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중년에게

박재훈 지음

좋은땅 2015년 02월 10일 출간 종이책 : 2015년 02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박재훈 시집 『어느 중년에게』. 세월의 변화는 자기도 모르게 겪는 법. 이 책의 저자 역시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흐름 속에서 소소한 변화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작은 글로 모아두었다. 그 글들이 모여 시집이 되었다. 어느 중년의 세월 묻은 이 이야기를 통해 나의 아버지, 나의 남편, 나의 친구들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Prologue 8

1. 나를 돌아보는 여유
항상 / 눈雪의 교만 / 흔적 / 면도 / 잡초에 대한 경외
내 몸 묵상 1 - 다름에 대하여 / 내 몸 묵상 2 - 모름에 대하여
내 몸 묵상 3 - 중심 잡기에 대하여 / 내 몸 묵상 4 - 역설에 대하여
내 몸 묵상 5 - 아픔에 대하여 / 내 몸 묵상 6 - 걷기에 대하여
내 몸 묵상 7 - 부활에 대하여

2. 낮아지고 싶은 삶
삶 / 황사 / 기다림 / 빗물 / 욕심 / 길
외출 / 회개 / 금란金蘭 / 하루
불신不信 / 흔적을 지우면서

3. 역지사지의 삶을 갈구하며
너를 사랑한 것뿐이었는데 / 얼굴 / 가을이 오니
추억1 - 소꿉놀이 / 추억2 - 사람들
뭐하다가 / 잠을 자다가 / 가을 구경 갔었는데
하늘을 / 가고 오는 사람들 사이로 / 거꾸로 아니 반대로 살아 본다면

4. 계절 따라 흐르고 싶어서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감사 / 작은 미소 / 조금만 더 / 개꿈
새해 소원 / 우리 함께 해 / 찬바람 맞이 / 차라리
아프다 1 / 아프다 2 / 아프다 3
강변에 어두움이 내리면

5. 그리움이 차고 오를 때
울고 싶으면 울자꾸나 / 어느 날 / 여유를 부리고 싶은 날
나는 왜? / 따뜻한 말 한 번만 / 가끔은
버킷 리스트 / 까만 밤 / 스킨답서스 / 나는 네가 좋다
그리움 / 사랑과 이별 그리고 삶 / 청춘 그리고 세월
낫지 않는 상처를 위하여 / 비와 추억

6. 가끔은 흔들리고 싶어서
식탁 위의 진달래 / 삶의 다양성 / 불빛 / 손수레 노부부
말 / 떠나고 싶다 / 머물 때와 떠날 때 / 나도 모를 일
생각이 많아질 때 / 비밀 / 강물 흐르듯 / 무장해제
감사 / 감사하면서 살겠습니다 / 걷다가 / 소망
오해 / 고추잠자리

7. 어느 중년 남자의 삶
뛰고 싶습니다 / 노출 희망 / 섬과 섬 / 갈망
헛갈림 / 정情 / 행복 / 겸손의 계절
너는… 나는… / 강물 / 자화상 / 바람 / 신호등
가을 나무 / 어느 중년 남자에게 / 저리 될 터인데
갱년기 / 이제 알았습니다 / 시소 인생

출판사 서평

[책소개]
아무도 모르게 숨기고 숨겨왔던 내면의 모습을 기어이 이렇게 세상에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그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아서 감추고 또 감춰왔던 나의 생각들을 이렇게 모든 사람들에게 밝히고 말았습니다. 마음이 환해집니다. 생각이 맑아집니다. 이제는 숨길 것도 감출 것도 없어 홀가분합니다. 처음으로 나의 글을 세상에 던져놓습니다. 중년으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이 작은 글들을 나누고 싶습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출판사 서평]
중년은 또 다른 시작이다. 다시 태어난 듯, 세상이 이전과는 다르게 보이기 때문이다. 혹은 이전과는 달리 세상이 너무나도 잘 이해가 된다. 붙잡으려 노력하든 그렇지 않든 내 것이라면 곁에 있을 것이고, 아니라면 떠나는 게 섭리라는 것을 중년이 되어서야 깨우친다. 그러기에 정말 필요한 것만 두 손에 쥐고 있는 나이, 중년.
한편, 세월의 변화는 자기도 모르게 겪는 법. 이 책의 저자 역시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흐름 속에서 소소한 변화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작은 글로 모아두었다. 그 글들이 모여 시집이 되었다. 어느 중년의 세월 묻은 이 이야기를 통해 나의 아버지, 나의 남편, 나의 친구들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재훈

저자 박재훈은 1957년 경북 포항 구룡포에서 태어나 포항 형산강변에 있는 작은 교회에서 마음이 착한 사람들과 함께 살고 있다. 2004년 계간 《크리스찬 문학》으로 등단했으며 포항 현대문인협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강변독서문화원 원장으로 책읽기와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
또한 포항 극동방송에서 독서 칼럼리스트로 매주 책 소개를 하고 있으며 ‘월드 작은 도서관 만들기 협회’ 강사로 작은 도서관 만드는 일을 돕고 있다.