아할 만한 얘기는 아니지만 울림이 있는 말입니다. 누군가가 좋아하는 식물이나 키우고 있는 식물에는 그 사람의 취

식물을 향한 조심스러운 고백

이제는 반려식물이라는 말이 낯설지 않다. 반려동물처럼 식물과 가족이 되어 함께 살아가겠다는 이들이 그만큼 늘어났기 때문이다. 서점가에는 식물과 관련된 책이 많아졌고, 플랜테리어가 유행하며, SNS에서 그럴듯한 식물 사진과 마주하는 일도 흔해졌다. 아니, 어쩌면 늘어났다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 식물은 늘 우리 곁에 있었으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왜 갑자기 식물을 이야기하게 되었을까. 이 책의 저자는 “어느 날, 식물을 찍고 싶어졌다”고 말한다. 식물은 늘 우리 생활 곳곳에 머물고 있었기에 식물을 찍겠다고 마음먹은 일은 새삼스러운 결심인 듯했다. 저자는 더 나아가 식물에게서 다양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식물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좋아하는 것을 여러 사람과 나누기 위해 적지 않은 시간을 할애해 나름대로의 식물 이야기를 기록하게 되었다.

무언가를 사랑하게 되는 데는 수많은 이유가 존재한다. 반면에 그 모든 이유는 하나의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기도 하다. 그저 좋아졌기 때문이다. 새삼스럽게도 말이다. 그리하여 이 책은 식물에 깊게 반했지만, 아직은 서툴고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그 애정에 관해 이야기하는 따뜻하고 사려 깊은 고백이다.

식물 초보를 위한 따뜻한 지침서

좋아하는 대상이 생긴다면 그에 관해 알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단순한 초보를 넘어 ‘식물 킬러’이기까지 했던 저자는 식물에게 넘치는 애정을 표현하는 일이 망설여졌다. 식물 공부를 시작했지만, 여전히 식물 세계의 벽은 높아 보였다. 식물 공부를 시작하면서 찾아본 자료는 대부분 너무 어려웠다. 어떤 식물은 키우기 쉽다고 하는데, 그런 식물조차 저세상으로 떠나보낸 적이 있는 저자에게는 공감이 가지 않는 이야기였다.

분명 자신과 같은 사람이 있을 거라는 생각에 진짜 왕초보를 위한 식물책을 쓰게 되었다. 식물의 이름을 찾아보고, 키우는 법을 알아보았다. 사진을 업으로 삼고 있었기에 식물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면서 식물에게 조금씩 더 다가갔다. 그렇게 얻은 정보와 사진을 담고, 식물을 만나면서 느끼고 배운 것들을 기록했다. 물론 책에 담긴 정보는 최대한 정확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에게 도움을 받기도 했다. 그러면서 평소 잘못 알고 있던 것과 궁금했지만 어디에 물어봐야 하는지조차 몰랐던 것을 많이 알게 되었다.

저자와 마찬가지로 식물을 좋아하지만 잘 키우지는 못하는 ‘식물 킬러’ ‘식물 똥손’ ‘식물 초보’에게 편지를 전하는 마음으로 써 내려간 이 책은, 식물과 친구가 되고 싶은 누구에게라도 기꺼이 따뜻한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포토그래퍼가 바라본 식물과 그 사진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애정을 담아 찍은 식물들의 모습이다. 어떤 식물은 익숙한 모양새 때문에 친근하고, 어떤 식물은 낯선 모습 때문에 눈길이 간다. 좀 더 들여다보면 익숙하다고 생각했던 식물에게서 의외의 모습을 발견하기도 하고, 누런 잎이 지거나 웃자란 모습 또한 색다르고 아름답게 느껴지기도 한다.

포토그래퍼로서 사진을 찍는 일은 항상 새로운 피사체를 찾아 색다른 시각으로 담아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런 면에서 식물은 더없이 좋은 피사체였다고 한다. 하나하나 경이로울 정도로 새롭고, 아무리 부지런히 찍어도 평생 그 종류를 다 만나 볼 수 없을 만큼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처음 보는 신기한 모양의 식물은 물론이고, 익숙한 식물도 카메라를 통해 보면 언제나 새로운 면이 있다. 모두 초록인 거 같지만 같은 초록색은 하나도 없고, 한 줄기에서 자란 잎사귀도 완전히 똑같은 모양은 없다.

또한, 저자는 식물을 찍으면서 눈앞의 대상이 어떤 형태와 질감을 가졌는지, 색은 어떤지, 빛에 따라 어떻게 변하고, 어떤 거리와 각도에서 바라보는 것이 좋을지 등 사진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에 충실할 수 있었다고 한다. 무엇을 찍든 사진에 있어 가장 중요한 본질을 식물이 다시 깨닫게 해 준 것이다. 식물을 향해 “은인 같은 피사체”라고 말하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 책이 전문가의 예술적인 소양을 마음껏 뽐내는 책이라고 지레짐작할 필요는 없다. 식물책을 썼지만 여전히 자신은 식물 초보라고 말하는 저자는 누구보다 초보의 심정을 잘 이해한다. 사진에 있어서도 그렇다. 저자는 결코 사진이 전문가만의 영역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식물 사진을 찍고 싶어졌다면 망설이지 말라고 조용히 부추긴다. 사진 찍는 방법을 설파하기보다는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팁을 친절하게 설명한다. 식물 사진에 빗대어 설명하지만, 그 어떤 피사체라도 사진의 기본을 생각하며 촬영할 수 있게 말이다.

누구에게나 있는 식물 이야기

식물 초보를 위한 알찬 정보, 아름다운 사진, 조곤조곤하게 이야기하는 식물에 대한 애정을 빼놓고도 이 책은 여전히 눈길이 간다. 책의 주인공은 식물과 그 사진들이지만, 식물을 키우는 게 여전히 부담스럽고 사진 찍는 것에 관심이 없는 이들에게도 다정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때문이다.

저자는 말한다. 누구에게나 식물 이야기는 있다고. 식물과 정말 관련 없는 삶을 살고 있다고 확신하는 사람이라도 말이다. 선물로 주고받은 스투키나 어린 시절 집에서 키웠던 소철, 혹은 공기정화에 좋다는 얘기에 들여놓은 산세베리아 하나쯤은 누구에게나 있다. 저자는 파키라를 보면서 가족과의 추억을 떠올리고, 실버레이디를 만나면서 학창 시절의 생물 시간을 소환하며, 펜덴스를 통해 식물이 주는 조용한 위로를 이야기한다.

어쩌면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예상치 못한 선물처럼 잊고 있었던 따뜻한 기억을 불러들인다는 점일지도 모른다. 식물은 늘 우리의 시간 속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다. 지금 곁에 반려식물이 없을지라도 어렸을 때 가지고 놀던 강아지풀이든 졸업식 때 받은 꽃다발이든 마음속에 소리 없이 살고 있던 식물이 하나라도 생각난다면 누구라도 이 책이 전해 주는 포근한 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정현

사진을 찍고 사진에 관해 이야기하는 일을 합니다. 식물처럼 한군데 가만히 있는 것을 좋아하지만 식물만큼 부지런하지는 못합니다. 식물을 들여다보는 것과 책 읽는 것이 거의 유일한 취미인데, 식물 사진을 찍어 책을 만들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이로써 식물에게 감사할 이유가 또 생겼습니다.
그동안 죽인 식물들에게는 면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스타그램 @40plants와 @jhl.photo에 사진을 올리고,
brunch.co.kr/@jhbada에 글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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